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범의료계 10개 단체가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해 깃발을 들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한의계 등과 공조하며 강력히 맞서고 있다. ‘간호단독법 철회 촉구를 위한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비대위 10개 단체 대표 소개 등으로 시작해 이필수 의협 회장 겸 비대위 공동대표 대회사를 거쳐, 홍수연 치협 부회장의 결의발언 등으로 이어졌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의료법을 의지해서 보건의료의 기본을 지키고 원팀으로 일하자”면서 “보건의료 종사자가 힘을 합쳐 정부와 국회를 향해 보건의료인력 지원법 보완을 함께 요구하자”라고 말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간호단독법이 제정되면, 간호사가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범하게 되어 불법 의료행위가 벌어질 수도 있다. 또한 간호사가 단독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단초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단독법 입법을 추진 중인 대한간호협회도 맞불을 놨다. 간협은 20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협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 등 총 21개 단체가 참여한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출범식에서 “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를 매년 순차적으로 주최하는 영남권 5개 지부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5년간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YESDEX 협약식’이 지난 10일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박용현 경남지부 회장, 김기원 YESDEX 2022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 C.C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공동대회장들은 지난 10년 서로의 협력이 있어 성공적인 대회 진행이 가능했음에 공감하고, 기존 협약서와 달리 각 시도치과의사회 집행부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5년간은 효력이 유효하게 되는 이번 협약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YESDEX 2022’ 주최 지부인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은 10년의 세월을 딛고 가일층 발전하는 대회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민과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YESDEX는 참가자들의 치의학 정보 교류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영남 치과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치러져 왔다. 올해는 부산지부 주최로 오는 11월 12일과
우식경험영구치아수(DMFT)는 개인의 우식경험을 나타내는 지표로 우식(Decayed) 치아수, 우식으로 인한 상실(Missing) 치아수, 치과에서 우식치료를 받아 충전 또는 크라운을 씌운(Filled) 치아수를 모두 합한 값을 의미하며, 0부터 최대 28까지의 값(사랑니 제외)을 가질 수 있다. 한 집단의 DMFT는 그 집단 전체의 개인당 DMFT의 평균값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보건복지부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2세의 DMFT는 1.84로 나타났으며, 12세까지 영구치 WHO Oral Health Country/Area Profile Project 홈페이지(https://capp.mau.se)를 통해 각 나라의 DMFT를 확인할 수 있다. 이웃한 나라인 북한(1991년 기준), 일본(2016년 기준), 중국(2015년 기준)의 12세 DMFT는 각각 3.00, 0.80. 0.88이며, 덴마크(2014년 기준)는 0.40으로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행한 2021년 구강보건사업 안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DMFT 평균 1.2개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영구치 우식증은 만 6세부터 증가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용권 원장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instagram@omfs.lee e-mail : denlyk@naver.com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과용 핀셋은 치과진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과용 기구 중의 하나로서, 국제표준 ISO 15098-1:1999, Dental tweezers - Part 1: General requirements, ISO 15098-2:2000 Dental tweezers - Part 2: Meriam types 및 ISO 15098-3:2000 Dental tweezers - Part 3: College types 등 3개의 부로 되어 있던 것을 2020년에 하나로 통합 개정하여 ‘ISO 15098:2020 Dentistry - Dental tweezers’로 발행되었으며, 2021년에 ‘KS P ISO 15098:2020 치과 - 치과용 핀셋’으로 부합화한 한국산업표준도 발행되었다. 한국이 제안하여 추가된 핀셋의 개·폐력 기준 및 시험방법 등 중요 내용을 정리한다. <범위> 이 표준은 메리암(Meriam)형
연세치대병원(병원장 심준성)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도입 후 첫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제’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2년 3월 11일부터 2025년 3월 10일까지 3년이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와 활동에 대해 연구 대상자의 생명윤리는 물론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의 윤리적, 법적, 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독립적으로 심의하는기구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량을 평가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인증한다. 연세치대병원 관계자는 “2021년도 평가·인증에는 총 53개 대상기관이 참여해 최종 27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며 “연세치대병원은 2021년도 최종 인증을 획득한 기관 중 유일한치과병원”이라고 밝혔다.
골이식 난케이스를 분석하고 GBR을 성공으로 이끄는 노하우가 전수됐다. ㈜코웰메디(대표 김기홍)가 ‘REID 스페셜 세미나’의 일환으로 GBR 코스를 지난 16일 서울 오클라우드 호텔 컨퍼런스룸과 부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서울 세미나에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부산 세미나에서는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이 연자로 올라 ‘성공적인 GBR을 위한 필수 요인’이라는 주제로 실패한 GBR 케이스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 코웰메디의 INNO Genic® GBR Kit를 사용해 난케이스의 골이식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다양한 골 이식재와 차폐막 선택의 중요성, INNO Genic® Auto Bone Harvest를 활용한 효과적인 자가골 채취 및 이식방법을 강연했다. 그 밖에도 코웰메디의 Cowell-BMP, Wifi-Mesh의 특장점, 성공사례 등도 분석해 소개했다. REID 세미나는 참가자 전원 무료로, 오는 10월 2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코웰메디는 올 여름 Cowellmedi International conference 2022(CIC 2022)를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코웰메디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황종민 원장 ·서울대 치과대학 졸업, 석·박사 수료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레지던트, 전임의 ·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외래 겸임교수 ·현) 대한양악수술학회 홍보이사 ·현)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총무이사 ·현)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 학술이사 ·현) 올소치과 원장
외상성 치아손상 치료의 길잡이가 업데이트 돼 나왔다. ‘Andreasen의 치아외상 아틀라스 제5판’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초판 출판 이후 60년 가깝게 외상성 치아손상 분야의 완전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제5판에서는 줄기세포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담았고, 치근파절 및 치조골 골절의 새로운 데이터, 재생근관치료, 근관치료 치아의 강화 및 도자기 베니어판 사용 수복물 등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제4판에 비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느낌으로 전면 수정 및 업데이트 한 이 책은 임상적 측면에서 경조직과 연조직의 외상손상을 철저하게 세분해 자세히 다루는 것은 물론, 손상치유와 외상 후 반응 등 기초생물학적 최신 지식을 포함했으며, 사회·정신적인 문제, 경제효율 문제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예후와 예방, MTA 등 최신 재료의 사용, 심미수복과 미백문제에도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또 외상 환자의 대부분인 어린 환자들의 임플란트로 인한 턱의 성장과 발육 저해, 외상 후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원칙과 문제점도 다루고 있다. 조직재생공학을 이용한 bio-root의 개발연구, 재생근관치료 및 국제치과외상학협회에서 정의한 핵심결과 세트에 따른 중요한 결
김희진 교수(연세대 치과대학)가 제18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은 지난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제18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비롯한 연송상(기초분야) 및 치의학상(임상분야)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김희진 교수는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온 바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에게는 3000만 원의 연구지원비와 상패가 전달됐으며 연송상과 치의학상을 수상한 김현덕·한상선 교수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연구지원비와 상패가 주어졌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연송치의학상 외에도 전국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연송장학금’을 후원 중이며 수혜자를 대상으로 ‘연송장학캠프’를 지원하는 등 치과계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치협은 연구자들의 더 나은 연구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
보건복지부가 최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 게재된 치료 경험담을 포함한 286건의 불법 의료광고를 적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블로그, 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에서 확산 중인 인플루언서의 치료경험담 등 불법의료광고 집중 단속을 지난 2월 3일부터 두 달간 실시한 결과, 총 415건 중 위법성이 높은 286건을 지자체 행정 조치 요청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이 실시하는 의료광고 외에 입소문(바이럴) 마케팅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치료경험담 등 비의료인에 의한 의료광고를 집중 점검했다.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광고는 ▲비의료인이 의료행위에 대해 광고하거나 비의료인을 통해 치료경험담 광고가 이뤄진 경우가 245건(85.7%) ▲의료인 등이 실시한 의료광고 중 의료법이 금지하는 거짓·과장된 내용, 다른 의료기관과의 비교, 불분명한 방법으로 가격할인 등을 표시하는 경우 등이 41건(14.3%)이다. 광고 매체별로는 블로그 239건(83.6%), 유튜브 16건(5.7%), 인스타그램 13건(4.5%), 카페 9건(3.1%), 의료광고 플랫폼 9건(3.1%)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