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2월 9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양병은 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팀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용 환자맞춤형 플레이트(Customized Spider-plate)를 고안, 해당 연구결과가 SCI급 저널에 실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양 교수의 논문 ‘Anterior Segmental Osteotomy Using Customized Spider-Plates Based on Computer-aided Surgery System’이 SCI급 저널 ‘국제두개안면외과지(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 10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시술법은 거미모양을 닮아서 Spider-plate로 명명된 특수 고안 환자맞춤형 플레이트로 골편간의 고정을 확실히 해 골의 움직임에 따른 괴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시뮬레이션 수술을 통해 환자의 안모와 가장 어울리는 얼굴뼈 이동량을 설정한 후 맞춤형3D 프린팅 골절단가이드를 사용해 꼭 필요한 만큼의 뼈만 삭제하며 정확하게 필요한 만큼만 골을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또 시뮬레이션 수술 시, 일반적으로 돌출입수술에 사용되는 Cupar법을 변형해 비강저를 포함하지 않도록 절단이 시행되게 디자인 해, 골 접촉면적을 넓혀 수술 후 치유기간을 빨리 얻을 수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의 번역서 ‘나이 듦의 반전’이 한국출판산업문화 진흥원이 선정한 ‘2019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됐다. 한국출판산업문화 진흥원은 학문 발전과 지식기반사회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10개 분야에서 우수 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나이 듦의 반전’은 세종우수도서 교양부문 중 기술과학 파트의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해당 파트에는 올해 총 443종이 접수돼 약 10%인 42종이 선정됐다. 김 이사장이 번역한 ‘나이 듦의 반전’은 저자의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비롯한 삶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회복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지는 몸과 정신의 회복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아 좀 더 오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혜성 이사장은 “백세시대에 맞게 우리 삶을 바꿀 건강생활 지침의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2019 우수과학도서 선정에 이어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성 이사장이 직접 저술한 ‘미생물과의 공존’과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나는 통생명체다’ 등 세 권의 책도 과학기술정보통신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피성희·이하 원광치대병원)이 지난 11월 29일 전라북도 도청에서 열린 ‘2019년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인증패를 수상했다. 원광치대병원은 이를 기념해 행사장인 전북도청에 구강보건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상담과 구강보건용품을 배부했다. 원광치대병원은 ‘제생의세(원불교에서 일체 생령을 도탄에서 건지고 병든 세상을 치료함을 이르는 말)’의 건학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농어촌지역, 장애우 시설, 한센인 시설 등을 방문하며 치과의료봉사를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성희 병원장은 “구강보건실태조사에서 보듯이 타 지역에 비해 구강건강의 수준이 낙후된 전북도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원광치대학병원은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교 후배들을 향한 단국치대 4기 선배들의 ‘내리사랑’이 올해도 빛났다. 단국치대 4기 장학회(장학회장 정영복)는 올해 장학금 수여식을 정영복 4기 장학회장, 김종수 단국대 치과병원 병원장, 이준석 치의학과장, 조자원 교수, 한세진 치의예과장, 유승훈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1일 단국대 치과병원 원장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단국치대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최종현 학생이 추천을 받아 최종 선발, 장학금 500만원을 받았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정영복 4기 장학회장은 “후배양성을 위한 단국치대 4기 장학회의 관심과 지원을 명심하고, 뜻을 받들어 본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주길 바란다.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며 치의학도로서의 각오를 다져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학생은 “선배들께서 주신 장학금을 바탕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열심히 배워 능력 있는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며 “훗날 선배님들처럼 후배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그러한 치과의사가 되고 싶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하 강릉원주치대병원)이 의료봉사로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원주치대병원 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강릉시 늘푸른마을 중증장애인시설을 방문, 첫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병원장 및 진료처장,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한 솔아름나눔봉사단 총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협에서 운영 중인 치과 진료버스를 대여해 의료 소외계층이 있는 복지관을 찾아 구강 전반에 걸친 검진과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김진우 병원장은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치대병원은 2017년부터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복지관 배식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를 첫 시작으로 2020년에도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미얀마 보건부 치무국장이 최근 경희치대를 찾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가 지난 11월 5일 Khin Maun 미얀마 보건부 치무국장의 예방을 받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권긍록 학장, 이성복 교수, 임종성 동문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Khin Maung 치무국장이 미얀마 치과계에 대한 경희치대의 우호적인 관계에 감사를 표했으며 양측이 지속적인 교류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얀마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모색하자는 데 양측이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 후 Khin Maung 치무국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의 임상과정과 경희치대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은 “이성복 교수와 임종성 동문을 비롯한 경희치대 졸업생들이 미얀마 치과계와 꾸준히 교류한 결과 오늘과 같은 방문이 이뤄졌다”며 “치무국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 단체 간에 인재 양성 및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향후 양 단체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대와 함께 할 학술, 교육, 봉사의 기반을 더 확대하겠습니다.” 권긍록 교수(경희치대)가 제31대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30일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권긍록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심준성 교수(연세치대)를 차기회장, 곽재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성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를 부회장에 각각 선임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권긍록 회장은 “치과계에서의 우리의 위상이나 치과보철학의 학문적 가치의 계승 발전 측면에서 큰 변화의 기류가 일고 있다”며 “지금 우리 학회는 이 변화의 기류와 함께 새로운 학습의 장을 열어 달라는 요청에 응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인재 양성, 즉 미래를 열어갈 우리 후학들을 양성하겠다”며 “미래를 열어갈 학생,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야 할 회원과 학회의 입장에서 이 일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학부와 전공의 과정 역량 분석 및 교과 과정 개편, 학부졸업 시 보철학회장상 신설, 학생들을 위한 학술프로그램 세션 개발 등을 세부적인 방법론으로 꼽았다. 권 신임회장은 또 안정된 학회의 미래를 위해 ‘책임의 윤리’
아시아-오세아니아 치과보존연맹(Asia-Oceanian Federation of Conservative Dentistry· 이하 AOFCD)이 주최한 ConsAsia2019가 지난달 코엑스에서 성료한 가운데 박성호 교수(연대치대)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인도 코친에서 열릴 예정인 제2회 ConsAsia2021 개최까지 향후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를 만나 AOFCD 설립 계기와 회장 당선 소감, 앞으로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치과보존학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학문적 교류를 펼치고, 나아가 국내의 우수한 치과의료기기를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들 사이에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박성호 교수는 “최초 설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조병훈 조직위원장님과 박정원 총무이사 등을 비롯해 보존학회, 근관치료학회, 접착치의학회 등 많은 분들의 후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교수는 또 “보존학 영역 기준이 국가마다 다른 데다 아직 보존학 자체가 정착되지 못한 곳도 많다. 이러한 국가들에 국내 치과보존학을 교육하고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가능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입원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의 비용 정보를 3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입원실 비용정보는 의료기관의 2·6인실 또는 중환자실(일반·신생아·소아) 입원 환자의 1일당 비용으로, 총금액·공단부담금·환자부담금으로 구분해 제공된다. 입원실 비용은 ▲의료기관의 규모(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간호 인력의 확보 수준(간호사 수) ▲환자의 질환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의료기관별 규모와 간호 인력의 확보 수준을 반영해 통상적인 입원실 비용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환자 본인부담금은 연령, 진료받은 질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입원실 비용은 환자별, 의료기관별로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국민들의 입원실 선택과 진료비 예측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원실 비용은 심평원 홈페이지→ 병원·약국 찾기→지도에서 찾기 또는 세부 조건별 찾기→병원명 입력 및 조회→진료비정보→입원실 비용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한국 치과 보험 진료의 현황을 나누고 이를 기반으로 치과 개원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최근 마련됐다. 한국치과건강보험연구원(원장 장영준·이하 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가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30일 오후 3시부터 연세대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열렸다. ‘치과 보험진료 아직 멀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치과에서 보험 진료를 확대할 수 있는 노하우와 이를 위해 필요한 전제 조건들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영준 연구원 원장과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 김 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첫 강연 연자인 최희수 원장은 ‘보험청구금액 일백만원! 90분이면 충분하다’라는 연제를 통해 개원가에서 놓치기 쉬운 보험청구 노하우들과 치과 보험청구액을 높이기 위해 유효한 노력들이 무엇인가를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 연자로 나선 장영준 연구원 원장은 ‘대한민국 개원가의 현실, 매출액과 보험청구액 비교분석’을 연제로 실제 개원가의 매출과 보험청구액 등을 의과와 비교 분석하며, 치과보험진료 및 매출의 현실, 그리고 향후 전망을 짚었다. 마지막 연자인 김 욱 원장은 ‘다시 찾은 치과영역! 턱관절 진료의 모든 것과 보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대만, 일본 등 3개국 지역 치과의사회와 탄탄한 우정을 재확인했다. 지부 측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를 방문해 후쿠오카, 타이충 등 3개국 도시 간의 국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배종현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임원들은 2박 3일간의 방문 일정 동안 일본과 타이충의 방문치과진료 사업의 개요와 실제, 타이충 치과의사회의 중점 사업, 한국 의료 보험 최근 보장성 확대 경향 등을 주제로 한 3개국의 치과계 현안에 대한 발표를 공유했고 각 주제로 질의 시간도 가졌다. 회의 뿐 아니라 후쿠오카 야나가와에서 3국간의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사교 행사도 열렸다.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후쿠오카시 치과의사회, 타이충시 치과의사회의 지속적인 방문과 교류를 통해 깊은 신뢰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전적인 관계로 지속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우리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에서 모임을 개최하는 만큼 또 한 번의 국제적 소통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