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18일 동참했다. ‘노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참여방식은 간단하다. ‘노엑시트’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촬영 후 2명의 다음 주자를 지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인증사진에 활용된 캠페인 이미지에서는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했고,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박 협회장은 지난 7일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부터 지목받았으며,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허영구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 회장을 지목했다. 박 협회장은 “최근 마약범죄가 국민들의 일상을 위협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점에 의료인으로서 크게 우려하고 염려가 될 수밖에 없다”며 “마약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결과는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마약 범죄
“전국의 조선치대 동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치과계 발전을 선도하겠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중단했던 전국 지부 순방을 재개했다. 이로써 모교와 동창회, 지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반 상생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총동창회는 최근 지부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전북동문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전북동문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최치원 총동창회장,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김세연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치과계 현안 논의와 더불어 총동창회와 모교, 지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부 및 회원의 민원 사항을 수집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총동창회는 오는 2024년 맞이하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에 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개교 50주년 행사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민정범 학장과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개교 50주년 행사는 조선치대가 걸어온 발자취가 호남 지역 치과계의 발자취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자취였음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젠 조선치대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3500여 치호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고 또 다른 50주년을
"더 나은 내일의 삶을 희망하는 86만 간호조무사의 열망과 외침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그 힘으로 지나온 50년을 밑거름 삼아, 간호조무사의 100년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13일 간무협회관 4층 LPN홀에서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무협은 회견문을 통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 초고령시대 대비 간호간병 분야 간호조무사 인력 기준 신설 추진 ▲정당한 대우를 위한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꼭 주고받기' 캠페인과 '간호조무사’ 이름 찾기' 캠페인 추진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정치세력화 추진 등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 및 영향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간무협은 특히 한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과 13개 시도지부 설립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으로 조합원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이 활성화되고 자리를 잡게 되면, 단체교섭 등을 통한 간호조무사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회원들이 간호조무사노동조합에 적극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곽지연 회장은 “지난 5
구 영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가 UCLA 치대를 찾아 현지의 교수진 및 치대생들을 대상으로 최신의 조직유도·골재생술 이론을 강의하고 돌아왔다. 구 영 교수는 지난 6월 22일 UCLA 치대를 방문해 ‘GTR, GBR의 공존(GTR, GBR and their coexistence)’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강의는 박노희 UCLA 석좌교수(전 UCLA 학장)와 이본 카필라(Yvonee Kapila) 연구부학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것이다. 구 영 교수는 조직유도재생술(Guided Tissue Regeneration)과 임플란트주위골재생술(Guided Bone Regeneration)이 동시에 적용된 증례의 장기간 임상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이론에 대해 자세하게 강의했다. 현장에서는 GTR와 GBR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구 영 교수는 “미국 현지의 치대생들이 우리 치의학에 대한 많은 관심과 놀라움을 보였다. 우리나라 치의학의 수준은 이미 최정상에 와 있다. 젊은 학자들이 주저 없이 세계무대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지난 7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마약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올 연말까지 25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노 엑시트’는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의 위험성을 의미한다. 캠페인은 ‘노 엑시트’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6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의 지목을 받은 이용무 병원장은 ‘노 엑시트’캠페인 이미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해당 이미지와 함께 ‘#NoExit캠페인’, ‘#마약_출구없는미로’ 등의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이 병원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박태근 협회장과 배우 정승호 씨를 지목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환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우리 병원은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 구성원과 합심해 마약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이하 재경연합회)가 최근 모임을 갖고 상호 연대와 지속적인 화합을 다짐했다. 재경연합회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각 대학 동문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2월 5일 성황리에 열린 ‘eDEX 2023’에 대한 총평과 함께 이석초·윤원석 감사의 감사결과, 신임 회장 취임사 등이 이어졌다. 우선 정경철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 회장은 ‘eDEX 2023’에 대한 총평과 함께 “3회 eDEX 학술대회를 8개 대학 연합회의 협력 하에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2월 4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릴 예정인 ‘eDEX 2024’가 부산대 주관으로 확정되면서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 회장을 허정민 부산치대 재경동문회장이 새로 맡게 됐다. 허정민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 신임 회장(부산치대 재경동문회장)은 “그간 학회에서의 활동과 부산대 재경동문회가 해왔던 스마트 덴티스트리 학술대회의 경험을 살려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DEX는 지난 2020년 2월 조선치대 주관으로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202
노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는 최근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노인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요양원 입소 환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특히 치구협 측은 요양원 입소 환자 대다수가 구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고령 및 다양한 약제 복용 등의 이유로 각종 치과 질환 및 구강건조, 구취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22일에는 ㈜덴오믹스에서 후원한 구강 전문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가이아’ 150개(총 2개월분)를 서울 요양원에 전달하고, 제품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6월 26일에는 장효숙 치구협 학술이사(한양여대 치위생과 겸임교수)가 국민건강보험 마포 치매 전문 교육장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구강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의 시작과 끝,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 해당 교육에서는, 치매 및 장기요양 환자의 특성과 이에 따른 다양한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해 심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6월 27일 성지역아동센터, 양산애육원, 신망원 등 아동 유관기관 종사자 및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정교합과 교정치료’를 주제로 백유나 치과의사(치과교정과)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부정교합의 정의, 교정치료 과정, 부정교합 예방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아동 유관기관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이 부정교합에 관한 궁금증이 있어도 교육을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강의를 진행해 큰 도움이 됐다”며 “우리 종사자들도 아이들의 생활 습관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부정교합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은 지난 6월 22일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와 원광대학교병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천만성 평화이즈 대표를 비롯해 원광대학교 산하 4개 병원 대표들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원광대학교 산하 4개 병원(원광대학교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대전치과병원)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단일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15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포함한다.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원광대병원은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 통합 DW, 통합 운영 및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원광대학교 산하 4개 의료기관 간 통합 데이터 환경 구축으로 의대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대전치과병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헬스케어를 실현하고 연구 초석을 마련하게 된다. 원광대병원과 평화이즈는 향후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병원 환경을 조성해 보건의료 국책 과제를 주도하고 원광대학교 산하 병원들이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민석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추진팀장은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한센병 환자 진료에 한평생을 바친 치과의사의 삶이 사진과 기록을 통해 재탄생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은 ‘나눔의 삶, 치과의사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제9회 동문기획전 개막식을 진보형 치의학박물관장,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박혜경 국립소록도병원장, 이지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한수부 명예 관장 등을 비롯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 치의학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진보형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50년 넘는 시간 그리고 그 시간에 묻어 있는 땀방울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치과의사들의 봉사와 나눔의 삶을 재조명하고 우리 치과계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소록도 등 소외된 지역에서 나눔 정신을 실천해온 치과의사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구라봉사회’와 이 활동을 50년 이상 이끌어온 고 유동수 교수(1933~2021)를 추모하고 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 순서에서 권호범 원장은 “우리 대학은 사회에 봉사하는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게 1차 목표”라며 “후학들이 유동수 교수의 삶을 기리고 배울 수 있게 돼 너무 감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HODEX 2023’에 대한 본격적인 실무 준비 및 홍보가 진행된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HODEX 2023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3일 광주광역시의 한식당 금다연에서 개최됐다. ‘HODEX 2023’은 호남권을 대표하는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광주지부와 전남지부, 전북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지부가 주관이 돼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광주지부 조직위원들의 각오와 그동안 학술위원들의 논의사항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원활한 행사 진행과 많은 회원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학술대회는 ‘초고령시대의 노년 치의학’라는 주제 아래 ‘노인을 위한 치과는 있다(Better Life, Better Future.)’란 슬로건을 내걸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최근 개원가에 노인 환자의 내원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기로 했다. 진료실에서 많이 접하는 노인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노인 환자들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 교정, 보존치료 등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대비책을 제시하는, 회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