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지난 5월 2일과 3일 미국치과교정학회 사상 처음으로 열린 Virtual Annual Session 강의에 연자로 초청돼 성공적으로 강의를 마쳤다. 이번 미국치과교정학회 Virtual 강연에는 58개국에서 1만1222명이 등록했으며, 학회 기간 동안에는 8989명이 강의에 참여했다. 박재현 교수는 엄선된 12개의 Clinical Lecture의 마지막 연자로 선정돼 ‘Vertical Control with TADs: Etiology and Treatment Modalities of Anterior Open Bite and Relapse’ 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해당 강의 좌장은 The Angle Orthodontist의 편집장인 Steven Lindauer 박사가 맡았다. 한편, 박재현 교수는 이번 5월 미국치과교정학회지(AJO-DO)에 Guest Editor로도 초청돼 ‘A licensed orthodontist versus do-it-yourself orthodontics’이란 주제로 Editorial을 썼으며, 박 교수팀의 ‘Mandibular micrognathia and vertical maxillary e
김의성 치협 학술이사가 학계에서 많은 공로를 세운 바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림원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연기됨에 따라 온라인 절차를 통해 김의성 이사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했다고 지난 5월 7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한 의학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선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사업을 행함으로써 의학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자 지난 2004년 창립됐다. 특히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은 해당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연구경력을 보유하고, 진료뿐 아니라 SCI 등재 및 학술지 게재,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의 연구업적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출된다. 김의성 이사는 근관치료분야와 미세치근단 수술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현재까지 1500여개 이상의 미세치근단 수술을 시행하면서 해당분야에 최고권위의 학술지인 Journal of Endodontics에 꾸준히 논문을 발표했다. 그 중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난 5월 6일 코로나19 여파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돼 도시락 배달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던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무료 급식 준비에 필요한 쌀 구입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이 폐쇄돼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크지 않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복지관 배식 및 장수사진촬영, 김장, 연탄배달, 이동진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건물주인 이영만 치협 기획이사가 지난 3월 임차인들의 임대료를 모두 면제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4월 23일 오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는 ‘임대료를 낮춘 착한 임대인’을 주제로 이영만 기획이사가 지난 3월 임대료를 100% 면제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만 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임차인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임대료 1600만원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임차인들은 임대료를 면제해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게재,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영만 이사는 “최근 코로나19가 터진 뒤로 주변 가게에 사람들이 너무 없었다”며 “과거 고생을 많이 해서 임차인들의 심정을 너무 잘 알다보니 이래선 안되겠구나 싶었다”고 임대료 면제 배경을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거나 면제한 이들에게 건물 보수 및 전기 안전 점검, 방역과 홍보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에 이영만 이사는 ‘착한 임대인’을 고려한 서울시의 지원 조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영만 기획이사는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중국 하얼빈 제2병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정을 나눴다. 치과병원 측은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으로부터 최근 마스크 2000장과 방호복 50벌이 담겨 있는 소포를 받았다고 지난 4월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란펑 하얼빈시 위생건강위원회 부국장과 쉬용 하얼빈시 제2병원 원장, 옌송 하얼빈시 제2병원 당위원회 서기의 발 빠른 추진력으로 진행됐으며, 기부된 의료 방호용품은 치과병원 외래 및 환자접점부서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하얼빈 제2병원은 중국 내 최초로 치과검진 및 교정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경희대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를 맺은 바 있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며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시에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원활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외 구강질환 예방을 선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희의료원에는 지난 3월부터 익명의 유학생과 기업, 단체 등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한 치아 만들기에 앞장서는 한국경제TV ‘아해보세요’ 제작진이 시즌2 종료와 함께 시즌3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해보세요’는 치협과 포인트임플란트, 리스테린에서 후원하는 치과 전문 방송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한국경제TV에서 방영 중이다. ‘아해보세요’ 제작팀은 지금까지 치과의사와 치과계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국민 구강건강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여러 생활 지식 전달 및 교육에 앞장서 왔다. 박평원 담당 프로듀서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아해보세요’를 제작하며 제작진 또한 소홀했던 구강건강관리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90여 명의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청자들에 다양한 생활 속 구강건강 관리법을 알리고, 궁금증을 해소해주셨다”며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가 치과로 곧장 달려가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방송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아해보세요’ 제작팀은 그동안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소재를 찾아 시청자들에 알렸다. 특히 ‘우리 아이 치아 건강 베스트5’, ‘재수술을 피하는 임플란트 관리법’, ‘매일 쓰는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가 각 회원들의 연이은 학술상 수상소식에 축하‧감사인사를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보존학회가 국내 치의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을 한 해 3명의 보존학회 회원이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고 지난 5월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제46회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손호현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제39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에는 서울대 박소현 임상강사(서울대치과병원)가 선정됐다. 아울러 김현철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지난 4월 24일 연송치의학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광원 보존학회 회장(전북치대)은 “치의학자로서 이러한 쾌거를 달성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이는 보존학이 전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시사한다”며 “그 동안 쌓은 학문적 성과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5월 29일(금) 전공의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김현철 총무이사와 손원준 학술이사를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원)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구강 건강을 돌보기 위해 나섰다. 가디언즈치과의원(대표원장 정명진)과 보아스사회공헌재단(대표 이상태)은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 명동 소재 가디언즈치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정명진 원장이 지난해 9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며, 보아스사회공헌재단 측을 지정기부단체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가디언즈치과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 중 치과 분야 지역 거점 병원으로 서울 강북권역 지역 사례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보아스사회공헌재단 측은 의료비 마련을 위해 모금기관과 연계해 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서울 강북 권역 사례자들을 가디언즈치과에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이 업무 협약을 진행한 의료기관 중 치과계에서는 가디언즈치과가 최초다. 정명진 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 “최근 개원을 확장하게 되면서 치과의사로서 진료를 한다는 것이 더 이상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황호길·이하 조선치대) 동문의 후배 사랑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조선치대는 지난 4월 24일 오유향 원장(자이치과의원·22회)이 발전기금을 기부, 교내 치의학 박물관에 윌로우비 밀러 흉상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치의학자인 윌로우비 밀러는 자연과학을 전공한 후 치과의사가 된 최초의 인물로, 치아우식증의 병인론인 ‘화학세균설(Chemico-Parasitic Theory)’을 제시해 현대 치의학 정립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위인이다. 오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현대 치의학의 시초와 다름없는 밀러 흉상을 보며, 후배들이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 또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모든 것들을 잠시라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흉상 건립 취지를 밝혔다. 올해 개원 14년 차를 맞이하는 오 원장은 모교와 후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특히 힘들고 지칠 때마다 올바른 길을 인도해줬던 많은 스승과 선배들이 있었기에 치과의사로서 자부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학창 시절 올바른 치과의사의 길을 알려준 분들이 많았다. 이상호 교수님과 황호길 학장님, 국중기 부학장님으로
“미생물 연구를 통해 구강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책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 김혜성)이 발견·연구해 오던 치주 질환 예방 유산균이 최근 특허청의 공식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허 등록은 그동안 사과나무치과병원 의생명연구소(소장 양경미·이하 연구소)가 진행해 왔던 연구 중 최초 사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특허에 등록된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유산균 중 하나인 AN417로, 연구소는 해당 유산균의 대사체가 구강 내 항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연구소는 추가 개발을 펼쳐 가글이나 겔 타입 치료제, 껌, 치약 등 구강 치료 및 위생 관리를 위한 여러 제품에 접목할 계획이다. 또 해당 유산균의 대사체가 가진 다양한 항균 효과를 응용해 화장품과 축산 및 반려동물용 면역증진 사료와 같은 치과 외적 분야에서도 활용토록 할 전망이다. 양경미 연구소 소장은 “연구 초기 치주염 균을 비롯한 미생물을 배양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를 통해 미생물의 성장 패턴을 파악하고, 나아가 환자들의 전신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연구 결과와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권훈·이하 동창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해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동창회는 지난 4월 25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황호길 학장, 손미경 치과병원장, 박금석 광주지부 대의원 총회 의장, 권훈 동창회장 등 최소 임원만 참석,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 회무보고 및 결산을 비롯해 주요 행사, 감사를 진행했으며 각 사안은 코로나19로 전체 인원이 참석지 못한 것을 고려해 추후 서면 결의키로 했다. 또 2020년 예산과 사업계획안을 논의했으며, 해당 안건 또한 서면 결의키로 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오는 5월 15일 스승의 날 행사를 축소하고 다가오는 월례 정기교수회의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해 개최코자 결의했다. 또 6월 예정돼 있던 동창회 골프대회를 취소했다. 이외 주요 행사로 ▲9월 6일 동문초청 골프대회 ▲10월 1회, 11회, 21회, 31회 졸업 기념행사 ▲11월 치호 문화유산 여행 등을 알렸으며, 세부 내용은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권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