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및 임플란트 관련 기술혁신이 진가를 인정받았다. 메가젠이 지난달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산업대상은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한 기업, 공공기관에 시상하는 상이다. 메가젠은 치과용 임플란트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기술혁신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플란트 분야에서는 Deep&Knife thread 시스템을 적용해 ▲어떤 골질에서도 충분한 골질 확보 ▲동일 Core 설계로 최소 Drilling 수술 가능 ▲Xpeed 표면처리로 칼슘 이온 코팅을 통한 골융합 기간 단축 ▲Nano Scale 코팅으로 표면 안정성 개선 등을 인정받았다. 또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는 ▲R2GATE 가상 시술과 골질 색상 매칭을 통해 정밀·정확한 진단 실현 ▲악안면 수술을 위한 FACEGIDE ▲디지털 치아 배열을 위한 R2GATE DOD 추가 개발 및 임상 활용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안현욱 메가젠 기술연구소장은 “메가젠의 비전이자 슬로건인 ‘Total healthcare inn
㈜신흥이 인상 전 처치제 DryZ Gingival Hemostatic Retraction Paste(이하 DryZ)를 신규 출시했다. DryZ는 치과 진료 시 환자의 지혈이 빨리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임상가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상 전 처치제로 간단한 사용법과 빠르고 효과적인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황산제2철(Ferric sulfate) 성분이 없어 사용 후에도 검은 얼룩 등을 남기지 않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 질환 환자에게 위험한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들어있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으로는 출혈이 발생한 치은 열구 부위에 충분한 양의 DryZ를 도포하고 2분간 유지 후 세척 건조하면 끝이다. 도포 후에 바로 인상 채득을 진행하면 된다. DryZ 1팩은 0.5ml 용량 7개의 시린지와 팁 15개로 구성됐다. DryZ는 오는 6월 9일 덴탈이마트에서 진행되는 덴탈비타민 온라인치과기자재 전시회 Untact DV ON WORLD에서 만나볼 수 있다. Untact DV ON WORLD는 덴탈비타민 DV WORLD의 온라인 버전으로 제품 관람과 함께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신흥은 각종 전시회에서 D
FDA 승인을 받은 영구치아용 크라운 레진이 출시됐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3D 프린터 레진 Tera Harz를 론칭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Tera Harz는 네오바이오텍의 레진 라인업으로, 영구보철 크라운·스플린트·덴처베이스 등 다양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으며, DLP·SLA 방식의 3D프린터에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Tera Harz의 TC-80DP는 국내 최초 영구치아용 크라운 레진으로 식약청에서 2등급 인허가를 받았으며 최근에 CE인증과 FDA승인까지 획득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굴곡강도는 약 200Mpa이며, 내마모성 및 다양한 쉐이드(A1, A2, A3)를 가지고 있다. S-Plastic의 캐스팅용 레진 SC-130도 출시됐다. SC-130은 다이렉트 주조체를 제작하기 위한 100% Ash-free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빠른 출력과 적은 냄새, 높은 재현성, 소환 시 100%에 가까운 연소율을 보인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치과 및 기공소에서 3D프린터 및 레진 활용에 대한 고민을 Tera Harz 출시를 총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헀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은 가운데, 환자 치료 시 통증 경감을 위해 처방되는 마취·진정제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룩셈부르크 등 전 세계에 부족한 긴급의약품 공급 해소를 위해 케타민염산염주사, 도부타민염산염주사, 미다졸람주사 등의 세계 시장 공급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우선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긴급의약품 공급을 요청해온 룩셈부르크에 케타민염산염주사, 도부타민염산염주사 등을 수출했으며, 벨기에, 칠레 등 유럽과 남미 정부와도 미다졸람주사와 케타민주사 공급을 논의 중이다. 휴온스가 수출하는 주사제들은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의약품들로, 코로나19 보존적 치료(대증요법) 등에 쓰이기도 한다. 케타민염산염주사는 수술, 검사 및 외과적 처치시의 전신마취, 흡입마취의 유도, 기타 마취제 사용 시 보조요법에 사용되는 향정신성 마취제다. 강심제인 도부타민염산염주사는 심장질환이나 심장수술로 인해 수축력이 저하된 심부전증의 단기 치료 시 심박출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대한 중환자의학회와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지침
치협이 지난 2주간 무상 공급했던 공적마스크의 혜택을 본 치과의사가 2만4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이하 비상대책본부)는 공적 마스크를 지난 5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2주간 무상 공급한 결과 총 2만6592건의 신청을 받았다고 지난 1일 잠정 집계했다. 이는 치협 판매 사이트에서 신청된 2만5001건과 대한치과병원협회를 통해 공급된 1591건을 더한 수치다. 이중 대구, 경북 지역 치과의사 중복 구매 횟수 등을 제외하면 2만4525명이 이번 무상공급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치협 비상대책본부 측은 밝혔다. 이번 무상 공급은 심평원에 등록돼 활동하는 치과의사가 대상으로, 치과의사 1인당 ‘덴탈 50개 + 보건용 KF94 40개(대형)’패키지를 1회 수령했으며, 대구, 경북지역 치과의사의 경우 재난지역선정으로 인해 1회 추가 신청이 가능했다. 지난 2주간의 무상공급으로 잠정 중단됐던 유료공급은 지난 6월 1일부터 치협 구매사이트(www.kdashop.co.kr)에서 정상 진행 중이다.
“장애인 치과 진료는 치과의사로서 소명의식이 없으면 사실상 힘들죠.”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본지는 서울, 충남, 제주 등 전국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를 찾아 장애인 치과 진료 현황과 고충을 살피고, 개선점 등을 들었다. 현재 전국에는 15곳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거나 구축 중이다. 그러나 장애인 치과 진료는 아직 나아갈 길이 멀어 보였다. 각 센터에서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한 고충은 인력 부족이었다. 그 밖에 고된 업무, 낮은 수가 등도 해결 과제였다. # 마취전문의 수급 어려워 인력 부족과 관련, 특히 치과 마취 전문의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갈수록 더욱 심화되는 상황이었다. 대부분 전문의가 수도권 근무를 선호하는 만큼, 지방은 더 나은 여건을 제시해야 할 텐데 오히려 여건이 나쁘기 때문이다. 충남센터(센터장 도레미) 초기 센터장을 역임한 김승오 교수(단국치대 치과마취과)는 치과 마취 전문의 구하기를 소위 ‘하늘의 별 따기’에 비유했다. 김 교수는 “마취과 전문의 관점에서 치과가 생소할뿐더러 장애인 분야는 노하우가 없으면 힘들기에 더욱 꺼리는 상황이지 않을까 한다”며 “나도
전자 예약·접수 기기인 ‘키오스크(Kiosk)’가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도 연착륙하고 있다. 키오스크는 주로 음식점, 영화관 등에서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돼왔다. 의료기관에서는 그나마 대형병원에서 간간이 볼 수 있었으나, 최근 의원에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내원 환자는 데스크 인력을 거치지 않고도 진료 접수·예약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개원가의 해묵은 과제인 보조인력난에 따른 업무 부담을 키오스크로 덜 수 있으리라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온다. 축적된 데이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에 최근 본지는 키오스크를 운용하고 있는 개원가 현장을 찾았다. 현재 서초구의 본치과의원은 태블릿 형태의 키오스크를 1년가량 운용 중이다. 해당 의원의 진료 접수는 환자가 키오스크에 연락처를 입력하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연락처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있지 않으면 신환으로 자동 분류돼 추가 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연락처가 이미 등록돼 있다면 구환으로 분류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된다. 개인정보 입력 절차는 서면으로 작성하는 방식과 동일하다.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을 동의한 후 성명,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입력한 후 심혈
한국이 제안한 치과 표준이 또 다시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 치과용 기구 재료 중 스테인리스 스틸에 대한 규격과 시험방법을 명시한 국제표준 ‘ISO 21850-1 Dentistry - Materials for dental instruments - Part 1: Stainless steel’이 대한민국 프로젝트 리더 활동을 통해 지난 4월 30일자로 발행됐다. 해당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의 치과용 기구 관련 분과위원회(Subcommittee, SC 4) 중 권재성 연세치대 교수가 컨비너(Convener)로 있는 WG(Working Group) 14에서 제정된 것으로 프로젝트 리더 또한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인 대한치과의사협회(ISO 한국 대표: 김경남 교수)의 도움을 받아 권재성 교수가 제안해 진행됐다. 이는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는 치과분야 국제표준에서 CAD/CAM 관련 분과위원회(SC 9)의 WG 4 컨비너인 오승한 원광치대 교수가 제안해 2018년 5월에 발행된 ‘ISO 18618 Dentistry - Interoperability of CAD/CAM systems’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 컨비너가 제안해 발행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초유의 방역 비상사태를 근거로 의대 정원을 500명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치대를 포함한 각 의료교육기관도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검토는 지난 5월 28일 한국일보 단독 보도로 부상했으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은 이와 관련 이튿날인 29일 공식보도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결정이 ‘졸속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번 정부 검토는 국내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던 시기에 제기됐던 현장의료인력 부족과 관련해 이를 보강하고, 향후 재발할지 모르는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복안으로 풀이된다. 의협은 공식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의료접근성이 높은 나라다. 해외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원하는 때,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수련을 거친 전문의를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라는 없다”며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은 산술적인 통계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협은 “대구‧경북에서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한 원인은 의사가 부족해서가 아닌, 확진자가 며칠 째 나오지
6월부터 환자의 안전과 진료 연속성 보장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시스템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각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의 표준화를 통해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고 의료비 절감, 표준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6월 1일부터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EMR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 정보시스템으로, 국내 EMR 제품은 의료기관 자체개발 소프트웨어(SW)와 상용SW를 포함해 349개에 이른다.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 지난 2017년 인증제도안을 마련하고, 의료기관 현장에서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2018년 8월부터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했다. 이에 이번 고시는 ‘의료법(제23조의2)’에 따라 EMR시스템 인증기준, 인증방법, 인증절차 등 인증제도 운영업무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이다. 고시에 따르면, 우선 인증대상은 EMR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
“이상훈 집행부가 가장 우선 내세웠던 것이 ‘클린회무’입니다. 클린회무의 시작은 투명한 재정운영과 철저한 회계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회비가 필요한 곳에 낭비 없이 사용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함동선 치협 재무이사는 “치협의 재정 규모에 우선 놀랐다”는 말로 무거워진 어깨를 표현했다. 서울지부에서 재무, 총무이사 등을 연이어 역임하며 관련 업무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치협의 재무 업무의 넓은 폭과 깊이가 인수인계 과정에서부터 느껴졌다는 것이다. 함 재무이사는 “재무와 관련된 규정 중 현 시점의 회무를 하는데 있어 미비하거나 개정해야 할 부분을 개선하며 이에 맞춰 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렇게 할 때 회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집행된 예산의 적절성 등을 꼼꼼히 파악해 회원들의 회비가 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함동선 재무이사는 제31대 집행부의 시작과 함께 회무 운영에 있어 일명 클린카드, 법인카드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는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모든 재정 집행에 있어 적격증빙을 원칙으로 하며, 협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법인카드 사용도 원칙으로 해 규
“회원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는 보호하고, 회원들과의 소통은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제31대 치협 정보통신이사에 선임된 차순황 이사가 정보통신 기술 향상 및 플랫폼 개발을 통해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안에 신경을 쓰는 한편, 회원들과의 소통은 더욱 강화하고 확대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집행부에서 대외협력 이사를 맡았던 차순황 이사는 새 집행부에서는 정보통신 이사를 맡게 됐다. 차 이사는 “정보통신 분야는 협회 정책 추진에도 큰 힘이 되는 만큼, 이전부터 관심이 컸다”며 “특히 환자 차트 관리 등 개인정보 보안이 강조되는 추세이기에 이를 위한 플랫폼 및 기술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집행부에서는 치과 자율점검이 중점 사업이 돼 확립하는 시기였다. 정통위는 이번 집행부에서도 이 부분을 강화해 나가고, 각 지부와 협회 홈페이지의 전자 결재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회원과 협회 간 양방향 소통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민원을 대부분 유선상으로 처리했으나, 회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SNS나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한 민원 처리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밖에 정통위는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을 타개하기 위해 홍보·공보·보조인력정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