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예약부터 결제와 검사·처방 확인까지 가능한 앱이 개발돼 대학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환자용 모바일 앱을 12월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해당 앱은 ▲병원일정 알림 서비스 ▲진료예약 및 변경 ▲모바일 진료 카드 ▲환자 본인 진료내역 확인 ▲모바일 진료비 결제 ▲입·출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앱은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환자 편의와 업무 효율성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 play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경희의료원’을 검색, 다운로드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환별 서비스 확장을 통해 언택트 시대의 진료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 마흔, 늦깎이에 미국 유학길을 자처한 치과의사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출간됐다. 저자인 여선구 원장(서울텁츠치과)은 지성출판사에서 지난 11월 출간된 ‘치과의사를 위한 가정과 유학스토리’를 통해 6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기와 치과의사로서 화목한 생활을 하기 위해 숙지할 만한 내용을 풀어냈다. 책의 목차는 ▲1부 ‘치과의사와 가정’에서는 가정과 부부에 대한 이해, 마음 여행 등을 ▲2부 ‘치과의사와 자녀교육’에서는 부모와 자녀교육, 청소년 자녀 이해와 교육 등을 ▲3부 ‘치과의사 부부의 유학기’에서는 어느 40대 치과의사의 미국 유학기, 유학 스토리 등으로 구성됐다. 여 원장은 “치과의사는 정작 가정에 돌아오면 다정다감한 부모가 되는 것이 어렵다. 더욱이 온 가족이 함께 유학 생활을 한다면 상황이 더욱 복잡해 진다”며 “처음 외국을 나가거나 가족과 함께 유학을 꿈꾸는 치과의사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운동본부)가 지난 11월 22일 마포구 K-Turtle 파인홀에서 제8회 건강한 사회질서 지키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의 경각심과 건강을 위한 기초질서를 확립하고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그리고(포스터, 일러스트), 쓰고(동시, 수필), 만들고(표어, 웹툰)’ 전 부문 온라인 접수와 단체접수를 도입해 총 108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으로는 법무부 장관상 대상에 ‘우리 모두 안전한 방법,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포스터를 출품한 최은성 학생(제천 동명초 6), 최우수상은 동시 ‘마스크’를 낸 이가연 학생(전주 문학초 1), 일러스트 ‘우리가 바로 백신입니다’를 낸 당찬희 학생(인천 부원여중 1)이 차지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작품 속 메시지처럼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아이들이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신이 지금 우울하다는 것은 외부에서 내면으로 초점을 옮기겠다는 몸의 생존 메커니즘입니다. 그래서 우울할 때는 외부 사람을 적게 만나고 외부의 문제를 내면으로 가져와서 다른 차원에서 생각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우울증을 빠져나오지 않으면 큰 일 나는 사건이 아니라, 외부와 연결을 끊고 내부와 연결을 강화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우울한 마음이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닥터 옥수수,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평소 사람들의 치아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에도 관심이 많은 옥 원장이 ‘부와 성공 행운을 끌어당기는 단 하나의 법칙’을 담은 자기계발서 ‘THE ONE(Starlight 출판)’을 최근 출간했다. 책의 제목처럼 옥 원장이 얘기하는 ‘더 원’이란 ‘너와 나로 분리돼 보이는 의식이라는 것도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모든 것이 하나’라는 개념이다. 자신과 타자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식과 무의식이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며 의식과 생각의 방식, 마음가짐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과 이에 분출되는 행동의 본질을 정확히 인지하고, ‘너와 나’가 아닌,
“2021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넓어질 정치공간과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정국 속에서 대안으로 제기될 수 있는 공공의료 확충 등 여러 보건의료 이슈들에 대한 연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 5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서울경기지부 김형성 원장(정발산사과나무치과)과 부산경남지부 조병준 원장(참치과)을 제33기 공동대표로 선출, 지난 1년간 지속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현·이하 비대위) 체제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후보등록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형성·조병준 후보는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건치 제33기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중앙집행위원장으로는 문세기 위원장이 유임됐으며 사업국장에는 전양호 전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이, 신설된 미디어국장에는 김철신 전 건치신문 편집국장이 새로 선임됐다. 구강보건정책연구회 김경일 회장과 남북특위 박남용 위원장, 청년학생위원회 정석순 위원장, 그리고 홍민경 사무국장은 모두 유임됐다. 감사로는 이날 2년간의 공동대표와 1년간의 비대위 활동 소임을 다한 김기현 비대위원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제3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와 바이오기업 ㈜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가 지난 3일 인천 서구 소재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치주질환관리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한 물품은 600여 명의 치주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인천 서구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치주질환 예방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1949년 개관 이후 가족중심 통합관리사업, 어르신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청춘대학, 지역조직화 프로그램,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의 이찬우 관장은 “관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들은 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번 기부물품을 통해 질환예방과 함께 연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배 아이원바이오 대표는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연구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치주질환치료제, 구강암 진단키트 개발에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및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은 “인천지부는 지역 내 구강질환 예방활동 및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을 이해하며 나누는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하 연세치대) 학생연구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지원 학생(연세치대 본과 2학년)과 최영진 학생(본과 4학년), 김종은 교수, 이근우 명예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가 함께 참여한 논문 ‘Evaluation of the color stability of 3D-printed crown and bridge materials against various sources of discoloration : An in vitro study’가 MDPI Materials 저널(IF: 3.057)에 지난 11월 26일 게재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그간 3D 프린팅 기술은 치과계에서 새로운 디지털 기술로 주목받고 있었지만, 3D 프린팅 레진을 이용한 수복물의 색조 안정성에 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이번 논문에서는 ▲각 재료의 수분 흡수도 ▲용해도 ▲SEM 사진과 변색원에 침적 시 색 변화를 측정해 기존 CAD/CAM 블록과 3D 프린팅 레진의 색 안정성을 비교했다. 연세치대는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생 시절부터 연구에 참여하고 논문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학생연구팀 10팀을 선정, 각 300만 원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관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소비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소비자교육 전용 웹사이트인 ‘스마트컨슈머’를 구축했다. 스마트컨슈머 웹사이트는 ▲소비자교육 자료 ▲소비자교육 강사양성 ▲교육신청 ▲소비자이슈 카드뉴스 ▲한국소비자원 보고서 ▲생애주기별 소비자정보맵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애주기별 소비자정보맵’ 메뉴에서는 영유아‧아동기‧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등 소비자가 삶을 영위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피해 예방정보를 품목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각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컨슈머’를 검색 시 바로 접속 가능하며, 이곳을 통해 교육신청을 하거나 다양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모바일 접속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리더 프로그램 제공 ▲이민자‧외국인 등을 위한 자동 번역 ▲자동 문서뷰어 등의 편의기능도 제공된다. 이희숙 원장은 “기관 대표 홈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이하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2010년 개설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념행사 없이, 기념책자‧영상으로 지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0년간 연혁과 교육과정 성과를 시간 순으로 담아냈으며, 학과 교수진과 동문들의 축하메시지 뿐 아니라 학창시절의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담아냈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치위생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아울러 올해 치위생학사 206명, 치위생학 석사 6명, 치위생학 박사 1명을 배출했다. 치위생학과 교수들은 “10년의 성과는 교수와 학생 모두가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10년을 향해 치위생학과 브랜드인 에델(EDHEL)의 가치를 유지하며 교육에 힘쓰겠다. 그 동안 치위생학과의 성장을 위해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속 임플란트 치의학을 연구하는 임상가들의 회의가 개최된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올해 12월로 연기된 2020 ITI 한국지부 펠로우 미팅을 12월 13일 비대면 온라인 화상 회의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펠로우 미팅에서는 지난 10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ITI 본부 Annual General Meeting에서 결정된 ITI의 새로운 소식뿐만 아니라 한국지부의 업데이트된 소식을 한국지부 펠로우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팅에서는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ITI 한국지부 제4대 회장인 이성복 교수의 뒤를 이어 ITI 한국지부를 이끌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른다. 이성복 회장은 지난 2017년 1월 1일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해 올해를 끝으로 4년의 임기를 마무리 한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올해 12월 15일까지 회원등록 갱신을 완료한 회원에게 내년부터 풍부한 혜택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ITI 회원 가입은 ITI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15일까지 회원등록 갱신을 완료한 회원 중 20명을 선발해 1년 연회비 연장의 혜택과 또 다른 20명에게는 ITI World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지난 11월 27일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QI 활동 경진대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주요 보직자, 중간관리자, 발표자를 포함한 50인 이하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6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으며, 올해 수상자로는 ▲대상에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I(이민지 외 10명) ▲최우수상에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병원 환경 개선활동’을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이수민 외 10명) ▲우수상에 ‘입원간호업무 개선을 통한 간호업무 효율성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구강악안면외과 병동간호팀(김미연 외 18명) 등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는 서울대치과병원의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기본 사용법과 상황별 해결 방법을 정리한 매뉴얼을 제작·배포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매뉴얼을 통해 단기간에 정확한 교육이 가능하고, 프로그램 사용 중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