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성 수면 장애(Primary Sleep Disorder) 환자는 턱관절 장애(TMD) 발병 위험이 1.44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구팀(박지운‧조현재‧박상민‧김선집)이 지난 10월 25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General Medicine’에 실린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건강검진 코호트에 등록된 46만8882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일차성 수면 장애와 TMD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일차성 수면 장애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TMD 발병 위험은 1.44배 더 높았다. 연령, 운동 횟수 등도 TMD 발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혔다. 60세 이상이면서 수면 장애가 있는 환자는 TMD 발병 위험이 1.64배,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하면서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2.16배나 더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 장애로 인한 수면 부족, 우울증, 불안 등이 염증유발인자인 인터루킨-1β 등 사이토카인 수치를 높여 통각 뉴런의 특정 수용체를 활성화해 통증을 유발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수면 이갈이(sleep bruxism)도 영향을 미칠 수
대한치과의사협회지(편집위원장 허민석)가 한국연구재단 KCI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등재학술지 자격을 유지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0월 29일 2021년 학술지평가 결과를 공고하면서 협회지가 재인증평가 부문에서 92.82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등재학술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음을 안내했다. 참고로 등재학술지는 85점 이상의 점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심사를 통해 논문 투고가 웹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논문집 구성과 체제가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심사도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치과계를 대표하는 저널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54년 창간돼 치과계 학술지 중 최장 역사를 자랑하는 협회지는 지난 2016년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후 2018년 등재학술지로 승격했으며, 올해 재인증 평가에서 등재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021년 재인증 평가를 통해 등재학술지로 유지된 협회지는 6년마다 등재학술지 재인증평가를 받게 돼 향후 2027년에 재인증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김철환 편집인은 “협회지가 이번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를 통해 등재학술지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범치과계를 대표하는 학술지로서 큰 쾌거다. 지속적으
올해 Serafin the First 전국투어 세미나가 10월 24일 대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Serafin the First 전국투어 세미나는 ▲세라핀 시스템의 소개 및 특장점 ▲세라핀 시스템 사용법 및 임상가이드 ▲교정치료의 진단과 치료원칙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8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4일 제주, 10월 2일 대구, 10월 23일 광주, 10월 24일 대전에서 개최됐다. 2022년에는 울산과 전주에서도 세라핀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라핀 유저를 위한 The Experts 세미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세라핀은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은 한국형 디지털 교정치료 시스템으로, 세라핀 투명교정은 치료계획 수립부터 장치제작 및 배송까지 일괄적으로 진행 가능하다. 술자의 치료계획을 자체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결정하고, 계획된 치료 단계를 ‘세라뷰’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단계마다 치료 진행을 확인하고 치료계획을 수정할 수 있으며, 모든 증례에서 자문의들의 치료계획 확인과 자문이 이뤄진다. 특히 Serafin Accessary 제품도 새로이 출시할 예정이며, 장치 제거를 편하게 할 수 있
크랙치아 진단과 치료부터 미성숙 영구치 치수치료법까지 보존치료를 위한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강의가 열렸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6일 2021년도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23회 한일공동학회를 개최한데 이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전공의 학술 포스터 발표와 총회, 학술 초청 강연 및 제23차 한일치과보존공동학술대회로 구성됐다. 6일 전공의 포스터 발표와 제8회 BISCO 학생임상경연대회 수상작 전시 및 총회가 개최됐으며, 9일부터 15일까지는 온라인으로 학술초청 강연과 인정의 필수교육 및 Position Statement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초청 강연에는 Reuben Kim 교수(UCLA), Nobuyuki Tani-Ishii 교수(Kanagawa), Su-min Lee 교수(Pennsylvania)가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Special Lecture 강연들도 눈에 띈다. 이는 덴올 온라인에 게재된 강의로, 상아질의 재생과 임상적용부터 ▲크랙치아 진단과 치료 제대로 알기: 술식 제안과 의료분쟁 사례 ▲효과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근관성형의 전략 ▲구강스캐너와 3D 프린터의 활용 ▲Sel
치과재료 전문업체 ㈜마루치(대표 장성욱)가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국내에 판매 중인 초고순도 합성 바이오세라믹 실러, 천연 MTA 실러 등 각 제품군에 대해 해외 전략적 파트너사와 협약을 맺고, 주요 선진국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은 치과용 근관충전 실러의 세계 최대 규모 시장으로 바이오세라믹 제품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전략적 파트너사 역시 글로벌 유통망을 가진 거대 치과의료기기 기업들로 마루치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해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업체 측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 런칭한 전략적 파트너사 제품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최근 인허가를 추진 중인 캐나다 외 50여 개국에도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에 맞춰 원주공장 생산 설비 자동화 및 생산 라인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제품 품질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유럽연합의 최신 의료기기 규정(MDR)에 맞도록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마루치 관계자는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국산제품들의 품질과 성능개선에 큰 도움을 준 국내 교수진에게 공을 돌린다”며 “
㈜덴플렉스(대표 김형우)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1에서 ‘스프링 엔도파일 하이 플러스(Spring Endo Hi Plus)’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덴플렉스의 ‘스프링 엔도 파일’에서 유연성, 성능, 안전성 등 모든 측면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처럼 shank 부위가 스프링으로 제작돼 있을 뿐 아니라 재열처리를 통해 스프링과 팁 부위 모두 구부러진 상태로 근관 내 접근이 가능하므로 만곡 근관에 최적화된 엔도파일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입이 적게 벌려지는 환자와 상악구치부 mesio-buccal canal 치료에도 유용하고, 근관 성형 시 근관 형태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스프링 엔도 파일의 장점을 모두 갖춰 팁부위의 현저한 파절 감소와 탁월한 성능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는 “IDS 2021에서도 방문객들이 해당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서 제품을 테스트해 본 엔도 전문가도 절삭력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며 “덴플렉스는 지속적인 제품 연구와 개발로 Smart Abutment, One Touch Implant,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연중·AAOT) 제20차 온라인 학술대회가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AAOT는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20차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New Insight into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역사상 첫 온라인 학술대회로 한국,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과 미국에서 총 306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AAOT 학술대회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기로 예정됐으나, 코로나 유행으로 학회를 개최하지 못하게 됐고, 결국 한해 뒤인 올해 대면학회가 아닌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됐다. AAOT 학술대회는 지난 1989년에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로 아시아 각국의 자매학회들이 번갈아 AAOT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AAOT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한 우리나라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공동으로 자매학회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20차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K-임플란트의 자부심을 담은 새로운 TV 광고를 온에어한다. 광고에는 유럽, 미국 수출 1위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증명한 메가젠의 이야기를 담았다. 메가젠은 수입 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임플란트 시장에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하며 주목받았고, 8년 연속 유럽과 미국 수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K-임플란트의 자부심을 키우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기존 시장에 존재하는 임플란트보다 200% 더 강한 강도를 보유한 임플란트인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선보이며,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딱 맞는 임플란트로 국내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은 전언이다. 이번 TV 광고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17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도 메가젠의 유니트체어 N2가 등장한 바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기존 임플란트 종주국인 유럽,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먼저 알려졌었지만 최근 드라마 협찬과 더불어 TV 광고 송출을 시작하며, 국내 고객에게도 눈도장을 찍고 있다”며 “메가젠의 프리미엄 임플란트인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서 TV 광고 이벤트를
치과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규정 등을 논의하는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위원장 박덕영)가 제1차 회의를 11월 4일 온라인에서 열고 현행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 규정과 개정안에 대해 공람하고 위원 간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전문과목 신설의 원칙과 심의기간, 전문과목 신설여건 평가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가 오갔다. 세부적인 사안은 추후 회의를 통해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필요한 과목의 전문의 신설 여부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기준 완화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복수의 의견이 공유됐다. 이밖에 심의비용과 심의 후 처리절차를 공유했으며 ▲전문과목 신설 제안서 ▲학회현황 보고서 ▲치과대학 내 교과목 개설현황 보고서 ▲진료과목 설치현황 보고서 ▲전문과목 신설여건 평가 등 세부적인 사항도 점검했다. 이어 위원장을 도와 위원회를 이끌어갈 간사로 정민호 이사(대한치의학회)를 선임했다. 위원회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전문과목 신설을 위한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치의학회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구성됐다. 박덕영 위원장은 “앞으로 시간을 두고 위원 간 추가적인 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사항과 부족한 점 등을 다듬어가겠다”
턱관절장애 진단분석검사, 교합안정장치요법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을 다룬 강의가 펼쳐졌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관 ‘2021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구강내과 임상완전정복을 위한 Advance 실습 Course’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역 한일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 40명 수강생들이 모인 가운데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김욱 회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김현철 원장(연세 베스트덴 치과의원)이 특강 연자로 나섰다. 아울러 서울치대 구강내과 전문의 출신 소속 임상지도의 김재홍, 남진우, 박원규, 김성헌, 김대중, 오정규, 최형순 원장, 김주식 과장(서울대병원 치과),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 등의 실습지도에 나섰다. 1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대표적 10가지 증례에 대한 턱관절장애 진단분석검사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이 실제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90% 이상의 증례에 대한 표준적 진단분석검사, 덴탈 파노라마, 턱관절 파노라마, 턱관절 덴탈콘빔 CT에 대한 판독법을 습득했다. 또한 교합장치요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합안정장치 및 전방위치교합장치의 정의, 기전, 적응증, 제작 및 조정, 임상적 적용 Protocol
치과 개원가에서 관심은 높았지만 적용하기 쉽지 않았던 구강 세균 검사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구강세균관리포럼(대표 나성식)이 ‘구강 세균 검사 전문가체험단’을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체험단 모집은 구강 세균 검사를 직접 환자에게 적용하길 원하는 치과의료기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5팀(기관 혹은 개인)까지다. 선정된 체험단에게는 구강세균검사 적용 프로세스를 알려주는 사전 교육이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강세균검사는 10회의 무료 체험분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구강 유해균 9종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참가자에게는 닥스메디 쿨센스시스템도 제공되며, 체험을 마친 후 사례를 제출한 팀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3팀에게는 내년 3월 5일에 있을 제2회 구강세균관리포럼에서 우수 사례 발표와 상금 수여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접속 또는 구글폼(forms.gle/9DYiKnwADWjxALx9A)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