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지난 2월 22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구강건강 향상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실천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두 기관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 ▲취약계층 발굴, 무료 진료, 유소견자 구강검진 및 의료지원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의료원 산하 7개의 지역별 적십자병원과의 협업으로 치료를 받기 힘든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강보건증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공공의료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활용해,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를 발굴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이하 치병협) 신임 회장에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향후 2년이다. 치병협은 지난 2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3차 정기총회’에서 구영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상필 감사(필치과병원장), 김병린 감사(삼육치과병원장)를 선출했다. 신임 집행부는 회장이 임원을 위촉하는 정관에 따라 조만간 구성될 예정이다. 이임사에서 황의환 전 회장은 “10대 집행부가 집행과 회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움을 준 회원기관장과 임원에게 감사하다”며 “구영 신임 회장이 선출돼 앞으로 치병협이 더 발전된 모습을 갖추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영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는 많은 회원기관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해 각 회원기관의 위상을 제고하고, 산적한 치과의료계 과제 해결을 위해 치병협이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치과계 대표단체로서 치과의료계 전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직전 총회 회의록 및 이사회 회의록 검토 ▲2021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위원회별 업무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
올해 4월 개최 예정이던 한국국제치과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DX 2022)가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잠정 연기될 전망이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제37차 정기총회를 지난 1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최병진 대한치과기공소 경영자회 회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회장 등이 동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안제모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개회사에 나선 임훈택 회장은 “오는 4월 9, 10일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KDX 2022’는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다시 올라가 전시 참가 업체들이 4월 전시를 연기하자는 요청들이 많다”며 “협회에서는 부득이하게 KDX 2022 전시회를 조금 연기해 오미크론 확산과 사회적 거두리가 완화되면 다시 일정을 잡아 KDX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협회에서 제작하는 치과의료기기 연감 통계자료를 복지부, 식약처, 보건상업진흥원, 산자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국가기관에 적극 홍보하고 이를 EDI는 물론, R&D 사업 등 정부지원사업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7인의 원로 교수가 올해 2월 말 정든 교정을 떠난다. 대한치의학회(김철환 회장)가 37개 전문분과학회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2년 2월 말로 7인의 원로 교수가 정년퇴임한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원광치대 1명 조혜원 교수(치과보철학)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1명 손우성 교수(치과교정학) ▲경희치대 1명 박영국 교수(치과교정학)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1명 최병호 교수(구강악안면외과) ▲경북치대 2명 경희문 교수(치과교정학), 최재갑 교수(구강내과학)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명 류인철 교수(치주과학) 이상 7인이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교수라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이뤄오신 교수님들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시대를 뛰어넘는 지성과 에너지로 등불이 돼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악안면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피판 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이 3년 만에 재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구강암연구소(소장 박주용)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가 함께 주최한 ‘2022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구 카데바연수회)’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된 지 약 3년 만이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다. 또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석 인원도 40명으로 제한됐다. 참석자 40명은 1일차에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듣고, 2~3일차부터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실제 임상에 적용 중인 다양한 재건 술식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구강악안면부위의 다양한 암종절제술 및 경부청소술 후 필수적인 악안면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피판 형성을 직접 체험했다. 박주용 구강암연구소 소장은 “구강암 및 재건 수술에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지도하에 이번 워크숍이 성료됐다”며 “구강암 환자들의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성적을 높일 수 있어 학술적·사회
“출첵 스터디 덕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하혜민 씨(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이번 시험을 잘 치러낸 비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하 씨는 “8명의 동기와 입·퇴실 사진을 인증하며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며 “스터디를 통해 기출 문제를 공유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동생과 통화를 한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기분을 전환 시켰던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 종료 전까지 답안을 고쳐 확신이 없었지만, 가채점을 해보고 난 뒤 잘하면 수석을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도 전화를 받고 너무 기뻤다”는 말로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졸업 후 모교에 남아 인턴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그 후에도 본교에 남아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이 현재 그의 목표다. 하 씨는 “아직 구체적인 분과를 정하지는 않았고, 계속 고민 중이다. 우선은 당장 졸업 후 인턴 과정이 남은 만큼 충실할 생각”이라며 “그 후에도 되도록 학교에 남아 연구와 환자 임상을 함께 해 보고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제15대 신임 이사장에 백명환 전 부이사장이 선출됐다.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종합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공개됐다. 특히 제15대 임원 및 상임임원 선출을 마쳤다. 이에 따라 제15대 서치신협 이사장은 백명환 전 부이사장이 맡게 됐다. 이어 오병훈 부이사장, 김우영·신화섭·한정우·서왕연·홍종현·최진환 이사, 정관서·박석현·최호근 감사, 최영석 상임이사가 임원진으로 선출을 마쳤다. 이날 총회에는 서치신협 임·위원과 조합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내빈으로 박태근 협회장,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정혜전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김소현 25개구 회장단 회장, 기세호 열린치과봉사회 회장 등 치과계 리더가 대거 자리를 빛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에서 “서치신협은 매년 최고의 경영실적을 갱신하는 등 치과의사 조합원이 가장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제2금융권의 면모를 보여 왔다”며 “이는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 조합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물로 앞으로 지역 최고의 신협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장문성·이하 ICD)가 2022년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ICD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2022년 신년하례식 및 학술집담회’를 온라인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장문성 ICD 회장, 최병기 차기회장, 유원희 사무총장이 자리했으며, 학술집담회 연자로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참여했다. 또 ICD 고문 및 회원 다수가 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에서 ICD는 2022년 주요 행사를 안내했다. 오는 4월 3일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5월 21일에는 오프라인 정기총회가 예고됐다. 단, 이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최병기 ICD 차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참석해주신 회원께 감사하다”며 “올해는 ICD 한국회가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단체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학술집담회에서는 김현종 원장이 교정치료를 위한 소수술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김 원장은 소대절제술, 윈도우 오프닝, 고정원을 위한 플레이트 고정술, 혀 축소술 등을 다양한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문성 ICD 회장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지난 10일, ‘2022~2023 치과대학 운영방향’을 주제로 동계교수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전임 보직교수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자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 서봉직 학장의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서 학장은 역량 있고 행복한 치과의사 양성을 위해 치과대학이 나아가야 할 교육 방향과 학생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습실 현대화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또 이경은 교무부학장의 ‘2022년도 치과대학 학부 교육과정 운영’, 김정현 연구부학장의 ‘치과대학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계획’ 등을 주제로 한 Faculty development program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전북치대의 발전 목표와 방향에 대해 치과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토의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서봉직 학장은 “능력 있고 행복한 치과의사 배출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홍성수·이하 동창회)가 후배 예비 치과의사를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은 지난 17일 ‘2022학년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 가운 전달식 및 예비 치과의사 선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창회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임상 실습에 돌입하는 예비 치과의사 후배를 위한 가운 전달식을 2007년부터 매해 진행해 왔다. 이 밖에도 후학을 위한 장학사업, 조선치대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본과 3학년 68명이 예비 치과의사로서 가운을 수여 받았다. 또 예비 치과의사로서 명예와 존엄을 지키고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중기 조선치대 학장, 조형훈 교수(교육연구부장), 허유리 교수(병원진료부장), 홍성수 동창회 회장이 자리를 빛냈다. 국중기 조선치대 학장은 “치과의사로서 의무와 책무를 지키고 더욱 학업을 연마해야 한다”며 “환자뿐 아니라 동료와 선배, 선생님들께 예의를 잊지 않는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홍성수 동창회 회장은 “세조의 팔의론(八醫論)에서는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심의(心醫)를 으뜸이라고 한다”며 “오늘 가운
전남대학교 교정학교실 수련동문회(회장 이제준·이하 전정회)가 교실 개설 40주년을 자축하며 발전기금 4000만원을 쾌척했다. 전정회는 지난 12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교정학교실 개설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1부 행사는 전남대 교정학교실 3년차 전공의인 김동욱 선생의 제31회 증례발표회, 2부는 이기준 연세대 교수의 특강으로 꾸려졌다. 3부는 기념식으로, 황현식 전남대 교정학교실 명예교수, 김원재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박홍주 전남대 치과병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호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도 별도의 축하 영상을 보내 교실의 발전을 기원했다. 기념식에서 전정회는 교실 연혁 소개, 내외빈 축사, 40년사 기념책자 전달식, 교실사 슬라이드 상영 등 구성을 통해 과거를 회고했다. 이어 케이크 커팅식, 현악 4중주단 연주 등으로 40주년을 자축했다. 특히 전정회는 교실 개설 40주년을 기념해 4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전정회는 지난 3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기금 3000만원을 교실에 전달한 바 있다. 이제준 동문회장(14기)은 “불혹의 나이가 된 우리 교실이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