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유퀴즈 온더 크다 2021’의 첫 번째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위협에 따르면 올해 퀴즈 이벤트를 3회로 늘려 3월과 6월, 그리고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유퀴즈 온더 크다’ 이벤트에서는 문제 링크에 접속해 구강보건 관련 문제 세 가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 중 12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4월 21일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이 부회장은 “지난해 이벤트 당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올해는 그런 관심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더욱더 많은 국민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3회에 걸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의 실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치위협은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관련한 연구 용역 사업 공고를 내고, 사업을 수행할 연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치위협이 준비 중인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는 국내‧외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로 우수한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치과위생사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련 연구 결과에 따라 도입이 대두됐다. 이에 실제 제도 도입을 위해 필요한 규정, 자격인증 및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으로 노인전문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등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 용역 사업에 지원하는 연구자는 ▲전문치과위생사 제도 정립을 위한 규정 ▲전문치과위생사 자격인증 및 제도운영방안 ▲전문치과위생사 자격관리 전문기관의 조직 및 운영(안)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노인전문치과위생사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운영방안 개발 ▲전문치과위생사 제도에 대한 전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실현을 위한 방안 연구 용역 사업’ 지원 기한은 오는 4월 5일(월) 18시까지 연구 신청서를 우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3월 2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 반대를 결의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대의원 분산소집 화상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3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무협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을 저지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국회에 따르면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각각 간호법을,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간호조산법을 발의했다.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의 업무범위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근로조건, 임금 등 기본 지침 제정, 재원 확보방안 마련 ▲간호사의 신체적ㆍ정신적 고통 등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와 교육 의무 부과 등이 이뤄진다.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간호법에 포함되는 당사자인 만큼 우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 하지만 지금 발의된 간호법에는 간호조무사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당사자 동의도 없이 남의 호적을 파서 다른 집으로 강제 이주시키는 것과 같다. 우리는 절대 받아들일
의학과 치의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전문단체 간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최근 첫 상견례를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모임에는 치의학회에서 김철환 회장과 전상호 이사가 참석했으며, 의학회에서 정지태 회장과 박정율 수석부회장이 배석했다. 정지태 회장은 올해 초 이취임식을 갖고 제24대 의학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양 단체는 국내 의료제도 하에서 의료인적정수급, 국제적 관점에서의 전공의 양성 국가책임제, 분과전문의, 세부전문의, 인정의 등 다양해지는 각 학술단체의 평가와 개선을 위한 현황과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 단체의 장점과 특성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최근 의료계 현안인 의료법 개정안의 의사면허 취소요건, 공공의대 증원과 전공의 파업 사태 등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눴다. 김철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한의학회의 경륜이 필요하다”며 “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연수교육시스템과 임상진료지침 등에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4인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으며, 양 단체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확대회의와 지속적이고 정기적
이상훈 협회장이 치과의사 출신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지난 3월 27일 모처에서 지난 3월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19대 사장으로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 김 사장을 만나 축하자리 겸 간담회를 가졌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김춘진 사장은 제 17·18·19대 국회에서 활동한 3선 의원 출신이다. 특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AI·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농업분야 요직 및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농산물 유통·식품과 관련해 법률 정비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한 바 있다. 김춘진 신임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농어촌이 낙후되면서 갈수록 국산 농산물 자립기반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농·식품 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 창출과 아울러 귀농·귀어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은퇴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입법 제안도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이하 센터)에 치과 분야에서는 두 번째로 비임상시험검사기관(GLP)이 구축된다. 광주광역시는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시설을 구축하고, 식약처에 GLP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의료기기 시험 검사의 핵심 시설로 꼽히는 이번 GLP 구축은 치과 분야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에 이은 두 번째다. GLP 기관에서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OECD 국가 상호 간 인정되므로 의료기기 등을 수출할 때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센터가 향후 GLP로 지정된다면 광주는 물론 인근 지역의 치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 전남대치과병원 내에 개소한 센터는 2019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 검사 기관으로 지정받아 치과 의료기기 및 소재의 시험 검사는 물론, 각종 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측은 “이번 센터 구축은 지역 치과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검사 항목을 확대해 의료기기 산업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사회 전반의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 서울대치과병원,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송호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이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3일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MOU를 체결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은 장애인 고용 및 편의시설 확충과 인식개선 등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이 목적이다. 특히 이날 ㈜스타벅스코리아는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에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 1억 원을 저소득 장애 청년 및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아동 40여 명의 치과 수술비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구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사업과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본원에서 운영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치과 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은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와 배용철 교수(경북대 치과대학 구강해부학교실)가 지난 8일 2021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에 선출됐다. 의학한림원 제18차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정회원은 총 40명으로 구 영 교수는 치의학분과, 배용철 교수는 해부학분과 정회원으로 뽑혔다.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 의학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석학 단체로, 정회원은 전문분야의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30편 이상 및 다양한 학회 활동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대한치의학회 추천으로 이번 의학한림원 회원이 된 구 영 교수는 다년간 치주조직 재생 연구를 통해 골아세포의 활성과 관련한 올리고펩타이드를 디자인해 세포 신호전달의 변화를 규명하고, 올리고펩타이드로 표면 처리된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기능을 밝혀냈다. 또 치주질환 감수성과 연관이 있는 염증매개 물질의 유전자 다형성 규명에도 힘을 쏟아 왔다. 또 실제 임상에서 수직적 골증대술 및 조직유도재생술을 시행해 축적된 대규모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술 기법과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장기 성공
한성희 동문(39회)이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희운·이하 동창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동창회는 지난 17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9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한성희 동문을 3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재영(31회), 안성훈(35회), 이혜자(37회) 동문이 선출됐다. 또 제20회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은 최상묵(15회), 박종수(20회) 동문이 수상했다. 1961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최 동문은 30여 년간 서울치대 치주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치주학 태동기에 치주병인론과 관련한 연구로 학문적 기틀을 마련했으며, 치의학과 인문학의 융합으로 치과의료윤리를 정립하는 등 모교와 동문회는 물론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상묵 동문은 “상을 받기에도 창피한 나이인데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고 영광”이라며 “모교가 발전하려면 현재에 머물지 말고, 좀 더 겸손하며 타 대학의 인재도 적극 수용해 길러내야 향후에도 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66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박 동문은 치과의사로서 봉사 의지를 실천하고자 55년간 3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용덕·이하 부산대치전원)의 신임 원장으로 김용덕 교수가 선임됐다. 부산대치전원은 지난 3월11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치과대학·치전원 전건후 동창회장,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외빈, 양산캠퍼스 의학계열 학원장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치전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치과대학·치전원 통산 22대 학원장이 된 김용덕 교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1979년 시작한 학교의 40주년 역사를 정리하며, 선배 교수들과 동문 가족들이 이뤄놓은 우수한 교육 연구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지속적으로 '국제화','특성화'를 통해 50년 후 100년까지 이어갈 문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 치전원은 교육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에서 임상교육연구동(첨단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현재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과 (재)부산대학교발전기금에서 기금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결식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이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 치과계 첫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개미꽃동산(대표이사 박종수 전 치협 의장)은 지난 8일 광주 은석치과로부터 250만 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 광주 은석치과는 최숙희?조명훈?오로프?박정훈?엄송원 원장이 공동운영하는 치과로 매회 2회, 2곳의 사회시설을 선정해 기부와 선행을 계속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개미꽃동산을 찾는 지역사회의 노인과 장애인,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배식봉사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숙희 원장은 “사회에 선행을 베푸는 선배님의 뜻을 본받고자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장학금 지원, 공동체 기부를 계속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종수 이사장은 “개미꽃동산에 치과계 첫 후원이 이뤄졌다”며 “각박한 사회에 훈기를 불어넣는 선행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랑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