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요양시설(입소시설)이 요양보호사 10명, 간호조무사 1명, 물리치료사 1명의 5~25개월간 근무 시간을 늘려 허위로 신고해 오다 덜미가 잡혔다. 해당 직종에 근무인력수가 부족했지만 인력 배치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속여 거짓 청구했다. 결국 내부종사자의 신고로 4억3400만원의 부당청구가 적발됐고 내부 신고자에게는 3천6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올해 상반기 공익신고로 접수된 장기요양기관을 조사한 결과 133개 기관에서 41억 원을 부당청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자 100명에게는 총 4억5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신고자들에게는 부정청구액의 일정 비율을 포상금(최대 2억 원)으로 지급하게 되는데 이번에 지급된 최고 금액은 3600만원이었다. 이중 내부종사자 신고에 의한 부당청구 적발 금액은 34억 원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년 4월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 도입 이후 포상금 지급액은 점차 증가추세로 올해 상반기까지만 총 31억 원이 지급됐다. 특히 부당청구 신고건을 분석한 결과 내부종사자가 95건(71%), 일반인이 28건(21%), 수급자·가족이 10건(8%)
대학생 3명 중 1명은 면접 때 호감가는 첫 인상을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투명 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을 공급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얼라인테크놀로지 코리아(Align Technology Korea, Inc)’가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생 353명을 대상으로 ‘면접 첫인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학생 및 취업 커뮤니티 ‘스펙업’을 통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이번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1% 이상이 면접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호감을 주는 첫인상’이라고 답했으며,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신감 있는 미소와 표정’(90%)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에 관계없이 면접 시 첫인상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면접을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36%나 됐다. 치아교정을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투명교정’(55%)을 가장 선호했으며, 이어 세라믹 교정(19%), 설측 교정(19%), 메탈 교정(6%)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 박정언 마케
병원급 이상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암검진 등 모든 검진유형에서 우수기관은 늘고 미흡기관은 줄었다. 특히 구강검진의 평균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병원급 이상 국가건강검진기관 998개소에 대한 2주기(2015~2016년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의 질과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1주기(2012~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2주기 평가결과, 일반·영유아·구강검진기관은 우수기관 비율이 65.2%로 1주기 57.0%에 비해 8.2%p 증가했으며, 미흡기관은 0.2%로 1주기 3.6%에 비해 3.4%p 감소했다. 또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의 경우 우수기관은 30.5%로 1주기에 비해 12.6%p 증가했으며, 미흡기관은 2.5%로 1주기(6.2%)에 비해 3.7%p 감소했다. 일반검진은 4개 분야 24개 부문, 영유아검진은 1개 분야 3개 부문, 구강검진은 1개 분야 8개 부문, 암 검진은 7개 분야 38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들 4개 검진 유형의 평가점수를 분석한 결과, 구강검진이 96.5점으로 가장 높
오는 9월 10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에서 열리는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7월 26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페스티벌 운영회의에서는 대회 수익금 일부 적립의 필요성과 선수 출발 신호 방법, 참가접수 및 기관협조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치과계가 장애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대국민 행사라는 것이 잘 드러나게 대회를 운영해야 한다. 장애인 관련 행사와 치과와 관련된 기념품 등 대회의 본래 취지가 잘 드러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후원을 위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하프, 10Km, 5Km,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페스티벌 로고가 새겨진 7만원 상당의 ‘레노마 프리미엄 옴므 리프레싱 2종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또 대회 무대행사에는 영화배우 이종수, 개그맨 오정태, 맹승지 등이 나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며, 서울·경희·연세대 등 서울시치과대학학생연합이 준비한 음악 및 댄스공연, 여자치과기공사회가 운영하는 핑거프린팅 부스, 본아이
독버섯처럼 퍼져 치과 의료질서를 헤치고 국민의 구강건강권마저 무너뜨리는 사무장치과가 또 적발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사무장치과를 운영한 치과위생사 A씨를 구속하고 명의를 대여해준 치과의사 5명과 치과 직원 3명, 브로커 1명(재료상)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5월에는 대전 서부경찰서가 대전 서구 소재 치과의원의 사무장 B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4월에는 경찰이 서울과 인천에 사무장 치과를 3곳이나 차려 영업한 사무장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뿐만 아니라 환자 수백명의 교정 진료비를 가로채고 돌연 폐업한 서울 강남 치과가 사무장치과로 밝혀져 충격을 줬으며, 충북 충주에서도, 부산에서도 사무장치과가 적발되는 등 사무장치과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적발한 사무장병원은 2009년 6곳에서 2015년 212곳으로 약 35배 급증했다. 이들 사무장병원이 부당청구 한 금액 역시 2009년 3억4700만 원에서 2011년 576억 원, 2013년 1192억7900만 원, 2015년 2164억 원으로 증가해 건강보험 손실액 또한 막대하다. 이처럼 사무장치과는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직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매달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펼치고 있다. 네오가 지난 7월 19일 한국의 마이클 샌델로 불리는 김형철 교수를 초청해 두 번째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사진>. 김형철 교수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2006 연세대 베스트 티처 선정, 2007년 대한민국 최우수 인문학 강의 교수 상을 수상했으며, ‘철학의 힘’, ‘인문의 길 인간의 길’ 등 다양한 저서를 출간하고, tvN ‘차이나는 클라스’, MBN ‘지식콘서트’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특강은 리더의 역량과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인문학적 내용을 주제로, ‘리더는 자기희생을 각오해야 한다’, ‘생각과 행동이 같으면 좋은 답이다’, ‘창의성은 상식에서 나온다’ 등의 명언과 함께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직원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사내 특강 중 가장 만족스러운 강의였다고 큰 만족을 표시했다.
서울지부(회장 이상복)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치산협)가 지난달 24일 간담회를 갖고 (가칭)치과 및 치과산업계 상호발전을 위한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사진>. 향후 구성될 협의회에서는 SIDEX 공동개최 복원 등을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지부가 SIDEX 공동개최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은 “양 단체 간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치과계 미래 발전과 상생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대화창구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양 단체의 의견을 조율할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 회장은 “SIDEX 공동개최 복원은 집행부 단독으로 결정할 사항은 절대 아니다”며 “서울지부 및 SIDEX 고문단 의견 청취, 이사회 논의, 그리고 회원들의 여론 수렴 및 대의원 총회 의결 등 많은 단계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양 단체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무엇보다 오늘 이 자리가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학회)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운영될 치과진료팀 구성에 힘을 기울인다. 또 학회가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스포츠닥터·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스포츠치의학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 제고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학회는 지난 7월 21일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권긍록 신임 회장 체재로 향후 2년간 운영될 학회 중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학회가 내세운 주요활동 방향은 ▲선수촌진료 강화 및 평창올림픽 진료지원 ▲운동선수들의 구강건강 관리 및 도핑방지 교육, 계몽 ▲마우스가드의 보급으로 외상방지 및 경기력 향상도모 ▲스포츠치의학의 대국민 홍보 강화 등 네가지다. 학회는 우선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현지에서 치과진료 및 봉사활동을 할 치과의료인력 구성에 나선다. 김우택 대외협력이사가 실무 작업에 나서 평창선수촌과 강릉 아이스하키장 등 두 곳에 차려지는 치과진료소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여기에 필요한 하루 치과의사 인력은 30여명 수준으로 지역사회 치과계 및 주요 치과의료기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운영 중인 태릉선수촌 치과진료소와 오는 9월 개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가 지난 7월 7일 졸업을 앞두고 있는 후배 치전원 4학년 학생들과 전국에 개원하고 있는 동문들을 대상으로 제2회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사진>. 형민우 동창회장과 동창회 임원을 비롯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2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상운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의 마음가짐과 자세’라는 주제로, 소신을 가지고 원칙을 지키면서 치과의사로서의 가치관이나 철학을 세우고 환자를 대할 때 진지한 자세로 임하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동문들과 졸업을 앞둔 후배들이 더욱 긴밀하게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하고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7월 25일 세종청사에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앞서 직원들의 여름휴가를 생명 나눔 헌혈로 시작해 보자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2~3회 단체헌혈 행사를 가져 왔다. 지난 해 12월 23일 단체헌혈에서는 112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직접 헌혈에 참여한 후, 혈액원 직원들과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차관은 “최근 일부 기업들이 여름휴가 전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헌혈증까지 기부하는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인 시위 참가자============================================ 사진 왼쪽부터 김민겸 재무이사 (7월 24일), 허경기 문화복지이사 (7월 24일),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7월 25일), 김성철 경기지부 부회장(특위 위원)(7월 26일), 정규범 원장(서울덴치과) (7월 27일).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이하 경북지부)를 비롯한 경북의사회, 경북한의사회, 경북약사회, 경북간호사회 등 5개 보건의약단체가 지난 7월 22~27일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들 5개 단체가 중심이 돼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각 단체의 회원과 가족이 주축을 이루며, 의료인력 46명, 통역 및 행정지원 등을 위한 지원인력 36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됐다. 치과의사로서는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 염도섭 부회장, 안영두 전 부회장, 양병석(양병석치과)·여상포(포항위더스치과)·정종원(포항포유치과) 회원이 함께 참여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22일 경북의사회 대강당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신현수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도내 보건의료 단체장이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주 프레아비헤아르 마을에서 5일간 이뤄졌다. 내과, 외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11개 과목의 진료를 통해 의료소외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프레아비헤아르 의료원에는 의약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