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전원생이 말하는 치전원 문제 주입식 교육·실습 부족 불만검증안된 선입견 마음 무거워 치전원생들이 학제 한 가운데서 직접 피부로 느끼는 불만과 걱정은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우선 새로운 학제에 대한 대학들의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기존 치대와 변함없는 교육과정으로 인해 이미 학부에서 배웠거나 DEET 등을 준비하며 정리된 생물, 화학 등의 기초과목이 반복되고 있다는 불만들이 나왔으며,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한 지방소재 치전원의 경우 원내진료과정에서 보철이나 보존 등의 케이스를 실습해야 할 경우 치전원생 스스로가 환자를 확보해야 하는 고충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치대생과 비교해 길게는 5~6년씩 늦어지는 교육과정이었다.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한 여학생은 “대학에 진학할 때부터 치전원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이 처음부터 치대에 진학했다면 더 많은 시간을 임상수련에 투자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치전원 출신들은 아무래도 수련과정을 선택하는데 치대생보다 많은 부담을 안고
8월 기획 치전원 2회 졸업생 배출 그들은 지금… “안정된 전문 직업인” 희망의 꿈 무너지나! # 지난 2005년 안정된 전문직종사자로서 인생의 대 반전을 꿈꾸며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입학했던 A치과의사. 4년간 훌륭한 치과의사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담금질 하고 지난 2009년 치과의사 자격증 취득과 함께 졸업 했으나, 현실은 냉혹하기만 하다. 졸업한지 4개월이 지난 후에야 월 2백만 원 월급의 페이닥터로 어렵게 취직 했는가 하면, 졸업 2년이 다가오는 현재 자금난과 임상실력 부족 등 여러 사항이 겹쳐 개원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 이름만 대면 누구나 인정해 주는 명문대 졸업은 물론 알아주는 직장에 취직해 승승장구 하던 B 치과의사. 경제위기 때 마다 조직 구성원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직장
“미래 불안감 커 개원 엄두도 못내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지난 2002년 한국 교육개혁의 대표 정책으로 자랑하며 추진했던 개혁세대 주인공들인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졸업생들이 치과 개원가 포화 → 과당경쟁 → 수가하락 → 경영악화 등 급변한 의료 경영 환경속에 명예와 직업 안정성이 보장될 것 이라고 믿었던 치과의사로서의 꿈이 부서지고 있다. 이 같은 사항은 비단 치전원 졸업생뿐만 아니라, 졸업 한지 5년 이내의 치과의사들도 마찬가지 입장이다.이들 치과의사들은 ‘치과의사= 성공’ 이라는 등식이 사실과 다르고 치전원 입학 준비기간까지 포함해 5~6년 간 쏟아 부은 시간과 인적, 물적 노력에 대한 보상이 매우 낮은 것에 대해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특히 현재는 배우는 시간인 만큼, 견딜 수 있으나 악화된 치과계 경영환경과 개원경쟁을 지켜보면서 장래에 대한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들의 치전원 입학 전 ‘꿈’을 가로막는 큰 원인 중 첫 번째가 치전원 학업을 마치기 위해 빌린 부채 등을 대부분이 안고 있는 데다, 과거보다 개원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등 기본적으로 자금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가 임상실력
치전원 도입 단점 ·교육기간 연장으로 의사 고령화·치전원 도입후 등록금50% 상승·이공계 대학원기피 치전원입시준비로 대학생 사교육 대두·수도권 학생 증가로 지방대학 인턴 부족 현상·여학생, 군필자 늘어 공보의 군의관 수요 정책 흔들·대학원 수준의 교육질 향상 기대 물거품 “자살·파산 등 불안소식 두렵다” 하소연쟁쟁한 선배들과 경쟁 현실 부담감 커 이 같은 이유로 치전원 출신 치과의사들은 임상 수련과 생활비를 벌수 있는 취직전선으로 뛰어드는 숫자가 많아졌다.치전원 출신 치과의사들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의사 수가 어느 정도 확보된 치과병원급 페이닥터 취직을 선호하고 있다. 1~2명이 진료하는 개원 병원보다는 여러 치과의사 선배들로부터 임상은 물론 병원 경영시스템 등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그러나 진료 질이 높고 규모가 큰 병원 일수록 중요한 치료는 개원 원장들이 도맡아 하고 있어 기대만큼 임상 실력을 쌓지 못하고 있다.&nb
4년 학비 1억 ‘훌쩍’·병역필 85% 총 1580명·평균나이 28.6세여성 비율 43%·이공계 출신 81%직업 자율·안정성 선택 주요인 치대생보다 최하 4년은 뒤늦게 치의학 공부를 시작하는 치전원생들. 이들의 나이와 성비, 등록금, 진학동기, 향후진로 등은 치대생과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비교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전국의 치전원생 1580명과 치대생 1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남자 치전원생은 942명, 여자 치전원생은 638명으로 여학생이 전체 치전원생의 43%를 기록했다. 또한 치대의 경우 남자 치대생이 919명, 여자치대생은 313명으로 여학생이 전체 치대재학생의 25%를 차지해 치전원보다 여초현상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해 입학하는 치전원생 수는 530명으로 치대·치전원 총 정원의 70.7%를 점유하고 있었다. 치전원생의 평균 나이는 28.6세로 치대생(평균 24.3세)보다 평균 4.3살이 많았으며, 남학생의 경우 병역미필자가 15%에 불과해 전체 남학생 중 800여명 이상이 이미 군대를 다녀왔다. 반면 치대생은 76%가 병역미필자로 전체 정원 900여명 중 10
신 학제 출범 6년 만에 좌초될 위기에 처한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제도는 좋든 싫든 오는 2020년까지는 계속해 졸업생을 배출한다. 지난 2009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2년간 누적된 졸업생 수만 이미 750여명. 새로운 학제가 배출한 신인류를 동료로 맞아들이고 있는 개원가의 우려와 오해를 파헤쳤다. 개원가 ‘사파’ 등장 (△) “투자한 돈·시간 뽑자” 공격 경영 우려도덕성은 개인차… 섣부른 속단 일러 지난 2005년 치전원 제도가 처음 도입되며 개원가에서 가장 우려한 점은 치전원 출신들이 졸업 후 돈벌이에만 급급해 개원가에서 공격적인 진료만 일삼는 일명 ‘사파’ 고수로 등장 하지나 않을지 여부였다. 치대출신 보다 평균 4살 이상이나 많은 나이에 이미 사회경험을 통해 현실의 냉혹함도 경험한 치전원 진학생들이 상당수였기 때문. 특히 치대 등록금(평균 4백50여만 원)보다 50% 이상 비싼 치전원의 한 학기 등록금(평균 7백20여만 원)을 생각하면 치전원 출신들이 ‘졸업 후 하루빨리 투자한 시간과 돈을 만회하려 할 것’이라는 개원가의 우려가 나올 만도 했다. 평소 보존적 진료에 앞장서 온 한 원로 치과의사는 “치전
치대생보다 임상경험 부족 (×) 교수들 “똑같은 교육과정 차이 없다”개원가 “공보의 과정 없어 실력 낮다” 치전원 출신들이 개원가 페이닥터로 진입하기 시작하며 이들을 고용하는 원장들의 또 한가지 고민은 예전 치대 출신들에 비해 임상실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부분이다.치전원 체재로 전환됨에 따라 군미필자 감소와 전체 치전원생의 40%에 달하는 여초현상으로 공보의 지원자가 급감, 충분한 수련기회를 접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것이 일부 개원가의 입장이다. 실제 올해 배출된 공보의 수는 204명. 치전원이 출범한 지난 2005년 413명의 공보의가 배출된 것에 비하면 공보의 수가 급감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공보의 활동이 임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공보의를 다녀온 다수의 개원가 원장들은 “공보의 기간에는 기본적 진료라도 자기주도적으로 환자를 보기 때문에 확실히 임상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현장의 전문가들은 공보의 활동유무를 치전원 학제에서의 임상교육과 연관시켜 졸업생들의 임상능력을 판단하는 잣대로 삼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치대와 치전원, 둘 다 갓 졸
현지르포 / 미국 치과전문인력의 현황 및 운영체계2 치과조무사 자격시험에 방사선 촬영 포함 김태훈 대리(치협 국제담당) 지난 2월 1일부터 치협 국제담당직원인 김태훈 대리가 미국 시카고 현지에서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6개월간 ADA의 주요 회의에 모두 참석하며 ADA의 조직운영 및 역할, 미국치과계 현안문제를 직접 둘러볼 김 대리의 생생한 현장스케치를 매월 1~3회씩 연재한다. <1854호에 이어 계속> 3. 치과조무사(Dental Assistant) - 개요 / 인력현황 2008년 미국노동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약 29만5000명의 치과조무사가 근무를 하고 있다. 치과조무사는 1960년 CODA의 전신인 CDE(Council on Dental Education)와 ADA의 승인을 통해 공식적인 Dental Team의 직종으로 인정되었고, 그동안 ADAA(American Dental Assistant Association)가 인증해 오던 인증기관 또한 수정 조건으로 모두 승인하고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발전
현지르포 / 미국 치과전문인력의 현황 및 운영체계 2 (11면) 치과기공사 회원 명부 인터넷 공개자격인증·관리 체계적으로 이뤄져매년 12시간 이상 보수교육 이수해야 4. 치과기공사(Dental Laboratory Technician) - 개요/인력현황 미국 노동부에서는 2008년 미국 내에 약 4만6000명의 치과기공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하였다. 치과 의료진으로서 유일하게 환자와 직접 관여하지 않고도 별도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종이라는 특성상 4만6000명이라는 숫자는 치과기공사 1인당 3명의 치과개원의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다. 숫자상으로 보았을 때 인력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인력수급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이슈화 된 적이 없으나, 치과기공 직종의 내부적인 경쟁 완화와 전체적인 질적 수준 향상이라는 큰 두 가지 대주제에서 파생되는 각종 이슈들이 존재하고 있다. 치과기공사 자격에 대한 법적 규제 자체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치과기공소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Dental Laboratories)에서는 매년 합당한 회원에
(12면에 이어 계속) - 교육체계 미국에는 CODA가 인증하는 치과위생사 교육과정이 약 270개 정도 존재한다. 이러한 교육과정들은 전문대학과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데, 모든 과정은 2년 이상이며, 주로 전문대학에서 이루어지는 2년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준학사 자격을 수여받게 되고 치과위생사 면허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4년제 이상의 교육과정은 교육자로서의 교육과 연구, 그리고 학교와 공공기관에서의 진료를 위해 요구될 수 있는 과정으로 면허시험 응시자격 외에 학사 또는 석사의 자격을 수여한다. 치과위생사 교육커리큘럼에는 영어·연설·심리학과 같은 기본 교양수업과 전공과목으로 해부학·생리학·약리학·면역학·화학·미생물학·병리학의 기초과학 및 치과위생학·방사선·치과재료학과 같은 임상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면허 응시 자격을 취득하면 치과의사면허의 필기시험 격으로 시행되는 NBDE와 같이 Joint Commission on National Dental Examinations의 주관으로 시행되는 NBDHE(National Board Dental Hygiene Examination)을 합격하고 각 주별로 시행하는 면허시험을 통과하
현지르포 / 미국 치과전문인력의 현황 및 운영체계1 새로운 직종! ‘치과테라피스트’ 뜨거운 감자 김태훈 대리(치협 국제담당) 지난 2월 1일부터 치협 국제담당직원인 김태훈 대리가 미국 시카고 현지에서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6개월간 ADA의 주요 회의에 모두 참석하며 ADA의 조직운영 및 역할, 미국치과계 현안문제를 직접 둘러볼 김 대리의 생생한 현장스케치를 매월 1~3회씩 연재할 예정이다. 치과위생사 최장기간은 59년파트타임제로 2곳서 근무 가능시간조정 등 직업만족도 높아 1. 미국의 치과인력 구조 및 현황 미국의 치과인력은 Dental Workforce라는 개념 외에도 Dental Team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 ADA에서 인정하는 완전한 치과치료를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필요 충족팀 단위인 Dental Team은 현재 치과의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치과조무사의 4개 직군으로 이루어지며, 모두 각각 CODA에서 인증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합당한 자격을 취득한 후 전문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다. 이 외에 ADA에서는 최근 치과인력 부족문제 해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