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환자 교육용 유튜브 영상 시리즈물을 제작했다. 교정 치료에 대한 환자의 이해와 신뢰를 높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영상 시리즈는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하는 서경석TV와 함께 제작했으며, 진행자로 개그맨 서경석 씨, 치과위생사 이은주 씨, 김영석 교정학회 이사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첫 영상은 지난 7월 29일 ‘교정을 처음 시작한 분들에게 교정학회에서 드리는 꿀팁’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교정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TBI교육, 교정치료 시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왁스 사용법 등 환자가 꼭 알아야 할 교정치료 지식으로 구성됐다. 이어 교정학회는 ▲교정발치 후 주의사항 ▲교정치료가 완료된 환자가 꼭 알아야 할 팁 ▲교정치료 중 충치치료나 잇몸치료에 대하여 등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교정 지식을 비롯해 ▲성장기 아이들이나 청소년이 교정치료를 받으면 키가 안 크나요? ▲교정치료 시 나이가 많은 게 큰 문제가 되나요? ▲블랙 트라이앵글은 왜 생기나요? 등 환자의 잘못된 교정 지식을 바로잡는 코너를 마련해 시리즈 형식으로 연재할 계획이다. 교정학회는 “대
치협 27·28대 집행부 감사를 역임한 김현기 前 감사(서울치대 74졸)가 지난 7월 30일 별세했다. 치협에 대한 애정이 컸던 고인은 감사로 활동할 당시 치협 주요 회무에 대한 쓴소리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치협 주요행사에 애정을 갖고 참여하며 집행부 임원들의 화합에 힘썼다. 29대 집행부 당시에는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치협 주요 정관의 발전적 개정에 큰 역할을 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었으며, 발인은 8월 1일 진행됐다.
세계초음파치과학회(회장 손동석·이하 WAUPS)가 지난 6월 2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손동석 회장(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과 이사 35명을 포함한 초대 연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학회소개, 경과보고, 특별 초대 연자의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연자 발표에는 손동석 회장과 현영근 원장, 김준홍 (주)휴코드 대표가 나서 초음파치과학 관련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WAUPS는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WCUPS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외 치의학 향상과 발전을 위해 경북이 하나로 뭉쳤다. 경북지부(회장 전용현)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이청희·이하 경북대치과병원)이 지난 7월 22일 경북대치과병원에서 국내·외 의료봉사 및 연수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협력체계를 긴밀히 했다. 협약식에는 경북지부의 전용현 회장, 염도섭·예선혜 부회장, 전상용 총무이사, 경북대치과병원의 이청희 병원장, 조진현 기획조정실장, 안창현 교육수련실장이 참석했다. 양측의 이번 협약은 수시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내·외 의료 발전 및 보건 향상에 기여키 위해 치의학 정보 및 의료기술지원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지원함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양측은 ▲치의학 정보 교류 ▲교류 및 의료기술지원 시 병원시설이용 ▲교류를 위한 자료 제공 ▲기타 치의학 정보 및 의료기술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전용현 회장은 “지난 몇 해 동안 의료봉사와 해외 치의 연수에 도움을 주신 경북대치과병원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상호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청희 병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현 치과위생사들의 근무실태를 살피고, 치과 장기근속 방안을 마련하고자 의논의 장을 열었다. 치위협이 지난 7월 11일 치과위생사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한 온라인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과의료기관 내 치과위생사들의 근무 실태와 이직‧전직 및 경력단절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처우 개선과 장기근속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춘희 치위협 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전기하 정책이사가 자리했으며, 각 연차별 대표 패널로 실제 임상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치과위생사가 참석했다. 특히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내 다양한 연차와 근무환경에 속해 있는 회원들이 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치위협 전기하 정책이사가 치위협과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한 치과위생사 근무환경에 실태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전 이사는 발제자료로 인용한 보건복지부와 협회의 연구자료를 근거로 치과위생사들의 평균 근로일은 5.2일이었으며, 초과근무의 경우에도 보건복지부 연구에 따르면 받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약 6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이사는 또 70%에 가까운 응답자가 이
카오미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을 구상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가 카오미 2020 임원 워크숍을 지난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속초 소노캄 델피노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영문 기자(중앙일보 포브스)가 ‘The Role of KAOMI Lab’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밖에 학회 고문과 회장, 부회장, 감사, 주무이사 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임원 간 단합과 향후 학회 발전에 대해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카오미 임플란트 연구소장도 참석했다. 그는 “카오미 임플란트 정책사업의 아젠다를 수립해 향후 분기별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올 가을 1차 포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명진 카오미 회장은 “카오미는 항상 겸허한 자세로 열정을 잃지 않고 묵묵히 전진하겠다”며 “선후배가 합심해 현실에 안주치 않고 미래를 고민하면 정상의 위치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운동선수들의 인권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故 최숙현 선수(철인 3종 경기) 사망 사건에서는 선수 폭행을 주도한 ‘팀닥터’가 의사가 아닐 뿐 아니라 의료와 관련된 다른 어떤 면허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명섭 원장(로덴예쁜얼굴치과의원)이 “팀닥터 자격에 있어 의사 면허는 기본이고, 팀닥터의 개념과 역할을 제대로 교육받고 익힌 사람만이 자격이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차기회장이자 키움히어로즈 팀닥터로서 누구보다 이번 사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전명섭 원장에게 팀닥터의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팀닥터의 정의는 선수가 부상을 당했거나 몸과 마음에 이상이 있을 때 각 선수들의 특성에 맞게 적절한 치료와 약물을 처방하고 재활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회복하도록 돕는 주치의로서, 치과의사·의사·한의사 등 면허증을 가진 의료인만이 팀닥터로 불릴 수 있다. 이에 대한스포츠의학회와 대한스포츠치의학회에서는 일정기간 연수와 시험을 거친 스포츠의학 인정의로 팀닥터의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팀닥터의 역할은 특정 팀에 소속돼 활동하기 때문에 해당 스포츠에 관한 높은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이 지역 방송국에 출연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 부산지부 측은 한 회장이 대시민 친밀도 증진을 위해 부산·경남 최대 지역 방송사인 KNN방송국의 ‘행복한 책 읽기’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책 읽기’프로그램은 각계 명사, 전문가, 일반 시청자가 출연해 감명 깊게 읽은 책들의 주요 내용과 인상 깊었던 구절들을 설명,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사전 녹화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동래구 소재 한상욱 치과의원에서 진행됐다.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은 코로나19, 신인류 시대의 주요 내용을 엮은 ‘코로나 사피엔스’라는 책을 소개한 다음 “코로나19 이후는 코로나19 이전의 시대와 다르게 비대면으로 생활하는 사회가 될 것이고, 그 비대면의 주된 역할인 디지털 문명에 잘 적응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금 코로나19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이 어려운 시기를 우리 모두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촬영 분은 8월 17일(월) 아침 8시 20분에 방송되며, 재방송은 당일 오후 1시 20분, 방송 후 다시보기는 KNN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36년간 한센인 환자 등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쳐온 장동호 전북지부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 영)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올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동호 명예회장 등 3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국민추천포상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희망을 전하는 우리 사회 숨은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하는 국민참여 포상이다. 추천분야는 봉사·기부, 인명구조, 환경보호, 국제구호, 역경극복, 사회화합 등으로 지난 1년간(2018.7.01~2019.6.30) 국민이 추천한 742건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국민추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동호 명예회장은 지난 1984년부터 36년간 한센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으며, 2007년부터는 전북 익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진료실을 개설해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진료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선도위원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자문위원, 군산 및 익산시 법원 조정위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서의 선도적인 활동을 도맡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크다. 장 회장의 이러한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켜 지각과민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꿈의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치의학자의 집념과 그 성과가 치과계 안팎에서 화제다. 20년 이상 치아 상아질 재생 분야를 연구해 온 박주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시린이 치료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 지각과민증상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치료제를 상용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박주철·손원준 교수 연구팀(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다년간의 치아 발생과정 재현 연구를 통해 시린이 치료의 원천 기술인 손상된 상아질을 재생하는 단백질 ‘CPNE7’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또 ‘CPNE7’이 상아질 재생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든 약물을 치아에 도포하는 동물모델 실험 결과, 지각과민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해당 연구는 치과분야 유력 학술지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도 게재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주철 교수는 “상아질을 연구한 지 올해로 20년이 됐는데 그 동안 2번의 작은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며 “하지만 2007년 서울대로 오면서 사랑니 줄기세포부터 다시 돌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재선기’가 공개 보름 만에 구독자 수 500명, 누적 조회 수 4천 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이하 재선기)는 치과 재료와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여줌으로써 임상가의 호기심을 해소해주는 유튜브 채널로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 출연한다. 평소 개인 방송에 제작 관심을 가졌던 두 원장은 이번 재선기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평소 다양한 치과 재료를 사용해본 후 술식과 노하우를 소개해보고 싶었는데 재선기라는 좋은 콘텐츠를 제안받아 출연하게 됐다”며 그간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 원장은 “치과 재료 리뷰 유튜브를 시작한다는 기획을 접하고 막연한 호기심에 참가하게 됐다. 막상 출연해보니 어려운 점도 많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두 원장은 첫 촬영 때 리뷰했던 DryZ를 잊지 못한다. 김 원장은 “개인적으로 지혈에 고민이 많았는데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좋은 제품임을 느꼈다”며 “스스로 만족하는 제품이기에 진솔하고 재미있게 DryZ 재료를 소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