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식 원장(스마일재단 이사장)이 이승종 연세치대 명예교수에 이어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의 상임대표에 취임했다. 지난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정기총회에서 임원들은 나성식 원장을 새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사업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갔다. 이날 이승종 상임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임기를 차질 없이 마칠 수 있었던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자연치아아끼기 운동은 치과의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보루인 만큼 앞으로도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동안 운동본부는 칼럼연재, 정기세미나 개최, 대국민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자연치아에 대한 치과의사와 국민의 의식을 바꾸고자 노력해 왔다. 이날 운동본부는 사업보고 및 계획 논의와 별도로 이긍호 전 스마일재단 이사장을 초청, 특강을 듣기도 했다. 이긍호 전 이사장은 ‘겸손을 잃지 말자’라는 주제로 자연치아아끼기 운동에 대한 중요성과 치과의사로서 지녀야 할 겸손함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나성식 신임대표는 “자연치아가 입 안에 있을 때, 빠지기 전에 최대한 아껴서 쓰자는 게 우리 운동의 취지지 임플란트나 보철을 배제하자는 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Osteology Japan에 참여,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Osteology-KAOMI iAO 2018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돌아왔다. 지난 3~4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Osteology Japan에 카오미 임원 및 관계자 10명이 참가, 내년 3월 10~11일 양재동 The K-Hotel에서 개최되는 Osteology-KAOMI iAO 2018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내년 Osteology-KAOMI는 joint meeting으로, KAOMI 창립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며, Osteology Foundation 회장인 Mariano Sanz 박사의 강연 등 국내외 저명 연자의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3일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Clinical Forum을 주제로, 일본 임플란트 학회 관계자들 및 현지 치과의사들의 발표가 있었고, Osteology Foundation에서 Mario Roccuzzo박사와 Mariano Sanz 회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저녁에 카오미 측은 Osteology Night에 초청, 세계 각국의 저명 연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카오
“학회 창립의 목적은 단순히 정확한 치과진료를 위한 진단과 검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봉사하는 치과의사의 정명(正名)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메디컬 분야와 비교해 치의학의 상대적인 약점으로 지적돼 온 진단과 검사 분야를 활성화, 치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가칭)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진단검사학회)가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진단검사학회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학회의 출범을 알렸다. 초대 회장에는 류인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선출됐으며, 김철수 협회장이 외빈으로 참석해 학회 창립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사진>. 진단검사학회는 작년 11월 경 진단검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회 형식으로 창립, 약 5회 정도 정기적 학술집담회를 이어오면서 학회 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날 열린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에서 류인철 초대회장은 “출범하는데 김철수 협회장님께서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10년 간 창립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기운이 싹트고 성장해서 오늘 창립의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 치과의사를 비롯해 위생사, 기공사 모든 분들이 함께
선진임플란트연구회(회장 한기덕·이하 AIRA)가 작년에 이어 뉴욕대학교(NYU)를 찾아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NYU 출신 임상가들과 협력의 시간을 다지고 돌아왔다.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IRA회원들과 NYU출신 임상가들 모임인 THINK DENTAL 측이 연자로 나서 양 단체의 임플란트 술식과 관련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심포지엄은 ▲Licensure/Admission Requirements for Foreign Trained Dental Graduates to enter in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Dr.Penugonda)를 시작으로 ▲Current Knowledge in Managing the Single Tooth Implant in the Aesthetic Zone(Dr. Stephen Chu) ▲predictable aesthetic management of alveolar ridge and anterior Maxilla(Dr. David Chong) ▲Current Trends in Maxillary Sinus Augmenta
치과계 대표 사설교육기관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SIDA)’이 황성연 신임 원장 체제를 맞아 강남역에서 사당역 부근으로 자리를 옮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SIDA는 지난 5월부터 사당역 7번 출구 부근 창정빌딩(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97)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하고 있다. 황성연 신임 원장은 “기존 제공하던 커리큘럼을 그대로 제공하며 치과인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수요를 파악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발굴하겠다”며 “치과계 교육발전에 이바지 하는 훌륭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SIDA는 현재 보험청구, 치과상담, 두번에 프로그램 마스터 과정, 구강외과 수술 완벽정리, 템포러리 크라운 실습 트레이닝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방 거주자들을 위한 동영상 강의 개발과 출판사업 확장 등으로 사업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일반 개원의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스터디 공간 대관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황성연 원장은 “홈페이지 개편 등 SIDA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더 힘을 기울일 것이다. 더 쾌적한 공간으로 옮긴 SIDA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홈페이지: www.sida.o
울산지부(회장 이태현)가 제13회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지난 11일 보라C.C(울주군 삼동면 금곡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울산지부를 비롯한 영남 5개 지부 간 친목을 도모하고 악안면기형아를 돕는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태현 회장과 안민호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강도욱 경남지부 회장,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 등이 참가했다. <울산지부 제공>
전남지부(회장 홍국선)가 회원 친선골프대회 및 가족동반 힐링 걷기대회를 열고, 무더위에 지친 회원들의 심신을 위로했다. 전남지부는 지난 18일 전남 장흥군 JNJ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된 전남지부 친선골프대회 및 가족동반 힐링걷기를 개최하고, 1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열정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사진>. 골프대회와 별도로 회원 가족들을 위해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야유회를 진행하고, 걷기대회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홍국선 회장은 “이번 친선골프대회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걷기대회를 통해 넓게 분산된 전남의 각 분회가 지역을 넘고, 선후배의 계층을 넘으며, 지향하는 사고의 한계를 넘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순천분회 양재식 원장이 신페리오 방식(68.8점) 우승을 차지했고, 영광분회 김용욱 원장이 스트로크 메달리스트(73타)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해송 치협 감사, 이재윤 홍보이사,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 강도욱 경남지부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지부 제공>
리안이라는 예명으로 친숙한 백승엽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다빨간오춘기’라는 새 이름을 내걸고 신곡을 발표했다. 백승엽 원장은 “이번에 또 ‘신장개업’을 했다. 과감하게 리안을 버리고 다빨간오춘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꽃단장했다. 대한민국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볼빨간사춘기에 대한 오마주라고 할까. 오춘기들을 위한 음악도 필요한 상황에서 제가 감히 그 무거운 짐을 짊어져 봐야겠다는 소임으로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곡은 ‘사랑의 불나방’이라는 제목의 트로트 락으로 한 번만 들어도 친숙해질 수 있는 신나는 곡이다.백 원장은 “볼빨간사춘기의 ‘애기애기한 감성’에 공감할 수 없는 수많은 오춘기님들을 위한 헌정가로 준비해봤다. 앞으로도 계속 4차원적 매력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곡인 ‘사랑의 불나방’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https://youtu.be/JCSjmeHwt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현장의 치과위생사들이 스케일링이나 멸균·소독, 구내 방사선 촬영 등의 업무는 잘 수행하나 환자의 전신질환 및 식이조절에 대한 상담, 환자 실태분석 등에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술인문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별 직무수행률 및 직무수행능력(저 김지희·김혜진)’ 논문에서는 임상 치과위생사의 영역별 업무수행 정도를 파악했다. 치과위생사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치과위생사들은 구강보건교육과 관련 보조 구강관리용품의 종류를 알고 각 용품에 맞는 사용법을 설명하는 데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환자별 상태에 따른 적절한 식이조절 교육이나 전신질환 관리에 대한 조언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방처치 영역에서는 스케일링 업무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PMTC나 치아우식활성검사 등의 영역에서의 역할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진료협조 영역에서는 기구멸균 및 소독, 소독물품관리, 구내 치과방사선 촬영, 진료 전 장비 세팅 등의 업무에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소아환자 진료 시 진정마취를 준비하고 진정마취 후 관리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고, 교정환자 진료보조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나라인 일본의 구강용품 발전상이 놀랍다. 우리나라 할인마트에 해당하는 마트에 들어가면 대개 초입에 구강용품이 진열돼 있을 뿐만 아니라 매대도 상대적으로 눈에 띄게 큰 편이라고 한다. 게다가 칫솔의 종류가 월등히 많아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당길 만한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구강용품 산업 역시 호황기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3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대형슈퍼 일용품 구매담당 137명을 대상으로 ‘2017년 성장품목’을 조사한 결과, 칫솔·치약이 올해 성장 예상 품목 3위에 올랐고, 틀니관련 상품이 4위, 가글액이 5위에 오르는 등 구강용품이 선두그룹을 점유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다소 이색적인 현상인데, 일본의 경우 무엇 때문에 이렇게 구강용품이 호황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구강용품이 발달돼 있다는 것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일본 구강용품 문화를 가볍게만 볼 일은 아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작고 아기자기한 문화를 갖고 있어 이런 특유의 문화가 구강용품에도 영향을 줬겠지만 치과인들이 되짚어 볼 것은 일본의 경우 예방치의학 분야가 상대적으로 활성화돼 있다는 점이다.
최근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구강건강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박진경 씨(한양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는 ‘1인가구의 구강건강행태 및 상태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1인가구의 연령·성별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구강건강행태, 구강건강상태의 차이를 분석하고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1인가구의 구강건강행태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치주질환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청장년층에 비해 노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1인가구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경제적 요인이 평생흡연여부, 하루 칫솔질 횟수, 구강보조용품사용, 구강검진에서 유의하게 작용했다. 또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경제활동을 하는 1인가구에서 긍정적 구강건강행태를 보였으며, 남성은 구강보조용품 사용에 있어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청장년층과 노년층으로 나눴을 때 청장년층 보다는 노년층, 특히 평생흡연 여부와 구강보조용품 사용여부, 구강검진 여부의 경우 경제 활동을 제외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긍정적 구강건강행태를 보였다. 남성, 여성 1
교정치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가장 곤란을 겪는 경우는 바로 음식물이 끼는 현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 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을 공급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얼라인테크놀로지 코리아(Align Technology Korea, Inc)’가 지난 6월 9일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전국 20~30세 여성 중 치아교정 경험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치아 교정 시 구강건강 관리상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바로 ‘음식물 끼임’으로 응답자의 60%가 이를 선택했다. 이어 ‘입안 또는 잇몸 상처’(27%), ‘충치 발생’(6%), ‘치아 착색’(5.5%), ‘구취’(1.5%)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가장 많은 응답자가 경험한 치아 교정법은 바로 ‘메탈 교정’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40%가 메탈 교정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세라믹교정’(30%), ‘투명교정’(19%) 등의 순이었다. 만약 치아교정 방법을 다시 선택한다면 어떤 교정법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투명교정’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라믹 교정(22%)과 설측 교정(15%) 등이었다. 이 같은 응답 이유로는 ‘투명해서 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