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운동본부)가 발족 14주년, 법인창립 11주년을 맞아 사회건강을 악화시키는 문제들에 관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건사운동본부는 지난 3월 31일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 건강사회운동본부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건강사회운동본부 자문위원),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치과계 및 정계 인사, 후원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회계·감사보고와 함께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가 이뤄졌으며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특강도 진행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수구 건사운동본부 이사장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했다. 건사운동본부는 현재 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이동 진료 사업,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사업, 청소년과 함께 하는 ‘효사랑방’ 독거노인 방문 봉사 사업, 전 국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에서 “건사운동본부가 그동안 국민건강 향상과 선진사회로 발전하는 사회운동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1주년을 기념해 ‘제6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지난 3월 30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협력은행인 연세대치과병원(원장 심준성),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 김혜성)이 동참해 구강유래물 관련 최신 연구 동향 및 치과바이오뱅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김현주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와 정성희 교수(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현주 교수는 구강 인체유래자원인 타액, 치태, 치은열구액 등의 장기 저장 조건에 관한 논문 리뷰를 통해 구강 바이오뱅크의 미래 연구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정성희 교수는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운영 현황’을 주제로 발표해, 국내 치과계 인체유래물은행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선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는 “구강질환의 극복과 전신질환 관련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인체유래물은행과 치과병원의 인체유래물 연구 플랫폼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구강 유래 인체유래물의 임상 역학 정보와 심층 정보 등이 포함된 고품질 인체 자원을 수집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45년의 역사를 엮은 사진집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KORI는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사진으로 보는 KORI 45년’사진집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사진집은 지난 2월 27일과 28일 열린 ‘KORI 제45차 초청강연회’현장 참석자들에게 전달됐으며 다른 회원들에게는 우편 배송됐다. 지난 1977년 고 김일봉 전 이사장이 첫 문을 연 KORI는 치과교정학의 연구와 국제학술 교류, 특수 장애자(언청이 등)의 치과 무료진료 및 치과교정사업 등을 통해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설립 목적을 실천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회원 수가 1400여명에 이른다. 김낙현 KORI 회장은 “화보집을 발간하면서 과거의 기록들을 찾아내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그 기록물들을 모아 한 권으로 엮으며 우리 연구회가 ‘치과교정학’이라는 열정 하나로 현재를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45주년사의 출판은 우리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됐다. 역사를 정리한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를 놓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한인 최초로 ‘Louise Ada Jarabak Memorial International Orthodontic Teachers and Re search Award’를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 3월 미국치과교정학회재단(AAOF) 이사회의 최종 투표를 거쳐 2023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내년 미국치과교정학회(AAO)가 열리는 시카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Jarabak Award는 AAO의 8개 Constituent에서 전 세계적으로 Teaching과 Research가 뛰어난 치과 교정과 의사를 한 명씩 추천 받아 AAOF 이사회의 투표를 거쳐 매년 한 명을 선정하고 있다. 박 교수는 AAO의 Constituent 중 3000명 이상의 교정과 의사들이 등록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PCSO)’ 대표로 선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Kuijpers-Jagtman 박사, Kokich 박사, Behrents 박사, Zachrisson 박사 등 교정학계에 한 획을 그은 교정과 의사들이 선정된 바 있다. 박 교수는 “이번에 Jara
백승학 교수(서울대)가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백 교수는 향후 2년간 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교정학회는 지난 4일 교정학회 제32대 학회장으로 백승학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급변하는 시기에 신임 회장으로 취임해,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교정학회 내 여러 경험을 토대로 학회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더 높은 위상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회장은 임기 간 최우선 과제로 ▲대한치과교정학회지 위상 강화 ▲2030년 IOC 유치 ▲법제 및 홍보 강화를 통한 회원 권익 수호 ▲젊은 학회 회원 위상 제고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재정 건정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백 회장은 이 가운데 특히 대한치과교정학회지 위상 강화를 첫손가락에 꼽았다. 이를 위해 백 회장은 국내 치의학계 최초로 외국인 편집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번에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된 이는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Theodore Eliades 교수다. 백 회장은 “Theodore Eliades 교수를 편집위원장으로 모셔,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impact factor를 올리고 명실상부한 전 세계적인 학술지로 견인하겠다”고
“튼튼이방에서 치과 치료를 잘 받아, 치아에 있는 나쁜 것을 없앨 거예요. 좋은 장소 만들어주신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려요.” 김민종 성분도복지관 학생 대표가 복지관 전용 구강보건실 ‘튼튼이방’을 보고 전한 진심 어린 소감이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이하 치주학회)는 지난 3월 30일 경기도 광주시 성분도복지관에서 ‘튼튼이방’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 익 학회장, 류인철 학회 고문을 비롯해 김명옥 성분도복지관 관장(크레센시아 수녀), 이창영 덴티움 사장, 강두원 오스템임플란트 전무, 김영석 푸르고바이오로직스 본부장, 박혁 동국제약 실장, 김미수 광주시보건소 소장 등 치과계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튼튼이방’은 한국 최초의 복지관 내 전용 구강보건실로, 치주학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보탠 마음과 덴티움, 오스템임플란트, 푸르고바이오로직스 3사 후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동국제약은 향후 운영을 위한 구강보건용품을 지원한다. ‘튼튼이방’이라는 명칭은 학회 제안을 토대로, 시설 이용인들의 직접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치주학회는 구강보건법상 장애인 시설 내에 구강보건실 설치가 명시돼 있으나, 그리 활성화되지는 않고 있
경북‧강원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고자 보건의약단체가 손을 모았다. 치협을 포함한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일 진행됐으며, 이날 자리에는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 김화숙 고문, 신혜영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 성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은 “보건의약단체 회원 기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과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공협은 2006년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 노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됐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나섰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3월 25일 산청군청에 구강관리용품 420세트를 전달했다. 전달된 구강관리용품은 치과 의료자원에 접근이 어려워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중 치과계 중증장애인 등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관내 거주 장애인은 신체적 제약뿐 아니라 치과 의료자원의 부재 등으로 인해 구강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이번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지원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손성애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장은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과진료뿐 아니라 지역의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메타버스’에서 신입 전공의들과 만났다. 학회 측은 지난 3월 26일 올해 신입 전공의 67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SPOT(spotvirtual.c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작된 3차원 메타버스 컨퍼런스홀은 대형스크린과 80여대의 PC가 설치돼 있는 메인 홀과 6개의 모니터가 설치돼 독립된 회의가 가능한 11개의 소회의실로 구성됐다. 심준성 회장, 곽재영 전문의위원회 위원장, 김형섭 수련교육 소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박지만 수련이사가 보철학회 소개, 안수진 고시이사가 전문의/인정의 과정 및 시험을 안내했다. 또 박 찬 교수가 수련기록부 작성 방법, 백연화 교수가 인정의 고시 및 증례집 준비 요령에 대해 설명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 핸즈온의 형식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전공의가 본인의 계정으로 접속, 보철학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련기록부와 인정의 증례집 시스템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문이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한성희)는 지난 3월 16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100차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성희 회장, 김찬숙 고문,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등을 비롯해 동문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홍예표·오석배 동문이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승우 동문은 서울치대 학장으로 재직하며 치과재료동 신축, 대한민국 유일 치의학 국립도서관 설립, 치과병원에 임상검사실 설립, 구강내과학, 한국핵의학회 창립 등 치과대학의 위상을 한층 고양하는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동문은 대한구강내과학회, 대한노인치과학회, 대한치과마취학회, 악관절장애학회 창립을 주도했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치협 학술대상,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홍예표 동문은 33개 장애인시설에 기부,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치과병원 발전후원회장, 치의학박물관 후원회 회장, 서울대 총동창회 홍예표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진형, 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광주지역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광주아동복지협회와 맞손을 잡았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3월 22일 사단법인 광주아동복지협회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진형 원장, 정은강 광주아동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아동복지협회 소속 아동에게 구강검진과 치과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시설 아동들이 성장기에 중요한 치아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전남대치과병원은 추후 아동들이 제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아동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진형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치아건강과 관련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받지 못해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단순한 치료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며 아이들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정은강 회장도 “전남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