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이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오늘(23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단체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인의 집합(대면) 교육을 온라인 보수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하도록 권고한데 따른 조치다. 올해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함에 따라 종전에 시‧도회와 보건의료단체 등 외부 실기기관에서 시행하던 4시간의 대면교육을 올해에 한해 중단하고,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게 된다. 간무협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보수교육 오픈 일정을 여러 차례 연기했으며, 시‧도회에서도 교육장 대관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다. 또한 회원들 중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의료기관 근무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올해 보수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시행해 줄 것을 건의하는 사례가 많았다. 간무협은 올해 한시적으로 보수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함에 따라 온라인 교육 과정을 추가 제작해 회원들이 더 다양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서버를 증설하는 등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김인걸 회장·이하 코대콤)가 새 회장으로 금창현 원장을 선출했다. 코대콤은 제33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개최하고, ▲2019 회계연도 감사보고, 사업보고 및 결산 ▲임원 선출 ▲2020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인사말을 통해 김인걸 회장은 “우리 학회는 지난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회원들에게 제공해왔던 보험프로그램사업을 접게 됐다”며 “그동안 회무를 위해 힘써주신 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 선출될 신임회장님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새 회장에는 금창현 부회장, 감사에는 신한철, 이창한 전 회장이 선임됐다. 금 회장은 향후 2년 동안 코대콤을 이끌게 된다. 금창현 신임회장은 “보험프로그램 사업을 접고,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 마음이 무겁긴 하지만 전임회장님이 다져놓은 탄탄한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험프로그램 이외에도 꾸준히 해왔던 대표 사업인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도서의 개정·증보 작업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며, 개인정보보호법에 관한 교육도 진행해 보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학회를 아껴주시는 회원들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욱‧이하 강릉원주치대) 3학년 원내생의 병원 실습 시작을 축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0년도 등원식 및 가운 전달식’이 지난 6월 16일(화) 강릉원주치대 5층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임상실습을 앞둔 원내생 38명에게 가운과 명찰을 전달한데 이어 이수근 치의학과 3학년 학생대표의 선서 낭독과 김진우 병원장 및 박영욱 치과대학장의 격려사, 정국환 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김진우 병원장 및 박영욱 치과대학장은 미래 치과계를 이끌 본과 3학년 학생들의 등원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아울러 앞으로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수행하면서 많은 임상 기회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얻는 뜻깊은 1년이 되도록 당부했다. 정국환 동창회장은 “1년간의 임상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선후배간의 단단한 유대관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치대 본과 3학년은 6월 17일부터 1년간 치과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상훈 협회장이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한 유관단체장들을 적극 면담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16일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치과 종사인력 수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상훈 협회장은 치과 진료 일선현장에서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치과 내 간호조무사의 법적 업무영역 정립 및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 단체 간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치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법적인 업무영역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치과계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자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옥녀 회장은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가족으로써 현장이 돌아가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며 “현 집행부가 치과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더 잘 알 것이라 생각돼 치과 보조인력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확신이 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단체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대상에 5인
대나무로 칫솔을 만드는 치과의사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박근우 닥터노아 대표다. 박 대표가 처음 대나무로 칫솔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한 건 국제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을 때였다. 당시 현지 어린아이들이 학업도 포기한 채 특산품인 대나무로 공예품을 만들어 파는 것을 목격한 그는 단발성 구호활동만으로는 제3세계의 빈곤문제를 개선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박 대표는 현지 특산물인 대나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그는 일회성이 높은 봉사활동 대신 사회적 기업(소셜 벤처) 형태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때 그는 치과의사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심했고, 불현듯 중국을 중심으로 제작·판매 중이었던 대나무 칫솔이 떠오른 것이다. 박 대표는 “중국의 대나무 칫솔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칫솔보다 품질도 낮을뿐더러,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부 소비자 외엔 대중의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며 “이에 일반 칫솔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가진데다 가격도 저렴한 대나무 칫솔을 자체 제작해 현지의 수출 산업으로 정착시킬 수 있다면 주민
“회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연구를 발주하고, 유관단체 및 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겠습니다.” 제31대 치협 정책이사로 선임된 정재호 이사는 무엇보다 일선 개원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연구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치과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발주해 어려운 개원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약속이다. 실제로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은 지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분주히 움직였다. 일례로 코로나19 치과 경영 피해 현황을 조사하거나, 치과 감염 관리 비용을 연구한 보고서를 내놓아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정책연이 발주해 진행 중인 연구 용역은 ▲중금속 중독, 미네랄 결핍이 치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의료전달체계 상 종합병원 치과의 역할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사업 내 치과의 역할 ▲한국치과의사학 강의 개발 ▲치과의료윤리학 교과과정 설계 등이 있다. 정 이사는 조만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치과계 현안을 반영하고, 집행부와 회원에게 꼭 필요한 연구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연구 용역 발주와 관련한 평가 항목 및 시스템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처음엔 우리 치과계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한 협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테이블에 앉고 보니 움직일 수 있는 폭의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이사직을 맡기 전 보험에 대해 꽤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김성훈 보험이사는 취임과 동시에 진행된 건보공단과의 수가협상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부터 얘기를 꺼냈다. 일반 개원의 수준에서 보험지식이 스스로 중상 이상이었다고 생각해 왔다는 김 이사는 “현 SGR(지속 가능한 진료비 증가율) 계산 시스템의 구조 아래에서는 치과보험 부분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본인부담률이 조정되거나 신설 수가 발생 시 합리적으로 수치가 반영되는 SGR 모형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은 수가협상 시 SGR 모형을 통한 각 직역별 진료비 증가 정도를 기준으로 수가인상률을 설정한다. 1년 동안 진료비 증가율이 컸던 직역은 수가협상에서 불리하게 되는 구조다. 그러나 이런 SGR 모형에 대해 목표 진료비 산출 시 적용기준 시점에 따른 격차, 산출된 결과의 실효성 등이 문제점으로 계속 지적되고 있다. 김 이사는 “예를 들면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2018년 말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더 낮아
“공론 과정에서 끝나는 말뿐인 정책이 아닌 임기 내 직접적으로 회원들 피부에 와 닿는 문화복지 정책을 하나라도 제대로 추진하겠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추후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과 폭넓은 논의를 거쳐 현실가능성 있는 정책을 구상하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스마일런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데 다양한 변수가 나타난 만큼, 이를 주시해 향후 개최·운영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황 이사는 “최근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한강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스마일런페스티벌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며 “곧 꾸려질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등과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와 관련해선 기존 규정을 준수하되, 치과의사로서 의미 있는 활동에 한해서는 문턱을 낮출 수 있다는 방침이다. 황 이사는 “동문회 성격의 동호회 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심의위에서는 회원의 대학별 분포 등을 따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치과의사로서 굉장히 의미가 있거나 독특한 동호회에 한해서는 특별히 지원을 고려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선정과 관련해서는 각 지역 인사들을 중용한다는 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자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오늘(18일)부터 28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참여방법으로는 치위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유퀴즈 온더 크다’(KHDA)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구강보건과 관련된 세 가지 퀴즈를 맞히는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전동칫솔과 워터픽,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30일(화)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밖에도 퀴즈 이벤트 유입경로로 가장 많이 언급된 기관에는 퀴즈 상품과는 별개로 간식이 지원되는 등 홍보가 활발히 이뤄진 곳에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이 치위협 부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포스터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퀴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치위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근 턱관절 강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 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이 국군수도치과병원(병원장 홍진선 대령)에서 근무하는 군의관 등을 대상으로 턱관절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5월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군수도치과병원 신축 외상센터 세미나실에서 육군 치의병과 주최로 김 욱 원장 초청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특강이 펼쳐졌다. 이번 강의에는 병원장인 홍진선 대령 및 치과병원에 근무하는 각 과 군의관, 치과위생사 등이 참석해 열띤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아울러 강의 후에는 턱관절 환자에 대한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이갈이 및 두통 환자에 대한 보톡스 주사요법 즉석 시연도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잘 알려진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SCI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AJODO)에 단독저자로 Case report를 투고해 게재허가를 받았다. ‘Treatment of facial asymmetry and severe midline deviation with orthodontic mini-implant’란 제목의 이번 증례는 비대칭으로 하악 전치 하나만큼 심한 정중선 변위를 보이는 환자를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해 정중선을 치료한 케이스다. 이 증례는 편측 반대교합을 개선하면 입술의 비대칭도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 제2대구치가 결손 된 환자였는데,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로 제3대구치를 당겨와 교합되도록 치료한 증례이다. 이 논문은 SCI 저널에 게재하는 정민호 원장의 26번째 논문이다. 정민호 원장은 “환자를 진료하며 증례에 대한 연구, 논문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계속해 증례연구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