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 환경을 개선하려면 치과계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국내 유일 장애인구강보건 분야 비영리단체 스마일재단에 김경선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장애인치과의료 환경을 개선하려면 범 치과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발기인 중 한 명으로서 지난 2003년 스마일재단 창립에 동참한 이래, 국내 장애인치과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22일 스마일재단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제7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3년의 임기 시작을 알렸다. 김 이사장은 “어느덧 치과계에서 ‘선배’라고 불러도 될 만큼 시간이 흘렀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스마일재단의 봉사정신을 물려주고 싶다”며 “김건일 전 이사장을 비롯한 선임 이사장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2021년 사업계획으로 ▲저소득층 치과진료비 163명 지원 ▲이동치과진료 8곳 ▲장애인치과진료 네트워크 400곳 확대‧개편 ▲‘아삭아삭 캠페인’을 통한 장애인 무료보철사업 추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대국민 홍보가 장애인치과의 미래에 큰 영
최근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지유진)의 국제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활동이 왕성한데, 코로나 19로 대다수 학술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와중이라 주목된다. 우선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는 지난 3월 7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ITI 국제 임플란트학회 터키-아제르바이잔 학술행사에 연자로 초청됐다. 이 교수는 ‘Top-Down, Restoration-driven implant surgery and prosthodontics’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날 세미나에는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의 터키, 아제르바이잔 회원 454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성옥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도 사우디 구강악안면외과 학회장 초청으로 지난 2월 24~25일 열린 제6차 사우디 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참석했다. 홍 교수는 이날 학회에서 ‘폐쇄성수면무호흡장애 치료분야’의 키노트 연자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제 학술대회는 대부분 취소된 상태로, 해를 미루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소속 교수들은 온라인 등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
경희치대(학장 정종혁) 교정학교실 동문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는 윤현주 동문(34회 졸업)과 김정은·박재현 동문(44회 졸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17일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종혁 학장을 비롯해 김수정, 박기호, 안효원, 김경아 교수와 최진영 임상조교수가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윤현주, 김정은, 박재현 동문은 “올해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 만큼, 경희치대와 교정학교실이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이룩하길 기대하며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종혁 학장은 “이처럼 동문들이 졸업 후에도 후배와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와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가칭)시흥서울대치과병원 설립과 관련 상생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지난 1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지부에서 최유성 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이상엽 시흥분회장이 참석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구 영 병원장, 김성균 미래발전추진단장, 조승훈 미래발전추진팀장 등이 나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해 9월 시흥캠퍼스에 (가칭)시흥서울대치과병원의 설립 추진을 확정한 것과 관련 인근 개원가와의 마찰을 줄이는 한편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지부는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경기도 지역에 추후 타 대학치과병원이 분원을 설립할 경우를 대비해 간담회 등을 통해 인근 개원가와의 상생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이날 “서울대치과병원과 같은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 분원 설립은 지역민들에게 대단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지역 개원가에는 생존의 문제일 수도 있고, 치과계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구강 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있어서는 다소 다른 방법론을 생각할 수도 있다”며 “경기도라는 지역적 특성이 최근에는
덴트포토가 2021 덴트포토 초이스를 실시해 치의학 추천도서 5권을 최근 발표했다. 추천도서 5권은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의 투표로 선정됐다. 추천도서는 ▲8인8색 근관치료이야기2(김의성 외 7인, 덴탈 위즈덤)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Ⅲ(라성호, 악어미디어) ▲치과건강보험 끝판왕(장소희, 하늘한스푼) ▲Key of Implant2(김도영, 치과계) ▲Skill of Implant Surgery(현동근, 치과계)다. 덴트포토 초이스는 2021 덴트포토 개원 경영 엑스포(http://expo.dentphot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는 3월 31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가 제30차 정기총회를 지난 11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지난해 살림살이 점검과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총회에서 위원들은 2020년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21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를 통과시켰다. 특히 8월 학술집담회, 9월 신규개원의 간담회, 10월 서여치 화합한마당과 영락애니아의 집 진료봉사, 시덱스 부스참여 등 올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여치들은 진료실과 가정에서 맡은 일을 감당하느라 24시간이 부족하다”며 “올해는 수고롭게 일하는 많은 여치에게 좋은 날만 있고, 계획된 많은 행사가 무탈하게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민정 대여치 회장과 이지나 FDI 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이 한 자리에 모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13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총동창회를 이끈 권 훈 회장(14회)이 퇴임하고 홍성수 신임 회장(16회)이 추천을 거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신도(1회), 문익훈(13회) 동문이 선출됐다. 총동창회 정기총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자 총회 진행을 위한 필수 인원만 참석했으며, 이 밖에 참여를 원하는 동문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당일 회장에는 황호길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 정병초 광주지부 부회장,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박금석 광주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내빈이 소수 참석했다. 황호길 학장은 축사를 통해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가 어느덧 3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그만큼 많은 조선치대 동문이 치과계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최치원 치협 총무이사 등 치과계 내 동문들의 활약상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많은 동문의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개원 6주년을 맞아 환자에게 온정을 나눴다. 병원은 지난 3월 9일 개원일을 기념해 병원 방문 환자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구강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39번째 내원 환자에게는 꽃다발과 기념품도 제공했다. 2015년 3월 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서울 관악구에서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는 유일한 병원급 치과병원이다. 또 각 층을 협력진료센터, 수복·심미·치주센터, 임플란트·악교정센터로 센터화해 2개과 이상의 유기적인 협진이 가능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삼선 병원장은 “개원 6주년을 맞이해 환자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교직원 모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이하 강릉원주치대)이 치대생들의 치과의사 실기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임상술기 및 진료수행실습실을 개소했다. 강릉원주치대가 지난 3월 5일 임상술기 및 진료수행실습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강릉원주치대는 2020년 국립대학 실험실습기재재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 6개의 독립된 실습실 공간에 유니트체어와 실습기자재를 확충했다. 이를 통해 최첨단 3D 시뮬레이터를 활용, 학생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과의사 실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정세환 학장은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대비해 치대생들에게 변화된 시험 방식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임상술기 실습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술기 및 진료수행실습실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성범 강릉원주대 기획처장은 "실습 환경 개선으로 치대생들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많은 치과대학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힘겨워하는 가운데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배 원장(연세고운미소치과)이 지난 2월 25일 모교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하 연세치대)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홍성배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치대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선행에 앞서 기부 금액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25기 졸업생이기도 한 홍성배 원장의 기부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홍성배 원장은 “미미한 도움이라 부끄럽지만,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해 또 다른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선순환이 시작됐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향한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기준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기준 교수가 치과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2일 표창을 받았다고 대한치의학회가 최근 밝혔다. 치의학회에 따르면, 이 교수는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를 맡아 치과병원 인증평가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치과에서의 감염관리 활동의 제도적 인정을 위해 노력했다. 또 치과 감염관리 매뉴얼 제작에 기여하고 감염관리 실사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의 감염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데 공헌했다. 이는 전체 의료계에서 치과의 감염관리 수준이 인정받고 향상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치과교정학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개념을 다수 도입,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 성인의 비수술적 상악 악정형 확정을 위한 미니스크류 보강형 구개확장장치를 보고하고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또 교정적 전악 합입술 등 술식 개발을 통해 악교정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방안을 정립하고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많은 주걱턱, 안면 비대칭 등 악변형증 환자가 비수술적 치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공헌했다. 이기준 교수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