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구강세정제로 하루 2번 헹궈요”칫솔질과 함께 사용시 치석·치은염 크게 줄어 칫솔질과 함께 살균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면 치석과 치은염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관리제품 생산업체 존슨앤드존슨 연구진이 ‘일반 치의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서 살균 구강세정제가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치석과 치은염을 가진 성인 13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칫솔질과 함께 매일 2회 살균 구강세정제를 사용하게 했고, 다른 한 그룹은 칫솔질은 동일하게 하게 한 뒤 매일 2회 위약을 사용하게 했다. 실험 결과 살균 구강세정제를 사용한 그룹은 치석 발생이 최대 26.3%, 치은염은 20.4% 감소했다. 또 6개월에 걸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살균 구강세정제를 사용한 그룹은 100% 가깝게 치은염이 감소했지만 위약을 사용한 그룹은 30%만 치은염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구강세정제는 입술부터 목구멍의 인두 시작 부위까지 구강 표면에 거의 100퍼센트 접근할 수 있지만 양치질은 구강의 25%인 치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규칙
오래 앉아 있으면 ‘위험’하루 4시간 이상일땐 만성질환 발병 높아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암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팀이 ‘행동영양학-신체활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최신호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호주에서 6만여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45세 이상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동안 앉아 있는 시간이 4시간 이하인 남성은 4시간 이상인 남성에 비해 만성질환 발병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6시간 이상인 남성은 당뇨병 발병률이 상당히 높았으며, 만성질환 위험은 앉아 있는 시간이 8시간 이상인 경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렇게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서 높아진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는 운동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스트레스 심하면 아빠되기 힘들다 정자 밀도 크게 낮아져 장기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이 정자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로마의 유럽병원 연구팀이 의학저널 ‘생식과 불임(Fertility & Sterility)’ 최신호에서 스트레스가 남성의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병원 불임 클리닉을 찾은 남성 94명과 일반남성 85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장·단기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정자의 질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가 많은 그룹(28명)이 적은 그룹(40명)에 비해 정자의 밀도가 낮고 수도 적었다. 특히,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장 심한 그룹은 정자의 운동성이 낮고 DNA가 손상돼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엘리사 벨라니 박사는 “남성들이 불임 클리닉을 다닌다는 자체가 상당한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에 따라 실험결과에도 차이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비만인, 치주질환 위험 ‘비대’단백질 ‘사이토카인’ 과다 분비로 잇몸염증 유발 비만인 사람이 치주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연구팀이 치의학저널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서 비만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만인 사람들이 감염과 관련된 단백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을 과대하게 생성하며 이는 치주조직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이 치주조직을 직접적으로 상하게 하거나 치주조직으로 흘러들어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치주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30세 이상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치주염을 앓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비만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이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의 전신질환 뿐 아니라 구강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을 총칭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세포성 면역반응의 매개물질 역할을 하며 과도하게 분비 시 감염과 관련된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샤를렌
만성 스트레스남성 당뇨병 ‘경고’ 만성 스트레스가 2형(성인)당뇨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이 35년에 걸쳐 만성 스트레스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7일 보도했다. 연구진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남성 6828명을 대상으로 과거 1년 또는 5년 동안 가정이나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평가해 분석한 결과, 만성 스트레스를 겪는 남성은 스트레스를 적게 겪는 남성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당뇨병의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 연구는 만성 스트레스와 당뇨병 사이에 독립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스트레스로 분류된 남성은 전체의 15.5%였으며 조사기간 중 899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칼슘 과다 섭취하면 …여성 심장병·뇌졸중 위험 2배 음식과 영양보충제를 통해 매일 14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한 여성은 심장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거의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이 심혈관질환과 칼슘 섭취량 사이의 연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연구진이 여성 6만1000명을 대상으로 19년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에 1400mg 이상 칼슘을 섭취한 여성은 600~699mg을 섭취한 여성에 비해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식으로 하루 1400mg을 섭취하고 칼슘보충제까지 복용하는 여성은 보충제 복용 없이 음식으로만 칼슘을 섭취한 여성보다 심혈관질환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크게 높았다. 유영민 기자
Round face with brown eyes most trustworthy The most trustworthy face is a round one with a large chin, a big mouth and brown eyes, according to a study at Charles University in Czech Republic. Karel Kleisner’s team conducted the survey of rating faces with different features. Eye color and face shape were manipulated. People thought brown eyes were more reliable than blue ones, while the round face shape with a large chin, a big mouth was assumed the most credible, the study said. The face shape becomes more critical when it comes to men than to women. &
Couples who sleep well are less selfish Couples who sleep well are likely to appreciate their spouse, a study suggested. The study conducted by 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asked 60 couples aged 18 to 56 to keep track of how many hours they slept each night and how much they appreciated their spouse. Research results showed couples who slept well had better problem-solving skills when asked to work together and showed gratitude to their spouses. Although health benefits of a good night’s sleep are well known, little researc
Women look the oldest at 3:30 p.m., Wednesday Women look their oldest at 3:30 p.m. every Wednesday, a new study claims. The research conducted by a tanning brand St. Tropez found that accumulated work stress coupled with plunging energy levels and effects of weekend drinking starts to take its toll by mid-week, according to British media. “It’s fascinating that 3:30 p.m. on a Wednesday is the time women look their oldest. Combine the highest stress levels of the week on a Wednesday with the natural mid-afternoon slump and it seems that’s why women can loo
턱관절 장애, 우울증 부른다“불안증 등 정신건강 상태, 턱 근육 통증 초래” 독일 연구진 발표 턱관절 장애가 우울증 및 불안증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학 구강악안면외과/성형외과 연구진이 통증 저널(The Journal of Pain) 최신호에서 TMJ 통증이 육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건강 및 구강검진을 통해 TMJ를 진단받은 4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적 위험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TMJ 통증은 우울증과 큰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TMJ 통증은 아래턱의 근육과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 근육통이 불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TMJ 통증은 우울증 또는 불안증의 육체적인 증상일 수 있다”며 “이러한 정신건강상태는 턱 근육의 활동을 더욱 증가시켜 염증과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우울증과 불안증을 가진 사람은 뇌에 화학적 불균형이 일어나 통증 감각 처리가 비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미국통증학회의 연구에서도 TMJ 통증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이
채식으로 바꿨더니…심장병 위험 32% 줄어 채식이 심장병 위험을 상당부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서 채식을 하는 습관이 심장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시험군 4만5000여명의 건강기록을 11년에 걸쳐 조사분석한 결과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평균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그룹은 육식그룹에 비해 전반적으로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으며 체중도 대체로 정상이고 당뇨병 환자도 적었다. 트레이시 파커 박사는 “심장건강을 위해 채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더라도 육류로 취할 수 있는 미네랄과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