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제가 수석에 올랐다는 것이 살감이 나지 않습니다. 시험이 상당히 어려워 기대하지 않았는데 채점하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도 수석을 할 것이라 기대는 안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수석 합격자 김근우 씨는 시험을 치른 후의 소감을 이같이 밝히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시험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그는 “실기 중에는 과정평가를 대비하는 것이 힘들었다. 방대한 범위를 공부하기 위해 동기들과 예상문제를 만들며 접근했는데 그 과정에서 스스로 부족함을 인지하고 메우는 과정이 힘들었다. 또 시험 일주일 전 감기에 걸려 동기들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불안한 마음을 안고 혼자만의 싸움을 했던 것도 기억난다”고 털어놨다. 힘든 시간을 겪고 당당히 수석을 차지한 김근우 씨. 하지만 그에게 남들과 다른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던 건 아니었다. 그는 “특별한 방법보다는 오히려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됐다. 야구를 좋아해 동아리도 하고 있는데 교과서를 보기 힘들 때마다 야구를 하러 나갔다”며 “국시 준비기간 함께 경기에 나간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고맙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어 끝까지
경북지부가 일본 치과 선단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상호 교류를 강화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2월 17~18일 제32차 일본 치과 선단기술연구소 오사카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일본 치과 선단기술연구소는 일본 정부 공인 사단법인 중 가장 큰 규모의 단체 중 하나로 손꼽힌다. 경북지부와는 지난 2000년부터 교류를 시작했으며, 2023년 YESDEX에 참가하는 등 25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 경북지부에서는 염도섭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8인이 참가했다. 염도섭 지부장은 “양 단체 교류가 단절되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 온 배경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미덕을 바탕으로 처음 교류를 시작했던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양측은 학술, 문화뿐 아니라 스포츠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관계를 맺어갈 것이다. 양측의 우호 관계가 후배들에게도 잘 전수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지부가 회원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울산지부는 지난 2월 17일 회원들이 참여하는 ‘울산지부 회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당구대회는 울산지부의 특별한 단합 대회로 매년 개최해 올해 12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2명의 인원이 참여 했으며 3구 우승에는 이종진 회원이, 준우승에는 한형권 회원이 영광을 안았다. 또 4구 경기에서는 전성환 회원이 우승을, 이상민 회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박정열·한형권·이차진 회원이 미니게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경품 이벤트 또한 함께 치러졌다. 경품 이벤트 1등에게는 디오 SOS 키트를, 2등에게는 상품권 10만 원을, 3등 4명에게는 상품권 4만 원권을 지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강경동 지부장은 “회원 단합을 위한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임을 준비해 회원들이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재정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따른 누적준비금은 27조997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월 28일 2023년도 당기수지 4조1276억 원 흑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94.9조 원으로 전년 대비 6.9% 상승했으며, 지출은 90.8조 원으로 6.6% 늘었다. 수입 증대의 요인은 직장 보험료 수입, 정부지원, 이자 수입 등의 증가다. 전년 대비 보험료는 4조9642억 원(6.5%), 정부지원금은 4710억 원(4.5%), 기타수입 6988억 원(40.5%) 늘었다. 이 가운데 기타수입은 기타 징수금, 이자 수입 등이다. 특히 이자수입은 당초 목표 수익률인 4.05%를 상회한 5%를 기록하며, 1조840억 원에 달했다. 이자수입이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역대 최초다. 이번 당기수지 흑자에는 총지출 증가폭 둔화도 영향을 줬다. 지난해 총지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나, 직전 년도 증가율(9.6%)보다 3%p 줄었다. 이 같은 원인을 건보공단은 국민 인식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개인 위생 관리가 강화되며 의료이용이 둔화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난 2월 16일(금), 우리집원(아동생활시설) 거주 아동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관리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본원 치과위생사(전문진료센터 김미진, 구강내과 정진아)가 참석해 19명의 시설 아동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 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칫솔질 실습과 불소도포 등을 진행했다. 우리집원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우리 시설 아동들의 구강 건강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줘 매우 기쁘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17일(토) 양산시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희원 치과의사(구강내과) 등 총 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32명의 노인들에게 구강검진과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봉사에 대해 시설 이용자들의 관심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지속되고 확대돼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2월 20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함께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간호조무사 현안 관련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차별 해소를 위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을 건의했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를 위해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정책사업에 간호조무사 활용 ▲지역사회 건강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방문간호센터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간호조무사 대체인력지원사업 추진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정원 기준 마련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는 간호조무사가 겪고 있는 고충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청취했으며,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엄연히 간호인력의 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차별받고 있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인력으로서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 부탁드린다. 아울러
의식하진정 마취법에 관한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세미나가 성황리에 끝났다. 메디그라운드 주관 'Doable sedation, 할 수 있는 진정마취' 세미나가 지난 2월 18일 서울 마곡동 디오 R&D 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굳은 날씨의 주말임에도 60여명이 참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가 의식하진정 마취 단독 세미나로는 상당히 큰 규모와 수강생으로, 최근에 개원가에서 의식하진정마취가 상당한 이슈가 되는 것이 느껴진다. 'Doable sedation, 할 수 있는 진정마취'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세미나로, 이번이 12번째 코스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정마취에 대해 약물, 환자감시 장비, 병원에서의 준비사항, 응급 대비, IV 실습, 직원교육, N2O, live surgery 등을 주제로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주연자인 이승현 원장(샘치과의원)은 “진정마취는 환자의 만족도에 따라,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라며 "이 코스를 통해 환자만족도와 안전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면, 예지성있는 진정마취가 작은 치과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격월로 진행돼 4월, 6월에도 개최할 예정이
덴탈위키컴퍼니가 오는 3월 10일 10시부터 1시까지 줌(ZOOM) 온라인으로 '덴키포럼 2024 치과생존 : 거대 자본과 각종 이슈 속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게임'을 개최한다. 이번 덴키포럼에서는 ▲정기춘 원장(일산 뉴욕탑치과) - 저수가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 ▲김소언 덴탈위키컴퍼니 대표 - 고연차 고·저능력 직원, 어떻게 쓸 것인가? ▲이서진 덴탈위키컴퍼니 이사 - 불법 광고 마케팅 전쟁 등을 메인세션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송은지 수원탑치과 실장 - 치과인 속마음 훔쳐보기 ▲김고은 한국의료경영교육협회 관계자 - 내꿈은 워킹맘 ▲박소언 동탄 이즈치과 실장 - 경단녀의 취업 성공기 등 미니 세션이 따로 준비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럼은 3월 8일까지 접수받으며 신청서 작성 및 입금이 완료돼야 참가가 확정된다. 강의 전 줌 접속 주소를 전달하며,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나 카카오톡채널(덴탈위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덴탈위키컴퍼니 관계자는 "우리 치과들이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롱런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많은 로컬 치과인들의 답답한 마음을 대변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치과의사 전문 커뮤니티 모어덴이 보철·보존·임플란트 등 임상뿐 아니라 치과 개원 등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주목받은 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모어덴 학술위원회의 추천과 모어덴 치과의사 회원 총 2557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11개 부문에서 총 29권을 선정한 결과다. 모어덴은 “모어덴 올해의 책은 이번 첫 시작으로 매년 치과계의 좋은 책을 선정 후 소개해 치과계 학술 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정 도서를 살펴보면 ▲보철: ‘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쉽게 도전하기’(월간치과계, 조리라), ‘가철성 보철의 개념과 임상지침’(도서출판웰, 이근용), ‘실력향상 치관수복(상)’(한국퀸테센스출판, 김형섭·배아란·우이형 역),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도서출판웰, 한금동·최최 진 역), ‘접착치의학’(군자출판사, 이승민 외 역), ‘하악 총의치 흡착 테크닉 The professional’(한국퀸테센스출판, 노관태·장세원 역), ‘Prosthodontics 명불허전(名不虛傳)’(월간치과계, 이양진) ▲엔도/보존: ‘근관치료 아트라스’(덴탈위즈덤, 이승종·이찬영·노병덕),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III’(악어미디어, 라성호), ‘다시
치과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환 응대'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오픈했다. 이 강의는 전화 및 SNS, 카카오톡 등 비대면 상담에서 고객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은 치과 종사자를 위한 강의로 신환 응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MOT(Moment Of Truth) 접점별 환자 접수 시스템 디자인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김민정 강사가 연자로 나서는 이번 강의에서는 MOT(Moment Of Truth) 접점별 환자 접수 시스템 디자인, 병원 접점 Cycle 분석과 평가, 비대면 응대의 특성과 방법, 전화응대의 목소리 표현과 순서, 온라인 상담 서비스의 표준화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신환 응대에 필요한 노하우와 실전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정 강사는 “비대면 상담 시 서비스의 표준화는 일관된 품질과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 해 고객에게 효과적인 응대를 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 향상 및 치과 경영 성과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강의 신청은 덴탈브레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교재도 PDF로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