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반대를 위해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13보건복지의료연대)가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4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시작으로 각 단체 대표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해 의협, 간무협, 병협 등 13개 단체가 결집한 협의체다.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지난 8월 23일 국회 앞 출범식 이후 첫 행보다. 시위에 참여한 이필수 의협 회장은 “간호사단체에서는 간호법을 민생개혁법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간호법 제정은 협업 기반 의료에 불협화음을 조장한다. 따라서 현재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한목소리로 간호법이 악법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보건의료인력에는 간호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기보다 관련 직역과 충분한 논의의 시간을 가져,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를 두고 단체간 갈등이 심화하는 만큼 법안 추진의 귀추가 주목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이 이사는 오늘(1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해당 정책의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이하 치의학박물관)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맞이해 특별 전시와 동문 기획전을 개최한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치의학박물관은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지난해 치협 경기지부 치의학역사관으로부터 이관해 온 유물 ▲고 이병태 동문이 기증한 유물 등 신수유물 ▲‘학술지를 통해 본 치의학의 역사’ 등을 선보인다. 또 여덟 번째로 개최하는 동문 기획전에서는 올해 88세를 맞이한 김명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의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치의학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도록 ‘유물로 본 한국 치의학의 역사’도 발간한다. 치의학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치의학 전문박물관으로 2001년 12월 28일 개관했다. 재개관식은 오는 10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며, 향후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관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진보형 치의학박물관 관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은 “‘시간을 기억합니다. 사람을 기억합니다’라는 치의학박물관의 모토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치의학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구성한 도록”이라며 “그동안 치의학박물관을
진승욱 치협 기획·정책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외침에 목소리를 보탰다. 진 이사는 7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김대준 제주지부 공보이사의 빙부 故 나점수 님께서 2022년 10월 8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빈소 : 목포중앙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2층) 부고확인 http://choomobugo.com/999901?seq=2541557
고뿔을 앓고 나니 기운이 없네 당뇨와 혈압이 있다고 한다. 음식도 가려 먹으란다. 실은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다. 입맛이 떨어졌다. 목등뼈와 허리뼈에 협착증이 있단다.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한다. 다리가 저려 잠을 설친다. 70년 넘게 하루도 쉬지 않고 썼으니 무리가 갈 수밖에……. 매일 운동을 하자. 튼튼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다. 덜 쇠약해지고 싶어서다. 신덕재 원장 -《포스트모던》 소설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인권위원, 국제PEN 한국본부 이사 - 한국 소설가협회 중앙위원 - 국제PEN문학상 소설 부분, 서포문학상, 순수문학상 대상, 대통령 표창 - 수필집 《생활 속에 흔적》 《세월을 거슬러 간 여행》, 소설집 《앙드레 사랑》 《바보죽음》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의료기관 내 폭행에 대해 최근 국회에서도 적극적인 대처를 예고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의료 현장에서의 폭력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해 온 의료계의 목소리와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목포시)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범죄는 총 962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2000건가량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의료기관 내 폭행 및 방화 등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의료계의 주장을 방증하는 통계라는 지적이다. 특히 범행 내용을 뜯어보면 ▲폭행 7037건(73.1%) ▲상해 1888건(19.6%) ▲협박 698건(7.3%) ▲방화 65건(0.7%) 등으로 폭행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사람이 다치거나 장해를 입는 등의 상해도 전체의 20% 가까이 차지했다.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연이어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나섰다. 우선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최근 의료인 폭행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학생 때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최고라 생각하지만 이는 기초공사에 불과합니다. 치과의사가 된 후에도 끊임없이 학술연마와 바람직한 윤리의식을 갖추는 데 정진해야 합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예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을 시작했다. 박 협회장은 첫 강연지로 지난 4일 전북치대 양이홀에서 본과 4학년 및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된 후, 꼭 알아야할 의료인의 권리와 의무 및 치협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박 협회장은 ‘득어망전(得魚忘筌)’이란 ‘장자’의 ‘외물편(外物篇)’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강의를 시작했다. 득어망전이란 물고기를 잡으면 통발을 잊는다는 뜻으로, 바라던 바를 이루고 나면 이를 이루기 위해 했던 일들을 잊어버림을 이르는 말이다. 박 협회장은 “치대를 졸업하고 그토록 바라던 치과의사가 되고 나면 치열한 개원가 등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의료 환경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임상실력과 스피드는 물론, 병원을 운영해 가기 위한 리더십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성실’이라고 강조하며, “이미 이 자리에 앉아있는 학생들은 성실성이 검증된 최고의 수
치협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유휴 치과위생사 재취업 교육을 통해 치과 개원가 구인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단체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관련 회의를 지난 9월 29일 서울역 모처에서 갖고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을 비롯한 개원가 구인난 해결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로는 오 철 치협 치무이사,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박진희 치위협 부회장, 김민영 연수이사, 전기하 정책이사 등이 자리했다. 양측은 지난 회의에서 치과위생사 유휴인력의 재취업을 가로막는 요인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 등을 통한 유휴인력의 재취업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의 취업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취업 교육으로는 온라인, 대면, 현장 실무·실습 등 방법이 제시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보험청구, 감염관리, 치과기자재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특히 현장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3D 프린터, 구강 스캐너 등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는 실무 감각을 회복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는 유휴인력의 경우 오랜 경력단절 이후 변화한 임상 환경, 특히 새로운 디지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된 가운데 재선의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최근 본격 활동을 시작한 정 위원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출입기자단과 만나 향후 상임위 운영 로드맵과 각종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편집자 주>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은? 7년차 보건복지위원이다. 나름 보건복지위와 관련된 여러 사업에 대한 이해가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이후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이 커졌는데 어떻게 잘해 나갈 지 고민하고 있다. 정쟁이 심한 상임위는 아닌 만큼 국민 보건향상, 복지증진이라고 하는 매우 일반적인 얘기들을 위원회 안에서 잘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 위원들이 내는 좋은 법을 잘 알리고 법이나 정책에 적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올해 국감과 관련 주요 테마는? 무엇보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에 대한 국가책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는 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의 경우 법을 개정해 국가가 계속 지원하도록 하거나 일몰이라도 연장돼야 한다. 또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 백신을 개발하는 이슈이다. 이런 3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법안이 됐든 정책이 됐든 지원할 예정이다.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