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10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내가 만든 치과계 역사와 비전이 1년 내내 전 국민에게 전달되는 기회에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치협 창립 100주년 슬로건 공모전이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슬로건 주제는 ‘치협의 지난 100년의 성과와 향후 100년을 향한 비전 제시’이며, 필수 포함 단어 ‘100, 국민, 미래, 희망’ 중 2개 단어 이상을 포함해 3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정관 제9조에 따른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다. 대상 1명에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 상금 100만 원, 우수상 1명에 상금 50만 원을 시상하며, 선착순 100명 응모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수상자는 6월 중 치협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연락한다. 응모방법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공지사항 및 공모전 포스터 QR링크 접속 후 응모하면 된다. 전화문의: 치협 홍보국(02-2024-9170)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제5회 ‘치의미전’ 공모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미디어아트 부문을 신설하는 등 시상 분야도 확대됐다. 치협 문화복지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치의미전 공모가 올해 12월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1차 접수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이메일(bomnamu_art@naver.com)로 받으며, 2차 실물 접수는 2025년 2월 24일부터 2월 26일 17시까지 치협 회관에서 받을 예정이다. 1차 심사 결과는 2월 7일에, 2차 최종 심사 결과는 3월 4일에 치협 홈페이지 공개한다. 입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공모 부문은 회화(동양화, 서양화 10~20호 이내), 사진(액자 포함 60×48cm 이내), 미디어아트(별도 문의)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미디어아트 부문이 신설된 만큼 다양한 작품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제는 자유이며 부문 관계없이 1인당 총 1점만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부문 통합 대상(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2명)에게 각 50만 원, 특선(10명)에게는 각 20만 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개최되는 전시는 오는 2025년 4
지난 4월 시작된 비급여 진료비 보고 및 공개 자료 제출 마감 기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비급여 진료비 보고 및 공개 자료 제출이 오는 6월 14일 마감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치과 병·의원의 자료 접수율은 50%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한 경과 후 추가 자료 접수는 원칙적으로 불가한 데다, 자료 미제출 시에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까지 필히 제출을 마쳐야 한다는 조언이다. 비급여 진료비 보고 및 공개는 현재 의료기관이 진료 중인 비급여 중 일부 항목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만든 제도다. 비급여 보고는 치과 의료기관이 실제 환자에게 실시한 비급여 진료 내역을 수집한다. 치과의원은 연 1회, 3월 내역이 제출 대상이다. 치과병원은 연 2회, 3월과 9월이다. 보고 사항은 항목, 금액, 진료 내역, 특이사항 등 22개다. 비급여 공개는 실제 진료 여부와 별개로 각 치과가 지정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 조사다. 치과 병·의원은 지난 2021~2023년에 대한 비급여 공개 자료를 이미 제출한 경험이 있다. 특히 올해 숙지할 점은 비급여 보고와 공개 자료를 각각 동시에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본인확인 의무화법이 적용됐다. 하지만 시작부터 시스템상 허점이 드러나 논란을 겪고 있다. 이번 논란은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타인 명의 휴대전화에도 개설할 수 있는 것이 드러나며 붉어졌다. 뿐만 아니라 다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방지하겠다는 법안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시스템상 부실이라는 비판이다. 이에 건보공단은 즉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시스템 보완 및 철저한 관리·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여러 휴대폰에서 동시에 인증서 발급을 통해 로그인해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사용할 수는 없다”며 “다만 로그인이 유지되는 동안은 부정 사용 우려가 있으므로 로그인 유지 시간을 단축하는 등 기술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인 명의의 휴대폰에 설치되는 문제는 도용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인 명의의 휴대폰에만 설치되도록 기술적으로 보완하겠다”며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자격 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심 사례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건보공단의 시스템 보완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서울
“불법의료광고 치과 고발로 경찰에서 1시간 반에 걸쳐 성실히 조사받았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개원 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고발을 이어갈 것입니다.” 윤정태 치협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과 김기문 변호사(법무법인 온세)가 지난 16일 서초경찰서를 방문, 최근 불법의료광고 치과 고발에 관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번 참고인 조사는 지난 4월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법의료광고 사례 중 의료법 위반 정황이 확실한 치과를 선제적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치과는 여러 시술이나 수술을 조합한 묶어 팔기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하거나, 과도한 진료비 할인조건을 제시하는 것 외 30만 원대 저가 임플란트 마케팅을 진행했다. 윤정태 특위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미심의 광고뿐만 아니라 ‘전국 최저가 상위 1% 치과의사들의 병원’ 사례, 아직 평가되지 않은 의료기술에 대해 신의료기술인 것처럼 과장 광고한 것 등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한 치과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고발을 통해 ‘철퇴’를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윤정태 특위 위원장은 “개원 특위는 이처럼 끼워팔기 등 의료법 위반 유형의 불법의료광고 건들에 대해 고발할 것”이라며 “
6개 지역 치과대학장·치과대학병원장들이 공모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를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대, 부산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 6곳의 치과대학·치전원과 치과병원은 지난 10일 부산대 양산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 치대·치전원연합 축제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 절차를 통해 치의학연구원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융합형 치의학 R&D 허브 구축을 통해 향후 국내 치의학 분야를 선도할 대표기관으로, 미래 치의학 원천기술 선점을 통한 신산업 창출로 대한민국을 치의학계 글로벌 리더로 도약케 할 발판”이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중대한 의미의 시대적 사명을 느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성명서에서는 ▲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이 정치적 이권이나 특정 지자체의 발전만을 위해 졸속 처리된다면, 대한민국 치의학계의 도약 가능성과 잠재력을 잃어버리는 크나큰 국가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 ▲치의학 산업의 발전과 육성에 적합한 곳이어야 하며, 치의학연구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 돼야 한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성과를 극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시급 1만 원 돌파와 더불어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여부에 개원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1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첫 번째 전원회의를 열고 논의에 들어갔다. 우선 시급 1만 원 돌파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에도 1만 원 돌파가 예상됐지만, 인상률 2.5%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 폭을 기록하며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반면, 올해는 1.42%(140원)만 올라도 1만 원을 넘어서게 된다. 그동안 최저임금이 동결되거나 삭감된 사례가 없었고 역대 가장 낮은 인상률이 지난 2021년 1.5%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변이 없는 한 시급 1만 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급 1만 원이 실현된다면 월급은 약 209만 원으로 4대 보험과 퇴직금 등을 감안하면 개원가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최저임금 차등 적용도 실현될지 주목된다. 외국 사례를 살펴보면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치과 개원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 호주 등이 산업·업종·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나라에서 산업별·
3D 영상과 가상수술 계획을 통해 양악수술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시뮬레이션화, 정밀한 안면 재건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연구진과 국내 한 기업이 지난 2015년부터 ‘컴퓨터 보조 양악수술(CAOS)’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현재 높은 단계의 수준에 와 있다. CAOS는 첨단 3D 영상과 가상수술 계획 기법을 활용해 술 전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시뮬레이션한다. 이를 통해 외과의는 실제 수술에 앞서 얼굴뼈 재건의 모든 단계를 꼼꼼히 계획하고 정밀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인 온성운 교수는 “양악수술은 얼굴뼈를 정밀한 계측치에 따라 새로운 위치로 이동시켜야 하는 작업이다. 아주 작은 오차도 교합, 안모, 전반적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AOS 기술에는 정적과 동적 두 가지 주요 접근법이 있다. 정적 CAOS에서는 3D 데이터와 CAD/CAM 기술로 환자 맞춤형 수술 커팅 가이드와 골고정판을 제작한다. 수술 시 이 가이드를 활용해 골절단과 재위치 과정을 훨씬 더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동적 CAOS는 실시간 광학 트래킹 시스템을 사용해 수술 중 얼굴뼈 위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한다. 이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25대 집행부가 힘찬 출항을 알렸다. 대여치는 지난 12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제25대 임원 연수회 및 초도 이사회’를 열고 향후 회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장소희 대여치 회장을 비롯해 38명의 임원진과 지역 지부 임원진 4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여치는 ▲분과위원회 위원장 선출의 건 ▲기자간담회 개최의 건 ▲SIDEX 및 DV 월드 부스 운영의 건 ▲현대백화점 MOU 건 ▲한국여성리더연합 가입의 건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검토의 건 등 6개의 토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부서별 소개 및 활동 보고, 지부 활동 소개 등 전반적인 회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밖에 신임 집행부 이사·지부장·감사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70년대생이 운다’의 저자 박중근 강사의 특강도 펼쳐졌다. 대여치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 속에 신임 임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여치는 최근 블로그를 오픈하고 치과계 여성 회원 간 화합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남치대 총동창회를 비롯한 치과계 업체, 장학재단 등이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에서 존경받는 의료인의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외장학금 및 총동창회 임상가운 전달식이 지난 8일 치전원 임상교육관 5층 평강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형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황윤찬 전남대학교치과병원장 및 보직교수, 한상운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진, 장학금 수여기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외장학금 전달식은 외부 후원 단체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지원하는 행사로, 이번 학기에는 총동창회 장학금, 신흥장학재단의 연송장학금, 오스템 장학금, 덴티움 장학금 등 총 4250만 원의 장학금을 치전원생 20명에게 수여했다. 특히 총동창회 장학금과 덴티움 장학금의 경우 행사에 참석한 한상운 총동창회장과 이창영 (주)덴티움 대표가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후 총동창회에서 본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임상가운 전달식을 진행했다. 임상가운 전달식은 2006년부터 20여 년 가까이 이어져 온 행사로, 총동창회에서 석사(본과) 3학년
전국의 서울치대ㆍ치의학대학원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간 우애를 돈독히 했다. ‘제26회 서울치대ㆍ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동문한마당’ 행사가 지난 4~6일 제주특별자치도 엘리시안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서울을 비롯 청주,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골프라운드팀과 관광팀으로 나눠 3일간의 일정을 함께하며 동문 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특히 최고령 참가동문(1970년 졸업)인 진창희 동문과 최연소 참가동문인 주혜상 동문(2020년 졸업)간의 연령차는 무려 50년. 첫째 날 저녁 만찬 행사는 동문들의 자녀들을 포함해 3대가 한자리에 모인 가족 모임 같은 분위기였다고 동창회 측은 밝혔다. 정상철 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특별한 자리에서 우리는 지난날을 회상하고 미래를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것”이라며 “서로의 인연을 더욱 깊이 간직하며,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임종호 준비위원장은 “본 행사는 격년으로 마련되는 행사로서 매번 열혈 동문들의 참가가 이어지며 50년 가까이 이어져 오는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개학 100년을 맞은 모교의 세대 차를 무색케 하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