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키 노리히로 GC코리아 대표가 박태근 협회장과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아라키 대표는 지난 3일 치협 회관을 찾아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했다. 이날 아라키 대표는 박 협회장에게 지난 2021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GC코리아의 연혁을 소개하고 국내 활동 내역을 전달했다. 특히 아라키 대표는 치협과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더욱 공고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아라키 대표는 GC코리아 100주년 기념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박 협회장은 GC코리아가 국내 치과 업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공조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아라키 대표는 “2021년 GC는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치협의 협력 덕분에 GC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오늘날까지 원만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예방관리에 집중한 상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에 박 협회장은 “GC코리아가 지금까지 개원가에 꼭 필요한 제품을 공급해 긍정적 역할을 해 오신 줄 안다”며 “GC 창립 100주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를 지정했다. 소아가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염병전담병원 중 소아우선 배정병상 864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 1442개를 확보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ira.or.kr) 등을 통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 소아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는 별개로 24시간 소아청소년과 비대면 진료·상담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100개소 운영 중이며,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치과 개원가에 생소하기만 했던 구강 세균 검사를 치과 임상에 적용하는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차 구강세균관리포럼(대표 나성식)이 지난 5일 오후 2~6시 줌(Zoom)에서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됐다. ‘마이크로바이옴시대 임상 접목 및 탐구’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미생물, 연구, 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구강 세균 관리에 대한 이해와 최신 연구 동향을 나누고, 임상에 구강 세균 검사와 관리를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치과계 종사자 약 200명이 등록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이해’라는 주제로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구강마이크로바이옴: 치주질환-전신질환의 연결고리’ ▲황인성 연구소장(㈜닥스메디 기업부설연구소)이 ‘세균정량분석의 이해’ ▲강미선 연구소장(㈜오라팜)이 ‘새로운 구강관리의 솔루션 - 구강유산균’ 등 강연을 펼쳤다. 특히 ‘임상에서 구강세균검사와 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세균검사 전문가체험단’에 우수 사례로 선정된 3팀이 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세림 팀장
“임기동안 독립법인화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진형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제7대 신임 원장이 지난 3월 1일 취임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원장은 취임일로부터 향후 2년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의 대소사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임기동안 독립법인화 추진을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기겠다고 천명했다. 조진형 원장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은 독립된 교육기관이고, 다른 분야의 의학이므로, 소속이 분리된 병원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또한 병원의 운영과 성장을 위해서 여러가지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는데, 현 체제 속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조 원장은 ▲환자 맞춤형 특성화 센터 구축 및 운영 ▲경영개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조진형 원장은 “의료인 중심의 진료가 아닌 환자의 불편과 어려움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우수한 치과 의료진의 맨파워와 첨단 하드웨어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의 발전 기틀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은 전국 최초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설하는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정성민 회장이 경희대 아너스클럽에 위촉됐다. 경희대학교는 최근 정성민 회장(웰치과의원)의 아너스클럽 위촉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너스클럽은 경희대학교 발전을 위해 고액 기부 등 공헌한 이들을 위해 구성됐다. 정 회장은 치주과를 전공한 경희치대 14회 졸업생으로 (주)덴티움, (주)제노스 설립자이자 최대 주주다. 정 회장은 그동안 모교를 위해 수차례 고액 발전 기금을 기부하는 등 다방면으로 발전 기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윤여준 대외협력처장, 이창영 덴티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위촉식 후에는 현판식이 진행됐다. 현판식에는 정종혁 학장을 비롯해, 최경규 경희대 치과병원 부원장, 지유진 강동경희대 치과병원 원장, 구현모 학생회장 등이 자리했다. 특히 정 회장은 이날 ‘미래와 희망’을 주제로 전공의 및 치대생 대상 특별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정 회장은 “자식 같은 후배들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과감한 도전을 한다면 치과 경영이든 사업이든 간절히 바라는 소망들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조언했다.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출신의 대표적인 기업인이자 모교에 많은 공헌을 한 정
연세치대(학장 김의성)는 최근 ‘2022학년도 임상지도교수 워크숍 및 발대식’을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로 개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매년 1학기 시작 직전 개최되고 있는 '연세치대 임상지도교수 워크숍 및 발대식'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활용했다. 연세치대는 미래선도형 교육시스템 구축 비전을 선포하고 장래 우리 국민의 구강 건강을 책임질 치과대학생들의 임상교육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매진하고 있다. 금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임상지도교수 워크숍은 연세치대의 이러한 비전을 실행해나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향후 보다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유석 원내생진료실장은 메타버스 발대식 개최배경을 두고 "참가자들에게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효과적이고 현실감 있는 워크숍을 진행할 방법을 고민하다 메타버스를 통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환 임상지도교수(연세삼성치과 대표원장)는 "신선하고 흥미롭다”며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재미도 있으면서, 비대면 온라인 행사지만 생생한 현장감으로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고 밝
“환자가 시각적인 데이터를 통해 직접 본인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면, 이후엔 치료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기 쉬워지죠.” 최근 자신의 치과에 ‘데이터 덴티스트리’의 개념을 적용하기 시작한 이규태 원장(연세우일치과의원)은 향후 치과에서 차지할 비중과 전망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데이터 덴티스트리’는 기존 치과에서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구강 건강 데이터를 보다 적극 활용하고, 이를 환자별로 관리해 치과 진료 및 경영 전반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려고 하는 새로운 움직임을 의미한다. 특히 이규태 원장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과정이 결과적으로 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효과로 이어져 치과 내원 횟수를 증가시킨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결국 치과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도와도 정비례 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지론이다. 이규태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데이터 유무에 따라 치료의 요구, 만족도가 크게 달라졌다”며 “시각적인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구강상태를 알게된 환자들은 치과에 더 자주 방문하는 것 외 스스로 구강 위생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자체가 객관성을 띄는 만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과잉진료를 예방할 수 있다는
“스마일의 나눔과 봉사의 가치가 19년 역사를 딛고 또 한 번 발돋움할 것입니다.”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 이하 스마일재단)이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마일재단 창립 19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스마일 시상식’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일 명예이사장, 김경선 이사장, 이수구 상임이사 등 스마일재단 임원이 다수 참석했다. 또 수상자로 박홍주 병원장(전남대 치과병원), 김현종 병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자리했으며, 황현준 메가젠 이사의 기금전달이 있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각 공모전 수상자 및 임원이 함께했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은 치과계 최초 유일의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로서 더 많은 후원자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19년 스마일재단이 남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통해 또 한 번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치협 협회장과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의 축사가 영상으로 전달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이때 더 참된 가치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17회 동기회(89졸·이하 동기회)가 모교를 위한 정성을 모았다. 경희치대는 지난 2월 10일 17회 동기회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이 참석했다. 또 동기회에서는 김민성 원장(김민성치과의원), 김희균 원장(김희균치과의원), 박경아 원장(알프스치과의원), 이영준 원장(로스윌준치과의원), 이희정 원장(미앤미이희정치과의원),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부원장)이 자리했다. 이번에 모인 발전기금은 총 5000만 원이며, 총 43명의 동기회 회원이 참여했다. 덧붙여 동기회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발전기금을 기부해, 선후배의 귀감이 돼 왔다. 동기회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을 연결하는 경치(慶齒)길 조성에 사용된 바 있다. 경치길에는 역대 경희치대 교수 및 졸업생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원내생 진료공간인 종합 진료실 디지털 교육을 목적으로 Student Digital Clinic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필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치의학 석학으로는 최초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하 과기한림원) 신임 부원장에 취임했다. 정 명예교수는 3월 2일부로 향후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과기한림원은 국내 최우수 과학 석학들이 모여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학술단체다. 각 분야에 20년 이상 활동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큰 공헌을 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과기한림원의 회원담당 부원장으로서 그의 비전은 코로나19 속에서 ‘과학 한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회원 간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전공 특성을 살린 융합 작품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이 융합 작품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이 그의 최종 구상이다. 그 밖에 의료 봉사 등을 통한 국가 위상 제고, 인류애 실천도 언급했다. 정 부원장은 “한림원 회원은 각자가 가진 잠재성이 높은 반면, 참여율이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 회원 참여를 높이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하는 게 내 임무”라며 “역사, 문화, 예술 등 인문학적인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아이디어를 합치면 뛰어난 융합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간 치의학은 과기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지난 2월 24일 겸임교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서봉직 학장, 이승엽 학생부학장, 이경은 교무부학장, 김정현 연구부학장, 민경산 임상교육위원장 등 치과대학 보직교수와 신규 및 재임용예정자 17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경산 임상교육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보직교수 및 겸임교수 소개, 겸임교수 임명장 수여,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용된 겸임교원은 전임교원들과 함께 학생종합진료실에서 학생진료실습을 지도하게 되며, 학생들의 책임성과 전문성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봉직 학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전북치대는 겸임교수님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학생진료실습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