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세계치과(원장 이재윤)가 올해로 10년째 지역 농가의 무농약 재배 햅쌀을 구입해 포항지역 관할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치과 내원 고객들과 나누는 지역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신세계치과는 지난달 28일 1000만원 상당의 올해 첫 햅쌀 2.3톤을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경북여성 장애인 복지관, 칠포 향기마을, 참사랑무료급식소와 치과내원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이재윤 원장은 “코로나로 힘들었을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올해도 햅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농약 햅쌀 생산자 황창현 대표는 “내 가족과 먹는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더 많은 이웃의 끼니가 내 손에 달려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무농약 쌀 재배를 의미 있게 만들어준 이재윤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대노치)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연합해 내년 3월 개최를 목표로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대노치는 그 일환으로 지난 10월 14일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준비위 회의에는 ▲고홍섭 대노치 회장을 비롯해 ▲마득상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회장 ▲정태성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 ▲박덕영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 ▲이민정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은 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해 고령사회에 요구되는 구강 보건 및 치과 의료 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하고, 고령과 장애에도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적, 제도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개발 및 치과계 의견 제시를 위해 기획됐다. 이와 관련 이제까지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사업을 시행해 온 단체들을 포괄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 정책 의제를 선정해 토론하고 조직 범위를 점차 확대하며 포럼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포럼 준비위원장은 고홍섭 대노치 회장이 맡았으며, 내년 3월 심포지엄을 위해 고령사회 구강보건, 치과의료서비스, 교육 및 정책과 관련된 각 단체의 활동 내용,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남북한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한의협은 지난 2일 한의협 회관에서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이하 어린이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1997년 설립된 대북 활동단체로, 어린이 의약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인도적 사업을 펼쳐 왔다. 협약식에는 한의협 홍주의 회장, 이승언 보험‧국제이사, 곽해곤 사무총장, 어린이본부 김미정 이사장, 박재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남북의 상호호혜적 발전을 위해 ▲남북 전통의학 관련 정보 및 인적‧학술적 교류 ▲인도적 차원의 보건의료 분야 대북지원 ▲전통의학 관련 다양한 사업 발굴 및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북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한의학”이라며 “학술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창출이 가능하다. 이에 어린이본부와 함께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미정 어린이본부 이사장은 “어린이본부는 지금까지 북측 어린이 의약품 지원과 같은 인도적 사업은 물론 남북 보건의료인의 교류 협력 증진과 보건의료제도 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김찬숙 명예회장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서울대는 지난 10월 26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최해천 연구부총장,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정지훈 기획홍보실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찬숙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명예회장은 1960년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구강외과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독일 유학을 떠났다. 귀국 후 1971년 김찬숙 치과의원을 설립했고 1990년 청아치과병원으로 발전시켜 국내 첫 개인수련 치과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또 1996년 서울치대 동창회장, 1999년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직을 역임, 학교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개인 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서울대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대 총동창회가 선정하는 ‘제17회 관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찬숙 명예회장은 “인생을 살면서 치과의사라는 것이 늘 감사했고, 제일 잘 한 것이 치과대학에 들어간 것이라 생각한다”며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를 하면서 사회에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오세정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김찬숙 동문의 관
치과의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회원의 임상케이스를 모아 책으로 냈다. 특히 이번 가이드에는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인 명양호, 윤종원, 박종현, 이근용 원장의 임상케이스를 볼 수 있으며, 학술상 수상자인 최성백 원장의 임상케이스를 인터뷰와 함께 게재했다. 아울러 김기성 원장의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을 위한 정합과정에 대하여’, 장원건 원장의 ‘교합적 관점에서 쉬운 증례와 어려운 증례의 구별 및 치료’, 정규림 교수의 ‘바이오 교정’ 임상케이스도 볼 수 있다. 치과의료정보학 코너에서는 김용서 원장의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도와 오차’를 주제로 한 케이스를 넣었다. 오페라와 뮤지컬에 대한 문화기사와 공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GIMP에 대한 소개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 케이스북, 공동구매, 참여단, 세미나 사전등록대행, 엑스포 등 덴트포토의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소개했다. 덴트포토 측은 “덴트포토 가이드는 2019년 첫 출간을 시작으로 올해 3번째 발행했다”며 “덴트포토 가이드 vol.03에는 여러 회원의 참여로 더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지난 22~23일 Virtual로 열린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PCSO) Annual Session에서 한인 최초로 PCSO Award of Merit를 수상했다. 1987년에 설립된 이 상은 수 년 간 교정계에 공헌한 교정과 의사나 유사 전문 업종의 종사자에게 수여돼 왔다. 과거 수상자들은 모두 미국치과교정학회(AAO) 회장이나 미국교정전문의 (ABO) 회장이었다. 박 교수는 지난 8년 동안 Journal of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으로서의 노고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됐다. PCSO는 AAO 중에서 가장 큰 Constituent로 3000명 이상의 교정과 의사들이 현재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치과 교정 학회지 중에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미국치과교정학회지(AJO-DO)의 Deputy Editor로도 임명돼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교정 전문의 시험 출제 위원장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또 2024년에는 전 미주 ABO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재현 교수는 “PCSO Award of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대노치)가 대한노인병학회 주관으로 오는 11월 5일(금)~6일(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회 아시아 노쇠근감소증 학술대회(Asian Conference for Frailty and Sarcopenia, ACFS) ‘구강노쇠와 연하장애 심포지움’에 참여한다. 구강노쇠와 연하장애 심포지움은 이번 학회에서 개최하는 12개 심포지움 중 치의학 분야의 유일한 심포지움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Hirohiko Hirano 박사(도쿄노화연구소)가 ‘구강노쇠와 장수와의 관련성’에 대해, Hidetaka Wakabayashi 교수(도쿄여자의과대학)가 ‘근감소성 연하장애’에 대해, 그리고 Li-Kuo Liu 박사(대만 Shin Kong Wu Ho-Su Memorial Hospital)가 ‘노쇠 상태에서 교근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대노치에서는 고홍섭 회장이 연자로 참여해 ‘노인증후군 관점에서의 구강악안면 노쇠 지수의 제안’에 대해 발표한다. 노쇠와 근감소증은 노화 연구의 대표적인 중심 주제로 치의학 분야에서는 약 10여 년 전부터 구강 노쇠의 개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오고 있다. 대노치에서는 고홍섭 회장을 중심으로 ‘구강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신임회장에 권긍록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취임했다. 권긍록 신임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학술활동 내실화 ▲융합치의학 심포지엄 정례화 ▲국제 교류 기회 확대 등을 중점과제로 발표했다. 권 신임회장은 우선 학술 단체로서의 역할과 평가를 위해 학술활동의 내실화를 기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후학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KADR이 치의학 분야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는 통합 학회라는 특성을 살려, 학문후속세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과 연구활동을 진작시킬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권위 있는 국제학회 참여를 통해 임상과 연구역량을 제고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융합치의학 심포지엄을 정례화해 치과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끈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그는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교수들에게 치의학 연구를 소개하고 연구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SIG(Specific Interest Group) 심포지엄을 정례화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KADR 연구자가 IADR 산하에 있는 다양한 연구그룹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내 치과계 위상
‘비급여공개저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민겸·이하 비급여비대위)’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본원 및 지원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비급여비대위는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추진하는 비급여 공개 정책, 국민건강 위협하는 영리병원 양산한다’, ‘의료영리화 가속화하는 비급여 최저가 유도정책, 과태료 부과예고 철회하라! 치과계가 막아내자!’ 등의 피켓을 들고 이러한 정책에 반대해 비급여 자료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 대한 위협을 즉각 철회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10월 20일 변웅래 부위원장(강원지부 회장)이 원주에 위치한 심평원 본원에서 출근시간에 맞춰 1인 시위를 시작한 것을 필두로, 지난 21일에는 김민겸 위원장(서울지부 회장)이 심평원 서울지원 앞에서, 이정우 부위원장(인천지부 회장)은 심평원 인천지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관할지역이 넓은 경기도의 경우 수원과 의정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최유성 부위원장(경기지부 회장)이 20일 심평원 수원지원 앞에서 경기지부 김영훈·양동효 부회장, 김용석 보험이사와 함께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아울러 심평원 의정부지원 앞에서는 이응주 경기지부 법제이사, 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이 지난 10월 22일 장애인 구강진료 현황 확인 및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운영현황과 중앙센터 및 각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권역센터)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 참석자들이 중앙센터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 등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구강진료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현장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중앙 및 권역센터 모든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앙센터와 각 권역센터의 의견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보건복지부의 노력 덕분에 설립된 중앙센터에서 장애인 환자분들에게 최고의 치과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치과진료 문턱을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은 더욱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 보건복지부에
시린이 증상이나 입냄새 등 개개인이 갖고 있는 구강건강상태를 체크해 맞춤 구강관리용품을 3개월에 한 번씩 보내준다. 또 2주에 한번 흥미로운 구강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의 덴탈IQ를 높여준다. 주식회사 고차원의 고성준 대표가 지난해 9월 론칭 한 ‘리브러쉬(Re:Brush)’ 서비스가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브러쉬는 해당 홈페이지(https://rebrush.co.kr) ‘내 구강 타입 찾기 테스트’를 통해 치주질환이나 시린이, 입냄새 등 개인의 구강건강특성을 ‘정열의 레드’, ‘시크한 블루’, ‘청량한 옐로우’ 등의 색상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칫솔, 치약 등 맞춤 구강관리용품을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를 구강관리용품 분야에서 구현하고 있는 것. 리브러쉬 서비스 론칭 1년 만에 구강 타입 찾기 테스트에 참여한 인원이 3만 여명을 훌쩍 넘었으며, 서비스 구독자도 1000여명에 달한다. 고성준 대표는 원래 전남대 치전원 졸업 후 교정과에서 수련을 받던 치과의사 출신으로, 예방치과사업에 대한 열망에 수련마저 포기하고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다. 치과에 대한 전문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