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인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구강세균 PCR검사 ‘오랄바이옴체크’의 정확도 신뢰성이 높다는 논문이 SCIE 저널인 대한치주과학회지(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에 게재 승인됐다. 구강 세균 PCR 검사 ‘오랄바이옴체크’는 타액 내 세균의 유전자를 정제해 구강유해균을 정량화 하고 이를 데이터 결과로 제공하는 검사다. 기존 치주염 진단을 더욱 정확하고 신뢰있는 결과로 환자에게 안내할 수 있고, 치주염 예방에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사다. 특히 이번 기존 구강세균 PCR 검사의 오류를 보완해 세균 DNA 특정 일부분이 아닌, 실제 개수(CFU)를 측정하는 기술로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 논문 게재 승인은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구강 세균 PCR 검사 방법이 연구되는 시점에서 ‘오랄바이옴체크’ 검사의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논문의 1저자인 황지영 ㈜닥스메디오랄바이옴 연구소 팀장은 “기존 구강세균 PCR 검사는 세균이 가지고 있는 DNA 특정 일부분만 탐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실제 세균 개수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골치 아픈 형태의 골결손(Bone Defect)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새 임플란트 솔루션 ‘BD Cuff™ Implant’(이하 BD Cuff™)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강도와 ARi®(AnyRidge incisor) 컨셉이 융합돼 검증된 BLUEDIAMOND X-FIT™ 커넥션의 안정성으로 30° Internal Conical Connection에 Arch형 Keystone으로 한 번, Octa로 두 번의 Double Fastened Connection으로 보다 정확하고 완전한 체결을 보장하고 ARi®의 Machined magic cuff 디자인으로 Bone Loss에 따른 Peri-implantitis 등의 Complication을 예방하고, 발생시에도 제거가 용이한 구치부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얇거나 낮은 치조골, 결함이 있는 치조골에서 GBR 없이도 식립 가능하며, 최종 보철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점이다. 또 Machined magic cuff 디자인으로 Soft tissue가 4mm 이상 확보돼 구치부의 얇은 Gin
경남지부가 치의학 임상‧경영 등 학술 연마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750여명 치과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남지부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이하 2024 G-DEX)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진행됐다. 올해 2024 G-DEX는 750여명이 등록한 데 이어, 40여개 업체가 부스로 참가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장에는 임상 노하우, 학술 강연을 듣는 이들로 자리가 가득 찼으며, 전시 부스에서도 제품을 살피는 이들로 가득했다. 아울러 이날 참가자들은 ‘간접시각기술 훈련방법’, ‘심한 교모 환자의 전악수복 보철에 대한 임상적 고찰’ 등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보거나, 업체로부터 이벤트나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는 등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경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플릿 부스에서도 다수 참가자들이 포착됐다. 12일 본격적으로 열린 세미나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우선 강영훈 교수(창원경상국립대병원)가 ‘Recent Updae in 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강영훈 교수는 강의를
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가 내연과 외연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경북 치과계 축제의 장으로 보다 굳게 자리매김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8~19일 2024 춘계학술대회 및 제39회 가족동반회원친목대회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50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는 경북지부 전체 회원의 70% 수준이며, 전년도 등록 인원인 400명과 비교하면 25% 급성장한 기록이다. 참가 업체 부스도 올해 62부스로, 지난해 50부스와 비교해 대폭 늘었다.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전통은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예년보다 풍성하고 심도 있는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치과 기자재 전시를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2개 강의실을 통해 진행됐다. 1강의실에서는 ▲서재민 교수(전북대 보철과)의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생물학적 합병증 줄이기 : 음식물 저류와 함입에 대한 이야기’ ▲오우치다 리이치(大內田 理) 교수(일본 큐슈대 보철과)의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다이나믹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김지락 교수(경북대 구강내과)의 ‘보내야 하는 점막 질환 vs. 내가 봐도 되는 점막 질환’이 펼쳐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전북지부가 새로 출범했다. 통치학회 전북지부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양춘호 원장(김제시 양춘호치과의원)이 초대 통치학회 전북지부 회장에 선임됐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김진선‧김형운 감사를 비롯해 13명의 임원진이 구성됐으며,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 서봉직 전 전북치대 학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이 전북지부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전북지부 출범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전국 회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지부 활성화를 목표로 한데 따른 것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에는 통치학회 제주지부 창립을 기념하는 학술대회 및 창립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학술대회 강연에서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훈재 원장(닥터훈치과)이 ‘오버덴쳐, 무엇이 중요한가?’를, 양수진 교수(연세치대)가 ‘진료실에서의 엔도, Why & How?’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일선 개원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훈재 원장은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오버덴쳐 제작 시 중요점을 두고 ▲무치악 치조제와 적합이 좋은 안정적인 Denture의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주최한 심포지엄에 세계 치과의사 1200여 명의 발길이 몰렸다. 네오는 지난 4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4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Silk road to 100% Succes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월드 심포지엄은 네오의 핵심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임플란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임상가들이 꿈꾸는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 100%를 위해 네오가 걸어온 도전과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네오 측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으로 열렸던 만큼 700여 명의 튀르키예 현지 치과의사들을 포함해 ▲유럽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1200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GAO(글로벌 임플란트 연구회)와 협업해 네오의 컨셉과 솔루션을 알아보는 Consensus Project Meeting이 열렸다. 메인 연자 10명, GAO 코어 멤버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Placement & Loading protocol’을 주제로 마련된 4개의 세션에서 다양한 논문과 데이터, 임상자료 등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식립 및
전북대학고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 건정회가 ‘김정기 교수 대한치과교정학회장 취임 기념 2024년 학술대회’를 지난 11일 대전 호텔인터시티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 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2024년 최신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번 건정회는 김정기 교수의 대한치과교정학회장 취임을 기념해 많은 동문들이 모여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정기 교수는 “올해 4월부터 2년 간 제33대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을 맡게 됐다. 학회의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3월 1일부로 전북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전임의로 발탁된 오세웅 전임의와 새롭게 수련을 시작한 1년 차 전공의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세미나 후에는 만찬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됐다. 건정회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열띤 질의응답을 나눈 뜻깊은 시
덴티움과 Genoss가 이달 27~31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생체재료학회(World Biomaterials Congress 2024·이하 WBC)를 맞이해 오는 26일 덴티움 광교 본사에서 중국 생채재료분야 권위자 30인을 초청한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생체재료 분야 연구자들의 협력을 기념하는 행사로 생체재료분야에서 덴티움과 Genoss의 영향력과 신뢰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 차기 중국생체재료학회장인 Zhang Shengmin 교수(화중과기대)와 미국 콜롬비아대의 Kam Leong 교수를 포함한 3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WBC는 4년마다 열리는 Biomedical Conference의 Olympic과 같은 큰 축제로, 이를 축하하며 매년 열리던 한-중 Biomaterial 심포지엄 20주년도 함께 기념하고자 광교 본사에서 열게 됐다”며 “향후 한중일 관계를 바탕으로 한 Biomaterial의 산업화를 덴티움과 Genoss가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년간 Biomaterial & Nanobiotechnology 분야의 중국, 일본, 한국 최고 권위자들이 한자리
3차원 CB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CiTi(아이씨티) 프로그램’이 개원의들에게 공개됐다. 교정환자가 CBCT 촬영 후 상담실로 다시 돌아가는 30여 초의 시간 동안 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계측값을 제시하는 활용성에 교정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주최한 ‘AICiTi 프로그램’ 론칭 세미나가 지난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윤규호 교수, 김영호 교수(아주대),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등을 비롯해 공직과 개원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새로운 진단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 AICiTi 프로그램 개발업체 ㈜아인사이트 대표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는 ‘AI diagnosis of CBCT images based on NHP’를 주제로 교정 진단법 ‘Natural head position’ 이론에 대한 이론 소개와 이를 바탕으로 AI기술을 적용해 CBCT 영상을 자동분석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안장훈 교수는 “Natural head position 상태에서 촬영한 CBCT 영상에서 Nasion true vertical plane과 True h
미국 교정치과의사들이 ‘K-교정’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Night of K Orthodontic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교정학회는 미국치과교정학회 기간 동안 한인 참가자 중심의 ‘코리안 런천’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우리나라 치과교정학의 위상과 우수성을 국제 사회에 보다 더 선명히 각인시키고자 국내‧외 인사 모두가 참가토록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행사에는 한국인 연자와 미국 한인 교수 등을 포함해 국내‧외 인사 8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대한민국 교정학에 기울이는 열띤 관심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만찬을 준용해 준비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가 대한민국 교정학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는 테마와 리셉션을 선보였다고 교정학회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기 교정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22명의 한국인 연자가 참여했다. 이는 미국 교정과 의사 다음으로 많다”며 “뿐만 아니라 기자재 전시에는 우리나라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뛰어난 기술력을 뽐냈다. 이는 우리
리스테린과 치의신보TV가 공동 주최한 ‘임상에서의 구강청결제 활용법’ 웨비나가 300여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상에서의 구강청결제 활용법’ 웨비나는 지난 9일 치의신보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웨비나는 3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강연을 끝까지 시청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강연에는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이 나섰다. 박 회장은 예방 치과에 대한 치과의 마인드 정립부터 시작해, 임상 속 구강청결제 활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한국 존슨앤드존슨 판매 유한회사(캔뷰)의 구강청결제인 ‘리스테린(LISTERIN)’을 비롯해 각 구강청결제의 구강 내 효과를 비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리스테린을 활용하는 ‘123FLB’ 방법론을 설명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123FLB 방법론이란 ▲하루 1회 치실(F) ▲2회 리스테린(L) ▲3회 칫솔질(B)을 뜻한다. 이로써 치주질환 환자를 관리하고 예방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박 회장은 건강한 환자부터 스케일링 및 검진 환자, 발치 환자, 임플란트 식립 및 관리 환자, 보철물 관리 환자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적용법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임상 중 구강청결제를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