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비롯한 현안 해결을 위해 대국회 활동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오는 5월까지를 대국회 회무의 ‘골든타임’으로 설정한 만큼 치과계 주요 현안 관철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국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재선 확정 후 최근까지 모두 15명의 여야의원 면담이 진행됐다. 박 협회장은 지난 4월 3일 오후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만나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 의제들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30일 오전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구갑),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을)을 연달아 방문했다. 이들 의원은 박 협회장 재선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한편 향후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정책적 연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과 의원들은 현재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향배와 의료인 단체 자율징계권 부여의 당위성, 치과계 숙원 사업 중 하나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이 학부생 대상 치주 수술 실습을 올해도 성황리에 이어갔다. 치주과학교실 측은 지난 3월 25일 단국대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에 자원한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 째인 이번 연수회는 조인우, 이성조, 강대영, 김상민, 공준형, 이재민, 신현승 교수와 교실원 전원의 지도 감독 하에 9시간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의 내용으로 간단한 강의에 이은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직유도재생술의 실질적인 실습을 위해 (주)신흥에서 학생에게 S-Oss 골이식재 및 차폐막을 지원해 더욱 현실적인 실습이 가능했다. 또 JCP 모델, 돼지 턱뼈, 가지 및 바나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기를 진행함으로써 예비 치과의사들의 임상술기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 외에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에도 자발적으로 추가 실습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실습 종료 후에는 'Socrative'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습의 장단점과 앞으로 개선돼야 하
덴티스가 지난 3월 30일 대구 시청에서 제 3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와 관련해 대구광역시와 MOU를 체결했다. 덴티스는 오는 2026년까지 401억원을 투자 해 대구혁신도시 내 제 3공장을 신설, 의료기기 연구소 및 생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덴티스는 임플란트와 골이식재, 3D프린터, 수술 및 진료용 LED 등 우수한 제품을 연구개발 해 해외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급증한 글로벌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제 3공장 내 임플란트 및 치과용 유니트 체어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 3공장은 2023년 5월 착공해 24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R&D지구에 덴티스 제 3공장을 설립해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치과용 유니트 체어를 포함한 토탈 덴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까지 확장해 메디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DDH(이하 디디에이치)가 지난해 12월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2등급’을 획득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들의 기술력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T-1부터 T-10까지 10단계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디디에이치는 2021년 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는 최우수 등급인 T-2를 획득했다. 업체에 따르면 T-4 등급부터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부여하며, T-2등급은 중소기업이 현실적으로 획득 가능한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디디에이치는 이번 평가를 통해 기존에 상용화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교정 진단분석 솔루션인 ‘셉프로’와 투명교정장치 ‘디디하임 클리어(DDHaim Clear)’뿐만 아니라 솔루션 개발을 위한 치과영상 기반 정상조직 및 치료용 표적조직 분할기술, 데이터 수집·가공, 전처리, 학습모델 설계, 학습 시스템 운용 기술 등의 자체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치과질환영역 자동검출 솔루션(DDHAIM PANO), 교정용 CA
서울대치과병원이 베트남 빈(Vin)그룹의 보건부문 계열사이자 종합의료기관인 빈멕 헬스케어 시스템(Vinmec Healthcare System·이하 빈멕) 관계자들과 지난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베트남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빈그룹은 부동산, 자동차, 스마트폰, 의료, 교육 등 4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베트남 최대 수준의 민간 기업이다. 특히 빈멕은 2012년 설립 이후 베트남 전역에 8개 병원을 운영하며 1200개 이상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빈멕에서는 레 투이 안(Le Thuy Anh)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응우옌 후이 응옥(Nguyen Huy Ngoc) 부사장 등 총 3명이 방문했다. 빈멕은 구 영 병원장 등이 배석한 서울대치과병원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의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과 치과병원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 등에 관심을 표하며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빈멕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원스톱협진센터, 원내생진료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 치의료 체계를 확인했다. 레 투이 안 빈멕 최고경영자는 “한국 최고 수준의 치의학 교육, 진료,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대치과
플라즈맵이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치과전시회(이하 IDS 2023)에 참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IDS는 1923년 독일 치과 기자재 산업 진흥원(GFDI) 등의 주관으로 시작돼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유구한 전통을 지닌 전시회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치과분야 대표 전시회다. 펜데믹 이후 첫 개최이자 100주년을 맞이한 IDS 2023은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돼 2,000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하고 추산 방문객은 12만명에 달한다. 플라즈맵은 이번 전시회에서 플라즈맵이 독자 개발한 저온 멸균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브랜드: STERLINK)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브랜드 : ACTILINK)을 선보였으며, 시장 내 다양한 의료기기 제조사, 딜러 및 병원으로부터 플라즈마 케어 솔루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비미국계 업체로 유일하게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중 FDA를 가지고 있는 플라즈맵의 ‘STERLINK’ Line up의 경우, 기존 제품들과 함께 최근 출시가 예정된 ‘STERLINK lite”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고객의 TCO(Total Cost Owne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의 국회통과를 반대하는 보건복지의료인들의 공분이 다시 한 번 국회 앞에서 터져 나왔다. 치협을 비롯힌 13개 단체가 참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늘(3월 30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단독법·면허박탈법 저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13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 간호법과 면허취소법 결사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계의 총의를 모아 강하게 규탄했다. 13개 단체는 기자 회견문을 통해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거대 야당이 주도해온 일방적인 입법강행에 깊은 분노와 울분을 감출 수 없으며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분명히 경고한다”며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을 끝내 외면하고 간호사특혜법과 면허강탈법을 무리하게 통과시킨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대사에 나선 박태근 협회장은 “의료인 면허박탈법은 타 직역과 형평성에서도 맞지 않다”며 “예를 들어 변호사법을 살펴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의 처리 여부가 일단 숨을 고르며 4월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는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한 61개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상정 심의 안건에 따르면 국회 안팎의 관심을 끌었던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비롯한 6가지 보건복지위원회 직회부 법안의 경우 이번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았다. 이들 법안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탄 과정과 향후 사회적 파장을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지난 3월 2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지만 이후 처리 여부를 놓고 단체 간 갈등과 사회적 논란이 극심해지면서 이날 본회의 처리는 일단 불발됐다. 특히 본회의 개최에 앞서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 의장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 수장들과 만나 해당 법안들에 대해 조정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 및 의료인 단체 등과의 협의 및 조정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13일 본회의까지 매듭을 짓자는 것이 김 의장이 낸 중재의 골자로 알려지고 있다. # 양곡관리법 거부권, 면허취소법은? 이 같은
덴탈이디엘에서 최근 공개한 마우스미러 신제품 ‘Mirror Head’(미러 헤드)가 많은 양의 빛을 반사, 구강 내 밝은 시야를 확보해 눈길을 끈다. 덴탈이디엘에서 공개한 이번 신제품은 실버 미러(은경)를 장착, 뛰어난 밝기를 자랑한다. 이는 여타 알루미늄 미러 제품보다 더 많은 빛을 반사, 상대적으로 시감 반사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반사상이 밝아 구강 내 시야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준다. 미러 헤드는 남다른 구조적 특징으로 감염관리 또한 뛰어나다. 미러와 캡 부분 간 결합에 있어 접착제를 활용하는 여타 제품과 달리, 상호 연결 부분을 고무로 압착‧제작해 공기나 수분이 스며들지 않아 위생적으로 깔끔하다. 덴탈이디엘 관계자는 “압착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 소독이나 감염관리 면에서도 우수하다”며 “밝기와 위생 두 가지 부분을 모두 고려해 제작한 만큼, 개원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