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주 훈, 이하 전북신협)이 조합원들의 치과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디테일한 대화가 경쟁력’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의 저자는 전북신협 기획전략이사를 맡고 있는 권기탁 원장(전주 푸른치과의원)으로, 실제 본인이 20년간 개원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토대로 환자와의 디테일한 대화가 치과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유용한 팁들을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권 원장이 직접 도맡아 진행한 편집에서도 내용마다 관련 그림과 사진 등을 적절히 배치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책에는 ▲대화의 원칙 ▲환자들이 좋아하는 말 ▲환자들이 싫어하는 것 ▲대화=상담 ▲상담은 심리전이다 ▲아침미팅과 경영회의 ▲실효성 있는 매뉴얼 작성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환자들이 좋아하는 말인 ‘그동안 고생 많으셨겠어요’, ‘네~~’, ‘원장님이 특별히...’, ‘너(환자)를 위해...’ 등을 자주 사용할 것과 존중과 칭찬도 잊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반면 환자들이 싫어하는 차별, 기다림, 명령·지시형 말투, 무안·민망한 말투, 부정적 표현 등은 되도록 피할 것을 당부했다. 주 훈 전북신협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을 보다보면, 그동안 치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부산지부 동창회(회장 조일제·이하 동창회)가 동문 간 단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동창회는 지난 2월 4일 부산 비즈니스호텔에서 박희운 서울치대 총동창회 회장, 김철수 협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여러 선·후배 동문 2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근황을 나눴으며, 모교 현황과 신입생 장학금 전달 등 최근 소식을 공유했다. 원로선배 동문은 서울치대 화합과 단결을 거듭 강조했다. 또 김철수 협회장과 박희운 총동창회 회장은 축사와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조일제 부산지부 동창회장을 이을 신임 회장으로 하국봉 동문이 선임됐으며, 선·후배들을 위한 활기찬 동창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장 임기 3년이 유수와 같이 흘러 종점을 향해가고 있다”며 “그 밑바탕에는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끝까지 치과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희운 총동창회 회장은 “올해는 제주도에서 총동문회가 예정돼 있으며, 하반기 키르기스스탄 해외 진료, 100주년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여러 원로 선배님의 참가로
연대치대 소아치과학교실 동문회인 세동회(회장 권태희·이하 세동회)가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세동회가 지난 1월 30일 명동 퍼시픽 호텔에서 2020년 새해 신년회 및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정강·이종갑·황의강·손흥규 연세치대 명예교수를 비롯, 60여 명의 세동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칵테일 파티와 더불어 참석자들의 신년 인사 및 소아치과학교실 의국 동정발표, 학위패 증정식, 기념 케익커팅식 및 건배제의,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 등 동문 간 화합의 자리가 열렸다. 아울러 서사의학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김준혁 교수가 ‘환자-의료인 관계와 아버지의 이름’을 주제로 현대의학 제도와 인간의 존엄성을 중심으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수련을 마치는 3년차 전공의들의 인사와 더불어 레지던트 1년차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전공의들의 공연 등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이날 세동회는 권태희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운영보고 및 감사보고를 진행했다. 권태희 신임회장은 “동문회 정신을 계승해 학문 발전을 꾀하고 친목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로 어수선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동문 선·후배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활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지난 한 해 총 8편의 논문을 SCI 저널에 실어 화제를 낳고 있다. 백운봉 원장은 지난해 총 9편의 교정학 관련 논문을 Pubmed에 등재했으며, 그중 8편이 SCI 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 원장이 발표한 논문 중 2편이 ‘AJODO’에 실렸으며, 각각 Case of The Month와 Case of The Issue로 선정됐다. 백운봉 원장의 이번 Case of The Month 선정은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치과 교정학 분야의 SCI 논문 중 임팩트 팩터가 가장 높은 AJODO는 매달 가장 우수한 증례를 뽑아 Case of The Month로 선정하고 있다. 백 원장은 ‘Angle Orthodontist’와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도 각각 2편과 1편의 논문을 등재했다. 백운봉 원장은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한 자료를 근간으로 여러 공저자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총 6편의 논문에서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백운봉 원장은 “새로운 기법과 관련된 여러 현상을 규명함으로써 교정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왕제원 IBS임플란트 대표가 최근 글로벌 서밋 인스티튜트(Global Summits Institute) 주관 ‘2020 세계 100대 치과의사(WORLD’S TOP 100 DOCTORS)’에 선정됐다. 왕제원 대표는 치과의사로 25년간 임플란트 시술을 해오던 중 임플란트의 구조적 한계 및 수술 진행시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후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13년간의 연구 끝에 생체역학 및 해부학적 개념을 도입한 Magic Surgical System을 고안했다. Magic Surgical System은 골질, 골량, 해부학적 구조물 등 환자상태에 따른 맞춤형 수술법과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을 가능케 하는 최소 침습 개념의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 개발로 쉽고 효과적인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해졌으며, 무절개 수술을 통해 환자의 구강 통증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왕 대표는 더 나은 임플란트를 개발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 ㈜이노바이오써지를 설립해 CEO로 계속 활동하며 2014년 ‘대한민국혁신 대상’, 2015년 한국 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019년 제56회 무역의날 ‘삼백만불 수출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2020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을 연다. 응모작 접수기한은 오는 3월 24일 오후 6시까지며, 응모 대상자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자로 한정했다. 응모작 작성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국시원 측은 “국가시험 준비과정 및 자신만의 공부방법, 국가시험을 준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등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작성한 후 응모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응모작들을 대상으로 내부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 장려상 9편을 선정한다. 공모전 당선작은 오는 4월 9일(목) 발표될 예정이며, 해당 작품들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정보와 소식’ 및 체험수기집 제작에 활용될 방침이다. 참가신청서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후 국시원 이메일(leeseul61@kuksiwon.or.kr)에 응모하면 된다.
후배를 향한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선배들의 사랑이 경자년에도 진행되고 있다. 박준봉 교수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지난 1월 21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개최됐다. 권긍록 학장, 어규식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박준봉 교수가 학생들의 임상술기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경희치대 지정 Global Trust 발전기금에 종합진료실 유니트체어를 기증했다. 박준봉 교수는 학장 재임 시절 종합진료실 유니트체어 기증을 처음 시작했으며, 퇴임을 맞아 종합진료실 유니트체어를 기증한 바 있다. 박준봉 교수는 “학생인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수혜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후배의 학습을 위한 기부는 선배의 의무”라며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향후 후배를 위한 기부에 동참해 선순환의 고리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2020년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시에 임상 술기 시험이 포함돼 임상술기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니트체어가 학생들을 위해 잘 활용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권긍록 학장은 “발전기금을 전달함으로써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경자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주최하는 ‘2020 임상교정컨퍼런스, 신년교례회 및 스프링 콘서트’가 지난 1월 1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100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신입 펠로우, 전공의, 박사 등을 소개하고 3년차 전공의들의 수료패 전달식,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의 동문회패 전달식, 석·박사 학위기념패 수여식 등으로 풍성히 채워졌다. 특히 전공의 5명이 각각 증례 발표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수련과정을 매듭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스프링 콘서트와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은 트렌드 코리아에 소개된 슬로건 ‘MIGHTY MICE’를 설명하며 “올해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서로에게 축복이 되고 행복이 가득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상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장은 “교정학교실 전공의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동문회의 일원으로서 나아가길 원하고, 치의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치아 건강을 위해 달리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이번엔 치과 방문이 어려운 농가 어르신들을 찾아갔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지난 1월 18일 충북 괴산군 사리면을 방문해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무료 진료 봉사에는 치협의 최치원 부회장,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 이사, 정윤석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이 참가해 치아 상태 검진 및 스케일링과 같은 예방치료를 시행했다. 이어 치주치료, 틀니 수리 등 지역 주민 34명에게 총 47건의 치료를 펼쳤다. 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북지부 소속 치과위생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진료 보조와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치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지역 사회의 도움도 있었다. 우익원 사리면 면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 면사무소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나서, 지역 노인들의 구강 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다. 한편 치협과 롯데제과가 공동 진행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실현하고자 지난 2013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소외지역을 방문해 환자를 돌보고 있다.
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이 창설 50주년을 자축하고 서로의 앞날을 축원했다. 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이 주최한 ‘소아치과학교실 50주년 기념 2020 신년회 및 기념 강연’이 지난 1월 11일 경희치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긍호 경희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80여명의 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 동문회(회장 이우석·이하 동문회)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신년회에서는 전공의 수료패 전달식과 동문회패 전달식, 석·박사 학위 기념패 수여식, 신입교원 및 신입전공의 소개가 있었다. 이어진 50주년 기념 강연에서는 이효설 교수(경희치대 소아치과)가 ‘소아치과 영역에서의 올바른 영유아 성장발달 유도’, 김석곤 원장(더라인치과의원)이 ‘근기능 장치를 활용한 성장기 교정환자 관리’, 이종태 원장(경희치과병원)이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성철 소아치과 주임교수는 “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개설 50주년을 축하한다”며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고 희망찬 2020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항혈전제 투여환자의 치과진료 지침을 마련, 일선 개원가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의료소송 등으로 인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1월 11일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혈전제 투여환자의 치과진료지침 선포식’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018년 1월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회에서 항혈전제 투여환자의 치과진료지침 마련안을 의결하고 이정근 아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TFT를 구성했다. 이어 2018년 3월 심장내과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사들이 5차에 걸친 심도 높은 협의 후 1년여에 걸쳐 진료 지침안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 지난해 3월에도 심장내과의사들과 항혈전제 투여 환자의 치과치료에 대한 ‘Expert Consensus Meeting’을 가진 바 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령화로 인해 항혈전제 투여 환자의 치과 내원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회 차원의 표준화된 치과진료지침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불필요한 의료소송 등 진료 상 부담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