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과 치과가 장애인 구강정책의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연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오는 11월 4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 및 임상 위주로 이뤄지던 기존의 틀을 깨고 장애인의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장애인의 구강정책’이다. 강연에는 이지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하종철 경기북부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황지영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오주연 심평원 일차의료개선부장이 나선다. 먼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장애인치과 보건정책’을 연제로 현행 정책과 제도를 짚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구강정책 제언 등을 펼칠 전망이다. 이어 하종철 센터장은 ‘중앙‧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역할과 비전’을 통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황지영 단장은 ‘국내 방문치과진료와 이동버스를 이용한 장애인치과진료’를 주제로 현재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이동치과진료의 실태를 점검한다. 또 오주연 부장은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운영 현황 및 성과
대한전신치의학연구회(이하 KASD)가 즉시 적용 가능한 턱관절 실습 마스터 코스를 개강한다. KASD는 오는 11월 12일 강남 신원덴탈 1층 세미나실 그린룸에서 2023년도 제10차 전신치의학 연구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강연은 TMJ 마스터 코스를 표방하는 만큼, 이론부터 실기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신치의학 Workshop 모임, 완전 실기로 TMJ Master 되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연구회에서는 김성욱 KASD 회장이 나서, 총 2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 회장은 ‘TMJ-related Ideal Occlusion 찾기, TMJ 통증과 잡음을 위한 프롤로 주사 실습’, ‘턱관절과 연관된 전신과 치아의 통증진단과 치료 실습-두통, 어깨, 허리 통증 잡기’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 후에는 피로연도 준비돼 있다. 연구회 사전등록은 11월 8일까지다. KASD는 “이번 연구회에서는 턱관절의 모든 문제를 해소시키는 이상적 교합으로 환자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턱관절 실기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다음날부터 환자에게 적용하는 술식들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이하 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강연을 준비했다. 센터는 오는 11월 12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특별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연회에는 국내‧외에 3차원 CBCT 영상 기반 진단 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제공하는 3DONS의 조헌제 대표가 초청됐다. ‘ON3D Orthodontics : ON3D 교정모듈을 이용한 최신 디지털 교정’을 대주제로 한 이날 강연회에는 조 대표가 직접 나서 3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 강연 연제는 ‘3D 교정 진단 및 환자 증례’, ‘치근을 포함한 3D 가상 교정’, ‘3D 디지털 장치 제작’ 등이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AI 기반의 디지털 교정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고 폭넓은 내용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센터장은 “3D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및 치료 도구와 잘 연결되면 진단, 치료 계획, 가상 치료 결과 도출에서 실제 투명교정장치 혹은 브라켓 간접부착용 지그 제작까지 모든 진료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획기적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K-디지털 교정의 발전을 공유
호남권 개원의들에게 노인 치과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법을 제시할 학술축제가 마련됐다. 제12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 2023)가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회의실 201~214호)에서 개최된다. ‘초고령화시대의 노년 치의학’을 대주제로, ‘노인을 위한 치과는 있다(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광주·전북·전남지부 등 호남지역 3개 치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하며, 광주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최근 개원가에 노인 환자의 내원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 노인 환자의 전신건강에 대한 이해 및 관련 주요 치과임상 연제들을 준비했다. 대회 첫날인 11일 오후 2시부터 허영구 원장(네오바이오텍 회장)이 ‘고령환자를 위한 탈부착 가능 전악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허중보 교수(부산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역할에 따른 임플란트 국소의치의 다양한 치료전략’, 이선기 교수(원광대 보철과)가 ‘하악 무치악 치료 설계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12일 오전에는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의원)이 ‘노령환자 보험진료 및 청구의 해법’,
Short·Narrow 임플란트 시술 임상의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다룬 세미나에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덴티움이 최한 ‘Short & Narrow Consensus’가 지난 2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피할 것인가? 극복할 것인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내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주제를 쉼 없이 강의한 이번 세미나에는 개원의 500여 명이 몰려 다양한 임상상황을 극복하는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에 집중했다. 오전 Short 세션에서는 ‘피할 것인가?’ 파트에서 김영균 교수가 ‘치조제결손부 슬기롭게 해결하기’, 정의원 교수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etter Treatment Selection)’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극복할 것인가?’ 파트에서는 박정철 원장이 ‘이건 피한 것도 극복한 것도 아닙니다. iGBR은 사랑입니다’, 한승민 원장이 ‘Challenge mission impossible! Reconstruction of severe bone defect with OSTEON™ Xeno’, 정성민 원장이 ‘Now and Future in Short & Narrow’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 Narr
치과 교정학의 세계적 대가인 베이든 박사가 다음 달 중순 내한 강연을 펼친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제31회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8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Tweed-Merrifield의 교정철학을 계승하는 교정학의 대가 제임스 L. 베이든 박사가 초청 연자로 나선다. 베이든 박사는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의 Director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Tweed Study Course의 Director와 University of Tennessee 교정과 교수직을 겸임하고 있다. 베이든 박사는 지난 1941년 Dr. Tweed가 창설한 Tweed Study Course를 Dr. Merrifield, 현재 명예 디렉터인 Dr. Klontz에 이어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Graber 교정학 교과서 등에 Tweed-Merrifield의 교정철학을 저술하는 정통 트위드 학자일 뿐 아니라, Vertical dimension과 Long term stability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한 매우 영향력 있는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특히 강연회 오전에 진행되는
아름덴티스트리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마스터픽스(Master Fix) 제품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마스터픽스는 아름덴티스트리의 세멘리스 솔루션으로 최근 치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제품설명회는 마스터픽스 수도권 총판을 맡고있는 ㈜제이슨과 공동주최로 진행된 첫 번째 공식 설명회로 수도권 기공소 약 50곳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제품설명과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의 임상사례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마스터픽스는 완전한 시멘트리스 어버트먼트로 잔존 시멘트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위험을 줄였으며, 2피스 타입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보철 세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창동욱 원장은 ‘마스터픽스는 보철 세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소개하며 “임상의 입장에서도 인력 투입 및 체어타임 감소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름덴티스트리 관계자는 “마스터픽스는 아름의 디지털 보철 솔루션의 집합체로 기공소와의 면밀한 의사소통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협력 기공소를 대상으로 첫 번째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설명회 및 임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가 튀르키예 현지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정 세미나를 최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29일과 10월 1일 양일 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교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올소가 초빙한 오창옥 원장(스마일존치과의원)은 양일 간 진행된 세미나에서 ▲교정학 기초 이론 ▲스크류 식립 기초 이론과 식립 방법 ▲오스템올소 ‘OK브라켓’ 활용 핸즈온 강의를 제공했다. 이번 현장 세미나에 참석한 한 튀르키예 치과의사는 “이론은 물론 임상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강의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올소는 2022년 12월 첫 현지 교정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지난 3월에 진행했다.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는 “현지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튀르키예법인과 함께 현재까지 총 3회 개최한 현지 교정세미나를 앞으로 연 2회 정기 개최할 것”이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연자를 지속 발굴, 섭외해 추후 다른 유럽 국가 및 미주에서도 교정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교정 전문 자회사인 오스템올소는 현재 해외 진출에 박차를
기본으로 돌아가 치주과학을 재검토하는 자리가 수많은 참석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제63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기본으로의 회귀를 통한 전진(Return to the basics: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21~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치주과학에 대한 원리와 치료를 재검토하고, 여기에 숨어있는 의미를 재해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약 550여 명이 등록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각 심포지엄은 ‘▲경조직분야(GBR, Hard tissue augmentation) ▲연조직분야(Soft tissue augmentation) ▲전치부 심미분야 ▲General dentist session: KAP에서 배운다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 등 다섯 가지 소주제로 진행됐다. 첫 날 오전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증례 결과에 대한 구연 발표, 오후 개막식에 이어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이재홍 교수(전북치대),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유상준 교수(조선치대) 등이 골유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마스터코스(MASTER COURSE)’를 내달 초 부산에서 연다. 오스템은 오는 11월 4일부터 총 24회로 기획된 마스터코스를 오스템임플란트 부산 연수센터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식립 및 난도 높은 수술과 수술 후 보철 과정까지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오스템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임플란트 보철의 모든 것’을 대주제로 한 이번 코스에서는 이선규 원장(연세위드치과의원), 이인우 원장(원더플란트치과의원), 주현철 원장(서울S치과의원) 등 임플란트 숙련도가 높은 3인이 연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룬다. 이번 마스터코스의 핵심 포인트는 ▲엔진과 수술키트에 대한 이해부터 임플란트 식립까지 체계적인 베이직 커리큘럼 ▲돼지 상, 하악 등 사용과 라이브 서저리를 통한 다양한 실습 ▲원 가이드를 활용한 실습 등 크게 세 가지다. 연자들이 기초부터 어드밴스까지 강의를 펼칠 예정이며, 122 Taper kit를 활용한 임상 케이스와 핸즈온 시술도 교육 시간에 포함돼 있다. 특히 임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내용의 주제와 디지털을 접목한 보철 과정까지 다루며 치과의사의 숙련도 향상에 기여할 수
새 시대, 치과 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할 전략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에 치과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 종합학술대회(Korean Dental Care and Administration 2023 Congress·이하 KODECA2023)가 지난 21일 서울대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치병협이 주최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서 치과 의료기관 임·직원 간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전국 치과 종사자 약 100명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뤘다. 학술 프로그램은 ‘Challenges and Transformation for the Future of Dental Healthcare’(미래 치과 의료를 위한 도전과 변혁)이라는 대주제로 정부의 구강보건 정책, 의료 관련 법령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치과계 디지털 전환, 코로나 이후 치과 감염관리 등 다양한 연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세부 강연으로는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가 ‘치과의료기관에서 알아야하는 관계법령’, 이지은 과장(복지부 구강정책과)이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2~2026)’, 정일영 교수(연세치대)가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