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치과위생사 광고치위협, 직업 자긍심·대국민 이미지 제고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11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1, 4호선에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광고를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치위협 측은 “100세 시대를 사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이루는 기본 조건인 구강건강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능력 향상이 요구되는 때”라며 “정부 보건의료 정책도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되면서 치과질환의 예방관리 전문가인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치위협은 7만 치과위생사들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고,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친절한 이미지를 제고해 국민 신뢰를 이루기 위해 광고를 게재하게 됐다”며 “올 3월부터 시행되는 명찰 패용 의무화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구강 건강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이라는 우리 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회원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최성호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학회) 제29대 회장이 지난 16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일성으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치주학회 민경만 홍보이사와 창동욱 공보이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1일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한 최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원을 위한 소통 강화 ▲국민을 위한 소통 준비·실천 ▲학회의 국제 교류 활성화 ▲잇몸의 날 홍보 강화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문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치과계는 변화의 길목에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회원들을 위한 학회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이러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구강 건강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이라는 우리 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회원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을 위한 소통’을 준비·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9월 APSP 서울대회 성공개최 준비 만전 특히 그는 ‘국제교류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조선대학교치과병원(CUDH)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이전보다 체계적인 진료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장애인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해 충치치료, 스케일링, 틀니 및 보철상담, 불소도포 등 직접 찾아가는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사진>. 김수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로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선대치과병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통해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조선대학교는 전국 각지의 7만2000여 설립동지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인 만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이 주간 ‘Weekly Issue’를 창간했다. 급변하는 건강증진 및 보건 관련 정책 이슈를 발빠르게 전달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Weekly Issue’는 앞으로 국내외 보건 및 건강증진 관련 전문지로 매주 정책 이슈를 선정해 관련 이슈를 분석하고, 국내·외 최신 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 건강증진자료실, 발간자료에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권위적인 의사소통 ▲하급자들의 수동적·소극적 의사소통 태도 ▲비공감적 의사소통 ▲비존중적 의사소통 방식 등 네 가지가 의료 조직에 있어서 소통의 문제점으로 도출됐다. 이혜용 연구팀(의료기관 구성원의 조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팀)은 ‘의료 조직 구성원들은 서로 어떻게 의사소통하는가 : 의사소통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의료 조직 커뮤니케이션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한국사회언어학회지 ‘사회언어학’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서두에 제시한 의료 조직 소통에 있어서 문제점의 핵심 원인으로 의료조직 내부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권위적 사고방식을 꼽았다. 각각의 의료 직군과 직급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전문성과 고유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직군은 간호사·행정 직군에 대해, 상급자는 하급자에 대해 우월의식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의사소통 문제의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는 병원 조직이 지니고 있는 시스템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일의 효율성을 강조한 나머지 개인에게 부여되는 업무가 과중하며, 조직 구성원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존중하는 관계적 의사소통에는 무감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강현구 서울지부 회장 예비후보가 김용식 전 서울지부 총무이사와 박관수 전 강동구치과의사회 회장을 바이스로 확정하고, ‘회무의 달인’과 ‘개혁의 아이콘’임을 강조하면서 출마선언을 했다. 강현구·김용식·박관수 회장단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치협 회관 인근에서 정기훈 SIDEX 사무총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스 확정과 함께 캐치프레이즈 및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지지자 등 20여명이 함께 하면서 캐치프레이즈를 외치고, 후보자 이름을 연호하는 등의 행사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김용식, 박관수 예비후보와 함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초 치과의사들의 고뇌와 아픔을 같이하면서 밑바닥 정서를 회무에 획기적으로 반영하겠다”며 “학연, 지연을 배제하고 개혁적 리더십을 가진 협회장 후보와 적극 연대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며 개혁적인 새로운 치과계의 탄생을 위해 분골쇄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캐치프레이즈는 ‘회원을 하늘같이 개혁은 화끈하게’로 정했다. # 회비 인하 등 파격적 공약 눈길 공약으로는 1차로 ▲서치회비 인하 ▲시덱스의 서울 나이트 폐지 ▲회장 관용차를 없애고 대중교통 이용 등 세 가지를 공개하면서 회원의
서울의 한 커피 체인점. 약속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한 A씨는 몸을 녹이기 위해 카페에 들어와 커피를 시키고 시간을 보낸다. 약속시간이 임박하자 A씨는 나가면서 카페에 비치돼 있던 ‘구강가글’을 하나 사서 화장실로 가 가글을 한다. 치과용품이 카페에 녹아들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치과치료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잠재적 구강용품 시장까지 창출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커피체인에서 만난 한 시민은 “비즈니스 미팅이 있는데, 칫솔을 챙겨오지 않은 상황에서 가글이 눈에 띄었다. 가격도 적당하고, 가글의 향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가글은 4개 들이 1500원이다. 해당카페 지점장은 “많은 양은 아니라도 매일 1~2개씩 꾸준히 팔리고 있다. 반응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한 치과대학은 커피체인사와 협약을 맺고, 카페에 구강용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선불카드를 6만원 이상 충전하면 치약, 칫솔, 가글 등 4종이 든 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해당 체인사 측은 “판매량이 많다고 할 순 없지만, 구강과 관련된 차원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상황은 좀
"OO치과는 ㈜A의 개인회원에게 치과 진료비 20% DC를 적용하기 위해 A 제휴치과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최근 B원장은 자신의 치과로 날아든 ‘제휴치과 제안서’를 받아 보고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가뜩이나 환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제휴를 미끼로 치료비 할인을 요구하는 제안서만 불청객처럼 답지하고 있어서다. B원장은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는 업체들이 어떻게 내 치과를 알고 이런 제안서들을 보내는지 불쾌할 따름”이라면서 “의료비를 무슨 시장바닥 흥정하듯이 생각하고 제안서를 살포하는 업체에 대해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휴 맺는 대신 20% 할인” 55세 이상 무료구인구직사이트를 운영한다는 A업체는 최근 서울시내 치과 200여 곳에 무차별적으로 제휴치과 제안서를 ‘살포’했다. A업체는 55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업체로, 개인회원 5000여 명과 기업회원 50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150여 명이 신규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A업체가 치과로 발송한 제안서는 노골적으로 진료비 할인을 요구하고 있다. 제안서는 다음과 같다. “저희 A는 55세 이상 무료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회사로서, (중략) 개인회원
최근 ‘제휴치과 제안서’로 인해 개원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 물론 제휴치과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해 3월에는 약 1000여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 보험설계업체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휴치과 제안서를 보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이른바 ‘양심병원협회’가 다수의 치과를 대상으로 무차별적 제안서를 발급한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55세 이상 무료구인구직사이트를 운영하는 A 업체가 서울시내 200여 곳의 치과에 제휴치과 제안서를 배포해 문제가 되고 있다. A 업체는 제안서에 해당 업체의 개인회원에게 치과 진료비 20% DC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적시하고 있어 황당하다. 하지만 황당한 이 업체의 제안이 제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동조하는 치과들이 있어서 이것 또한 문제다. 진료비가 마트의 공산품도 아니고 마치 상품을 거래하듯이 일괄 20%를 할인하라는 조항이 붙어 있음에도 이런 제휴에 응하는 치과는 다시 한 번 생각을 바꿔야 할 것이다. 도대체 무엇에 제휴를 하란 말인가. 환자를 소개해줄 테니 진료비를 할인하는 행위에 제휴를 하라는 의미일진데 이런 타협이 온당하단 말인가. 이런 형태는 전형적인 ‘나쁜 소개’의 유형으로 볼 수밖에 없
대한치의학회의 6대 신임 회장 선거가 치협 첫 직선제 회장단 선거일 보다 하루 앞선 3월 27일 치러진다. 대한치의학회 분과학회 협의회(회장 박준우)는 치의학회 창립 15주년 기념학술대회 당일인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4월 임기가 끝나는 박준우 집행부의 뒤를 이를 6대 회장단 선거일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치의학회는 오는 2월 2일 이사회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진행에 따른 세부일정 등을 확정짓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치의학회 사단법인 설립과 관련한 진행사항을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준우 회장은 “15년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치의학회 법인화가 치협 이사회의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복지부 법안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치협 이사회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분과학회장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특히 치의학회 법인화는 학회의 ‘위상’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치의학회를 바라보는 복지부 등 관계부처의 시각이 법인화가 된 의학회나 한의학회 보다 다운 그레이드 돼 있는 상황이며 치과를 여전히 의과의 여러 과중 하나로 취급하는 경향이 짙다고 토로했다. 특히나 정부 발주 정책 연구 용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가 치과의사신문의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국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피조사자 선정과정 없이 조사대상자가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응답자로 참여하는 조사방법 사용을 금지’하는 ‘선거여론조사기준’을 개정해 지난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기존에 나타난 선거여론조사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선거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거여론조사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 규정 개정 신뢰성·객관성 향상 개정안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때에는 피조사자 선정과정을 거치지 아니한 조사대상자가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응답자로 참여하는 조사방식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에게 유·불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표본추출틀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신설해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향상되도록 했다. 또한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때에는 피조사자에게 응답을 강요하거나 조사자의 의도에 따라 특정 응답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질문하거나 피조사자의 의사를 왜곡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되며,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때에는 그 결
치과 개원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단계별로 중요하게 챙겨야 할 사항을 미리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지난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에서 최희수 원장(치협 청년위원회위원장)은 ‘치과의원 개원 과정 A to Z’를 주제로 개원 준비 시 유의할 점들을 정리해 강연했다. 이 강연 내용 중 일부를 치과 개원 예정의들을 위해 상(소프트웨어적인 부분)·하(하드웨어적인 부분)로 나눠 지면에 소개한다<편집자 주>. # 개원 형태 결정 최 원장에 따르면 개원 준비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개원 형태를 정하는 것이다. 개원 형태는 크게 ‘단독개원’과 ‘공동개원’으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장·단점을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단독개원의 장점은 ▲경영 분쟁이 없고 ▲경영 융통성 발휘가 쉬우며 ▲주거지역의 인근 상권에 적합하다는 점 등이다. 단점으로는 ‘투자액이 제한적’이고 ‘고가 장비 도입 어렵다’는 점 등이 꼽힌다. 공동개원의 장점은 ▲단독개원에 비해 투자규모가 크고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 신뢰가 높으며 ▲최신 고가 장비 도입이 유리하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경영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분쟁 시 영업권 등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