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되도록 외부에서의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을 해오고 있는 요즘 각 가정에서 각종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많이 활성화가 되었다. 그런 분야에서 약 3개월 전 가을에 전 세계가 떠들썩하게 화제에 올랐던 한 드라마가 ‘오징어 게임(Squid Game)’이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기록을 찾아보니 올해 9월 17일에 전 세계에 방영을 시작했는데 해당 정식 서비스되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고 하며 우리나라 드라마가 이 정도의 외국의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었다고 하니 대단하긴 했다. 필자는 초등학교 시절에 오징어 게임을 실제로 즐겼던 구세대(?)로서 그 제목에는 매우 호기심이 갔었으나 전해 들리는 바로는 잔인하고 어두운 드라마라고 해서 왠만하면 안보려고 했었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대화에 동참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점점 더 궁금해져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수위는 덜했고 어느덧 몰입되어 빠져들어 금방 몰아서 보게 되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서바이벌 생존게임인 숨바꼭질, 달고나(뽑기) 등이 유행을 타서 외국에서도 체험해보기 등의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했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모네(Monet)의 그림을 보면 깔끔, 단백, 따뜻함이 느껴진다. 참 잘 그리는 것 같다. 그림에는 문외한이라, 그림 평은 여기까지만. 대가나 장인(Master, Professional)들은 자신만의 색이 있는 것 같다. 렘브란트(Rembrant)도 그렇고 고흐(Gogh)나 마스티(Matisse)도. 대중음악에 비유하면,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도 그만의 색처럼.(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다.) 기독교적인 기준이나 시각을 떠나, 음악 그 자체로만 보면 너바나가 비틀즈보다 더 천재적이고 획기적이었다고 생각한다.(*Classic Music은 모차르트(Mozart)가 최고라고 생각함.) 그 이유는 너바나의 음악이, 커트 코베인이 의도했든 안 했든 락 음악계의 패러다임을 확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비틀즈도 그러했지만, 너바나의 그것이 보다 더 큰 영향력을 끼쳤던 것 같다.(두 울트라 슈퍼밴드의 활동 시기와 시대 배경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더라도 말이다.) 더 나아가, 락 음악(Rock Music)을 너바나 전과 후로 나눠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너바나 전에는 웬만한, 거의 모든 곡들은 멜로디, 화음, 리듬, 전주, 간주, 후주(애드립 속주 또는 기교) 등의
2021년 11월 13일 토행독(토요일의 행복한 독서)에서 유영만 교수가 쓴 ‘아이러니스트’를 내가 진행했다.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는 절대로 새로운 사유가 시작되지 않는다. 고정 관념이 치유 불가능의 고정관념으로 바뀌기 전에 신념으로 망치질을 해서 깨부숴야 한다”라는 문장이 가슴에 다가왔다. 2013년 2월 16일 처음 토행독에 가입하고 2019년 임기 2년의 회장도 역임하였다. 매주 1권의 책을 읽으며 그동안 40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8년 10개월 토행독에 참가하여 독서를 하는 일이 타성에 젖어있음을 알았다. 지금처럼 타성에 젖지 않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결정해야 했다. 이제는 내 독서습관을 바꿀 시기가 온 것이다. 마침 내가 활동하고 있는 ‘광주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사협)에서 독서 모임을 만드는데 진행을 맡아주라고 한다. ‘의사협’ 설립 준비단계에서 공동 대표를 맡아 왔고 설립된 이후에는 이사를 하고 있다. 토행독 활동을 하며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읽는 것보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놓고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는 나만의 방식으로 독서 습관을 바꿀 필요를 느끼던 시기에 운이 따랐다.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20권의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황재준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치의학박사학위 취득 ·영상치의학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임상연구조교수 ·대한영상치의학회 국제이사 ·(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시련’이 없다면, 이겨낼 [용기]와 굴하지 않는 [의지]를 갖지 못합니다. 마스크로 대화를 자제해야 하고, 서로간 거리를 넓혀야 합니다만, 소통을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끊임없이 찾아내었습니다. 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을 기필코 이겨내어, 건강하고 밝은 웃음을 되찾을 것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의신보는 3만여 치과의사와 15만여 치과계 종사자, 유관 관계자의 염원을 하나로 담아내어, 국민의 구강건강을 수호하고, 치과계 모든 구성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임인년(壬寅年) 2022년 한 해에도 치과계 모든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이 구분되는 건 당연하게 여겨지다가도, 때로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왜 치과는 따로 나뉘어 있는 걸까요? 의과의 여러 영역처럼 치과도 의과에 속한 하나의 영역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어진 이유는 무엇이며, 이 구분이 지금 우리에게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김현철 리빙웰치과병원 병원장이 그동안 스마일재단을 통한 봉사활동 등 사회에 봉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권덕철) 표창장을 받았다. 김 병원장은 지난 15일 스마일재단을 찾아 김경선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전달 받았다. 김 병원장은 2016년부터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과 진료소 더스마일치과에서 장애인 환자를 위한 전신·국소마취 수술 재능기부로 월 1~2회 수술을 해 왔다. 또 정기 후원과 함께 2019년에는 고액 후원자클럽 ‘빅스마일(Big Smile)’에 가입해 기부하고 있다. 이 외 2015년부터 파주의 장애인 복지관에서 이동 무료 검진 및 치료 봉사 활동을 펼쳐오다 더 좋은 치료를 위해 환자를 리빙웰치과병원으로 내원시켜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앞서 2012년에도 치과의사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앞장 서 온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학교 은사이신 이긍호 교수님의 부탁으로 시작하게 됐지만 결정을 위해 망설임의 시간이 있었다. 수술 과정에서 올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생각하면 할 수 없는 재능기부였기 때문”이라며 “봉사를 시작하고 센터장
윤정태 치협 재무이사의 부친(故 윤만국)이 별세했다.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서울 강남구 일원로 81) 발인 : 2021년 12월 31일(금) 연락처 : 02-3410-3151
제노레이(대표이사 박병욱)는 코스닥협회 주관 ‘제13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의 ‘최우수경영상(한국거래소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로써 제노레이는 지난해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가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 브랜드 가치를 제고,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유망 코스닥 상장법인 발굴 및 시상 사업이다. 선정과정으로는 먼저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적, 투명경영, 기술개발, 마케팅, 4차산업혁신,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실사를 통한 최고경영자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수상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위원장인 정석우 고려대 교수(경영학과)는 경과보고에서 제노레이를 ‘최우수경영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한 이유로 ‘메디칼, 덴탈 두 부문을 동시에 개발-제조하는 어려움을 뛰어난 기술력으로 극복한 점’, 그리고 ‘훌륭한 경영실적, 투명한 경영,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인 점’을 언급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진단장비 외길을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하이센스바이오가 약물전달시스템 전문 기업인 아이엠지티와 치주질환 치료제용 약물전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월 20일 경기도 과천 하이센스바이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와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는 공동연구를 통해 나노입자를 이용한 치주질환 치료제 및 시린이 치료제의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박주철 대표는 “하이센스바이오의 세계 최초의 생리적 상아질 재생 기술, 치주인대 재생 기술과 아이엠지티의 세계 최고 수준의 약물전달기술이 융합돼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학종 대표는 “아이엠지티의 나노입자 약물전달기술을 활용해 치주질환 치료제가 치료 부위에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난치성 치과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양사의 대표는 현직 서울대 교수로 연구 성과를 통해 벤처기업을 창업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아이엠지티는 2010년 설립, 초음파와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 치료 분야 기술 플랫폼을 연구 중이며, 하이센스바이오는 2016년 설립, 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