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6월 2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서는 2024년 치과계 정책 개발과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지정주제는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의 구강관리 정책과 원로 치과의사의 진로 다각화 관련 연구를 위하여 ‘노인 대상 구강관리 및 치과의료 정책 개선(보험항목 개발 등) 방안 연구’와 ‘치과의사의 은퇴 후 진로에 대한 정책연구’로 정하였으며, 이외 자유주제로 응모할 수 있으므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2008년 1월 4일 개설되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정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치과의료 및 보건 정책 연구를 통한 정책 역량 강화와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를 비전으로 사회적 필요에 따른 치과계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근거마련과 정책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중·장기정책 개발 및 정책역량 강화방안 연구, 치과계 현황 과제 및 정책 연구, 치과 병·의원 경영관리 및 개선에 관한 연구, 치과의료 정책 분야의 연구용역 수탁 및 발주, 치과의료 통계 및 여론 조사, 치과의료 정책 자료실 운영 및 연구 데
“쉬는 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냐”고 물으면, “쉬는 날이면 달리기 선생님한테 달리기를 배운다”고 대답하고. 다시 “아니 달리기를 돈 내고 배워?”라고 반문하면, 순간 머리 속에 ‘뭔가 남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일을 하며 돈을 잃고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대꾸하게 된다. 작년 11월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생각보다 아주 많이 힘들었고, 기대했던 것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행복했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건강해졌다.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고, 큰 고민과 함께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그렇게 오래 뛸 생각이 없었다. 달리며 잃은 여러 가지를 반추해 본다. 하루 중 이런저런 생각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충실하게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머리 속에 여러 생각들이 가득할 때, 그리고 그 생각들이 덜어내어 지지 않을 때, 달리기를 통해 그 많은 생각들을 잃을 수 있다. 어느 순간 삶에서 몰입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삶의 밀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때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생긴 여러 문제들이 머리 속을 채워 문득문득 나를 지배하고 있을 때 바로 그 때가 달리기를 시작하기 제일 좋은 때이다
어느 월요일 아침, 치과에 출근했더니 50대 여성 환자가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일반적으로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치과에 오시는 분들은 주말에 큰 불편함을 겪었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디가 불편하셨냐고 환자분께 물었더니, 앞니에 때워 놓은 수복물이 빠져서 주말 내내 곤란함을 겪었다고 하셨다. 검진을 했더니, 위 앞니 사이를 수복했던 재료가 완전히 탈락한 상태였다. 나는 환자분에게 다시 때워야 한다고 설명을 드리면서 혹시나 또 떨어지면 치아를 완전히 씌워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하였다. 순조롭게 치료가 끝난 후 환자분은 다시 예쁘게 때워진 앞니를 거울로 감상하며 말했다. “아유, 이제 말을 제대로 할 수 있겠네요.” “주말 내내 외출도 못 하시고, 많이 불편하셨죠?” “말도 마세요. 사실 제가 이 앞니를……” 환자분은 환하게 웃으면서 이제야 말문이 트였다는 듯, 자신의 앞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해 주었다. 어렸을 때 생겼던 앞니 사이 충치 때문에 치과에 주기적으로 다녔다는 그분은 3~4개월 전에 앞니의 수복물이 완전히 떨어져서 치과에 갔었다고 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치과였는데 원장님의 호탕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그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에서 치과용 기구(Dental instrument)에 대한 국제표준을 제·개정하는 소위원회(Sub-Committee, SC)는 SC 4이며 해당 분과 중 치근관 기구(Endodontic instrument)를 담당하는 작업반(Working Group, WG)은 WG 9이다. SC 4/ WG 9의 의장 격인 컨비너(Convenor)는 미국의 치과의사인 Dr. Neil Luebke가 역임하고 있으며, 간사(Secretary)는 독일산업표준국(DIN)의 Clara Engesser가 수임하고 있다. ○ 본 연재에서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근관 기구 중 보조기구에 대한 국제표준 내용을 검토하고자 한다. 치근관 기구 중 보조기구에 대한 국제표준은 “ISO 3630-4 Dentistry - Endodontic instruments - Part 4: Auxiliary inst
지난번 대의원 총회를 보면서 치협이 건강하게 앞으로 나가는 길이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생뚱맞게 무슨 말인가 하겠지만 언젠가부터 치협에 대한 불신이 너무 만연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아서다. 지난 총회에서 통과된 협회 대상 형사고소 건이 패소되면 고소인이 법무비용을 부담하자고 한 안건이 통과되면서 느낀 심정이다.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 각 기업, 각종 단체 그리고 심지어 일반인 모임까지 이 세상 모든 조직체들은 각각의 감사 시스템을 통해 소속 조직체들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랬듯이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그것은 자신들이 속한 조직체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안에서 곪는 것도 있겠지만 자체적인 감사라는 정화 시스템으로 곪은 부위를 도려내 새살을 돋게 하여 건강한 몸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물론 곪는 정도가 매우 심각하여 조직 전체를 괴멸시킬 정도라면 외부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겠지만 말이다. 치협의 몸 상태는 어떠한가. 외부의 힘을 빌려 정화를 해야 할 정도인가. 과연 치협의 건강 상태가 치협을 괴멸시킬 정도라서 툭하면 외부의 힘을 빌린 것인가. 필자의 견해로는 대부분
치과 개원의들과 대화 주제는 세대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부분 구인난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불법, 초저가 덤핑 광고로 귀착된다. 치과계의 구인난과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사회 현상과 기술 발전이 맞물린 기어와 같아서 동인과 대응책이 동시에 작동될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자 흐름이다. 메가트렌드는 10년 이상 지속될 큰 흐름이자 변화여서 피할 수 없으니 기민하게 적응하고 대응할 수밖에 없다. 메가트렌드는 화(化)를 붙이는데 저출산 고령화,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 등이 우리사회가 이미 겪었던 메가트렌드고 초저출산, 초고령화, AI시대는 현재 진행형 메가트렌드다. 진료에 직접적인 인력(손 기술)이 타 의료분야에 비해서 가장 많이 필요한 치과계에 휴먼 메가트렌드가 가져온 변화는 무엇인가? 먼저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를 보면 60년 전 연간 100만 명이었던 출생아 수가 25만 명으로 떨어져서 14세 이하 어린이는 인구 11명 중 한 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1980년에 22세였던 대한민국 중위 연령은 2040년 55세로 예상되어 0세에서 55세까지 합친 비율이 전체인구의 반이 될 것이다. 치과계는 지난 10년 이상 구인난 타개를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기대만큼 효과를
치과 전문 학술 마케팅 기업인 이어혜다 주식회사(이하 이어혜다, www.https://www.hye-da.com/)가 ‘SIDEX 2024’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높은 수준의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객과 함께 연구하고 구현하는 컨설팅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혜다’는 올해 3월 ‘다양한 자료와 정보들은 살피고 헤아려서 기업의 목표달성에 맞게 슬기롭게 이어내다’라는 취지로 설립된 학술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치과 산업을 주도하며, 임상가들이 임상 결과로 제품의 근거자료를 끊임없이 생성해 나고 있는 치과 강국으로 콘텐츠는 이미 생성돼 있는 만큼 국내외에 있는 고객들에게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이 바로 이어혜다가 추구하는 기본 가치다. 이들은 회사 내에 학술 콘텐츠 생성실, 기획실 등은 물론이고 Visual Director까지 별도로 두고 있다. 아무리 좋은 자료도 시각화를 잘 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어렵다는 확신 때문이다. 특히 필요한 자료를 기획하고 생성하는 모든 업무를 기업의 목표에 연동하는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후속 서비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4’ 행사 참여를 성황리에 마쳤다. 푸르고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고객 대상 푸르고의 대표 제품인 ‘THE Graft’와 ‘LegoGraft’를 각각 Box로 구성한 New Gift Box, 기존고객 대상 초특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로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해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특히 New Gift Box는 제품별 1인 1박스만 구매 가능했는데, 현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기도 했다. 또 푸르고는 이번 SIDEX 행사장에서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 첫 로그인 이벤트, Early bird 이벤트 등 사무국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 참여해 푸르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를 홍보해 행사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치과의사와 딜러들로 인해 부스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푸르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SNS 구독, 행운의 룰렛 돌리기 등 현장 이벤트 외에도 부스 방문 시 푸르고의 상징인 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며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스를 찾아 다시 한 번 푸르고에 대한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