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싶었습니다. 진료실에서 이 책을 보여주며 설명하면 훨씬 쉽게 환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 같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치과의사인 아내, 딸에게 도움을 받다보니 가족들끼리 더 화목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도 된 것 같습니다.” 최근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명문출판사)’를 펴낸 정성길 원장(전북 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지난 11월 27일 익산의 한 웨딩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 시장,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시갑) 등 지역 귀빈들을 비롯해 국윤아 교수(강남성모병원 교정과), 이승룡 원장(뿌리샘치과의원) 등 정 원장의 오랜 벗들이 참석했다. 정성길 원장은 이날 발간사에서 “영어로 된 임플란트 용어를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바꾸느라 많은 고민을 했다. 책을 위해 불평 없이 촬영에 임해준 환자들, 원고를 함께 저술한 큰 딸, 원고수정을 도와준 아내, 병원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환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기본개념에서 체크해야 할 전신질환까지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정성창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과)가 모교인 서울대 총동창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하고, 올해 4월 100세를 일기로 작고한 모친의 함자를 따 ‘이동식 특지장학회’를 설립했다. 장학금은 서울대 후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창 명예교수는 “치과대학 야구부 후배를 지원하고 싶다”며 “내 장학생들은 졸업 후 총동창회와 치대 동창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성창 명예교수는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TMJ, 구강안면통증 등 국내 구강내과진단학 분야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한치과수면학회 심천학술상이 제정되는 데 있어 기금을 희사하는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덴트포토에서 올해의 추천도서 20권을 선정했다. 덴트포토가 지난 7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20권을 발표했다. 우선 ▲대한나래출판사의 <Analogue dentistry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직접 레진 수복>,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제2판>, <성장기 아동의 반대교합,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치주성형재건술> ▲군자출판사의 <ATLAS OF DIGITAL DENTISTRY-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 <Remaking the bone-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과 실제> ▲도서출판 웰의 <슬기로운 개원생활>, <전악수복 Full Mouth Rehabilitation>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명문출판사 <교정학의 새 지평: 횡적 교합>, 악어미디어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서울치의학교육원 <임상사례로 풀어보니는 사랑니발치>, 치과계 <Prosthodontics 명불허전>, 한국퀸테센스 <Minor Oral Surger
정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제50차 정기총회를 지난 11월 23일 압구정 한일관에서 열고, 정진 회장의 연임을 통과시켰다. 감사에는 조은수 동문(12기), 최종우 동문(14기)가 선출됐으며, 총무이사에는 양성현 동문(20기)이 선임됐다. 정진 회장은 경희치대 15기로 경기지부 회장과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공보이사 및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회무경력을 쌓아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무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 ▲장학금 및 연구지원비 수여식 ▲경치인상 및 공로패 수여 ▲2022년 예산안 심의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임종성 동문이 오랜 기간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해 온 점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경치인상을 수상했다. ■인터뷰 정진 회장 “우리 경희 Go Together!” “요즘 말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경희 Go Together!” 정진 회장은 당선 직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외적으로는 번창하고 내적으로는 내실을 기하는 동창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동문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며 공감하는 동창회가 되겠다”며 치전원 등 후배 기수까지 만남의 장을 확대해 동창회에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지난 11월 10일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선정을 통해 병원은 ▲협력기관 공식 증서 ▲의료관광 홈페이지 및 헬프데스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기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 기간 관 네트워킹 ▲의료관광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삼선 병원장은 “지난해 6월, 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국내 거주 외국인의 진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선정에 힘입어 국내 치의학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이란 서울의 안전하고 신뢰도 있는 의료관광 환경 조성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선정한 기관이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회장 구영)가 지난 18~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는 치과 관련 정책 개발 및 각종 제안 등 고유목적사업 역량 강화와 발전을 목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경북대치과병원(병원장 이청희),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 전북대치과병원(병원장 양연미) 등 6개 국립대치과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각 국립대치과병원장들은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환자안전 및 감염관련 수가 신설 요구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신마취 치료 예약 기간 단축 및 진료 활성을 위한 공중보건의사 배치안 ▲전남대치과병원 및 전북대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 계획 등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중 의과병원에서 수가로 산정하는 ‘감염예방관리료’와 ‘의료질평가지원금’이 현재 치과병원은 전문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외됐으나,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황의환)에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와 협의 중임을 언급하며 협의회에서도 해당 수가가 치과병원에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기로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대여치가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미래발전포럼을 지난 11월 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대여치 역대 회장과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윤석희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정희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1971년 대한여자치의학사회로 창립총회를 가진 이래 23대 집행부가 출범하기까지 대여치가 걸어온 발자국을 조망했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미래발전 포럼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여성치과의사 회원을 위해 그들의 라이프 사이클을 이해하고 정책 등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대여치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오갔다. 또 여성치과의사 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시대적 요구에 맞는 변화와 책임을 인식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밖에 타 관계 단체 회비 납부율을 공유하며, 원활한 회무 진행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회비납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민정 대여치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
개원 13주년을 맞은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지역 치과 치료 거점병원의 위상을 기반으로 독립법인화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7일 전남대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김원재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홍주 병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은 지역의 치과 치료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부터는 거점병원의 위상을 기반으로 독립법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대치과병원 중에는 전남대치과병원 등 2곳만 독립법인화가 되지 않은 상태다. 박 병원장은 “내부 의견수렴, 타당성 용역, 정부의 승인 등 난제가 놓여있지만 과감한 개혁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이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수준 높은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춰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국내 치과계 최초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10여 년간 5만여 명의 장애인 환자를 진료하면서 전국 최고의 장애인 치과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동검진버스를 도입 운영하면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조병준)가 ‘건치가 간다 - 대선기획 국회의원에게 듣는 정치이야기, 건치가 묻고 신동근이 답한다!’를 주제로 한 대담 형식의 온라인 특별강연을 최근 열었다. 이번 온라인 특별 강연은 내년 3월 대선 다가올 미래를 위해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판단, 시대정신과 과제를 짚고 미래를 전망해 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신동근 의원은 전 세계 통계자료를 살펴보더라도 우리나라 지표가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우리나라 국민 스스로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봤다. 신동근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경제대국이고, 수출 분야 6위, 문화콘텐츠 시장 7위, 영화시장 4위 등을 기록해 경제·문화 분야에서 높은 지표를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동근 의원은 “앞으로 우리나라는 성장 동력과 혁신 역량을 키우면서도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시켜,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지 않고 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치과계에도 신기술이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별도의 치아 모형 없이도 3D 프린터에서 투명 교정 장치를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원의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기존에도 3D 프린터는 투명 교정 장치 제작에 활용돼왔다. 그러나 여전히 불편함은 존재했다. 구강을 스캔한 후 모델링 한 치아 모형을 3D 프린터로 출력하고, 투명 시트(옴니백)에 열을 가해 압착함으로써 투명 교정 장치를 제작하는 등 여러 과정을 수반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이사가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은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간소화해 주목된다. 구강 스캔 데이터를 토대로 프로그램에서 치아 모델링만 하면 치아 모형 출력, 옴니백 제작 등을 하지 않고도 3D 프린터에서 투명 교정 장치를 즉시 출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치아 모델링 과정에서 치아 회전의 중심점을 자동으로 찾아줌으로써 치근 이동까지 구현하는 등 치아 이동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반영했다. 이 이사는 2014년도에 해당 아이디어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2년간의 연구 끝에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현재는 시험 단계로 이 이사가 본인의 치아에 직접 테스트 중이며, 프로그램 사용 허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가 2021년 소식지를 1200명 회원에게 발송했다. 이번 소식지에는 심현구 8대 회장 인터뷰, 보험임플란트, 틀니, 약물에 대한 임상사례, 회원들의 이야기 등 알차고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서여치는 “이번 소식지는 ‘통권 30호’로 어느 해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청소년기를 지나 청장년기로 접어드는 길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코로나로 대면이 힘들어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 컨택이 중요한 시기에 회원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준다는 면에서 서울 여자 치과의사회 소식지가 의미를 더한다”고 발간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