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욱‧이하 강릉원주치대) 원내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학술지견을 나눴다. 강릉원주치대 치의학과 원내생 38명이 임상증례발표회를 지난 6월 03일(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각각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원내생은 ▲생활치의 자가 미백술 ▲상악 제3대구치 발거 후 전방 치아의 이동가능성 ▲CBCT를 이용한 3개의 근심근관을 가진 하악 제1대구치의 근관치료 증례 ▲임플란트 커버스크류 노출로 이차 수술 조기 시행 시 임플란트 안정성 지수의 활용 ▲치아 교모도 및 마모도를 이용한 연령감정 등 그간 직접 진료에 참여한 환자들에 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이후 원내생들이 발표한 임상증례 중 병원의 임상교수님과 4학년 동료학생간의 심사로 아래와 같이 우수발표자 8명이 선정돼 대상자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했다. 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치과의사 국가고시 합격기원 메시지를 원내생들에게 전달하며 시험 준비용 문구류를 증정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는 치열했던 원내생 기간을 되돌아
여성 직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속 대한민국의 행복에 대한 답을 구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정희선·이하 여성과총)가 제57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지난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가운데 대여치에서는 이민정 회장, 신은섭 수석부회장, 김수진 부회장, 김현미 법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인철 교수(서울대 심리학과)가 연자로 나서 ‘코로나19와 대한민국의 행복’이라는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 후에는 청중들의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토론 등이 이어졌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위기에서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우리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2007년부터 운영된 해당 포럼은 직능별 여성리더들이 모여 소통하는 장으로, 과학기술 분야 여성 인적자원이 역량을 결집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희선 여성과총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지친 지금,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행복을 주제로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과 나성식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상임대표가 환담을 가졌다. 나성식 상임대표는 최근 치협 회관을 방문해 이상훈 협회장에게 운동본부의 활동 내역 및 향후 운영 계획을 전하고, 협회 및 회원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나 상임대표는 운동본부 운영 계획으로 ▲공익법인화 추진 ▲자연치아아끼기 운동 상표 등록 ▲홈페이지 정비, 상시 업데이트, 모바일 홈페이지 연동 ▲포스터 제작 및 발송 사업 ▲지속적인 학술대회 참여와 세션 마련. 부스 참가 ▲구강검진 수진율 증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검사 필요성 홍보 운동 전개 ▲운동본부 내 체계 정비 등을 밝혔다. 나 상임대표는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건강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자연치아를 유지하고 싶다는 환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을 다양한 운영 방안을 통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홍보함으로써 대국민 치의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회와 회원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협회장은 “치과의사의 위상이 하락하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다.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의 활동이 많은 국민에 전파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 협회도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지난 2일 인천 중구 소재 인천학생 6·25참전관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 이하 인천공동모금회)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규원 원장은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딸 이근아 원장과 함께 매년 1000만 원씩을 인천공동모금회에 지속적으로 기부 하고 있다. 누적금액은 이번 10차 후원금을 포함해 총 1억 원으로,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지원된다. 이규원 원장은 “2013년도부터 6·25 당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참전한 용사 분들을 위해 감사의 의미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이지만 그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규원 원장의 아버지는 6·25 참전 용사로, 이 원장은 인천 중구 자신의 치과건물을 비롯한 별도 전시 시설에 한국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인천학생 6·25참전관’을 운영하고 있다. 4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 분들을 잊지 않고 기부해주시는 이규원·이근아 원장님께 감사 드린다”며 “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가 치과교정학 후학 지원에 나섰다. 바른이봉사회가 치과교정학 전공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생 모집 기한은 오는 7월 10일까지며, 선발 대상은 차상위계층 이하의 국내 가정 또는 개발도상국 출신의 치과교정학 분야 전공자로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타의 모범이 되는 자로 한다. 또 선발 시점 학기로부터 1년 이상 재학 예정인 학생만이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3M, 휴비트가 후원하는 이번 장학생 선발 사업은 치과교정학 분야를 전공하는 국내·외 학생에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미래 국민 구강보건의 향상과 대외 국가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 선발은 ‘제6회 바른이봉사회 장학금’, ‘제4회 바른이봉사회·한국3M 장학금’, ‘제2회 바른이봉사회·휴비트 장학금’ 3개 분야에서 치러지며 총 5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바른이봉사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 서류 목록에 따른 필수서류와 별도서류를 작성·지참해 우편접수하면 된다. 또한 마감 소인에 맞춰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희망자는 늦지 않게 지원하는 편이 좋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중
미국 LA, 야구팬들의 성지라 불리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Symphony Dental이라는 독특한 상호명이 눈에 들어온다. 항상 클래식 선율로 가득한 이 곳에는 첼리스트이자 치과의사인 윤종순 원장(51)의 독특한 개성이 가득하다. 초등학교 입학도 전에 첼로를 접한 그는 지역 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하며 일찌감치 첼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그런 그에게 음대 진학은 당연했고, 경희대음대를 거쳐 맨해튼음대에 진학했다. 맨해튼에서도 교내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 자리를 꿰차며 두각을 보이던 그에게 석사과정을 마칠 무렵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카네기홀에서의 데뷔 무대. 신예 음악인의 등용문격인 International Artist's Competition에 출전, 입상 특전으로 카네기 홀에서 독주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현실과 마주하다 하지만 첼리스트로서의 길은 길지 않았다. 동 대학원에 다니던 아내 줄리 윤(48) 씨와 결혼하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생긴 것이다. 아울러 내과의사인 아버지를 보며 자라난 환자에 대한 소명의식은 그를 의사의 길로 이끌었다. 첼리스트로서의 이력은 치과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주된 이유였다. 그는 “아무래도 첼로를
“그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어온 만큼, 앞으로도 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을 위해 5년여 간 긴 법적 공방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김준래 변호사(법학박사·전 건보공단 선임전문연구위원)가 지난 16년간 몸담았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서 벗어나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법률사무소를 개원했다. 이는 보건의료 소송 현장에서 현직 변호사로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싶어 했던 그의 의지도 한 몫 했다. 지난 2005년 3월 공채 1호 변호사로 건보공단과 처음 인연을 맺은 김준래 변호사는 사무장병원의 구성요건, 임의비급여 지급기준 등 많은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령 개정·사건에 관여, 법률적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준래 변호사는 “아직까지 사람들은 대개 의료전문 변호사라 이야기하면 보통 의료사고 등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공단과 의료기관 간 법적 분쟁 과정을 보면 의료행정에 대해 모르는 치과의사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요즘 실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의료인만이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으며, 비의료인이 의료기관
“협회 홍보의 틀을 바꿔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3년간 100미터 전력질주를 하듯 회무에 임하겠습니다.” 박종진 홍보이사는 회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협회와 회원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또 대국민 홍보 플랫폼을 확대, 치과의사의 위상을 제고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박 홍보이사는 ▲유관 단체 및 치과계 내·외 언론 공조 강화 ▲정례브리핑 활성화 ▲TV 캠페인 전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플랫폼 확대 ▲네이버 지식인 홍보단 모집·관리 등 폭넓은 회무 계획을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TV캠페인을 전개하고 SNS 홍보 방침을 개편, 치과계 내·외부의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SNS 유명인)를 섭외하는 등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것을 역점 사업으로 삼아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자세다. 또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공고한 치협 공인 네이버 지식인 상담 치과의사 모집을 통해 회원 참여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모든 회원이 대국민 홍보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제2기를 맞이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네이버 지식인 상담 치과
“임기 시작 한 달도 안 돼 수가협상이라는 큰 대정부 업무를 수행해 보니 치과계가 더 이상 내부의 문제로 갈등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의약단체들을 고려하며 수가를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치과의 장기적 비전을 세워가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권태훈 치협 보험이사는 1년 같은 취임 한 달을 보냈다. 건보공단과의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첫 협상부터 충격적인 공단 제시 인상률을 처음 접한 2차 협상, 최종 협상 결렬을 선언하기까지 치과 건보급여 확대를 위한 치열한 전장이 상상 이상이었다. 권태훈 보험이사는 “일반 회원으로서 치과 급여항목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된 계기가 됐다. 건보공단이 제시하는 수가 인상률의 근간이 되는 SGR(지속 가능한 진료비 증가율) 계산 시스템을 치과 현황에 맞게 개선을 요구하는 등 보다 심도 있는 보험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며 “다른 직역과 건보예산 확보를 위해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결속을 우선하고 치과분야의 신동력, 신기술 개발에 보다 힘써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권 이사는 “이번 수가협상을 통해 마경화 상근 보험부회장의 경험과 인맥, 노하우가
“온라인 보수교육 콘텐츠 강화와 보수교육 평가제 개선을 중점 추진하겠다.” 김의성 학술이사는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향후 온라인 보수교육의 양과 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회원의 교육수강 편의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온라인 보수교육 확대 필요성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두됐다. 김 이사는 “지난 5월 정기이사회에서 감염병 확산 등 특별 상황이 벌어질 경우 유동적으로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를 상향 조정할 수 있게 근거규정을 만든 것처럼, 온라인 교육은 회원들의 피부에 가장 와 닿는 문제고, 회원들의 요구도도 높다. 이를 감안해 온라인 보수교육을 확대·강화하는 방안을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해 회원들의 폭넓은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우선 일선 치과의사들이 온라인교육에 대해 어떤 생각과 평가를 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보수교육 평가제 개선도 본격화한다. 김 이사는 “지부나 분과학회에서 보수교육 관련 출결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평가하겠다”며 “이는 보수교육기관 간 형평성의 문제도 걸려있는 만큼 미비한 곳을 확인, 계도해 보수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용봉치인을 이끌 수장으로 박재홍 동문(8기)이 새로 선임됐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이하 전남치대 총동창회)가 지난달 5월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연회장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신임 회장으로 박재홍 동문을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18대 정용환 전임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2019/2020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임원선출을 해 제19회 총동창회를 이끌어나갈 집행부를 선출했다. 수석 부회장으로는 김종찬 동문(9기), 감사에 형민우 동문(4기)과 최원호 동문(7기)을 선임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원들의 위임장을 받은 총동창회 임원, 감사, 지부장, 기수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로는 김병국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홍주 전남대치과병원장, 최용진 전라남도치과의사회장, 형민우 광주시치과의사회장, 박창헌 광주시치과의사회 전 회장, 박영섭 치협 전 부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자랑스런 동문상은 강충희 동문(5기), 공로패는 형민우 명예회장, 박창헌(4기), 김정배(4기), 장현권(8기), 정성호(14기), 박정욱(16기), 조지호(24기) 동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