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강재경)에서 선후배간 온라인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신구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강재경)가 최근 '디지털 신구 EXPO 2021' 학과 메타버스에서 학과 홍보 영상 및 포스터 5편과 구강보건교육 영상 및 포스터 4편을 전시한데 이어 2021 치위생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졸업논문발표(지도교수 장현정)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신구대학교 치위생과에 따르면 이번 전시된 학과 홍보 영상들은 본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생생한 학과 생활을 보여주는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부터 ▲금연교육, 칫솔질 방법 및 치실 사용법 ▲치과의 각 술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는 교육 영상까지 담겼다. 아울러 지난 10월 20일에는 2021 치위생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졸업논문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코로나19 전후 치과위생사의 감염관리 차이에 대한 연구(남지수 외 6명)’, ‘MBTI 성격유형별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효능감과 만족감 차이의 연관성(이하영 외 5명)’,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이수 여부에 따른 치과 직무능력 향상 연구(이유진 외 6명)’라는 총 3가지 주제의 논문이 발표됐다. 신구EXPO는 지난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10월 12일 진주고려병원(병원장 문병욱)과 경상남도에 거주 중인 장애인의 구강건강권 보장 및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운영 중인 경상남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경상남도장애인치과지정병원인 진주고려병원은 지역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고난도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등 경상남도의 장애인 치과진료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조봉혜 병원장은 “경상남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 장애인 치과진료체계와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최근 유럽임플란트학회(EAO) Consensus Review에 논문을 게재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EAO Consensus Review에 저자로 초청받은 건 한국인으로 최초이며, 아시아 전체에서도 드문 사례다. EAO는 2006년부터 3년에 한번씩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를 초청해 Consensus report를 발간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모든 과학적 근거를 종합해 치과 임플란트 학계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해답을 정리하고 있다. 마드리드 Complutense 대학 치주과 교수이며, 연세치대 치주과 외래교수인 Ignacio Sanz-Martin 교수와 함께 주저자로 공동 집필한 이번 논문에서 차재국 교수는 임플란트주위염 수술적 치료 후 결과를 심미적인 관점에서 분석했다. 차재국 교수는 2017년 Osteology Scholar로 마드리드 대학에서 연수하였으며, 이후 Marioano Sanz 교수 연구팀과 협업과정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AO Consensus Report는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10월호 특별판에 출판되었으며, Open access로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차재국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영 병원장은 지난 10월 14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립대학법인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업무 보고 했다. 이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중증 장애인 치과 진료 지원과 격려를 요청한 이후, 정부 지원 증가로 더 많은 장애인 환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치과병원에서는 적극적이고 선제적 방역 조치를 통해 교직원 확진자 수 0명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구 영 병원장은 “지난 3월 선도적인 ESG 경영을 선포한 후, 핵심 성과 지표를 발굴하고 개발 중이며 이를 타 의료기관과 공유해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1년 창립해 올해 환갑을 맞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마득상·이하 학회)가 ‘구강 건강 한 길 60년, 함께 꾸는 꿈 100년’을 창립 60주년 표어로 정하고 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회는 지난 7일 역대 회장단과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우리 치의학계의 어른이신 여러 선배 교수님들의 노력에 힘입어 학회가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9, 10대 회장을 역임한 김종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1981년 이후부터 학회의 노력으로 이끌어 왔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최근에 잠정 중단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국민의 구강병 감소를 위해 중요한 공중구강보건사업인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의 재개를 위해 학회원들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득상 회장은 “선배님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학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면서 “후배들이 이 같은 정신을 이어받아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학회는 10
부산대 치전원(김용덕 원장) 및 (재)부산테크노파크 주관 ‘제2회 ICT융·복합 기반 치의학산업 사업화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및 제품화가 가능한 구강보건산업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제로 신청 가능하며, 개인이나 5명 이내 팀으로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신청서와 아이디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부산테크노파크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로 10여 팀을 선발하고,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4팀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2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대회 수상자 특전으로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 치의학 디지털 상용화 기술지원 사업 등 치의학 산업 활성화 기업지원 사업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전문가 매칭 기술컨설팅 및 1:1 맞춤 멘토링이 지원되며, 임상시험 연구계획,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얀마의 제1호 치과약리학 교수가 돼서 고국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제 꿈입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석사과정 1년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수테닌(Su Thet Hnin)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미얀마의 만달레이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수테닌이 고국 땅에서 3000km가 넘는 이곳에 도착한 때는 지난해 여름이었다. 이윽고 그녀는 올해 9월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우경미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약리학) 지도로 연구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본격적인 대학원생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에 온 지 갓 1년이 지났지만, 수테닌은 준수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대학원 생활에 앞서 한국어 공부에 매진한 덕택이란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격도 취득했다. 그녀가 한국행을 자처한 데는 큰 꿈이 밑바탕에 깔려있었다. 미얀마의 첫 번째 치과약리학 교수가 되겠다는 포부였다. 미얀마에는 만달레이대학교와 양곤대학교, 이렇게 두 곳의 치과대학이 있는데 교육 인프라가 열악하다. 기본적인 실습 자체도 어렵고, 하물며 기초치의학인 치과약리학은 교수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가 치과약리학 교수가 돼야만 하는 강력한 동기도 여기에 기인한다. 수테닌의 꿈을 위한 여정에 다리를 놓아준 든든한
인천 중구의 치과의사 부녀 이규원·이근아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지난 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에 5차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규원·이근아 원장은 인천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부녀 회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인천 중구 지역 저소득 학생들을 지원하는 중구 월디장학회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규원 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도움을 주려고 한다. 장학금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과 관련된 필수 개념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여러 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임상과 연구를 진행하는 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 제13대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장에 최근 취임한 양성은 대학원장(치과보존과 교수)이 향후 2년 임기 동안 양질의 교육과 실습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학과별 구체적인 청사진도 공개했다. 우선 보존·보철학과에서는 모델·구강용 스캐너 실습 등 디지털 치과 활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 와동 형성 치아, 복합레진 수복, 치근부 흡수 부위 repair 등 다양한 실습도 마련했다. 치과교정학과도 교정용 미니스크류 식립 등 여러 교정 실습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치과임플란트학과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카데바 실습과 더불어 다양한 flap management, 해부학적 구조물 분석, 임상에서 접하는 난 케이스의 해결에 대해 다룬다. 양 대학원장은 “임상에 관련된 필수 개념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프로그램을 파일럿으로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체계화된 보존·보철·치주·구강악안면외과 통합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은 올 11월부터 전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양 대학원장은 ‘자발적이고
한국인 출신 치과의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의료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아 눈길을 끈다. 전명섭 회장(대한스포츠치의학회·대한배드민턴협회 의료분과위원장)이 지난 10월 9일부터 17일까지 덴마크 아르호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남여단체전에서 ‘대회 토너먼트 닥터’로 활약했다. 각 대륙에서 참가 자격을 획득한 배드민턴 16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로 일명 토마스 유버컵이라 불린다. 전 회장은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BWF Tournament Doctor 자격으로 선임돼 이 대회에 참가했다. 토너먼트 닥터는 참가국 선수의 의료와 관련된 모든 부문에 관여한다. 경기 중 긴급치료, 부상 시 경기 재개 혹은 중단 여부 최종 결정, 의무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관리 감독한다. 코로나19 관련 프로토콜 어드바이스도 맡는다. 이미 국내 체육계,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 회장은 유명하다. 전 회장은 진천선수촌에 처음으로 대표선수 전용 치과병원을 개설·운영해 지난 평창동계올림픽과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지원했다. 배드민턴과의 인연도 깊다. 전 회장은 초등학생 시절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했으며 동호인으로서도 탄탄한 실력이 갖췄다고 알려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10월 12일 본관 7층 회의실에서 본부장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고위직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시원을 대표하는 고위직으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실현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서약식은 고위직 청렴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법과 규정 준수 ▲권한남용 및 알선·청탁 금지 ▲외부의 부당간섭 배제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담았다. 이윤성 원장은 “고위직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우선돼야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 문화가 조성될 수 있으며, 이번 서약식을 통해 고위직이 국시원의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