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 前 조선대학교 총장이 1등급 근정훈장인 청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강동완 前 조선대학교 총장이 지난 8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청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 공로를 크게 인정받은 사람에게 수여된다. 특히 강 前 총장에게 수여된 청조근정훈장은 5개 근정훈장 중 가장 높은 1등급 근정훈장으로써 국가가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중 최고의 영예로 손꼽힌다. 강 前 총장은 지난 2016년 제16대 조선대학교 총장에 임명됐으며 지난 2월 임기를 마쳤다. 총장 임기 전에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과 치과대학장을 지냈으며 국무조정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실무위원, 세계치과산업벨트 추진기획위원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해 왔다. 이번 훈장 수여에 대해 강 前 총장은 “이번 훈장은 지난 34년 동안 교육자로서의 공로 및 연구 업적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깊은 성찰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교수가 최근 집필에 참여한 ‘통합치의학’까지 지난 20년 동안 총 10권의 치의학 교과서와 전문서적을 발간해 집필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대한통합치의학과 교수들이 공저한 치의학 교과서 ‘통합치의학’ 발간에 참여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발간한 번역서 ‘도해 두개 악안면 골접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권의 책을 완성했다. 통합치의학 교과서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편찬 ‘구강악안면 임프란트학’을 제외한 8권은 김 교수가 단독으로 구상, 자료 수집 및 공저자 섭외 등을 해 집필한 대표저자다. 대표저서로는 2014년 출판된 ‘판례로 살펴본 치과 의료과오’가 꼽힌다. 이 책은 의료과오에 대한 법리적 분석과 치과 전공분야별 판례 150건을 세부적으로 분류, 분석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의료적 관점에서 효율적인 대응방안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5년 출판된 ‘치과 임플란트 봉합술·외과적 봉합술 지침서’도 인기를 끌었다. 치과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부분이나 배울 수 없는 것을 책으로 만들어 낸 유일한 치과 봉합 관련 책으로 전공의와 개업의들의 교육에 필수 도서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 ‘임플란트
코로나19로 지친 여자치과의사를 위한 작은 모임이 마련된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제4회 화합한마당 행사를 오는 10월 17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내 서울서예박물관 4층 미래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용숙 음악평론가가 ‘카멜리아의 여인-19C 파리의 자화상’을 주제로 강연 및 해설을 진행한다. 이어 발레 영상물 감상도 있을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민감한 시기이고, 한 달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때를 살고 있지만 화합한마당이 주는 의미가 결코 작지 않기에 고심하며 조심스럽게 계획하고 있다”며 “전례 없이 힘든 한해를 보내는 회원들에게 위로와 감동이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운 이들을 만나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소속구와 성명을 기재해 문자메시지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549-9136.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센터장 임범순·이하 센터)가 치과 분야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에 지정됐다. 센터는 지난 8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GLP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 GLP 기관은 총 10곳이 있지만, 센터의 이번 GLP 기관 지정은 ‘치과 분야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치과 전문 의료기기 GLP 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2019년 GLP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양성에 힘써왔으며, 지난 1월 식약처에 GLP 기관 지정신청서 제출 후 6월 현장실사를 통해 8월 28일 제10호 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지정 시험 항목은 세포독성시험(용출물시험 / 간접 접촉에 의한 시험)이며, 센터는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 뿐만 아니라 GLP 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치과 분야 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시험검사,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임범순 센터장은 “의료기기 GLP 기관에 지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시험 항목 추가 확대를 통해, 치과재료 개발을 위한 국제적 시험 시스템을 보유한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하겠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이 오는 9월 15일 신간 ‘의과학으로 풀어보는 건강수명 100세’를 출간한다. 신간에서 저자는 건강수명 100세를 위해 잘 먹고, 잘 싸고, 운동하고, 늘 공부하는 자세를 권한다. 이 네 가지를 위해 동서양을 비교 분석하며 많은 실험사례를 제시해 의과학적으로 촘촘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주요 목차는 총 4장으로 ▲문제제기, 과도한 의료화 ▲나이 듦,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건강수명 100세를 위하여 ▲건강수명 100세, 바로 지금부터 ▲생소함과 포괄적 시선으로 보는 나이 듦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인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동 대학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 안의 우주- 미생물과의 공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 등을 출간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상품화된 의료나 약품보다는 생활 패턴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이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노화는 질병과 장애가 없고, 높은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잘 유지하는 데 있다. 오늘날 내 몸이 20, 30대에 만들어졌듯, 90, 100대의 몸은 최소 50대부터
‘김다언’이란 필명으로 박인환 시인의 문학세계를 탐구하고 있는 이창호 원장(이&김치과의원)이 새로운 평론집 ‘박인환, 미스터 모의 생과 사(출판 보고사)’를 최근 펴냈다. 앞서 출간한 ‘목마와 숙녀, 그리고 박인환’, ‘박인환,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에 이은 세 번째 평론집이다. 이번 저서에서는 박인환 시인의 사후 빚어진 문학적 논쟁이나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다뤘다. 특히, 김수영, 이 상 등 당대 시인들이 박인환을 평했던 관점에 대해 반론하며 자신만의 해석을 흥미롭게 정리했다. 이창호 원장은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가 주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혀 관련 자료를 찾고, 이에 대한 해석에 매달리다 김다언이라는 필명을 정하고 본격적으로 시인의 세계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관련 평론서를 펴내고 있다. 김다언이란 박인환에 대해서는 한도 끝도 없이 말이 많아지는 자신을 가리키는 재미있게 표현한 필명이다. 이창호 원장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십 년이 지나고 본업을 접다시피 만들 줄은 예상 못 했다. 박인환이 품었던 꿈은 시대의 억압에 질식됐지만 그의 시를 읽는 사람들에 의해 꿈이 되살아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십 년간 치의학계의 발전을 이끈 원로 교수 10명이 지난 8월을 끝으로 정든 교정을 떠났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35개 전문분과학회로부터 올해 8월에 정년퇴임한 원로 교수 명단을 받아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3명 정필훈(구강악안면외과), 민병무(구강생화학교실), 이상훈 교수(소아치과), ▲연세치대 3명 박광호(구강악안면외과), 이근우(치과보철과), 조규성 교수(치주과) ▲단국치대 1명 차경석 교수(치과교정과) ▲이화의대 1명 전윤식 교수(치과교정과) ▲동아대병원 1명 황희성 교수(치과보철과) ▲인제대 상계백병원 1명 윤규호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퇴임했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교수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 치의학 발전을 이뤄 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치의학계를 위해 시대를 뛰어넘는 지성과 에너지로 어두운 시대의 등불이 돼주실 것을 기대한다. 모두의 건강과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수준과 가계소득이 낮을수록, 비도시에 거주하며 실비건강보험 등에 관심이 적을수록 구강보건서비스 이용을 적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진범 부산대 치전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25-79세 한국 성인에서 구강보건의료 이용에 관련되는 요인’이란 논문을 스위스에서 발행되는 권위 있는 학술지 ‘환경연구와 공중보건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최신호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김한나 청주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등이 함께 했다. 김진범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5~79세 한국 성인 1만2937명의 응답내용을 분석, 구강보건의료 이용에 관련되는 요인으로 교육수준 및 가계소득, 거주지역, 의료보장 종류, 민간 실비건강보험 가입여부, 치통과 저작 및 발음 불편 등을 꼽았다. 구강보건의료 이용을 적게 한 계층은 교육수준과 가계소득이 낮은 계층, 비도시 거주자, 의료급여 대상자, 민간 실비건강보험 미가입자 등이었고, 구강보건의료 이용을 많이 한 계층은 고령자, 자신의 구강건강이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9월 2일 강릉종합사회복지관에 마스크 32박스와 후원금 15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복지관 배식 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 ▲김장 봉사 ▲연탄봉사 ▲이동진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방역물품‧생필품 구입비와 감염 예방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5월 6일 코로나19 여파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돼 도시락 배달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던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무료 급식 준비에 필요한 쌀 구입비 1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욱‧이하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신임 교수로 윤혜영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1기 동문이 지난 9월 1일 임용됐다. 윤혜영 교수는 지난 2014년 2월 강릉원주치대를 졸업, 미생물학‧면역학 전공으로 지난 2016년 치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8년에는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치의학과·치위생학과 강의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구강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윤혜영 교수는 “좋은 기회로 후배들을 가르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2010년 개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코로나19 시대 마스크 일상화에 따른 구강건강 저하를 막고 올바른 구강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구강세균 싹쓰리(齒)-구강건강관리 영상공모전’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마스크 시대, 나만의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주제로 5분 미만의 동영상을 공모한다. 영상은 Vlog, UCC, 애니메이션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출품이 가능하며,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당 1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출품 방식은 조건을 충족하는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후 치위협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는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활용동의서를 접수 이메일(planning@kdh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추후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10월 1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및 시상은 ▲대상 1명(팀)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등 총 17명(팀)에게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박정이 치위협 부회장은 “코로나19의 유행 이후 마스크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