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치과의사 정원 감축을 위해 국회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는 대학 입학정원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다루는 위원회로, 치협은 치과의사 정원 감축 현안 해결을 위해 교문위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컨택 포인트를 조율해 왔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4일 안민석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2030년 치과의사 3000명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추계되는 등 치과의사 인력 과잉이 곧 현실이 된다”면서 “치과의사가 과잉으로 배출되게 되면 과당경쟁, 의료의 질 하락으로 이어져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되돌아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치과의사의 적정수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 의원은 “치과의사가 곧 과잉 배출이 된다는 점을 김 협회장님의 말씀을 통해 인지 한 만큼, 여러 통로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김 협회장은 치과계 현안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안 의원실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국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근로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는 근본적인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적정수가 보장 등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이 지난 13일 ‘2017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홍옥녀 회장을 비롯한 간무협 관계자들과 국회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토론회에서 홍정민 노무사(노무법인 상상)는 ‘2017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를 주제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홍 노무사는 전국의 간호조무사 86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체적인 설문 조사항목으로는 근무형태를 비롯해 근무시간 및 경력기간, 근로조건 일반분석, 임금조건, 성평등 및 모성보호 등으로 요약된다. # 보건의료계 근무환경 개선위해 “노력” 특히 패널로 나선 보건의료계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근로환경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 재정 및 정책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정호 치협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치협
치협 감사단이 치협을 대상으로 수시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말 대의원총회에서 새 감사단이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감사다. 지난 14일 치협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감사에서 감사단은 치협의 회무일반 및 재무상황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사진>. 김성욱, 구본석, 이해송 감사가 진행한 수시감사에는 마경화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김민겸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2030년에는 치과의사가 3000명이나 과잉이라는 정부 발표가 나온 데다 개원가의 과당경쟁이 날로 심화되면서 적정한 치과의사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치협은 치과의료 인력수급 조정위원회(위원장 주동현)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서울역 인근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치과의료 인력수급 조정 문제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난제이자 숙원사업”이라며 “이제는 치과의사 인력을 실제로 감축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치과의사 인력 감축의 해결책 마련을 위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사 인력 과잉에 따라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의견에는 모두 동감했지만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방법론에 있어서는 치대(치전원)와 개원가가 다소 다른 입장을 보였다. 개원가는 치과병·의원 간의 과잉 경쟁으로 인해 폐업률이 증가하는 데다 불법 과대광고 난무, 과도한 수익을 추구하는 일부 대형 네트워크 치과, ‘먹튀치과’까지 발생하고, 동네치과의 경우 생존도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치대 정원 감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치협은 정부가 치과의사 과잉 공급을 정식으로 인정한 만큼 내부적인 합의를
빠르게 증가하는 노령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국회에서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건강을 위해 보건복지부 내 정책관 수준의 구강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가 주관하는 ‘100세 시대 노인 건강의 전망과 과제’ 정책토론회가 김철수 협회장, 이수구 건사 이사장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주제발표에서 조경환 대한노인병학회 회장은 “고령사회의 노인문제는 보건의료체계의 개선만으로 해결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연금, 보험, 건강증진 사회 운동, 예방적 보건의료 서비스 정부조직과 제도개편 등 모든 가능한 방안을 탐구하고 동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구강상태는 노인건강의 척도 2부 지정토론에 나선 이성근 대한노년치의학회 차기회장(치협 치무이사)는 ‘구강건강은 노인건강의 감초’를 주제로 구강건강과 노인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강조했다. 이 차기회장은 “일본 카가와 현의 조사 결과 잔존 치아 수가 많을수록 의과의 의
현재 450여 명의 치과 공중보건의가 전국 각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복무 기간 동안 공공의료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본지는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공보의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취재 대상은 도서·벽지에 근무 중인 공보의를 우선으로 했습니다<편집자 주>. 환자 하루 평균 1~2명 …매주 학교서 아이들 진료 노인정 정기적 방문 잇솔질·틀니관리 방법 교육도 “저는 여기서 정말 잘 지내고 있거든요. 저보다 더 열악한 곳에 있는 분에게 인터뷰 기회를 주는 게 낫지 않을까요?” 지난 8월 9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보건지소에서 만난 허용호 공보의는 ‘정말 잘’ 지내고 있었다. 인터뷰 요청을 위해 한 전화 통화에서 그가 말한 그대로였다.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공보의 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환자들 고마워할 때 큰 보람 2011년 단국치대에 입학해 올해 졸업한 허 공보의는 지난 4월부터 고성군 현내면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다. 위도 38.5도의 고성군 현내면은 동해안 최북단 접경지역이다. 그는 강원도와 궁합이 꽤 잘 맞아 보였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워낙 북적대고 시끄러운 걸 좋아하지 않
1인 1개소법 사수의 당위성을 알리는 국회 토론회가 추진된다. 또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은다.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지난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특위는 이날 지난 8월 20일 치협, 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건강세상네트워크, 소비자시민모임 공동주최로 진행된 ‘의료인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와 지난 9월 8일 1차 서명 용지(4만9000여명분) 헌법재판소 제출과 관련한 경과보고 후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논의된 추진계획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 된다. 첫 번째는 100만인 서명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방안, 두 번째는 1인 1개소법 사수의 당위성을 새롭게 환기시키기 위해 대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건이다. 먼저 100만인 서명운동의 동력을 불어 넣기 위해 그동안 참여가 저조했던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전원 학장 및 원장, 학생대표에게 서명참여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또 오는 9~11월에 개최될 예정인 가멕스, 호덱스, 예스덱스 조직위원회 측에 행사 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25기 동문들이 졸업 2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정성을 모아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투병 중인 동기도 돕고 나서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경희치대 25기 졸업 2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9일 서울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정표 지도교수를 비롯해 총 46명의 동기들이 참석했다. 졸업 20주년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최재영 원장(전 도봉구회장)은 앞서 지난 3월 10일 경희치대를 방문해 박영국 학장에게 치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 개인 기부를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25기 동기들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 1000만원을 추가로 모교에 기부했다. 특히, 25기 동문들은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동기를 위한 특별 추가모금을 진행해 2500만원을 투병기금으로 기탁했다. 기념행사에서 최재영 준비위원장은 “경희치대 25기 졸업 20주년임과 동시에 치대 50주년을 함께하는 올해, ‘우리의 역사가 우리나라 구강건강의 역사이다’라는 말이 있듯 최선을 다해 모교 50주년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홍정표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는 지난 학창시절을 회고하며 “경희치의학의 발전과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인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을 주축으로 한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팀과 ㈜디오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 교정 솔루션 ‘3D-Printed Lingual Brackets’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임상교정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이하 JCO)’ 7월호 표지에 선정됐다. 디지털 교정 장치‘3D-Printed Lingual Brackets’는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Double-Wire 3D 프린팅 브라켓이다. 약한 힘을 발휘하는 2가닥의 Ni-Ti Wire를 사용해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하는 한편 빠르고 정교한 치아 이동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Positioning Template를 사용해 브라켓 부착위치를 고민할 필요 없이 최적화된 위치를 찾아 준다. Indirect Bonding Jig를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고 정확한 위치에 브라켓을 부착할 수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 개발자 배기선 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교정치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 포커스를 두고 연구에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아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과 최근 간담회를 갖고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일 수원 소재 가보정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지부에서는 최양근 회장을 비롯해 최유성 부회장, 임재훈 이사, 박인규 수원분회장, 의정부 김 욱 원장이 참석했으며,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는 김영호 병원장을 비롯해 송승일 진료부교수와 강정현 임상강사가 참석했다<사진>.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은 경기지부가 턱관절연수회 어드밴스 과정을 계획할 당시부터 실습장소를 흔쾌히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조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학술부문으로 경기치과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아주대학교병원 소재지인 수원분회 박인규 회장이 배석해 3차 의료기관의 역할과 지역사회 협력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오는 11월 26일에 개최되는 턱관절연수회(제3회 어드밴스 과정)도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신설된 치매정책과 신임 과장에 조충현 서기관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자로 조 서기관을 인구정책실 치매정책과장에 임명했다. 치매정책과는 2019년 9월 30일까지 존속하는 한시조직으로 필요한 한시정원 6명도 증원한다. 치매정책과는 ▲치매 종합대책 수립조정에 관한 사항 ▲치매노인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치매 관련 법령에 관한 사항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에 관한 사항 ▲치매 예방관리 등 노인건강증진에 관한 사항 ▲치매관리 전달체계 구축운영에 관한 사항 ▲공립치매병원의 확충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치매상담콜센터의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 ▲치매극복의 날 행사 지원 ▲치매관련 연구, 교육, 홍보 및 인식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유보영 서기관을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에 임명했다.
경기도 광주와 하남지역 치과의사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제4회 광주 하남 치과의사회 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9월 9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체육대회를 통해 광주분회(회장 최민철)와 하남분회(회장 고원석) 간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지난 2013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식전 행사로는 광주분회 민경식 명예회장의 색소폰 공연이 있었으며,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과 김성철 부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체육대회 행사에 참여한 50여명의 회원과 가족은 4개조로 나눠 족구 경기를 진행했고 광주 하남의 결승전에서는 하남 분회가 승리했다. 인근 장어집에서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는 저녁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돼 광주 하남 분회 회원들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네오바이오텍이 후원했으며 2년 후에는 하남분회 주최로 제5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