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원장 서병무)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공공보건 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의 특수질환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 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189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성 강화(25점), 양질의 적정진료(25점), 건강안전망(25점),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25점) 등 총 4개 영역(총 100점)에서 각 평가 영역별 24.3점 이상을 받아 총점 97.4점(그룹 평균 80.0)으로 최우수 평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타 치과병원 대비 공공보건의료의 세부 사업을 차별화하고 외부기관의 지속적인 연계로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비 감면’과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구강보건 교육사업’이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서병무 원장은 “2018년 실적 평가 결과 의견을 적극 수용해 공공 의료사업의 SWOT 분석을 포함한 현황분석을 통해 도출된 약점, 위협 등의 요소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며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서울시 산하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서 지속적인 공공 의료사업 발전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장애인 치
“치의학회는 치과계 발전을 위해 치과위생사협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와 지난 6일 간담회를 열고 학술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치의학회에서 김철환 회장을 필두로 박덕영 부회장, 김의성 학술이사, 최영준 공보이사, 방은경 정보통신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위협에서는 박정란 학술부회장을 포함해 강경희 학술이사, 이연경 학술위원, 한지형 편집위원장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계의 다양한 공동의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15.7%를 기록하며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국내 현실을 고려한 논의가 오갔다. 양 단체는 지역 커뮤니티케어 관련 치과위생사의 구체적 역할과 학술적 의견을 교환하자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대한치의학회 산하 노년치의학회와 장애인치과학회 등 관련 분과학회와 지속적인 의견 교류를 약속했다. 이 밖에 치의학회와 치위협의 공동발전을 위해 공동연구주제 및 과제수행 등 향후 적극적인 학술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박정란 치과위생사협회 학술부회장은 “치의학회와 치과위생사협회가 상호 협력을 통해 학문적 공동 발전을 도모
양병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유경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이화의대 치과학교실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주관으로 열린 59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열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양병은 교수는 국제학술지(SCIE)등에 게재된 환자 맞춤형 양악수술, 디지털 진단, 모의 수술 등에 대한 높은 학술적 평가를 받았다. 이번 59차 학술대회는 ‘From the Basics to the Cutting Edge’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양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환자맞춤형 양악수술과 관련된 장기간의 임상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양 교수는 환자 맞춤형 턱교정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 한림의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한림대학교 교무위원을 겸하고 있다. 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의료신기술 개발위원장 및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기획이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 보건복지부 임상연구급여평가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충북지역 인재의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충북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투어링’을 지난 11월 17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공공기관 투어링’은 한국소비자원과 충북일자리이음센터(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 충청지역 공공기관 네트워크인 ‘다함께소통단’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통대, 서원대, 충북대학교 재학생 약 120명은 전공에 따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관련 기관을 방문해 채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보유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한 투어링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충북지역 대학교 출신 선배와의 소통의 시간에 취업 경험담과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대학생들은 “지역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충북지역 공공기관 신입직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숙 원장은 “이번 투어링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제 취업으로도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호범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학)가 최근 열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했다. 차점자로는 장기택 교수가 올랐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은 지난 19일 제34대 대학원장 후보 선거를 진행했다. 고홍섭(구강내과진단학), 권호범(치과보철학), 이승표(구강해부학), 장기택 교수(소아치과학)(이상 가나다순) 등이 출마한 이번 대학원장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졌다. 특히 지난번 대학원장 선거는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2인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던 반면, 이번 선거는 재직 중인 전체 전임 교수의 참여로 투표가 진행됐다. 최종 투표 결과 후보자 중 권호범 교수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제1후보, 장기택 교수가 차점자로 제2후보로 추천됐다. 관례적으로는 제1후보가 임명을 받는 것이 유력하다. 대학원 측에 따르면 제1후보와 제2후보에 대한 선정 결과는 12월 이후 서울대 총장에게 전달되며, 총장은 이들 가운데 신임 대학원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이 지난 11월 20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의 시장주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교육·정보제공 활동을 추진하는 한국소비자원과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정보화진흥원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소비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발굴 및 연계·협력 ▲디지털 교육 강사 활용 ▲디지털 교육콘텐츠 개발 및 공동 활용 ▲정보격차 해소 정책의 홍보와 인식제고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소비자원은 지역밀착형 피해예방 체계인 ‘시니어 소비자지킴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사업에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신규 포함하는 등 고령자와 농산어촌민의 디지털 소비역량 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희숙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경제에서 소외되는 소비자의 권익을 효과적으로 증진시켜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이하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년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 포스터 발표 등에서 각종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50편의 학생 연구포스터 중 ‘의료인력 업무범위 관련 언론보도 현황 및 주요 이슈 분석: 치과위생사와 간호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생 논문포스터 발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일반모 칫솔과 혼합모 칫솔, 그리고 미세모 칫솔의 헤어짐 차이’,‘치과위생사 운영 유튜브 채널 현황 조사’,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양치컵 재질에 따른 미생물 오염도 비교’ 등 3편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치주질환 마우스 모델에서 노니의 효과’ 연구는 동상을 수상했다. 학부생들의 수상뿐만 아니라 동 학과 이수향 박사 수료생은 ‘Q방법론을 활용한 가정 방문 구강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노인의 인식유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학술논문 구두발표 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학술, 연구 발표 수상 외에도 배수명 교수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치위생과학회 이사와 부회장으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신보미 교수는
발육성 낭종으로 매복된 어금니 치료에서 악골 성장을 방해하지 않으며, 치아 소실 없이 교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김성훈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발육성 낭종에 영향을 받은 어금니의 바이오급속교정 치료’가 미국교정학회지(AJODO, IF=1.96) 이달의 논문으로 최근 선정됐다. 연구팀이 악간 고무줄과 C-Tube 미니 플레이트를 이용한 매복치 견인 치료법 등으로 10살 환자에게 4년간 바이오급속교정을 진행한 결과, 심한 치성 낭종으로 맹출이 불가능한 다수의 하악 매복구치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급속교정은 수술 교정과 일반 교정 사이에서 새롭게 개척된 영역이다. 다양한 바이오 교정 장치와 디지털 교합분석, 디지털 악기능 검사 등을 활용해 잘못된 교합 상태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동이 필요한 목표 치아와 골, 연조직을 타깃으로 설정해 회복 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희대병원 교정과에서 발표한 학위 논문을 살펴보면, 매복치 견인치료법의 성공률은 92% 이상으로 보고됐다. 김성훈 교수는 “치아 및 뼈의 문제, 발육성 낭종으로 매복된 어금니 치료에 있어 악골 성장을 방해하지 않은 채 치아 소실 없이 교정할 수 있다는 가능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회장 노희진)이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술지 등재·등재 후보 선정 제도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평가해 학술적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07년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 창립과 함께 2013년부터 ‘한국임상치위생학회지’ 학술지명으로 정기적으로 발간, 국내 치위생 분야의 최초 임상 기반의 감염관리와 치위생 학문 연구를 수행하는 학술지로 발돋움했다. 창간 당시부터 치과위생사의 임상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케이스 중심의 연구를 홍보하고 게재 기회를 최대한 확대했다. 또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임상 주제를 다수 포함해 실용적 측면과 학문적 측면에서의 가치를 모두 창출하고 있다. 문소정 편집위원장은 “편집위원들의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근거로 선별된 논문을 게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질적 수준 제고와 함께 우수한 연구결과를 통해 등재지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연구자와 교육자들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가 의료기관인증제 및 환자안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지난 10월 26일 수상했다. 최 교수는 2011년부터 치과병원인증 기준 및 조사방법 개발 실무팀 위원, 자원조사 위원으로 시범조사 대상기관/조사위원 교육, 2주기 인증 기준 개발, 인증제 관련 각종 설명회 등에 연자로 나서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섰다. 최용석 교수는 “안전한 의료문화 구축을 위해 함께 힘써온 여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증제도의 신뢰성 제고와 다양한 인증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류재준 교수(고려대안암병원 치과보철과)도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노력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지난 10월 30일 수상했다. 류 교수는 태릉선수촌 및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려대 의료봉사단체 ‘꿈씨’에 소속돼 탈북민, 몽골인, 고아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봉사를 수년간 지속해왔다. 고려대학교 임플란트연구소 소장,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대한디지털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이사장 김남수·이하 광주전남신협)이 곧 찾아올 동장군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광주전남신협은 지난 9일 광주 동구 용산동에 위치한 노숙인 복지시설인 ‘광주희망원’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및 위생용품 등이 담긴 어부바박스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전남신협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어부바박스에는 덴탈마스크(50매), 각티슈, 손세정제, 비누치약칫솔 세트, 수건, 보온병, 간식 등 약 200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이 담겨져 있다. 이 물품은 광주희망원 입소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 2주년을 맞아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 200여 개 신협에서 2400여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20만장을 비롯해 방한텐트, 단열재 등 방한·난방 용품을 전달하게 된다. 김남수 광주전남신협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치과진료가 어려운 산간벽지에 사는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무료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진료봉사 대신 신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