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구직급여를 반복해서 받으면 수급액이 최대 50% 삭감되고, 다시 구직급여를 받기 위해서 기다려야 하는 기간도 대폭 늘어난다. 구직급여 반복 수급자가 다수 발생하는 사업장의 사업주가 부담하는 실업급여 보험료도 추가 인상되는 만큼 개원가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 징수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단기간 취업과 구직급여 수급을 반복하는 관행으로 인해 일부 구직자가 구직급여를 과다 수령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반복 수령 시 혜택을 축소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에 따르면 구직급여를 5년 동안 3회 이상 받은 경우 3회째는 10%, 4회째는 25%, 5회째는 40%, 6회 이상부터는 50% 감액한다. 또 구직급여를 다시 받기 위한 대기 기간을 기존 7일에서 최대 4주로 연장했다. 실제 개원가에서는 구직급여를 받는 기간을 휴가로 인식해 치과에 단기간 취업을 반복하면서 적극적인 구직활동 없이 구직급여를 수급하는 일부 보조 인력들의 행태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다만, 의도하지 않게 구직급여를 반복해서 받은 사람의 불이익을 최소화하려는 방안도 마련됐다. 입·이직이 잦은 일용근로
치협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과 성공적 개원을 꿈꾸는 기존 치과의사들을 위해 실질적인 정보들을 나누는 아주 특별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 청년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이하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오는 2022년 3월 6일(일) 서울 코엑스 3층 E홀 및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치협이 주최하는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2017년, 2018년까지 연속 개최되며, 매년 500여명의 치과의사가 운집하는 대표적인 ‘회원 참여형’행사로 자리 잡아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에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APDC 2019)의 서울 개최로 단독 행사를 하지 않았고,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네 번째를 맞게 될 이번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의 경우 치과의사 회원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원들을 협회가 적극 지원하자는 취지 아래 다양한 개원 관련 정보들이 함축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개원 박람회의 틀에서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기원하는 회원 참여 걷기 대회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지부 측은 10월 23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을 위한 2021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걷기대회’가 부산 회원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을 위한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부산이 세계적인 치의학 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부산 회원의 염원을 담은 걷기대회 행사라는 점에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지부 측은 설명했다. 약 2주간 132명의 지부 회원들이 참여해 총 524만 6910걸음을 함께 걸었으며, 서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가 오고가는 훈훈함 속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진행기간이 넉넉했던 만큼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에 맞춰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다. ‘하루 최장거리 걷기상’ 1등 박정비 회원(5만 6092보), 2등 최외임 회원(5만3088보), 3등 윤태영 회원(5만 187보), ‘합산 최대 걷기상’ 1등 노창진 회원(48만 1508보), 2등 박지현 회원(39만 543보), 3등 윤태영 회원(33만 907보) 등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치톡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민정책을 논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주관하고, 전혜숙·서정숙·최연숙 국회의원이 주최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정책토론회(1차)-인구정책의 새로운 대안 모색’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장재혁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 송소영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외국인정책과 과장,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교육 실장 등 패널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고령사회 대비와 관련한 여러 정책 제언이 오갔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윤인진 한국이민학회 회장(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은 우리나라의 지난 2019년 출산율이 0.92명으로 OECD 평균 최저임을 강조, 저출산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46년 만에 100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G20 회원국 중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율 순위가 10위권에 들고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같은 저출산·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이하 치구연) 대표가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서광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와 만나 중증 치매 환자의 치과진료 시 전신마취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향후 안전한 치매 환자 치과진료를 위한 교육과 진료 프로토콜 수립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치매 환자 대부분은 고령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매 이외 여러 전신질환을 동반하거나 이에 대한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다. 또한 장기 와상 환자처럼 내원 자체가 어려운 환자는 전신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로 치매환자의 치과 진료 시 출혈이나 감염, 흡인 등 예기치 못한 합병증 발생 우려가 상당히 높다. 또 치과 진료 거부가 심한 환자의 경우 전신마취 또는 진정법을 통한 치료가 불가피하지만 환자의 협조 거부로 전신마취 전 사전 검사 역시 쉽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년간 치매 환자가 받았던 치과 치료는 총 15만3000여 건인데, 이 중 4383건만이 전신마취와 진정법 하에 치료가 진행됐다. 전체의 2.2%에 불과한 수치다. 치매 환자 중 중증으로 분리되는 장기요양등급 1~2급 환자가 전체 치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이상현 동문(37회, 미소자인교정치과)이 모교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경희치대는 이상현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교정학교실 발전기금 전달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정종혁 학장, 권용대·신승윤 교수, 교정학교실 김성훈·김수정·박기호·김경아 교수·최진영 임상조교수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현 동문은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의 일원으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교정학교실이 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 만큼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 이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훈 교정학교실 주임교수는 “후배들과 교정학교실의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기부가 경희치대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재곤)이 학생 임상실습 경쟁력을 높여줄 임상 실습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북치대가 김동원 총장과 김재곤 학장, 치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공 기념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전북치대는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학생실습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임상실습실 현대화 사업을 시행했다. 전북대 시설보수지원과 동창회 지원으로 45대의 학생용 기공 테이블을 교체했으며, AV 시스템을 설치해 보다 효율적이고 용이한 실습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우수한 치의학교육과 실습 인프라가 구축돼 역량있는 치과의사 배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곤 학장은 “기존 임상실습실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로 열악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현대화 사업은 훌륭하고 실력있는 치과의사 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실습실 개선을 도와주신 김동원 총장님과 여러 교수님과 치대 동창회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성희 서울치대·대학원 총동창회장이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으로 1억원을 약정했다. 이에 서울대는 지난 9일(화)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정지훈 치의학대학원 기획홍보실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희 총동창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성희 동문은 치의학 학사 졸업 후에도 치의학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거치며 울산대 부속 아산병원 치과진료부 자문교수, 한림의대 외래교수, 서울치대 초빙교수로 의료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치의학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 치협 고충처리위원장, 윤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장애인 구강진료, 저소득층 치아치료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오세정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한성희 동문의 관심과 성원이 서울대 구성원에게 귀감이 됐다”며 “출연해 준 기금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데에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성희 총동창회장은 “많은 동문들, 심지어 해외에 있
악골 괴사에 대한 치과의사 인식을 조사한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아름 교수(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가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IF=2.757)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한 교수가 치과의사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치과 수술 전 환자의 약물 이력에 대해 96.9%의 치과의사가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어 65%가 약물명과 투여 기간을 모두 기록했으며, 59.1%가 환자에게 골다공증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 소견서를 서면으로 요청했다. 45.7%는 시술이 필요한 경우 약물을 중단하고 3~6개월의 기간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6.6%는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프롤리아), SERM(랄록시펜, 바제독시펜), 부갑상선호르몬제 유형에 따라 휴약 기간을 다르게 권고했다. 치과의사 응답자의 70.7%는 악골 괴사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없었으며, 27.6%가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쓰는 환자에서 악골 괴사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데노수맙을 사용하는 환자에서 악골 괴사를 경험한 비율은 1.3%에 그쳤다. 한아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악골 괴사에 대한 치과의사의 경험 수준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골 변형제 종류 및 사용 기간 관련
한휘철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부산지부장(프라이덴치과의원 원장)이 별세했다. 고인은 부울경교정학회 부회장,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감사, (사)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 : 부산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 104호 발인 : 11월 17일(수)
■ 2021년 11월 22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