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내원한 최고령 환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치과보철과를 내원한 최고령 환자인 정기영(87세)씨는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리라·박찬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손에 잡히는 국소의치', '손에 잡히는 총의치'라는 제목의 저서 2편을 함께 집필, 올해 발간한데 이어 지난 4일 인세 2000만원을 치의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에 집필된 저서는 가철성 보철을 이용해 환자의 결손부를 수복하는 학문에 있어 임상의들이 쉽게 이해하고, 진료실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의 저서라는 평가받고 있다. 두 교수는 “4년여 기간 동안 준비했던 결과를 완성하게 돼 기쁘다"며 "인세가 뜻이 있는 곳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철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APEC 회장에 취임, 한국 치과계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는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연맹(이하 APEC) 2021년 BIENNIAL GENERAL MEETING(이하 BGM)에서 김현철 교수가 회장에 취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APEC 2년 후 차기회장으로 미국 Samuel Dorn 교수를 선출했다. 또 APEC 위원(Councillor) 한국 대표로는 전임 김의성 학장(연세치대)의 뒤를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치대)가 선출됐다. 이밖에도 2023년 대만에서 개회될 22회 학회에 이어 2025년 23회 학회 개최지로 개최를 희망한 4개국의 경합을 거친 뒤 방글라데시로 최종 결정했다. APEC은 이번 BGM을 통해 올해 6월 레바논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1회 APEC 학회를 코로나 상황을 고려, 9월로 연기한데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1985년 APEC 설립 당시 제정됐던 정관 아래 추가 규정(ByLaw)을 제정‧승인받아 발효됐다. 이는 2년 전 김현철 신임회장이 회원국의 지역 분산을 고려한 것으로, 학회
치과계 인사의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제호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이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제호 회장은 연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환자, 소아치과 전공의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상훈 협회장의 지목으로 이뤄졌으며, 이제호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심준성 병원장(연세대치과대학병원)을 지목했다. 이제호 회장은 “항상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사회 소아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최로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SNS를 통해 참여자가 어린이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후발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최근 60주년을 맞아 소아청소년의 구강관리를 위한 책자(전문가가 알려주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치아이야기)를 발간하고 이를 학회
난치병 환우를 돕기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6월 19일 바자회를 개최한다. 풍성한 바자회를 위해서는 여러 회원의 기증이 필요하다. 기증을 원하는 회원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화(1577-1113)로 접수하면 된다.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다. 기증품 전달 방법은 편의점 택배와 직접 방문이 있다. 편의점 택배는 5월 3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317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으로 보내면 된다. 양재나 서초 일부 지역은 수거가 불가하다. 특히 기증품 전달 시 타 기증품과 섞일 염려가 있어 기부 상자에도 ‘서울여자치과의사회’를 표기하는 게 좋다. 보풀이나 오염된 물품, 사용한 이불이나 수건, 속옷, 수영복은 기증이 안 된다. 사전 요청 시 소득공제용 기부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서정화 서여치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경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회원과 함께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14번째 물품 기부를 진행한다”며 “아름다운 가게 행사 수익금은 난치병 환우를 위해 사용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황호길·이하 조선치대)이 2021년 외래교수를 초빙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4일까지며, 초빙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지원 자격은 임상경력 4년 이상의 학생 진료 지도가 가능한 책임감 있는 치과의사다. 초빙된 외래교수는 월 1회 4시간 학생진료 지도를 맡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치과의사는 조선치대 홈페이지에서 외래교수 지원서를 다운한 뒤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접수해야 한다. 임용대상자는 오는 6월 4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단, 일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조치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다. 조선치대는 “학생 임상진료 등을 지도 감독할 외래교수를 초빙하니, 후학에 큰 뜻을 품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조선치대 교학팀(062-230-6865, 6862)에 문의하면 된다.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의 장애인 치과진료소 더스마일치과(센터장 김우성)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점검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었다.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4월 22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은평봄봄축제’에 참가해 지역구 장애인들의 무료 치과 검진을 펼쳤다. ‘은평봄봄축제’는 서울특별시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 장애인 민간 네트워크인 ‘장은사’(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가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로 2015년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예약한 22명의 장애인이 더스마일치과를 찾아 구강검진을 받았다. 더불어 간단한 구강관리법과 시급한 치과 치료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장애인이 생각하는 치과 현장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가 나왔다. 당일 오후 진료를 받은 지체장애인 도세진 씨는 “2018년 복지시설을 나온 뒤 첫 치과 진료”라며 장애인의 낮은 치과 접근성을 꼬집었다. 도 씨는 “시설에서도 치과를 내원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인근에 장애인치과가 전무하다시피하기에 진료를 받으려면 먼 곳까지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시설 특성상 장거리 이동을 도와줄 인력이
‘닥터 자일리톨 버스’ 치과 의료팀이 충주 지역 장애인의 구강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치협과 롯제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치과이동버스진료 캠페인이 지난 4월 29일 충주종합운동장을 찾아 ‘다모아주간보호센터’에 소속된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돌봤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 장애인들 14명에게 레진, 스케일링 등 총 27건의 진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에는 이창주 치협 대외협력이사, 이동열 원장(이치과), 류희중 원장(열린치과), 김종희 원장(충주서울연세치과)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진료에 앞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김영성 충주분회 회장, 김민구 충주분회 총무이사가 참석, 지역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장)가 지난 4월 25일 미국치과교정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투표를 거쳐 미국치과교정학회지(이하 AJO-DO) Deputy Editor로 임명됐다. AJO-DO는 교정학회지 중에서 Citation index(impact factor: 1.960 and 5-year impact factor: 2.405)가 가장 높은 학술지로, 지난해 1300편 이상의 논문이 투고 됐으며, Case Reports 섹션은 인기가 많아 현재 원고가 채택된 후에 출판까지 2~3년 기다려야 할 정도다. 박재현 교수는 AJO-DO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 for Case Reports)으로 일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JO-DO의 새로운 임상 저널을 학회지 편집장인 Dr. Rolf Behrents와 함께 구상했으며, 마침내 새로운 AJO-DO의 임상 저널인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Clinical Companion·이하 AJO-DO CC)’ 창간호를 오는 6월 출판할 예정이다. 새로운 학회지는 격월로 출판되며, 앞
김영삼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치협 공보이사)이 모교 전북치대 후배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야구점퍼 500벌을 최근 기증했다. 박근용 전북치대 본과 4학년 과대표를 비롯한 후배들이 지난 4월 23일 서울 강남의 김영삼 원장의 치과를 찾아 담소도 나누고 기증품도 전달받는 기념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손수 마련한 야구점퍼를 전달했다. 박근용 과대표는 “선배님이 졸업하신지도 오래됐고 개원도 서울에서 해서 후배들을 챙기기 쉽지 않은데 모교에서 강의도 해주시고 후배들을 많이 생각해 주신다. 이번 야구점퍼 후원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삼 원장은 “학창 시절 모교에서 받은 것들을 돌려주고 재학생 후배들의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특히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무엇일지 고민한 끝에 야구점퍼를 선택하게 됐다. 후배들이 애교심과 재학생 간 유대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신입생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기대하던 캠퍼스 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클 것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 모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여 주고가 하는 마음도 컸다. 빨리 어려운
‘대한치의학회 제4회 사단법인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6일 개최된 가운데 정세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이 치과의사로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정세환 학장은 “올해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과 대한치의학회가 공동 수행중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로 대학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