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김의성)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을 고려, 본격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연세치대 주관 ‘연송 스튜디오 제막식’이 지난 3월 2일 연세치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의성 학장을 비롯해 심준성 연세치대병원장, 이용익 신흥 대표, 최성호 전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커팅식‧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연송스튜디오는 신흥(대표 이용익)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비대면 온라인 강의 동영상 제작‧실시간 송출시스템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성 학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언택트 시대에 직면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조언과 교육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신흥의 후원으로 연송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용식 대표는 “모든 치과계 구성원들 덕분에 꾸준하게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연세치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얻은 다양한 분야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더불어 로펌에서 얻게 되는 기업분쟁, 금융, 증권분야에 관한 깊은 전문성을 적절히 조합해 이 분야 최고의 변호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치과의사 출신 ‘최초 판사’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하태헌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최근 퇴임한데 이어 이달부터 의료인이자 부장판사 출신 ‘최초 변호사’의 길을 걷는다. 서울대학교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 서울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친 그는 지난 1998년 평택시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활동하던 중 법조인의 길을 걷고자 사법시험에 도전해 지난 2001년 마침내 결실을 얻었다. 하태헌 변호사는 “주변에서 우리나라 치과의사 출신 1호 판사나 의료인이면서 부장판사 출신 1호 변호사라고 주목해주실 때마다 사실 감사하면서도 많이 쑥쓰러웠다”며 “우리 사회에서 법조인이 나올만한 여건과 상황이 형성된 가운데 우연히 제가 먼저 그 자격을 먼저 갖추게 된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하태헌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외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서부지방법원, 서울행정법원, 수원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김광만 연구소장) 주관 ‘고 이종률 연구기금 조성식’이 지난 3월 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부속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성식에는 김의성 학장을 포함해 최한철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장, 김경남 명예교수, 김광만·권재성 교수, 고 이종률 교수 유족 등이 자리한 가운데 연구기금 및 감사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고 이종률 교수는 지난 1965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데 이어 1976년과 1984년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한치과기재학회(現 대한치과재료학회) 이사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교수직으로 연세대학교와 연을 맺게 됐다. 이후 고 이종률 교수 연구기금이 조성됨에 따라 유족들은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그 외 20여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김의성 학장은 “치의학이 오늘날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수많은 교수님들이 치의학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기금 조성식을 시작으로 이러한 열정이 후학들에게 이어져 학문적으로 많은 열매를 맺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광만 교수는 “고 이종률 교수님이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발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으셨다”며
경희치대동창회(회장 정 진)가 제49차 정기총회를 지난 3월 9일 서치신협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정 진 동창회장, 안민호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재무·감사보고 및 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다만 총회 참여인원이 적은 관계로 경치인상과 공로패 전달 및 토의안건은 차기 총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동창회 측은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모여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며 “경치인상과 토의안건 등은 보다 많은 동문이 참여할 다음 총회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 미국 UCLA 치과대학 Won Moon(원 문) 교수를 지난 1일 임용했다. 원 문 교수는 한국계 미국인 교수로 치과교정학 분야의 석학으로 인정받아 왔다. 원 교수는 하버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UCLA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또 2003년~2020년까지 UCLA 치과교정과 교수, Program Director, 과장을 역임하는 등 치과 임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 밖에도 원 교수는 미국 내 ‘The Moon Principles 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연구소 책임자와 첨단 교정장치 개발사인 ‘BioTech Innovation’의 공동설립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은 지난 2016년부터 UCLA 치과교정과와 교육 및 연구에 관한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재학생 커리큘럼 참여, 공동 연구 진행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 김영호 교수(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치과병원장)는 “오랜 시간 UCLA 치과교정과와 교류하며 맺은 인연을 통해 원 문 교수를 아주대로 영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학의 첫 번째 소명은 뛰어난 인재를 양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치과병원 최초로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의 거점은행(은행장 김선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5년간 매년 5억 원씩 총 25억 원의 연구비를 국고보조금 형태로 지원받는다. 인체자원이란 사람으로부터 채취한 혈액, 타액, 조직 또는 이와 관련한 유전정보, 임상정보 등의 데이터를 통칭한다. 이러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기술을 제공할 수 있고, 신약이나 진단기기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다양한 치과질환 및 전신질환과 유관한 구강유래인체자원을 치료제 개발 연구 목적에 적합하게 수집하고자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의 거점은행 선정은 최근 구강 내 미생물 및 유전정보가 구강질환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속속 밝혀지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주관연구책임자인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은 “이번 사업으로 축적되는 데이터가 갖는 산업적 의미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밀의료와 관련된 새로운 진단 및 치료 기술의 개발 등 미래 치과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변석두 前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제22대 집행부‧서울치대 57졸)이 지난 3월 8일 별세했다. 고인은 치협 제22대 집행부 대의원총회 의장, (사)국제로터리3620 지구 총재, (사)국제로터리 한국 총재단 부의장 등 치과계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됐다. 아울러 고인은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살려 1981년 치협 협회가를 작사해 치과의사의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후학의 모범이 됐다.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었으며, 발인은 3월 10일 진행됐다.
뒷발없이 태어난 코알라에게 맞춤형 의족을 제작해 선물해준 호주 치과의사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BBC코리아가 지난 2월 24일 ‘코알라에게 꼭 맞는 의족을 선물한 치과 의사’를 주제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코알라 ‘트라이엄프’는 오른쪽 뒷발이 없이 태어났다. 트라이엄프는 뒷발이 없는 탓에 나무에 오르기도 벅찼으며, 걸음걸이도 다른 코알라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수의사 말리 크리스천이 트라이엄프를 위한 의족을 만들기 위해 호주는 물론 미국 전문병원까지 연락해 수소문했지만 이내 실패했다. 이에 말리 크리스천은 같은 동네에 사는 치과의사 존 돌만에게 사연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사연을 들은 존 돌만은 트라이엄프의 상태를 관찰한 뒤 치과재료와 벨크로, 일명 ‘찍찍이’를 활용해 의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제작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트라이엄프는 나무를 오르거나 바닥을 뛰어다녔다. 말리 크리스천은 “트라이엄프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선사했다. 이런 방식이 가능하다는 게 너무 경이롭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존 돌만은 자신을 의치를 만드는 보철사라 소개하며 “그저 규칙을 조금 유연하게 적용한 것
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학과장 이효진)가 지난 2월 22일 치위생학 박사 학위수여식을 열고 2014년 박사학위과정 개설 이후 두 번째 박사를 배출했다. 학과 측에 따르면 이번 수여식은 치위생학과 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학과 교수 그리고 학위 취득 대상자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2호 치위생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수향 씨는 지난 2016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3기 졸업 후 2018년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올해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공급자와 수혜자의 인식 분석 : Q방법론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로써 강릉원주대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는 올해까지 치위생학 석사 6명, 치위생 박사 2명을 배출하게 됐다. 신선정 지도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위생 전공 박사를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만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치위생학 발전에 본인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2013년 9월 치위생학 전공 석사학위과정 개설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4학년도 3월 석사학위과정생 3명이 입학했으며, 같은해 10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년 연속으로 고양시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5일 ‘2021년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사업 중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간호조무사 기초실무교육’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2020년 고양시로부터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간호조무사 기초실무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역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간호조무사 기초실무교육’은 고양시 의료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유휴간호조무사 약 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간무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유휴 간호조무사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은 ▲이론교육 ▲실무교육 ▲취업클리닉 등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관계로 온라인 교육과 대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간무협 관계자는 "교육 수강생 취업 연계를 위해 고양시 일자리지원센터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연대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교육 관련 상세 일정은 오는 5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직무교육센터를 통해 안내되며, 관련 문의는 간무협 교육기획국으로 하면 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의료중재원 발전에 기여할 덕망과 역량을 갖춘 차기 의료사고감정단장(비상임)을 공개모집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보건의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공개모집에 지원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배수∼5배수의 임원후보자를 원장에게 추천하고, 원장의 제청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적으로 위촉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3월 22일 18시까지며, 지원자는 의료중재원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임원지원서를 다운받아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인재개발팀)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6210-0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