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채득에 관한 이해를 도와줄 새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부분치료부터 교합재구성, 무치악 증례까지 - 이해하기 쉬운 교합채득’ 도서를 펴냈다. 이노우에 켄을 저자로 한 이 책은 치과보철 임상의 필수과정인 교합채득과 그 이행 방법을 자세히 다룬 책이다.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교합채득 방법을 다양한 증례를 제시해 치료 목적에 맞게 상세히 설명했다. 각 임상 상황에 맞는 교합채득법과 기공과정으로의 정교한 이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 책은 우선 ‘교합채득의 전체적인 상’을 제시하고, 각론인 ▲교두감합위를 기준으로 하는 교합채득(mash bite) ▲생리적 과두위를 기준으로 하는 교합채득(centric bite) ▲Crossmount(교차 마운팅)를 위한 교합채득 ▲교합제(Bite rim)를 이용한 교합채득 등에서 상세한 과정을 임상증례를 제시하면서 해설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일상적인 임상에서 교합채득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많다. 간접법의 보철조작에서 필수과정이고, 교합채득 없이는 교합진단을 할 수 없는 만큼, 진단에서도 중요한 술기”라고 강조했다. ■ 저자: 이노우에 켄 ■ 역자: 신영민 / 감수: 홍성진 ■ 출판: 대한나래
티에네스는 지난 11월 8일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치과교정학을 수강하는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 투명교정의 이해 및 실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티에네스는 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최신 교정 트렌드 및 세라핀 투명교정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기존브라켓 교정과 투명교정의 차이점 등에 관한 첫 번째 이론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이론 시간에는 세라핀 투명교정의 치료 과정 중 치과위생사가 임하는 자세 및 중요한 포인트를 위주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분반으로 나눠 치료계획서 및 어태치먼트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학생들이 직접 모델에 어태치먼트를 부착해보는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투명교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특강이었고, 어태치먼트라는 새로운 것을 배워 취업 후 임상에 나가 투명교정 진료를 하게 돼도 두려움이 없을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근옥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임상에 진출하기 전 투명교정과 같은 최신 디지털 교정 진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실습까지 진행돼 학생들의 실무능력 또한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3D 디지털 양악수술의 10년 내공이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제7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1일 메가젠 강남 신사옥 6층 대강의실에서 현장 강연과 함께 줌(ZOOM) 웨비나를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3D 디지털 양악수술 10년, 그 터닝포인트에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행사는, 3D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의 경험을 과감없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날 올소치과 권민수 원장과 황종민 원장은 공동강연에서 3D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의 역사와 함께 지난 10년간의 본인들의 임상 여정을 돌아보며, 3D 디지털 자료들로부터 깨닫고 터득한 임상 팁들을 공유했다. 공동 강연 이후에는 두 연자들의 개별강연이 이어졌다. 우선 권민수 원장은 ‘반시계방향 양악수술: 술후 골격과 안모의 3차원적 변화’를 주제로 무턱환자들의 턱교정수술에 대해 강연했다. 권민수 원장은 강연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환자의 수술계획 수립에 관한 내용 뿐만아니라, 수술 후 환자를 관찰하면서 얻은 골격 CT 영상을 연속적으로 중첩, 수술후 턱뼈의 변화양상을 시각화해 설명했다. 또 안면스캐너를 통해 채득한 환자의 술전, 술후 데이터에 관한
‘Dr. Unbong's M-P Tube(Molar Protraction)’가 국내 교정치과를 넘어 해외 학회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교정 장치는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과 오스템올소가 개발해 지난 7월 출시했다. 개발자문의 백운봉 원장은 일본교정학회 초청으로 ‘제3대구치의 견인과 근심이동에 대하여’를 주제로 지난 2일 현지에서 강연(RTD: Round Table Discussion)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다양한 Molar Protraction 증례와 사랑니 견인 및 M-P TUBE의 개발과 활용 방법을 소개,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성과와 일본 임상가들의 요청에 따라 내년부터는 별도의 강연 기회를 마련, 심도 있는 강연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할 예정이다. 백운봉 원장은 신제품을 소개하며 “Molar Protraction은 구치 결손 공간 폐쇄, 잔여 발치 공간 폐쇄, 전치열 근심 이동, 편측 구치 근심 이동 및 정중선 조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금니의 쓰러짐”이라며 “이를 위해 모두들 각자가 만든 power arm을 사용하고 있으나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로덴치과그룹(이하 로덴)이 디지털 치과 진료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회원 치과들과 나눴다. ‘2023년 후반기 로덴치과그룹 로덴 치과임상연구회 정기세미나’가 지난 4일 서울역 상연재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해당 세미나는 로덴 치과임상연구회에서 회원 치과를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임상세미나로, 이번에는 최근 치과에서 관심이 높은 치과의 디지털 진료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주제로 박지만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에 디지털 진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활용해 치과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과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박지만 교수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3D 구강 디지털 스캐너 임상활용 노하우와 함께 디지털치과를 구축하기 위한 기준과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방법 그리고 운영 노하우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투자 범위와 디지털 치과를 구축하고 난 후 기존 아날로그 방식 진료의 품질을 유지하며 보철물의 정밀도를 확보하는 방법, 올바른 교합 형성 등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학술 축제를 연다. ‘2023 오스템 미팅 서울'(이하 오스템미팅)이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 간 서울 마곡 오스템 본사에서 개최된다. 오스템에 따르면 이번 오스템미팅의 경우 해외 법인에서 100여명의 치과의사 및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국내외에서 양일간 총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전망이다. 오스템미팅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연과 학술행사는 덴올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온라인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오스템을 ‘앞서가는 디지털 치과의 매력’을 이번 오스템미팅의 대주제로 정하고 사업 전방으로 확대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온·오프라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18일에는 이식학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연수회와 치과위생사 포럼이 동시에 열리며, 본행사인 19일에는 ‘Short & Narrow 임플란트’를 주제로 4개의 강연과 2개의 라이브 서저리를 포함해 교정세미나, 개원세미나, 치기공사 세미나, 치기공(학)과 학생 세미나 등 다양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오스템미팅 2일차에는 'Short & Narrow 임플란트'를 주제로 9인의 연자가 대강당에
대한치과수면학회가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2월 10일(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미래의 수면치의학: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The Future of Dental Sleep Medicine: Healthy Sleep, Happy Life)’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Tomonori Iwasaki 교수(일본 도쿠시마 대학)를 포함한 국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자들이 수준급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수면무호흡진단 ▲간이수면설문을 통한 부정교합 환자의 다학제치료 ▲수면무호흡에서 상악골확장술의 성인과 소아의 접근전략 등 수면에 대한 진단은 물론 수면무호흡, 수면이갈이와 같은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 및 방법,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12월 5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등록자에 한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지만, 보수교육점수는 현장 참석자에게만 부여된다. 이유미 학회장은 “수면은 우리의 전반적인
진료 노하우는 물론 병원 경영까지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인의 국내 저명 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국진 교수(연세대 치대)가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를 주제로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대)가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황호길 교수(조선대 치대)가 ‘재근관치료-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유태민 교수(단국대 치대)가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를 주제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이 ‘일잘러 원장님을 위한 최신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 기간은 20일까지며 DVmall에서 사전 등록 시 등록 혜택으로는 DV Point 1만P를 증정한다. 남녀 치과의사 모두가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 후 4시간 이상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가 학업의 계절인 가을에 학술의 장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9일 2023년 추계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부 회원이 자리한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나서 ‘미소 심미를 고려한 상하악 전치의 위치 설정’을 연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서 정 교수는 임상 증례를 통해 전치부의 배열과 미소 심미를 설명했다. 전치부의 경우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의 주된 시작점이 되므로, 더욱 유익한 강연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정 교수는 연령과 교합에 따른 미소 심미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교정의가 진행하는 미소 심미 개선의 의의를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무 결산 및 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과 행사 계획 등이 논의됐다.
GAO(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가 동유럽 3개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노하우를 전수했다. GAO는 지난 6일 체코,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3개국에서 방문한 23명의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이성복 경희치대 명예교수(GAO 초빙 교수)와 허영구 닥터허치과의원 원장(GAO 회장, 네오임플란트 회장)이 직접 교육 현장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에서 보철까지 실전 임상정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실제 임상 사례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Live surgery를 통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이성복 명예교수의 강연(1주제;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 2주제; 컴퓨터 가이드 수술의 최신 접근법과 임상 실제)이 진행됐다. 최근 임플란트 수술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몰고 온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과 Top-Down 치료계획에 근거한 컴퓨터 가이드 수술법을 강의해 3개국 치과의사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허
글로벌 덴탈솔루션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이 동물병원 의료진들에게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를 선보였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 10월 29일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동물병원 의료진 20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부문 사업 확대를 기념해 개최한 세미나로 치주 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Emdogain)’을 소개하고 관련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엠도게인은 법랑기질 단백질을 포함해 염증으로 손상된 치아 주변 조직을 회복시켜주는 치주 질환 치료제로, 출시 후 27년간 600여 건의 임상논문과 1000여 건의 과학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아울러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달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충석 스트라우만 코리아 대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역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치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구강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과 의료진 교육 및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