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 산업이 최근 막을 내린 중국 전시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제29회 Sino-Dental 2025’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은 총 251건의 활발한 상담을 통해 905만6000달러(약 124억 원)의 상담액을 기록했으며, 이 중 731만3000달러(약 100억 원)가 실제 계약 추진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44만1000달러(약 6억 원) 규모의 계약이 즉시 체결돼 한국 제품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Sino-Dental은 중국을 대표하는 3대 치과 전시회 중 하나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치과 전시회로 손꼽힌다. 매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해당 전시회는 올해는 ‘디지털 지능이 이끄는 혁신,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다(Digital Intelligence Empowered Innovation Leading Future Dentistry)’라는 주제로 진행돼 치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국제 플랫폼 역할을 했다. 총
㈜신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임플란트 심포지엄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신흥은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제16회 SID 2025’의 사전등록을 7월 14일부터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재료 쇼핑몰 No.1 : DVmall’(www.dvmall.co.kr)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SID는 국내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임플란트 학술대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난해 공식 영문명을 ‘Seoul Implant Dentistry’로 변경한 바 있다. 신흥은 올해 제16회 SID 2025에서 ‘Seoul Implant Dentistry ; Details Meet Insight’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진료의 세밀한 기술과 임상을 연결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흥 임플란트 ‘evertis’를 활용해 ▲15~20분 내 마치는 고밀도 임팩트 강연인 ‘Learn with evertis Experts’부터 고난도 증례 중심 강연을 준비하는 등 그동안 축적한 임상 데이터와 최신 지견을 합쳐,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깊
개원가에 PDRN 전도사로 나서고 있는 윤종일 원장(연치과,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이 ‘골면역학적 융합(Osteoimmunologic Integration)’이란 개념을 제시하며, 기존 ‘Osseointegration’에 대한 이해를 넘어 골 면역세포 반응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골면역학적 융합’이란 용어을 제안하는 관련 논문이 세계적 논문 출판그룹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의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4.9)’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윤종일 원장과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를 비롯해 김재홍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회장(서울탑치과), 이덕원 원장(더원구강외과치과), 윤수인 씨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조절 T세포와 대식세포에 의한 골융합, 골면역학 및 골면역학적 융합의 중재(Mediation of Osseointegration, Osteoimmunology, and Osteoimmunologic Integration by Tr
덴티스가 최근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LUVIS Chair)에 신기능을 추가해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선보였다. 루비스체어는 덴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과용 유니트체어로, 의사와 환자 모두의 편의와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덴티스는 기존 기능에 더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R H/P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OVER ARM TYPE 닥터테이블 등 이다. AIR H/P 오토 크루즈 기능은 기존에는 AIR 핸드피스 RPM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풋 페달을 계속 밟고 있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 의사가 원하는 RPM을 설정하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해 진료의 편의성을 높였다. 무선 풋 컨트롤러는 진료 중 선으로 인한 거추장스러움을 없애고, 발판을 통해 간편하게 RPM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로 무선 사용이 가능하며, 필요 시 유선 연결도 지원한다. 또한 공간 활용도를 높인 OVER ARM TYPE 닥터테이블이 개발돼 다양한 진료 스타일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덴티스의 루비스체어는 편안함, 편의성,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
의료기기 기술 전문기업인 비투랩이 개발한 펨토초 레이저 표면처리 임플란트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투랩은 자사 제품 ‘LASERO’가 지난 6월 13일 태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비투랩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가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해외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ASERO는 기존 화학적 표면처리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해 임플란트 표면에 나노 및 마이크로 단위의 정밀하고 균일한 구조를 형성, 골세포의 부착과 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한다. 이를 통해 골융합 초기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구조적 정밀성과 반복 재현성이 뛰어나, 제조 일관성과 품질 안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LASERO는 제조 공정 전반에 유해 화학물질을 배제한 친환경 기술(그린 프로세싱)을 적용했다. 비투랩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의 의료기기 등록 절차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미 시장 공량을 위한 브라질 AN
덴올 라이브쇼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파격 방송을 진행한다. 덴올 라이브쇼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특집 2탄으로 치과용 밀링 머신 ‘OneMill 5x Plus’ 파격 조건 방송을 오는 8일과 1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과의 디지털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부상하고 지르코니아 치과 보험 적용에 따라 원내 밀링 수요 역시 증가한 만큼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조건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방송은 ‘실속팩’과 ‘디지털팩’ 두 가지 프로모션을 실시해 고객들의 선택 폭도 넓혔다. 먼저 실속팩은 기본 구성인 ‘OneMill 5x Plus’(디스플레이 커버, 전용 테이블, 전용 집진기, 밀링 구동 CAM SW)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40만 원 상당의 밀링버 3세트 ▲75만 원 상당의 디스크어댑터 3세트 ▲100만 원 상당의 Estar-Z를 제공한다. 여기에 덴올 라이브쇼 단독 혜택으로 200만원 추가 할인쿠폰과 밀링버 3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올해 다시 만날 수 없는 파격 조건으로 가격은 3290만 원이다. 디지털팩은 ‘OneMill 5x Plus’(디스플레이 커버, 전용 테이블, 전용 집진기, 밀링 구동 CAM SW)에 450만원 상당의 ‘3Shape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자사의 임플란트가 고령층 환자의 구강 건강 회복에 최적화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메가젠은 임플란트 표면에 칼슘을 결합해 골융합을 촉진하는 Xpeed(엑스피드) 표면 처리 기술과, 날카로운 나사선 모양으로 낮은 골밀도에서도 강력한 초기 고정력을 확보하는 Knife Thread(나이프스레드) 디자인을 적용해 고령층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술 직후 빠른 회복으로 일상 복귀가 가능한 원데이 임플란트로 고령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가젠에 따르면 최근 ‘구강 보건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으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김임식 어르신(만 102세)도 99세에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식립해 해당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김 어르신은 현재까지 자연치아 23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아 상실은 단순히 노화 현상이 아닌 노년기 삶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새로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어떠한 골질,
30여 년간 국산 임플란트 기술 자립을 이끌어온 코웰메디가 최첨단 기술과 청정 생산 환경을 갖춘 제2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코웰메디 제2공장 준공식’이 지난 6월 24일 제2공장이 위치한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도시첨단산업단지 14블럭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기원 부산지부장, 최현명 코웰메디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형찬 부산시 강서구청장 등을 비롯한 내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2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대지면적 약 2092평(6917㎡)에 설립됐다. 기존 생산 규모의 최대 6배 확장,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첨단 자동화 설비와 빅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CNC 100대를 투입해 생산성과 정밀성을 크게 높였고, 초친수성 표면처리 기술과 반도체 공정 수준의 청정 세척 환경을 구현해 제품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초순수를 중앙에서 생산해 전 공정에 공급하고, 스테인리스 배관을 사용해 이물질 없는 공기와 세척수를 보장하는 설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업을 통해 예측 가능한 생산, 실시간 품질 관리, 자동화 의사결정 등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재료 쇼핑 No.1’ DVmall의 멤버십 서비스가 최근 론칭 7주년을 맞이했다. DVmall 멤버십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이른바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는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치과계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DVmall은 멤버십 회원에게 ▲상시 10% 할인부터 ▲구인구직 플랫폼 ‘덴탈잡’ 이용권 10% 할인을 제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구매 금액 상관없는 무료 배송 혜택도 기본으로 서비스한다. 또 DVmall은 멤버십 회원에게 제품 구매 이상의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학술 플랫폼 ‘덴탈세미나’를 통해 SID(Seoul Implant Dentistry), DV Conference, DV world Seoul 등 신흥의 주요 학술대회 강연을 다시보기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DVmall은 동료 치과의사를 위한 ‘DVmall 멤버십 선물하기’, 치과기공사를 위한 ‘DVmall 치과기공사 멤버십’도 선보이고 있다. 치과의사 DVmall 멤버십 선물하기에서는 ‘선물하기’를 통해 가입된 회원과 선물한 회원 양쪽 모두에게 DV포인트 3만 점 또는 프리
아름덴티스트리의 ‘NB 임플란트’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s)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두 번째 인증 사례로, 이전 규정인 ‘의료기기 지침(MDD)’에서 인증받아 유예된 제품(legacy device)이 아닌 처음부터 MDR 기준에 맞춰 신규 인증한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라는 설명이다. CE MDR은 유럽연합(EU)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5월 26일부터 시행한 새 규정이다. 기존 'MDD'에서 ‘MDR’로 전환되면서, 사전 인증부터 시판 후 감시, 리콜 시스템까지 제품 전주기에 걸친 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다. 특히 MDR은 임상 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을 의무화해 제품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도록 요구한다. 아름덴티스트리의 이번 인증은 NB 임플란트의 성능과 품질이 이러한 강화된 기준을 충족했음을 보여준다. 인증은 글로벌 심사 기관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가 진행했으며, 지난 6월 최종 승인받았다. NB 임플란트 시스템은 아름덴티스트리가 2020년 출시한 첫 번째 임플란트로, 국내 다수의 임상가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덴티스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DIDEX 2025’에 참가해 출시를 앞둔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덴티스는 9월 출시를 앞둔 임플란트 신제품 ‘SQ AXEL(에스큐 액셀)’을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SQ AXEL은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을 콘셉트로, 탁월한 초기 고정력과 식립 안정성을 강점으로 가진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골이식재 멤브레인 ‘OVIS’는 찢김 저항성이 향상된 신형 제품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5월 출시 이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렉서블 레진 ‘FLEXIBLE’과 프리미엄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도 전시됐다. 특히 루비스체어는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오버암 타입 등 최신 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소개되며 부스의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의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와 함께 올해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 MDR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도 함께 전시하며 다양한 제품 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