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치전원‧원장 김현철)과 동문이 서로 간 우애를 돈독히 했다. 부산대치전원 2020년 정기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 열린 가운데 부산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전건후) 36차 정기 총회가 이날 함께 진행됐다. 부산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전건후) 36차 정기 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 중인 코로나19 사태를 고려,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교와 동문, 치과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졸업 10주년과 25주년을 맞는 치과대학 졸업 11기와 25기(치전원 1기)의 동문은 각 5000만 원, 2000만 원의 동창회 발전기금을 전건후 동창회장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함을 안겨줬다. 조봉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의 교육연구동 활용계획을 포함, 건축 중인 현장을 소개했다. 더불어 김현철 원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등의 축사·인사가 이어졌다. 부산대치전원 2020년 정기종합학술대회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최한철 교수(조선치대 치과재료학교실)가 대한치과재료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조선치대는 최한철 교수가 지난 11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치과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난 1966년 창립돼 대한치과재료학회는 치협 산하 학술단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 중 하나로, 치과재료 개발과 연구를 통해 치과재료 국산화와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 및 예방, 치료에 이바지오고 있으며 외국 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치과재료학문 분야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특히 연4회 발간되는 ‘대한치과재료학회지’를 통해 관련 연구자와 임상의에게 치과재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꾸준한 학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치과재료학을 전공한 최한철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치과재료 개발과 생체활성표면개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동경공대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치과대학 교환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최한철 교수는 “한국표면공학회 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교, 임상의, 연구소, 기업이 함께 하는 협력을 통해 학술과 재료 개발을 위해 적
㈜신흥(대표 이용익)이 치협에 치과 산업 발전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용익 신흥 대표는 지난 11월 26일 치협회관에서 이상훈 협회장을 예방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용익 대표는 치협 집행부의 행보에 기대감을 표하며 치과 산업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의미 있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인천 북항에 준공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과 기자재 물류센터인 ‘DV hub’를 통해 치과계 유통 허브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이용익 대표는 “치협 제31대 신임 집행부가 변화와 개혁의 열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한 만큼 산적한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는 것을 뜻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지난 65년간 함께해온 치과계 일원으로서 치협 활동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정책추진비를 기부하고자 하니 혜량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회원들의 큰 기대에 부응하고자 임기가 시작된 지난 5월 이후 쉼 없이 달리고 있다”며 “치과계를 대표해 이번 기부에 감사를 드리며,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단국치대(학장 이해형) 연구진이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저널에 잇따라 연구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치대 측은 최근 치의예과 김해원·이정환 교수(조직재생공학연구원 및 나노바이오의과학과 대학원 겸무)가 최근에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위한 신행혈관형성 제어에 관한 종설 논문을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저널인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IF=30.5)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손상된 신경, 근육, 뼈 등의 조직을 재생하기 위해 다양한 영양분과 줄기세포 등을 공급할 통로인 신생혈관 형성의 필요성, 이를 위해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과 기전, 그리고 최첨단 바이오소재의 개발 전략에 관해 세포-세포기질 상호작용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해당 논문의 책임을 맡은 김해원 교수는 “연구팀은 그 동안 신생혈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종설 논문은 이러한 결과들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바이오 소재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미래의 전략을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논문의 주 저자인 이정환 교수는 신생혈관 형성능 뿐 아니라 항균성, 조직재생능을 지닌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고등학생의 편지가 전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진과 환자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의 응원편지를 최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주 제일고 재학생 74명이 적은 응원 편지에는 의료진에 대한 걱정과 고마움이 담겨있으며,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다짐과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한다는 바람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는 “저희가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코로나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우리의 영웅입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와 보낸 2020년이 답답했다”는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도 보였다. 조남천 병원장은 “학생들의 편지와 그림이 잠시나마 의료진의 피로를 덜어줬다”며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하게 안전해지는 날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인류의 각성’을 제목으로 한 시집을 발간했다. 한강출판사가 지난 11월 10일 출간했으며, 이는 김수경 시인의 26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을 관통하는 김 이사장의 메시지는 지구의 수명을 단축하는 자연훼손과 핵개발, 그로 인해 파생되는 식량과 안전 문제 등이다. 김 이사장은 작가의 말을 통해 “코로나19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지, 끝나더라도 50년, 100년 후 인류가 어떻게 진화할지 우리는 자세히 측정할 수 없다”며 “전쟁과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고 식량과 안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지진, 해일, 태풍, 홍수, 산불, 환경오염 등 지구의 재해는 끝이 없다”며 “자연훼손과 핵개발을 즉각 중지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정책, 특히 세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이고 고도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집 내용은 ▲인류의 각성 ▲상수리나무 숲 ▲후쿠시마의 슬픔 ▲올림픽과 한국의 통일전망으로 분류됐으며, 총 143p로 구성됐다. 김 이사장은 1965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EL치과병원 이사장으로 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최창희)이 지난 11월 25일 중소기업 제품의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판로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 제품을 100% 편성하여 판매 지원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에 비해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제품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해예방 협력체계 구축·네트워크 활성화 ▲안전정보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소비자·사업자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가정용 믹서기’를 개선 필요 제품군으로 선정하고, 제조사가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믹서기로 인한 주요 위해사례와 안전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확산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품목별 제조·협력업체가 소비자 불만 또는 위해 사례를 반영해 사전 안전설계를 적용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희숙 원장은 “양 기관의 노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
김은경 교수(단국치대 영상치의학교실)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영상치의학회 측은 지난 11월 12일 ‘2020년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및 특수의료장비 설치·운영 유공자포상‘에서 김은경 교수가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치과방사선 촬영종류별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가이드라인(질병관리본부 발행)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촬영장치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식품의약품안전처 발행)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유럽연합의 방사선방어 시리즈 No.172 ‘치과용 콘빔CT 근거기반 가이드라인’ 번역(대한영상치의학회 출간) 등으로 진단용 의료방사선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the 23rd International Congress of DentoMaxilloFacial Radiology, http://www.icdmfr.org) 부회장을 맡고 있다.
권태훈 치협 보험이사와 이진균 치협 국제이사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태훈 이사와 이진균 이사는 올해 제7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구강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국민 구강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았으며, 표창장과 상패도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권태훈 이사는 “과분한 상을 받아 영광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치과경영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며 “최근 근관 치료 수가 인상 등 보험이사로서 치과계의 보험파이를 더욱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균 이사는 “APDC 등 지난 집행부의 성과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제위원회에서 함께 고생한 임원을 대신해 받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31대 집행부에서도 이상훈 협회장님 이하 모든 임원을 도와 열심히 회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기류 속에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송년의 밤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서여치가 오는 12월 10일 개최 예정인 ‘토닥토닥 송년회’를 취소한다고 지난 11월 24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처음 경험하는 힘든 해를 보내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토닥토닥 송년회’를 준비했으나 정부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회원과 선후배를 뵙지 못해 아쉽지만 남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정기총회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하 치과주치의사업)이 UN 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됐다.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이하 UNPSA)은 공공기관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UN이 지난 2003년에 제정한 상이다. 5개 분야에서 세계 5대륙별로 공모된 정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공공기관 중 대상 1곳, 우수상 1~2곳을 선정해 매년 6월 23일 개최되는 UN 공공행정포럼 기간에 시상한다.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은 5개 분야 중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분야 후보로 추천됐다. 이번에 치과주치의사업을 UN 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한 이상훈 협회장은 심사위원회에 보낸 추천서를 통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학교의 적극적인 협력과 일선에서 진료하는 치과의사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경기도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12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을 큰 무리 없이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95.2% 높은 수검률을 달성했으며, 학생 및 학부모가 92%, 참여한 치과 또한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