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 원장)가 인준 후 첫 학술행사를 연다. 학회 측은 ‘2019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는 5월 26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턱관절 관절염 완전 정복’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절염에 대한 의과 및 치과 분야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세션은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 아래 ▲강미일 교수(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가 ‘다발성 관절염의 감별 진단: 류마티스 영역의 혈액검사’ ▲박용범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 항류마티스 제제 및 생물학적 제제’라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턱관절 관절염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정환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가 ‘턱관절 골관절염의 최신 지견’ ▲심영주 교수(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발생하는 턱관절 관절염’에 대해 강연한다. 송윤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1987년 창립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 후 처음 개최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최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벨트 세미나’가 이번에는 제주를 찾는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9 블랙벨트 세미나’가 오는 5월 25일(토) 제주관광대학교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 첫 강연에서는 홍선아 교수(KDEI)가 연자로 나서 ‘2019년도 변동된 보험청구 이슈’를 주제로 최근 치과건강보험 이슈사항들을 짚어줄 예정이며, 이어 노소윤 총괄부장(메디스치과의원)은 ‘환자의 마음을 여는 상담법’을 주제로 환자 성향에 따른 다양한 상담기법 노하우를 풀어낼 계획이다. 마지막 강연 연자인 강호덕 원장(이수본치과의원)은 ‘전자차트와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의하며, 오스템이 오는 7월 출시하는 전자차트 ‘OneClick’을 활용한 보험 청구를 소개한다. 블랙벨트는 오스템과 KDEI가 관리하는 병원사무관리사 1급 자격 취득자를 일컫는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건강보험 청구 이론지식과 청구프로그램인 하나로와 두번에 활용능력에 대한 경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실무 경력을 점수로 환산한 뒤 100점 만점 기준 시험에서 70점 이상을 득점한 응시생에게는 경력 점수에 따라 1~
구강스캐너의 임상 활용법을 나누기 위해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메디트가 ‘2019 메디트 아시아 퍼시픽 심포지엄’을 지난 5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구강스캐너와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의 경우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4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구강스캐너 선정과 도입, 임상에서의 사용 노하우, CAD/CAM 작업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들이 이어지며 호평을 받았다. 첫 연자인 박지만 연세치대 교수는 ‘Criteria for IOS Selection and Its Clinical Application’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다양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구강스캐너의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과 적용 사례들을 깊이 있게 다뤘으며, 디지털의 도입으로 치과 치료 시 환자와의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연자인 모던 덴탈 그룹(Modern Dental Group)의 Dr. Ronald Chan은 구강스캐너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클리닉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과 워크플로우
지난 10~12일 3일간 진행된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SIDEX 폐막식 및 경품추첨식이 지난 12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복 대회장, 최대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대영 조직위원장은 3일 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치과의사와 치과계 보조인력, 치과계 업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SIDEX 2019의 공식 폐회를 선언했다. 전날에 이어 진행된 이날 경품 행사에서는 대상 골드 200g(서울치과의사신협), 1등 유니트체어(신흥) 등 경품들을 향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1000만원 상당의 대상 상품인 골드 200g 당첨의 행운은 장철호 원장에게 돌아갔다. 이어 1등 조관택 원장이 유니트체어(신흥), 2등 이재일 원장이 백화점 상품권 500만원(조직위), 3등 최승환 원장이 임플란트 픽스쳐 교환권(오스템임플란트), 4등 정기영 원장이 DiaDuo(다이아덴트), 5등 한동준 원장이 핸드피스멸균기(디보바인)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LG 트롬 스타일러, 아이패드 프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들이 치과의사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상복 대회장은 “올해
가정의 달을 맞아 박영섭 전 부회장이 국민들에게 치과지식을 공유했다. 박영섭 전 부회장이 지난 8일 TBS 라디오 생방송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박 전 부회장은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최일구 아나운서, 안진걸 민생연구소 소장과 함께 대담을 진행했다. 이번 대담에서 박영섭 전 부회장은 부모님의 전신건강을 위해 치아건강이 중요한 이유, 임플란트·틀니·치석제거·치아 홈 메우기 등의 치과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설명하며 예전에 비해 부담 없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미루지 말고 가까운 치과로 방문하기를 권했다. 또한 건강한 노년의 치아건강과 치과 의료비 절약을 위해서는 치과 정기검진과 예방치료가 최선임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청취자 상담에서는 여러 가지 치아 건강과 진료에 대한 문답을 통해, 청취자에게 유익한 치과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내 면역 작용이 충치유발 및 충전재 손상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토론토 치과대학 연구팀이 Acta Biomaterialia에 호중구가 박테리아를 박멸하면서 충치를 유발하고 충전재를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 4월 1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호중구 배양액과 대조군을 설정, 48시간 후 중합 수지 복합 분해 부산물과 bishydroxy-propoxy(bisHPPP), 히드록시 프롤린의 양을 비교해 호중구의 콜레스테롤 에스테라제 유사 활성, 콜라겐 분해성 매트릭스 활성, 치과용 메타 크릴 수지 합성물·치질 콜라겐의 분해능력을 측정했다. 측정결과 호중구 배양액에서는 중합 수지 합성물의 분해 작용이 일어났으며, 탈염된 상아질이 분해돼 대조군보다 많은 bisHPPP와 히드록시 프롤린이 생성됐다. 이는 호중구의 박테리아 포식 행위 중 발생하는 효소가 원인으로, 박테리아에 의해 1차적으로 손상된 치아에 효소가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호중구가 충전재와 상아질을 파괴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기초연구”라며 “충치의 위험과 치료전략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필요하다. 연구를 바탕으로 치아의 면역
임산부의 견과류 섭취가 태아의 지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의 연구팀이 임신 초기의 견과류 섭취와 출산 후 태아의 신경발달 에 관한 연구결과를 ‘유럽 역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지난 7일 텔레그래프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출산 여성 2200여명의 식습관을 분석한 후, 그 자녀들에게 생후 18개월, 5년, 8년 3차례에 걸쳐 지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임신 첫 12주 동안 견과류를 매주 3차례 이상 섭취한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견과류를 섭취하지 않은 임산부의 아이들보다 인지기능, 주의력, 작업기억력 등의 지능 테스트 성적이 모두 우수했다. 이는 견과류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 등의 필수지방산과 엽산이 태아의 초기 신경조직 발달에 영향을 끼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 전 12개월 사이에는 견과류를 섭취해도 효과가 없다”며 “임신 전체 기간에 걸쳐 태아의 발달 단계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향후 추가 연구로 자세한 연관관계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음주·흡연이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켜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음주·흡연 등으로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면 파골세포가 급격히 늘어 골다공증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실험생물학회지(The FASEB Journal)에 지난 9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배양한 인간 세포와 동물 세포의 매크로파지 내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키고 반응을 관찰했다. 매크로파지의 에너지 생성 역할을 하는 사이토크롬 산화효소C(cytochrome oxidase C)가 손상되자, 매크로파지가 염증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 분자를 발산하며 파골세포로 변이했다. 과도한 음주·흡연 등으로 매크로파지가 손상될 경우 파골세포가 급속도로 증가해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셈이다. 파골세포는 골 흡수·제거에 관여하는 다핵세포로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따라 골 흡수 및 칼슘·인 등의 세포외액 배출을 늘려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음주·흡연자의 손상된 매크로파지가 암·간 질환 등의 증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 중”이라며 “연구를 통해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면 파골세포의 과잉생성을 유도하는 신호가 발생해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추가 연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조원탁) 춘계학술집담회가 5월 30일 대전원광대학교 치과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집담회 직전에는 지난해 9월 은퇴한 임철중 고문(치협 전 대의원총회 의장)의 정년퇴임 송공연 행사가 진행된다. 임철중 고문은 1943년 선친이 개원한 임치과를 2대에 이어 85년간 대전에서 운영하면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 이어 안석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가 ‘How to manage orthodontic patients with dual bites?’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감사장 수여, 행운권 추첨 행사가 마련됐다.
총의치 제작 과정의 주요 포인트를 짚어주는 역서가 나왔다. 사토 고지가 저술하고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보철과) 외 3인이 번역한 ‘근거에 기초한 총의치 제작–생체 정보를 고려한 인공치 배열법’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총의치 제작에 관한 오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의치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인 개인 트레이 외형선, 인공치 배열, 치은 형성 방법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중요한 제작 과정의 포인트에 대해서는 QR코드를 스캔해서 볼 수 있는 동영상을 제공해 최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BPS denture 이론을 근거로 구강 내에서 기능적으로 안정된 의치를 제작하기 위한 교합평면과 교합양식의 결정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Denture space core를 통한 주위 조직 분석과 확인, 이를 적용한 치은 형성에 관해 강조하고 있다. 주요목차는 ▲I급, II급, III급의 골격·치조제 조건에 맞는 인공치 배열 ▲개인 트레이 외형선의 묘기 ▲인상체·Denture Space Core로부터 보는 주위 조직 ▲상·하악 인공치의 배열 기준 ▲ 전·구치부 인공치의 배열 기준 ▲인상 채득, 교합 채득의 중요
치과의사가 진료를 하며 무수히 맞닥뜨리는 선택의 순간, 그 선택의 순간에 지표를 제시하는 역서가 나왔다. 각 진료분야별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법과 리스크 회피법, Multidisciplinary approach 등 개원의을 위한 임상팁을 제공한다. 와타나베 다카시가 저술하고 한금동·최 진 등이 번역한 ‘치과치료의 리스크와 선택지–리스크를 회피한 치료를 선택하는 Multidisciplinary Approach’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치과임상현장에서 30년 이상 쌓은 경험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객관적인 지침으로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다. 저자는 전반부에 리스크 회피로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치과임상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소개하고 있으며, 중반부에는 치아우식에서 무치악에 이르는 과정을 스토리로 구성해 각 단계별 선택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개원의로서 이 내용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말해 준다. 저자는 교합의 붕괴 혹은 완전무치악에 이르게 되는 출발점을 제1대구치의 작은 우식부터 탐구해 가는 전개 방식으로 설명하는데, 매우 간단하지만 심오하게 전개되는 흐름을 느낄 수 있다. 흔히 하나의 치아를 제대로 보존하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개발한 (주)메디센(대표 권순용)의 신개념 돌출입 교정장치 ‘INVITRACTOR KILBON(이하 킬본)’의 활용법을 핸즈온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킬본 시스템 세 번째 코스 강의가 오는 6월 2일 강남 덴티움 세미나실(삼성동 동성빌딩 9층)에서 개최된다. 권순용·강승구 원장(센트럴치과의원),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강의에서는 킬본의 원리와 특장점, 임상적용법을 구체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발치 공간 폐쇄 후의 Finishing stage의 관리에 대해 Tissue-friendly orthodontics를 개발해 효율적인 치아이동에 대한 많은 지견을 갖고 있는 백철호 원장의 강의가 기대된다. 킬본은 진단에 기초해 만들어지는 개인 맞춤형 돌출입 치료 장치로, 치료기간 특별한 장치의 조절 없이 탄성재의 교환만으로도 돌출입을 해소할 수 있다. 발치를 필요로 하는 돌출입의 Moderate-Maximum Anchorage 증례에서는 치료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으며, Absolute Anchorage가 필요한 경우에는 Mini-Screw와 함께 사용돼 큰 어려움 없이 현저한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