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치주학은 물론 최신 임상 치료, 디지털 기술, 딥러닝 분석법까지 총망라한 학술 향연이 펼쳐졌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제31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21~26일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를 통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Preparing for the Next 60 Years in Periodontology’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예년보다 많은 384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는 연자가 알찬 강의로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Basic Periodontology’를 주제로 ▲한승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교실)가 최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에 기반해 치주질환 환자의 치은연하 세균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주지영 교수(부산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결과 특정 유전형이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식별을 통한 맞춤형 치주질환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심포지엄에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 2021년 후기 정시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28일까지며, 임상치의학과와 임상구강보건학과 2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임상치의학과는 치과교정학, 치주보철·임플란트학, 구강악안면외과학, 통합치의학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자격은 치의학 학사 학위를 취득 또는 예정한 자다. 임상구강보건학과는 실무형 구강보건 전문가를 양성하는 임상구강보건학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치과위생사 및 치과 임상관련 전공자로 학사 학위를 취득 또는 예정한 자다. 아울러 지원자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는 수업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 신청의 기회도 주어진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본교는 2021년 3월 1일 치과교정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UCLA 치과대학의 문 원(Won Moon) 교수를 신임교수로 영입해, 대학원생의 임상 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공식 홈페이지(http://dentistry.ajou.ac.kr) 또는 교학팀(031-219-5022)에서 안내받을
코로나19 시대 치과 임상의 최신 지견과 미래 전망을 나눌 학술대회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1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5월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일주일 간 온라인 플랫폼인 클라썸(www.classum.com)에서 개최된다. 단국치대(학장 이해형)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코로나 시대를 넘어 미래로’라는 대주제 아래 총 9개의 강좌를 통해 치과 임상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전망이다. 특히 김평식 원장(초이스치과의원)이 ‘개원의 Ni-Ti 활용법’, 김 욱 원장이 ‘2021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1), (2)’,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의원)이 ‘최소침습상악동거상’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가 ‘BTS(Back to the suture) 개원의를 위한 Back to the suture’, 이해형 교수(단국치대 생체재료학교실)가 ‘모노리스(monolith) 지르코니아’,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이 ‘코로나 극복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한 강연을 각각 펼치며 임상가들의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손동석 교수(대구카톨릭의과대학)는 ‘B
“인천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가 비대면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라는 또 한번의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인천광역시가 ‘K바이오 랩센트럴’ 사업을 송도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발 맞춰 미래 블루오션이 될 BIO 강연과 최신의 임상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인천지부가 첫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1st Incheon Bio & Dental International Symposium·이하 SCIDA 2021)를 5월 12~18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이번 학술대회 준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광유 인천지부 학술기획이사에게 행사의 특·장점을 들어봤다. 김광유 이사는 “인천지부는 인천시가 K바이오 랩센트럴을 송도에 유치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시에 협력해 인천 치의학의 위상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미얀마 등 평소 인천지부와 협력관계에 있는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실제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알찬 강의도 마련했다. 미래 블루오션이 될 BIO강연부터 임상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연조직 질환, 마취 및 각종 진단법, 임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의 지명관 교수(소아치과)가 대한소아치과학회 제62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지난 4월 25일 서울특별시 마곡동 오스템 트윈타워에서 열렸다. 지 교수는 ‘Antibacterial Effect & Cytotoxicity of Polymer Adhesive Film Supplemented with 5% NaF’를 주제로 강연 및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상용화를 위한 불소 함유 접착 필름의 항균 효과와 세포 독성에 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분석해 학회의 높은 인정을 받았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1959년 설립돼 현재 10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으로, 지역사회의 소아 및 청소년 구강건강관리와 연구·진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환자의 관점에서 임플란트를 다룬 색다른 치의학 이벤트가 열린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가 9월 1~5일 ITI 월드 심포지엄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대주제는 ‘환자 입장에서 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의 과학적인 프로그램 공유’다. 심포지엄에서는 우선 7개 화면에 치과를 예약하는 순간부터 환자가 느끼는 임플란트 고민과 걱정, 이것이 환자 일상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담는다. 이후 7개 라이브 세션에서 ITI 전문가가 강의를 통해 환자가 걱정하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실시간 그룹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ITI 월드 심포지엄은 매일 3~5시간씩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5일에 걸쳐 진행된다. ITI 전문 교수진이 각 세션에서 환자 요구사항을 총족하기 위한 제안이 공유되며, 심포지엄 참가자는 환자 기록과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Stephen Chen ITI 회장은 “유익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ITI 월드 심포지엄은 일상적인 웨비나가 아닌 ITI의 글로벌 최대 이벤트인 만큼 포괄적이고 생동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백수 ITI 한국지부 회장은 “ITI 월드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회장 황재홍·학술대회장 박정현)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개최된다. ‘빛의 미학, 치의학 영역으로 확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레이저치의학의 최신 지견과 보다 효과적인 임상 적용법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정현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참가자의 임상 진료 능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박 학술대회장은 “레이저를 치주치료에 적용하면 국소적 요인(Local Factor)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며 신경치료에서는 부근관(Accessory Canal) 내부의 세균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처럼 효과적인 레이저장비를 일상 진료에 적절히 활용해 진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박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나선 4명의 연자와 강연을 각각 소개했다.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은 ‘쉽고 편안한 플라즈마 근관치료 : 당일발수근충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빠른 근관치료의 노하우를 전한다. 무엇보다 김 원장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근관소독으로 더 빠르고 확실한 근관충전법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도에 관한 여러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메디클러스(대표 김경은)가 엔도 세미나 ‘비운만큼 잘 채우기’를 4월 16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김현철 교수(부산대)와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여했다. 우선 김 교수는 ‘One-Flare, One-G, One-Curve 파일을 이용한 근관성형과 바이오세라믹실러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메디클러스 제품인 엔도프렙과 카날 시크를 사용한 임상자료를 제공했으며, 적절한 파일 선택과 현미경 사용 증례도 발표했다. 조 원장은 ‘One-Fil(바이오세라믹실러), Any-Com Bulk 및 Any-Core를 사용해 꼼꼼하게 채우기’를 연제로 강의했다. 특히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바이오세라믹실러를 이용해 One-cone(master cone) 시스템의 여러 임상사례를 소개했다. 또 바이오세라믹 활용 충전 방법과 Any-Come Bulk나 Any-Core를 사용, 코어를 간편하게 축성하는 노하우를 선보였다. 아울러 쉬는 시간에는 드림메디칼이 후원한 라이카 현미경과 엔도 엔진을 설치해 참가자가 강의에 언급된 내용을 실습했다. 메디클러스는 이날 바이오세라믹 신제품인 퍼티 타입의 One-Fil PT
제9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선정됐다. 샤인학술상은 (주)신흥이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전달하는 상으로, 매년 연말 덴트포토에서 치과의사 회원의 직접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최 원장은 2005년부터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활발한 임상 활동을 이어 왔다. 특히 ‘근관치료 기초다지기(출판사 덴탈위즈덤)’, ‘8인 8색 근관치료 이야기 1,2(출판사 덴탈위즈덤)’ 등 여러 집필 활동을 통해 치의학 임상 발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 원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며 “내년 샤인학술대회에서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샤인학술상 시상은 지난 4월 4일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 촬영장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1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수상자는 제16회 2022 샤인학술대회 특별 연자로 초청될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는 오는 5월 3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shine.dvmall.co.kr)에서 진행된다. 등록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DV mall(www
최소침습 임플란트 학회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의 부산 서부 임상교육원 개소식이 지난 10일 진행됐다. AMII 부산 서부 임상교육원은 부산 동부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 개소되는 임상교육원으로, 개소식에는 AMII 연자진 및 IBS임플란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소식 이후에는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세계로’를 주제로 김재창 원장(구미부부치과)의 Channel AMII 인트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강의 내용으로 ▲MagiCore, 그것이 알고 싶다. ▲MagiCore 실패없이 식립하기(MFD&MFI) ▲최소침습적 상악동 거상 완벽 컨트롤(C.M.C., B.E.B.) ▲발치 후 즉시 식립 MagiCore로 한방에 해결 등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수강생들의 이해와 경험치를 높였다. 이어 14일 AMII 부산 동부 임상교육원에서 진행된 Channel AMII 인트로 플러스 세미나는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발치 후 즉시식립 임플란트의 뉴 패러다임(발치 후 즉시식립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이유) ▲MagiCore가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에 최적화인
한국소비자원, (사)한국재산법학회, 경희대학교 법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오는 4월 24일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징벌적 손해배상’이 불법행위에 대한 새로운 유형의 법적 구제 방식의 하나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현행 법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관련 법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간 개별법 차원에서 도입되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검토하면서 향후 국내에서 동 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방향성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광준 한국재산법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의 축사,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제1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현황과 방향성'과 제2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과제'로 나눠서 5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소비시장에 물품 등을 공급하는 사업자의 역할과 기능이 점진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므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소비시장에서 일부 사업자의 악의적이고 부당한 거래행위를 규율할 수 있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