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와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가 치의학 학문 발전과 바이오 경조직 및 의료기기 시험, 기술연구 개발 활동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12월 24일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 ▲보유기기 활용을 통한 공동연구 기반 조성 ▲양 기관 학생 및 연구원 교육 상호 지원 ▲기타 공동연구에 관한 제반 사항 등 4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상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센터장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내에 건립돼 개소 3년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의료기업의 제품인증에 필요한 식약처 시험성적서 발행과 의료기기 기술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는 식약처 지정 비임상세포독성시험(GLP)과 함께 동물 GLP시험수행을 계획 준비 중인 만큼 양 기관이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정태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 센터장은 “수준 높은 전문 인력과 전문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는
올해로 졸업 20주년을 맞은 경희치대 29회 동기회(95학번)가 모교에 특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치과대학 측은 이 같은 동문들의 마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 12월 16일 경희대 본관 408호에서 치과대학 29회 동기회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균태 총장, 정종혁 치과대학장, 신승윤 치과대학 교무부학장, 윤여준 대외협력처장과 29기 동기회의 양동일 동기회장, 김영석 원장, 박정주 원장, 최근락 원장, 신승일 교수(치주과), 문지회 교수(구강미생물학)가 참석했다. 동기회 측은 3250만원의 발전 기금을 이날 전달했다. 양동일 동기회장은 “동기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학창 시절을 기억하고 모교의 발전에 역할을 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모금했다”며 “연락이 닿은 대부분의 동기들이 동참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한 모교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기금 전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균태 총장은 “치과대학은 동문들 사이에 가족 같은 끈끈한 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모교 발전기금 모금에도 늘 앞장서는 동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3학년 이동준 학생(지도교수 국중기)이 대한기초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Best Poster 상을 수상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12월 22일 이 학생이 ‘2021년 대한기초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구강생물학회 분과학회가 수여하는 Best Poste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WebEX를 활용해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구강생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등 여러 기초치의학 분야 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각 분과학회의 논문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이 학생은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 novel Erwinia sp. isolated from the intestine of mealworm’을 주제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스티렌(Polystyrene)을 먹는 것으로 알려진 밀웜의 장 내 미생물을 분리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 학생은 에르위니아(Erwinia) 속에 해당하는 새로운 종을 발견했으며, 이를 종 수준에서 명칭을 정하기 위해 세균 분류학적 실험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치대는 “이동준 학생은 평소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 공
치대·의대 연합 봉사 동아리 ‘이울진료회’가 지난 12월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서울대 의과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이울진료회는 1965년부터 50년 넘게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꾸준히 진료 봉사 및 예보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1980년 이래로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과 인연을 맺고 지속해서 진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농촌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활력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울진료회 치과진료부는 치의학대학원 1~4학년까지 총 40명의 학생들로 구성돼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은 매년 농촌지역에서 봉사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포상해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 새 치과위생사가 5046명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지난 12월 27일 ‘2021년도 제49회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 인원은 응시자 6248명 중 5046명으로 합격률 8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74.1%보다 6.7%p 대폭 증가한 수치다. 다만, 19년 84.6%, 80.0%, 18년 83.2%과 비교하면 평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4000명대 수준이었던 합격자가 올해는 5000명대로 올라선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무려 833명 많은 수로, 얼어붙은 치과 종사인력 구인 시장의 시름을 다소 경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수석은 300점 만점에 290점을 얻은 김은지 씨(원광대학교)가 차지했다.
치협이 장애인치과 현장을 돌아보고 현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27일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재단법인 스마일의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을 방문했다. 이날 박 협회장은 더스마일치과의원 김우성 센터장, 전 센터장인 이긍호 교수와 대담을 나누고 장애인치과뿐 아니라 치과계 전반에 대한 혜안을 구했다. 또 센터 시찰과 함께 소정의 지원금도 전달했다. 이긍호 교수는 “장애인치과 활성화는 치과의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구강건강은 여전히 낙후된 상태다.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많은 치과의사가 자발적인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치매환자까지 장애인치과의 활동 범위를 넓혀, 그 저변을 확장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담에서는 특히 대선정책제안, 종사인력구인난, 회원 고충처리, 급여 현실화 등 치과계 전반에 대한 의견 공유도 이뤄졌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치협을 구심점으로 치과계의 뜻이 하나로 일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강조됐다. 김우성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를 맞은 치과계를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지유진)이 2021년 12월 본관 4층에서 별관으로 확장 이전했다. 병원 측은 별관 1~3층이 치과병원으로 구성되며, 모든 진료과에 대해 최신 진료 장비와 설비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1층에는 접수처, 2층은 구강내과·소아치과·교정과가 위치하며, 3층에는 구강외과·보존과·보철과·치주과가 들어섰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이번 이전 및 리뉴얼 공사가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전과 함께 유니트체어부터 엑스레이, CT 등 영상검사 장비까지 기반 장비를 최신으로 도입했다. 지유진 병원장은 “강동구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풍부하고 전문적인 임상경험과 최신 설비, 쾌적한 진료환경으로 환자 만족도, 편의성, 안전성을 높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7개의 전문 진료과 전문의 교수가 진료하고 있으며, 경희치대의 제2병원으로서 강동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립된 노숙인의 삶을 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지원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12월 23일 서울시 은평구 소재의 성인남성노숙인 요양시설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제3·4차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다. 치협에서는 홍수연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이 밖에 각 단체 위원이 자리했다. 은평의 마을은 ‘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을 담아 1961년 설립됐다. 생활인의 거주 보호, 가족 찾아주기, 입·퇴원 관리, 직업재활사업, 노숙인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는 다목적 복지 시설로, 현재는 약 750명이 입소해 생활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은평의 마을 원장인 홍봉식 사관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공헌활동이 취소된 데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예정된 행사가 대폭 축소돼 매우 유감스럽다. 하지만 각 보건의약단체가 다양한 필수 물품을 지원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사공협은 진료용 컴퓨터, 혈압계, 각종 의약품, 위생용품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
올해 9월 부로 필자가 이곳 대학의 교수로서 활동한 지 만 10년이 넘었다. 필자는 대학 부임 후 예방치과학을 계속 강의해왔고, 공중구강보건학은 같은 교실 김진범 교수님께서 담당해오셨다. 하지만, 김진범 교수님의 정년퇴직에 따라, 이번 학기 처음으로 공중구강보건학 수업을 떠맡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해당 교과목의 부담감이 상당히 컸다. 치의학의 한 분야로서 공중구강보건학, 예방치과학과의 차별성, 의학 안에서 발전해온 전통적인 보건학의 주요 개념과 최신의 보건학 지식들을 사이에서, 매주 1시간, 14주의 강의 기간에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다행스럽게도 2019년 필자를 포함한 각 대학의 전공 교수들이 공저한 공중구강보건학(대한나래출판사) 교과서가 있기에 안심하기도 했지만, 치의학 중심 내용 구성과 부족한 컨텐츠로 인해,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4판, 대한예방의학회 편, 2021.3] 교과서와 때마침 발간된 강릉원주대학교 예방치학교실 정세환 교수께서 집필한 [사람중심의 구강건강관리. 2021.8] 교재를 많이 참고하였다. 매주 수업을 앞두고 긴장과 스트레스가 컸지만, 이 수업을 통해 가장 많이 배운 사람은 수강 학생이 아닌 필자였다.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아교정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고 교정장치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정 심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닥터만 교정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백만석 원장(연세키즈앤틴즈치과)을 초빙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매주 1회 3시간씩 10주간 심도 있는 교육 과정으로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는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를 비롯한 연구소, 영업, 마케팅, 생산, 품질 등 전 부서의 실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과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정관련 유관부서 실무자까지 자발적으로 청강을 신청하는 등 60명 이상이 참석해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백만석 원장은 “수년간 강의 노하우를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임상 사례와 교정 재료의 사용 경험을 실무자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허경 오스템올소돈틱스 선임연구원은 “향후에도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정재료 시장 1위 업체에 부합하는 지식 수준을 갖춰가며 환자와 치과 의료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1인 시위에 참여했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오늘(29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급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