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지난해 11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국내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기술상 중 하나로,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조 교수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실용화를 통해 기술 혁신과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국내 최초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제1상 임상시험 투약을 완료했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오가노이드 제작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현실적인 첨단 재생의학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조 교수는 2014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을 위한 바이오 벤처기업 셀인셀즈를 설립하고, 오가노이드 제조 기술을 특허 등록하는 등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피부 재생 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연골결손, 골관절염 등의 치료제 개발도 추진 중이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자산건전성 평가부문 1등급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서치신협은 지난 2월 3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강현구 서울지부장, 백명환 서치신협 이사장을 포함한 조합원 등 치과계 내빈 다수가 모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종합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이 공유됐다. 이날 공개된 ‘2024 회계연도 종합 감사보고’에 따르면 서치신협은 고물가 속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848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1억 원이 더 늘어났다. 또 법인세후 당기 순이익은 4억4400여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본 비율은 6.12%, 자산건전성 평가부문 1등급을 유지했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분안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상임이사 보수 결정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신규 조합원 가입 및 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한 분회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내려간 역대 이사장들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경의를
대한치주과학회가 제33대 집행부의 힘찬 출항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치주과학회 2025년도 제33대 초도이사회 및 워크숍’이 지난 1월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가운데 새 집행부 구성과 함께 학회의 주요 사업 계획이 논의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설양조 신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 SDM) 가이드라인 설명회 ▲각 부서별 임원 소개 ▲2025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중석 교수(연세치대)와 이재홍 교수(전북치대)가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 SDM) 가이드라인 및 환자의 자율도 예측 모델을 소개했다. SDM은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 결정을 공동으로 내리는 과정으로, 환자의 가치와 선호를 의료적 판단과 결합해 최적의 치료 방향을 도출하는 데 활용한다. 특히 환자 중심 진료의 의료 환경에 맞춰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국내 11개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및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주과가 2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부서별 사업 계획과 관련 ▲학술부는 학술 관련 일정 발표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신설
“바둑에 대한 애정을 갖고 아내와 함께 지역 바둑대회 활성화에 30여 년 간 연속성을 갖고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해 준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바둑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요즈음 정신 단련, 마음 건강 수련에 최고인 바둑의 저변이 더 확대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김종화 원장(김종화치과의원·전북치대 86졸)이 아내인 곽계순 여사와 함께 지난해 12월 26일 분당 더메리든에서 열린 2024 바둑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미추홀배 바둑대회 최강전, 미추홀배 장애인바둑대회, 미추홀배 전국 아마바둑 최강전 등 전국단위 아마추어 대회에 사비를 들여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종화 원장을 만나 그의 바둑인생을 들어봤다.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 인접한 김 원장의 치과에 들어서면 원장실 뒤로 비밀의 공간이 나타난다. 7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수십여 개의 바둑판이 정렬해 있는 대국장이 나타나는데 그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 바둑 발전 연구회’다. 웬만한 기원에 버금가는 이 공간에서는 수시로 지역 기우회들의 모임과 매월 ‘미추홀 바둑리그’가 열리고 있다. 김종화 원장은 “미추홀 바둑리그를 10년 째 운영해 오고 있다. 바둑을 두던 아내에 반해 나도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의 2025년 첫 번째 대외교육활동이 지난 1월 6일 경기도 포천시 5657부대에서 시행됐다. 운동본부의 박창진 사무총장이 직접 방문해 군 간부와 용사 총 50여 명을 대상으로 SOOD 칫솔질법에 근거해 군의 전투력 향상과 구강건강과의 연관성을 포함한 전반적인 구강관리법을 교육했다. 이러한 군 간부 대상 강의는 2023년부터 시작돼 국방부훈령 제2556호 군 건강증진업무훈령에 근거해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강의에 참석한 지휘관 및 군 간부들은 구강보건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으며, 군에 대한 지속적인 강의와 실습교육 등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는 지난 2006년 국민의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사회, 제도적 환경을 개선해 치과의사가 전문인으로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 그리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윤리와 가치관 확립에 힘써 왔다. 2022년부터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SOOD교육협회와 함께 학교구강보건교육과 국군구강보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영암군 달코미체험휴양마을에서 학생회 주도로 치과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전남대 치전원 교수, 학생, 졸업동문, 전남대치과병원 전공의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힘썼다. 봉사단이 실시한 진료는 발치, 치아우식증 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TBI, 칫솔질 교육, 상담 등이다. 교수 및 졸업동문 개원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으며, 지역 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치약, 칫솔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치과 진료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남대 치전원은 이 외에도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해 2024년 ‘의료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학생치과의료봉사활동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2023년 네팔 봉사, 2024년 거문도 봉사를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형 치전원장은 “봉사라는 귀중한 시간을 통해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직지부가 역대 회장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을사년 회무 정진을 다짐했다. 공직지부는 지난 1월 14일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년하례식에는 제7대 회장을 역임한 강효식 교수를 비롯해 이종갑, 허성주, 구 영 교수 등 역대 회장과 현 임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권긍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고 새해에는 공직지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교육 등 전공의 관련 정책에서 공직지부의 참여를 위해 치협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며 이런 행보에 역대 회장들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효식 전임회장의 건배사 및 전임 회장단이 공직지부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이어가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72년 창립된 공직지부는 현재 151개의 기관, 24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역량 있는 전문 의료인 양성과 공공의료 확충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학술 활동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을사년에도 공직지부만의 전문성 있는 학술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전남치대 총동창회)가 2025년 새해 사업을 점검하고 동창회 임원진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치대 총동창회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 1월 18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총동창회 회장단, 상임이사, 고문, 감사, 지부별 비례대표, 각 졸업기수 회장단 등 대의원들을 비롯해 김재형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황윤찬 전남대병원치과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의장인 한상운 동창회장의 진행으로 2024년도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했으며, 2025년도 사업안과 예산안이 통과됐다. 총동창회는 올해도 정기 상임이사회 및 임원연수회 등 각종 회의 개최, 상조회 운영, 졸업생(11기, 21기, 31기) 모교 방문 행사 지원, 동창회지 ‘목련지’ 발간, 각 지부 모임 참석 및 지원, 2025 용봉치인의 날 및 용봉치인 골프대회 개최 등의 사업을 예정대로 해 나가기로 했다. 또 보직교수, 학생회, 총대단, 협력업체 등과의 각종 간담회를 개최하고, 치전원 체육대회, 치과알림회, 치학제, 임상가운 전달식, 치의학과 4학년 국시 격려 등 재학생 행사 참석 및 지원에
부산대치과병원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월 17일 사회복지법인 동보원 거주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석승환, 임환희 등 총 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22명의 시설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등의 치과 진료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제공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지난 1월 9일부터 사흘간 경희대 기독치과봉사단(CDSA), 경희대치과병원,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협력해 안산시 이주민·지역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치과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함께 했으며 안산 산정현교회, 세종헬스케어, 바텍의 후원이 이어졌다. 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 이동진료차량’ 위탁사업과도 연계해 진행됐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4층 대강당을 임시 치과진료 공간으로 꾸리고, 정문 앞에는 이동진료차량을 배치해 이원화된 치과 치료 체계를 마련했다. 예진과 휴대용 엑스레이(X-ray) 촬영을 통해 환자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30분 이상의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동진료차량에서, 간단한 치료로 충분한 경우에는 대강당에서 진료를 진행해 효율성을 높였다. 은수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실장은 “재작년 겨울부터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함께 이주민·지역민을 위한 치과봉사를 꾸준히 논의해 왔고, 작년 1월에 첫 장기 치과봉사가 시작되면서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치료받은 분들을 계속 추적·지원할 수 있다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응시자가 CBT 시험센터 내·외부 시설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도록 ‘시험센터 VR 미리보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험센터 VR 미리보기 서비스’는 시험센터의 구조와 환경을 360° 파노라마 이미지를 통해 사전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험센터 입구 및 복도, 시험실, 응시자 대기실 위치와 구조 등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예비 응시자의 시험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험센터 VR 미리보기 서비스는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국시원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시험센터별 미리보기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전국 9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센터를 모두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배현주 국시원장은 “이번 VR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응시자들이 시험 환경에 대한 막연한 긴장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시험 준비와 응시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공지 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