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장애인 구강관리를 위한 영상 교육자료를 전국 배포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해 12월 30일 전국 장애인 보호자 4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애인 구강관리 Q&A’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구강관리가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방법을 익혀, 구강질환을 예방하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후원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나섰다. 특히 이번 영상은 장애인 구강관리에 열의를 가진 전국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전 질문을 조사한 뒤 그에 대한 전문가 답변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더스마일치과의원 김우성 센터장, 김현희 치과위생사,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 감세훈 교수(은평성모병원) 등 장애인 치과 전문가가 대거 나섰다. 영상을 시청한 장애인 보호자들은 “가장 어려운 부분인 치과 진료를 거부하는 장애인에 대한 대처방안을 알려줘서 도움이 됐다”, “일상에서 궁금한 주제에 대한 것들이 많아 아주 유익한 영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5인 미만 영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확대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을 통해 5인 미만 의원급 의료기관이 예외 대상 업종에 포함되면서 이에 따라 간호조무사 등이 자산형성과 근속기간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옥녀 회장은 “5인 미만 의료기관에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확대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23만 간호조무사 취업자 중 10만 명이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한다. 그 가운데에는 청년세대가 대다수다. 이번 개선안은 이들의 처우개선과 근속기간 연장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5인 미만 의원급 의료기관에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확대를 지난 2019년부터 건의해왔다. 간무협 건의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이효진)는 최근 ‘제49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32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지난 12월 29일 밝혔다. 강릉원주치대에 따르면 올해 졸업예정자(9기 졸업생)의 전원 합격으로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졸업생 1~9기 전원이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유지했다. 올해로 9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임상직무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능력 및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치위생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특히 4학년 학생들의 경우 국가고시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국시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조별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 학습 방법과 결과물을 공유하며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FAM 지도교수별 지도와 반복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효진 학과장은 “이번 국가고시에서의 100% 합격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실습 및 국가고시 지도에 헌신한 교수진과 이에 성실하게 임한 학생들이 함께 이룬 쾌거”라며 “졸업생 전원 국가고시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개원 13주년 기념식에서 받은 쌀 화환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눴다. 박홍주 병원장과 병원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개원 기념식 당시 전국 국립대치과병원과 관계기관으로부터 받은 쌀 화환 14포대(10kg 13포대·20kg 1포대)를 지난달 17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광주애육원(원장 윤경선)에 전달했다. 박홍주 병원장은 이날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치과의료봉사 등 공공의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경선 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남대치과병원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격려에 힘입어 아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늘(3일) 제4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박은수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은수 원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제22회 사법시험)하고, 1983년부터 판사를 시작으로 변호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당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청원’을 제출했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제정과 의료중재원의 설립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박 원장은 “가장 나쁜 조정도 가장 좋은 판결보다 낫다”는 법 격언을 강조하며, 법정으로 가져온 분쟁을 설득력과 정성을 다해 조정으로 마무리하도록 노력하는 등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성균 미래발전추진단장의 치과병원 설립 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위한 이동치과진료 버스를 둘러보며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하여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구영 서병원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은 지방자치단체·대학·치과병원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구강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과 공동 협력하여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12월 20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1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최근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0개 국립대학교(치과)병원·분원 중 가장 높은 96.4점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간호팀 최현희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230개 공공의료기관 중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산대치과병원은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등 4개 영역에서 전반적인 세부사업 실적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제시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봉혜 병원장은 “임직원과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권역의 구강공공보건의료를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와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가 치의학 학문 발전과 바이오 경조직 및 의료기기 시험, 기술연구 개발 활동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12월 24일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 ▲보유기기 활용을 통한 공동연구 기반 조성 ▲양 기관 학생 및 연구원 교육 상호 지원 ▲기타 공동연구에 관한 제반 사항 등 4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상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센터장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내에 건립돼 개소 3년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의료기업의 제품인증에 필요한 식약처 시험성적서 발행과 의료기기 기술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는 식약처 지정 비임상세포독성시험(GLP)과 함께 동물 GLP시험수행을 계획 준비 중인 만큼 양 기관이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정태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 센터장은 “수준 높은 전문 인력과 전문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는
올해로 졸업 20주년을 맞은 경희치대 29회 동기회(95학번)가 모교에 특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치과대학 측은 이 같은 동문들의 마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 12월 16일 경희대 본관 408호에서 치과대학 29회 동기회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균태 총장, 정종혁 치과대학장, 신승윤 치과대학 교무부학장, 윤여준 대외협력처장과 29기 동기회의 양동일 동기회장, 김영석 원장, 박정주 원장, 최근락 원장, 신승일 교수(치주과), 문지회 교수(구강미생물학)가 참석했다. 동기회 측은 3250만원의 발전 기금을 이날 전달했다. 양동일 동기회장은 “동기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학창 시절을 기억하고 모교의 발전에 역할을 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모금했다”며 “연락이 닿은 대부분의 동기들이 동참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한 모교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기금 전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균태 총장은 “치과대학은 동문들 사이에 가족 같은 끈끈한 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모교 발전기금 모금에도 늘 앞장서는 동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3학년 이동준 학생(지도교수 국중기)이 대한기초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Best Poster 상을 수상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12월 22일 이 학생이 ‘2021년 대한기초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구강생물학회 분과학회가 수여하는 Best Poste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WebEX를 활용해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구강생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등 여러 기초치의학 분야 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각 분과학회의 논문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이 학생은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 novel Erwinia sp. isolated from the intestine of mealworm’을 주제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스티렌(Polystyrene)을 먹는 것으로 알려진 밀웜의 장 내 미생물을 분리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 학생은 에르위니아(Erwinia) 속에 해당하는 새로운 종을 발견했으며, 이를 종 수준에서 명칭을 정하기 위해 세균 분류학적 실험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치대는 “이동준 학생은 평소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 공
치대·의대 연합 봉사 동아리 ‘이울진료회’가 지난 12월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서울대 의과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이울진료회는 1965년부터 50년 넘게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꾸준히 진료 봉사 및 예보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1980년 이래로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과 인연을 맺고 지속해서 진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농촌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활력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울진료회 치과진료부는 치의학대학원 1~4학년까지 총 40명의 학생들로 구성돼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은 매년 농촌지역에서 봉사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포상해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