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직 교수(전북대치과병원)가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서봉직 회장은 지난 3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에서 회장직 연임을 확정지으며 초대 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재신임 받아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협의회는 구강내과학의 교육·연구·진료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봉직 회장은 부산치대에서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전북대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장,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장,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봉직 회장은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중시하며 토론문화를 정착해 팬데믹 시기에도 발전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뿌리내리고, 학부생과 전문의 교육과정에 맞춘 교육과정의 개편, 새로운 구강내과 진료방식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생활화된 마스크 착용 시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나섰다. 치위협은 기존 포스터로 제작했던 ‘마스크 속 구강건강 관리법’을 활용성을 높인 카드뉴스로 제작‧배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치위협에서 제작한 ‘마스크 속 구강건강 관리법’ 카드뉴스는 지난해와 올해 초 포스터로 제작됐던 것으로, 치과위생사가 마스크 착용으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방법과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포스터의 경우 이미 다양한 매체와 채널에서 활용된 데 이어, 지난 3월 질병관리청과의 협업으로 페이스북 등 공식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을 전한 바 있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에는 범용성과 활용성을 높여 보다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버전으로 제작됐다. ‘마스크 속 구강건강 관리법’ 카드뉴스는 6일 기준 치위협의 공식 SNS와 블로그에 게재됐다. 박정이 치위협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많은 분들이 구강건강 관리법 포스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더욱 다양한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다. 시‧도회와 함께 구강건강관리 캠페인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이하 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1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연구기반 활용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시설·장비 및 수준 높은 시험연구센터의 서비스를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83억원으로, 기업선도형은 최대 1천만원까지 기반플러스형은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장비 이용비는 정부가 70%, 기업이 30%를 충당하는 등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연구기반 활용사업에 시험장비(만능재료시험기, 피로시험기, 경도시험기, X선회절분석기, 열팽창계수측정기, 주사현미경, 고속가공기,오실로스코프)를 운용하고 있다.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의 장비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ZEUS 홈페이지’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대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이 4월 한 달간 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김무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붕대를 재료로 쓴 작품을 전시해 치유, 공존, 포용의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코로나로 서로 간의 거리두기가 일상화됐지만, 역으로 서로의 존재와 관계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며 “이번 전시가 코로나로 닫힌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치유의 의미로 다가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지난 3월 31일 ‘장애인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병원에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서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김영재 진료처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운영현황, 애로·건의사항,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중앙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 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인했다. 시설을 둘러본 변효순 과장은 “장애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하다”며 “기존 구강 정책·사업은 더욱 보완·강화하고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중앙센터와 각 권역센터의 의견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구강정책과, 전국 14개 권역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치과 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 건강 수준은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우리나라의 치과대학 교육은 세계에 자랑스레 내놓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두려움을 떨치고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마세요” 박지운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최근 미국 치과 전문의 자격증 2개를 획득했다. 박 교수는 지난해 10월 치과수면(Dental Sleep Medicine) 전문의에 이어 11월에는 안면통증(Orofacial Pain) 전문의 자격증까지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박 교수가 획득한 전문의 자격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다. 구강내과학에 대한 우리나라와 미국의 학문적 범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구강내과가 ‘안면통증구강내과학(Orofacial Pain & Oral Medicine)’으로도 불리며 안면통증, 구강질환은 물론 수면 장애 치료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안면통증(Orofacial Pain)’과 ‘구강내과(Oral Medicine)’를 별도의 전문의 과목으로 구분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는 없는 ‘치과수면’ 전문의 자격증도 있다. 박 교수는 구강내과 전공의 시절부터 일찍이 안면 통증과 수면 장애 환자 치료에 큰 관심이 있었고, 환자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픈 바람이 컸다고 밝혔다. 박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원장이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가 지난 3월 24일 비대면 회의를 개최하고, 이재일 원장을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는 보건의료계열 6개 인증기관(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한국약학교육평가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을 회원 기관으로 두고 있다. 이재일 신임 회장은 “보건의료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민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건의료인평가 기구는 주어진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과 법률적 뒷받침이 여전히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보건의료인 평가기구들의 개별적인 노력이 하나의 목소리가 돼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의료인을 양산하는 데 보다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황호길·이하 조선치대)이 임상수기센터를 준공하고 미래교육 선도에 나섰다. 조선치대가 지난 3월 29일 임상수기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황호길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 홍성수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 권 훈 조선치대 총동창회 전 회장을 비롯한 소수의 내빈만 초청해 진행됐다. 임상수기센터는 조선치대 대강당 옥상 상부에 2개 층을 증축해 조성됐다. 연면적은 510㎡며, 총 12개 실습실과 준비실 및 방송실로 구성됐다. 모든 실습실에는 유니트체어, 석션기 등 즉시 환자 진료가 가능한 수준의 설비가 배치됐다. 아울러 개별 치료 과정을 면밀히 촬영할 수 있는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를 각 실습실로 실시간 송출 및 중계할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더불어 실습실마다 이동식 컴퓨터를 비치해, 실습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 및 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조선치대는 이번 임상수기센터 준공을 통해 모든 재학생의 실습을 하루 만에 동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재학생의 실기 시험 대비 숙련도를 높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1 개막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치과 분야 연구과제인 Smart Care Dentistry의 책임연구원으로서, 외국에 배포할 예정인 한국 치과 홍보자료를 제작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치과의사에게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 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mart Care Dentistry는 국내 치과의료의 강점과 우수성을 담은 홍보 책자로 ▲국내 치의학의 우수성 ▲성공적인 임상 케이스 ▲해외환자 치과치료 절차 ▲국내 치과병원 리스트 등이 담겨있다. 해당 책자는 국내 치과치료에 대한 외국 환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요청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메디컬 코리아 2021은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동향을 분석해 세계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올해가 11번째 개최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은 이부규 교수를 포함해 4인이 수상했으며, 대통령 표창은 나누리병원이 수상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회장을 지낸 이선국 KORI 자문의원(이선국치과의원)의 교정 진료 경험을 공유하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최근 열렸다. 지난 3월 27일과 28일 열린 KORI 제44차 초청강연회 기간 중 ‘주천(周泉) 이선국 선생 임상증례전시’가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증례들은 이선국 자문위원이 평생을 바친 121건의 교정 증례로, 에지와이즈 교정 임상의 진수를 담았다는 평가다. 두 개의 방에 분산 배치된 증례들은 관람자들의 편의를 위해 1급부터 III급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으며 치료전후는 물론, 증례에 따라 치료 후 30년까지의 기록을 보여주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현장 행사 참여자는 강의 틈틈이 시간을 내 대가의 증례를 살펴보면서 찬사를 보내는 한편 각자의 임상 진료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선국 KORI 자문위원은 KORI 회장, 대의원총회 의장, 미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정회원,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 등을 지내 면서 초창기 KORI의 기틀을 다지는 과정은 물론 이후 KORI가 세계적인 교육과 임상경쟁력을 갖춘 단체로 성장하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해 왔
인천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 경영연구모임 ‘위더스(회장 권형조)’가 지난 3월 10일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위더스 마인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박선희치과의원(원장 박선희), 알프스치과의원(원장 박경아), 용치과의원(원장 용준희), 정원치과의원(원장 권형조) 등 회원 치과 구성원들이 참여해 구성원 간 소개 및 간단한 경영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위더스 회원 치과들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지난해 20% 성장을 일궈냈다. 이는 평소 각 치과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했기 때문이다. 권형조 회장은 “위더스는 새해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지식을 나누며, 회원 치과 모두 함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