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과 전공의들이 모여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웠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2023년도 제1차 전공의 학술집담회를 지난 10일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개최했다. 학회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구강내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 내용을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17년째 전공의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집담회는 학회가 구성한 6차 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교육으로 어규식 교수(경희치대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가 통증생리학에 대해,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발작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권정승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지속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전공의들은 평소에 통증 환자를 보며 궁금했던 점을 연자에게 묻고 토론하는 열띤 모습을 보여줬고, 오랜만에 보게 되는 타 병원 전공의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학회는 다음 제2차 전공의 학술집답회를 오는 11월 18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치과 감염예방의 새로운 툴이 될 수 있는 강력하고 안전한 살균제가 있다. 씨엠바이오헬스(www.cmbiohealth.com)의 ‘그린메디(GreenMedi)’는 병원에서 진료기구 표면이나 및 진료실 등 병원 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소독제이다. 병원 감염 예방을 위한 기구 소독, 진단기기 설비 표면의 소독, 병실 및 용품 표면 소독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국 FDA 승인원료이자 KFDA(식약처), 일본 후생성에 살균 및 기구소독용으로 등록된 안전한 물질을 원료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균, 살모넬라균 등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9% 살균한다. 그린메디 살균소독제는 제약등급 초순수로만 만든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로 구성돼 있다. 별도로 희석할 필요 없이 무색, 무취 액상 그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폐세포 독성검사, 안구 자극성 검사, 피부자극 및 부식성검사, 급성 경구 독성 검사 등 4대 안전인증을 모두 통한 제품으로, 다른 살균 소독제에 비해 낮은 농도로 살균하면서도 소독력은 더 탁월하다. 치과를 비롯해 종합병원, 산후조리원, 요양원, 공공시설 등 광범위하게, 목적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업체 측은
고령 환자 치과진료 시 유의사항에 집중, 통합적 관점을 제시한 학술강연에 많은 개원의들의 이목이 쏠렸다. 제20회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100세 시대 나의 치과일지’를 대주제로 임상현장에서 만나는 고령 환자 진료 시 임상의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집중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550여 명이 참가,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학회원들이 오프라인 강의도 듣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방난심 교수(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가 ‘통치전공의의 엔도 최저 등급 컷’을 주제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들에게 요구되는 신경치료 역량에 대해 강의했으며, 유태민 교수(단국치대 통합치의학과)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치과 진료실 응급매뉴얼’을 주제로 치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했다. 또 필수보수교육으로 박호진 팀장(연세의료원 조직문화팀)이 ‘원활하고 매끄러운 직원 조직문화 만들기’, 이정재 교수(단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가 ‘자살예방-치과의사의 정신건강 챙기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둘째 날에는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믿음직한 접착’, 신수
‘100세 치아 매뉴얼’ 도서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강동호·황인성 저자로 치과의 교육으로 환자의 습관을 바꿔 구강 질환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치과 예방 교육을 다룬 책이다. 주요 항목으로는 ▲우리의 치아관리 습관에는 뭔가가 빠져있다: 2가지 큰 영역 중 쉽게 간과되는 한 영역 ▲매일의 치아 청소, 목표를 알면 쉬워진다: 두 영역 중 두 번째 ▲턱근육은 다른 근육과 어떻게 다를까? ▲잇몸질환 예방법과 회복과정 ▲임플란트의 독특한 문제 등이다. 저자는 구강관리 습관을 두고 스스로 관리를 검사하고 판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최대한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는 항상 일반인 또는 환자의 입장을 염두에 두고, 일상적인 비유와 예를 사용함으로써 상식적인 관리를 지속해 갈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는 “‘구강관리’라는 말은 조금은 전문성을 느끼게 하는 단어고, 일반인들은 이러한 단어를 만나면 일상의 맥락에서 벗어난 특별한 방법을 찾게 된다”며 “그러다 보면 스스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부분도 치과의사나 위생사, 구강관리 제품회사, 제약회사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좇게 된다.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자신의 상식적 판단력을 접는 모드에 들어가는
빠르고 정밀한 안면 스캔과 고품질 3차원 데이터 재현이 가능한 안면 스캐너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최근 개원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이의 제품, ‘RAYFace 200’의 데모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RAYFace 200은 환자의 3D 안면 정보를 치아 정보와 자동으로 정합해 종합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해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3D Face Scanner는 여러 번 촬영하거나 스캐너를 움직이면서 촬영해야 했지만 RAYFace는 한 번의 촬영으로 환자나 촬영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며 정확한 3D 얼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또 9개의 이미지센서가 동시에 동작해 피사체의 깊이를 정확하게 포착, 더욱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얼굴 영상을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3차원 디지털 조명 기술을 활용해 피촬영자의 눈과 피부에 자극이 없어 편안한 촬영을 유도한다는 장점도 있다. 네오는 해당 제품 안내와 더불어 안면 스캔 데이터와 구강 데이터를 활용한 데모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질환 예방 침 조치치료에 효과적인 ‘태반을 이용한 치과치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최근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턱관절 증식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들을 수 있다. 삐에르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이하 PFA) 2023년 3차 학술대회가 오는 7월 8일 오후 4시부터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해당 강좌는 김현철 PFA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진행하는 기능통합치의학 강의로, 태반주사 ‘라이넥’ 활용법을 집중 강의한다. 라이넥을 난치성 턱관절 질환을 포함해 구강염증, 치주질환, 미각 이상, 구내염, 면역저하, 술 후 치유 등 다양한 치과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태반은 수많은 생리활성물질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기 때문에 전신 기관의 기능 저하를 보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김현철 회장의 설명이다. 태반에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노화한 신체를 세포 레벨로 젊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노인이나 만성질환에 이환돼 몸이 약해진 경우 영양치료 요법으로 효과적이다. 김현철 회장은 “의과에서는 내과, 산부인과, 피부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안과 등에서 폭넓게 태반주사 요법이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강
근관치료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의 활용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치과 보존과)가 진행하는 ‘플라젠을 이용한 쉽고 편한 신경치료’ 세미나가 오는 7월 8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 중구 상연재 별관 1층에서 열린다. 이 강의에서는 ‘근관 내 지혈과 멸균’을 목표로 한 플라젠RCT 임상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구체적으로는 신경 치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지식들을 살펴보고, 플라젠을 이용한 7년간의 증례 소개, 세계적인 대세 MTA 실러 등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플라젠RCT를 통한 당일 근관충전, 1회 신경치료 노하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플라젠RCT는 근관치료 시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장비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준다. 기존에 NaOCL 같은 화학물질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에 의해 근관 내 유기조직이 수축해 발수하게 되는 원리이다.
임플란트에 관한 수많은 궁금증을 요약 정리한 도서가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전인성‧한광흥을 저자로 한 ‘메타 임플란트, 그리고 메타’ 도서를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 저자가 20년간 임플란트에 관한 강의를 하며 받아 온 수천 개의 질문에 대해 저자가 그간 자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하는 메타(Meta) 형식의 새로운 책이다. 저자가 받은 수천 개의 무수한 질문들은 실상 몇 개의 본질을 지니고 있는 만큼, 여러 비슷한 질문들을 통합해 한 개의 대표 질문으로 정리했다. 이에 목차에 포함된 질문 형식들이 다수 눈에 띈다. 상악동 수술 후 상악동염의 처치는 어떻게 하는지, 골이식의 실패 원인은 무엇이며 골이식 후 막의 노출과 염증 발생 시 대처방법은 무엇인지 등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임상 내용에 관한 질문이 차례에 담겼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앞서 집필한 저자의 두 권의 책(임플란트 패러독스, 임플란트 공리주의)의 내용을 완성하는 세 번째 책”이라며 “저자는 책 전체를 정독할 것을 권하며, Bitter Sweet! 힘든 만큼 달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언한다”고 밝혔다. ■저자: 전인성‧한광흥 ■
양규호 명예교수(전남치대)가 전남대 치의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11일 성장기 어린이 부정교합의 정형적 치료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소아치과 개원의들과 시스루 투명교정 대표의 참석으로 강의 중 폭 넓은 질문과 토의를 진행하며 어린이 정형적 치료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투명교정의 시발점이 된 에식스 강의와 2급 액티베이터에 헤드기어를 병행하는 장점을 소개했으며, 3급에서 기능적 장치 사용 후 교정전문의와 협진을 통한 빠른 치료 종결증례를 다양하게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의 조기대처법, 영구견치맹출시 인접 영구치 치근흡수 예방법, 프랭켈과 프리올쏘장치를 이용한 근기능요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양규호 교수는 다음 세미나에서 더 다양한 증례를 토대로 개원의들의 교정 지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우리 경희치대 보철과가 항상 앞서가는 최고의 실력으로 끊임없이 학문에 정진하며, 영원히 사제지간 및 선후배간의 도를 지키는 품격 있는 인재양성의 장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성복 교수 정년기념 특별강연회가 지난 17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 지영덕 대한치과감염학회 회장 등 치과 내빈 다수가 참여해 이성복 교수의 정년을 축하했다. ‘인간의 교합과 Top-Down Concept - 인생2모작, 3모작을 위한 교합의 생애 유지’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이성복 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했다. 이날 이성복 교수는 강의에 앞서 39년 교직생활에 관한 소감은 물론, 자신의 정년을 축하해준 동료와 후학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후 이성복 교수는 치과보철학에서 임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 중 하나가 임플란트며, 특히 보철물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선 하향식·보철기반 치료개념(Top-down·Restoration - Driven treatment concept)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이성복 교수는 여러가지 환자 임상 케이스와 재료적인 옵션뿐 아니라 현대 CAD·CAM 기술로 이뤄낸 혁신적인
덴티스가 지난 6월 14일 글로벌 기업 다나허그룹 계열사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이하 라이카)와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덴티스는 이번 MOU를 통해 전자현미경 ‘M320’을 덴탈&메디컬 마케팅 및 판매를 시작한다. 덴티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루비스 라이트, 루비스 체어, 제니스 3D 프린트 등 치과용 의료장비와 더불어 전자현미경의 마케팅 및 판매를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복합 의료장비 토탈 솔루션을 치과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자현미경 ‘M320’은 치과 진료용 현미경으로써 미세 현미경 신경 치료, 치근단 수술 등 미세 근관 치료에 용이하다. 기존의 근관 치료가 핸드파일과 모터를 이용한 보이지 않는 영역의 치료였다면, M320 전자현미경의 40배의 확대로 신경관의 끝부분까지 직접 보면서 더욱 정밀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술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덴티스에서 판매하는 ‘M320’은 기본 옵션에 4K 카메라가 적용돼 고화질의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또 유선을 통한 4K 스트리밍, WIFI를 통해 모바일 장치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필요시, 환자의 치료 과정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술자의 바른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