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2023 계묘년을 맞이해,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정학회는 전국 지하철 포스터 홍보에 이어, KBS FM라디오 ‘조우종의 FM 대행진’을 통해 교정치료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1월 한 달간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인비절라인과 공동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자녀와 함께 교정치료를 시작한 여성의 사연을 바탕으로 중년 교정치료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취했다. 또 대중으로 하여금 교정학회 홈페이지 내 회원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가정 및 직장 인근의 회원 치과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교정학회는 이처럼 지하철 광고와 라디오 홍보 등을 통해 학회 홈페이지 회원찾기 페이지 방문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은 “학회 근간을 이루는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 환경 개선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병원을 운영하는 교정학회 개원의 회원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개원 환경 개선과 더불어 환자들의 불필요한 의료비용 지출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해 후학들에게 밝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국제치의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이하 ICD) 한국회가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2023년도 신년교례회 및 상반기 월례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ICD한국회의 가치와 목표를 되새기고 회원 간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최병기 ICD한국회 회장은 “오는 11월 3~5일 ICD 국제본부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2023년은 ICD한국회에 있어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ICD한국회가 봉사와 헌신의 정신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는 치과의사들의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열 고문(연세치대 명예교수)의 강연이 진행돼, 좌중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에서 김 고문은 ‘치과의사 호칭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국내 치의학 발생의 역사와 호칭의 유래, 각 임상·학술적 명칭에 관한 오류와 개선점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김 고문은 ‘치과의사’의 호칭에 ‘과(科)’라는 단위적 표현이 들어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고 조속히
대한변호사협회 2023년 신년하례회 및 회관 이전 기념식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 지하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판 제막식, 회관 이전에 관한 경과보고,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앞서 변협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원타워를 떠나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으로 이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종엽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변협회관은 10여년 간의 역삼동 시대를 접고 법조계 상징인 서초동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한다”며 “회원의 일터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법조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치과의사가 무료급식 나눔 봉사를 실천, 추운 겨울 속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광주 일대 결식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이하 개미꽃동산)이 지난 12월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공사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aT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점심식사 배식활동은 물론, 제철과일 등으로 구성된 간식꾸러미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치과의사이자 국회의원 출신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전 치협 의장인 박종수 개미꽃동산 이사장이 직접 배식에 참여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회복지법인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식당’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 제공을 주요활동으로 하는 음식 나눔 공동체로 30년 이상 광주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 왔다. 박종수 개미꽃동산 이사장은 “30여명의 봉사 천사들이 매일 불우노인을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열심히 봉사에 헌신하고 있다”며 “현재는 매일 65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작은 나눔의 실천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이 지난 1993년 첫 발간 이래 지령 1000호를 맞았다. 치과신문 지령 1000호 발간 기념식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장재완·신은섭 부회장, 이미연 홍보이사, 김민겸·최유성·변웅래 지부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모여 축하했다. 이날 치과신문 측은 편집국과 과거 연혁을 소개하는 한편, 발간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축하 떡케익 커팅식과 건배사, 만찬 시간 등 치과계 화합을 도모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0호 발간은 언론으로서 본분과 사명을 다해 온 역대 발행인, 편집인, 기자들의 헌신과 더불어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통찰과 지혜를 바탕으로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치과계 희망을 밝히는 환한 등불이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행인으로 참여한 김민겸 서울지부장은 “치과신문에 많은 격려를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회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치과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소송단 대표이자 비급여공개저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민겸 서울지부장이 지난 12일 세종정부청사 보건복지부를 방문, 비급여 진료내역 수집 반대 치과인 1093명의 서명부 및 탄원서를 전달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 비급여 보고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발표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오는 1월 25일(수)까지다. 서울지부 소송단은 이 같은 보건복지부의 행정예고 발표 이후 즉각적인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1월 11일 현재까지 1093명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 서울지부 소송단은 탄원서에서 “보건복지부는 무차별적인 국민의 진료내역 수집을 중단하라”며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 폐지 이후에도 실손보험사를 위한 무리한 비급여 보고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도 현재 정부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 강행에 강력히 반대하며 맞서고 있다. 치협은 최근 복지부가 행정예고한 비급여 보고제도에 대해 회원들에게 ‘반대의견 표명’을 호소하는 한편 ‘2022 비급여 공개’에 대해서도 정부 측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치협은 이 같은 사안에 대해 유관단체와 공조해 적극 대
서울대치과병원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장치(Magnetic Resonance Imaging·MRI)를 도입해 신속·안전·정확한 검사·진단으로 진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9월 6일 독일 SIEMENS사의 3.0테슬라 MRI인 Magnetom Vida를 설치하고 가동식을 개최한 바 있다. 도입된 MRI는 64채널 두경부 전용 코일을 사용해 턱관절, 두경부 질환 등 치의학 영역 검사에 최적화된 높은 해상도 영상으로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MRI에 AI 딥러닝 기술이 탑재돼 영상의 불필요한 신호는 줄이고 선명도가 향상되며, 기존 스캔 방식 대비 30% 이상 감소한 시간으로 영상을 얻고 있다. 특히 이 MRI는 줄어든 스캔 시간과 소음, 70cm에 달하는 큰 검사 구경, 실시간 모니터링과 방송 등을 통해 쾌적한 검사 환경을 구현했다. 그 결과, 협조가 어려운 고령자, 폐소공포증 환자, 어린이 환자 등의 불안감 감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검사 중 환자의 호흡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사용해 검사 중인 환자 호흡을 모니터링하고 MRI실 내부와
치과의사를 주축으로 태동해 지난 16년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 봉사,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제12회 이태석 봉사상을 수상했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오후 5시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태석 봉사상은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한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번 제12회 수상자로는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선정됐다. ‘캄보디아의 친구들’은 지난 2007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약사, 교사 등 총 15명이 참가한 현지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창립된 NGO 단체다. 현재 약 50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2013년 윤광열 치과의료 봉사상을 받는 등 치과계 대표적인 봉사 단체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단체는 창립 이후 지난 16년간 ▲치과, 내과, 산부인과 현지 진료 봉사 ▲중·고교 메리놀 장학금 및 대학교 코미노 장학금 운영 ▲직업 기술학교 건립·운영 지원 ▲무료 클리닉 설립 및 이동 진료 지원 등 그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정효경 대표는 “현지 진료 봉사활동 시 재료·장비 등 챙겨야 할 것이
김지락 경북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대치과병원은 김지락 교수(구강내과)가 지난해 12월 20일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한 것으로 김지락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서 어린이 구강건강 제고를 위해 주기적인 활동을 해온 바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치아의 발육·성장과 어린이 치과 치료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락 교수는 “보육사업에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고시에 한국인 2명이 합격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022년 11월에 시행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BCSOMS) 고시에 한국 전문의 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인 장 훈 병무청 소속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와 강성현 원장(오르세치과)이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은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가 주관하며, 국제적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험 응시자는 국제적 기준에 합당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지식과 실제 임상에서의 진단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췄는지를 시험에서 증명해야 한다. 시험은 1·2차로 나뉘며, 1차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선다형 문항(MCQ, Multiple Choice Question) 영어 필기시험으로, 2차는 영어 구술시험으로 진행된다. IAOMS에서 제시하는 진료영역은 총 10개 분야로 턱, 얼굴 부위 외상, 종양부터 양악수술, 임플란트까지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2016년 제2회 시험에서 첫 합격자 3명을 배출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25명이 IBCSOMS를 취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총 302명의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용봉치인의 날’ 행사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자랑스러운 동문상’ 관련 회칙·규정 등을 변경했다. 총동창회 제39차 정기총회가 지난 7일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에는 김종찬 총동창회 회장과 다수 고문을 비롯해, 형민우 광주지부장, 김원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한상운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총동창회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신청접수 및 시상 등을 앞으로 총회가 아닌 ‘용봉치인의 날’ 전후에 진행하는 방향으로 관련 회칙과 규정을 개정했다. 올해 사업 계획안도 의결했다. 총동창회는 그간 지속해왔던 동문 관리, 모교 지원사업 등을 계속하면서 ‘용봉치인의 날’ 행사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2022년 회무·결산·감사보고와 총동창회 후원 업체인 쿠보텍 소개 등이 진행됐다. 김종찬 회장은 “용봉치인의 날 행사가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시상하는 데 더욱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돼 관련 회칙 사항을 변경한다”면서 “지난해 동창회와 모교, 전남대치과병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