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K-임플란트’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KAID)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 도약을 모색하는 학술교류의 장을 연다. ‘2026 KAID 50주년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3월 28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50년의 발자취, 백년의 도약: K-임플란트, 글로벌 표준을 넘어 미래로’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5명의 연자가 총 출동해 임플란트 임상의 과거와 현재, 미래 창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임플란트에 지난 50년, 그리고 향후 50년 Part I‧II’ 세션에서는 김수홍 원장(그대를위한치과)이 연자로 나서 ‘외산 임플란트의 모방에서 세계 속 국산 임플란트, 그리고 바이오 복합 임플란트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50년과 나의 37년 임상 - 기술적 진보를 넘어 환자 중심의 골대사 및 미토콘드리아 패러다임으로’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어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이 ‘우리는 아직도 더 큰 혁신을 필요로 한다’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최소 침습적인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접근: 보수적인 치료와 새로운 치료개념의
60년 역사를 가진 치과교정전문 업체 아메리칸올쏘돈틱스(American Orthodontics)의 한국 법인인 AO Korea가 교정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AO SYMPOSIUM 2026’이 오는 4월 1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가자 80명 한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4명의 연자가 나서 고정성 교정장치 관련 강의를 통해 다수 임상 증례를 선보인다. 이날 대한치과교정학회 홍보이사로도 활동 중인 김영석 원장(얼굴에미소치과)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총 4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이상민 교수(단국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가 ‘Orthodontic Strategies for Impacted Teeth’를, 고수진 교수(을지대학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가 ‘Anterior Deep Bite Treatment’를, 차정열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가 ‘Prescriptive Early Intervention: Optimizing the Efficiency and Esthetics of Missing Tooth Management’를, 강윤구 교수(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가 ‘
※ 2026년 3월 9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장지희 교수 •서울대학교 학사, 치의학 석사 및 박사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인턴 및 구강내과 레지던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임상강사 •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진료교수 •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편집이사 •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교육이사 •현) 대한치과수면학회 보험이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임플란트 식립 전후 골 관리의 정밀도를 높인 리뉴얼 버전의 ‘ALX KIT’를 새롭게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ALX KIT에는 식립 단계의 안정성과 보철 체결의 정합도를 위해 ‘IT Bone Trimmer’와 ‘IT Margin Profile’이 새롭게 추가됐다. 두 도구는 임플란트 식립 전후 임플란트 주면 골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식립 결과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IT Bone Trimmer는 임플란트 식립 전 픽스처 상단 플랫폼의 안착을 방해할 수 있는 잔존골을 정리해, 계획된 깊이까지 안정적인 식립을 돕는다. Regular Neck(ø4.8)과 Wide Neck(ø6.5) 두 가지 규격으로 제공되며, 200RPM의 저속 드릴링으로 불필요한 골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IT Margin Profile은 보철 과정에서 픽스처 상부로 차오른 골 조직과 마진 부위를 다듬어 보철물의 정밀한 마진 공간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보철물 체결 시 발생할 수 있는 Misfit을 예방하고, 크라운이 정확히 시팅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을 확보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에 리뉴얼된 ALX KIT는 식립부
덴티스가 ‘AXEL Global Launching Summit’(이하 론칭 서밋)을 통해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의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덴티스는 지난 2월 28일 루마니아를 시작으로 3월 28일 포르투갈, 6월 25일 체코, 6월 그리스까지 총 4개국에서 론칭 서밋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론칭 서밋은 지난해 12월 AXEL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을 기점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는 국가별 약 100~200명의 주요 치과 의료진이 참석하는 행사로, 3~4명의 연자가 참여해 AXEL의 핵심 설계, 임상 적용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공식 세션 이후에는 만찬과 함께 임상 경험과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첫 개최지인 루마니아에서는 본 행사 하루 전, 브란 교수(Prof. Bran)와 함께하는 AXEL 라이브 서저리가 별도로 진행된다. 현지 핵심 KOL(Key Opinion Leader) 약 10여 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AXEL의 임상적 활용성과 효용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6월 예정된 체코 서밋에는 한국 연자가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
방문치과진료는 병원 진료실을 벗어나 환자의 삶의 자리로 들어가는 의료이다. 환자의 집, 요양시설의 작은 방, 침대 옆의 좁은 공간이 진료실이다. 치과용 체어 대신 침상 가장자리에 앉고, 천장등 대신 형광등 아래에서 구강을 들여다본다. 의료는 더 이상 ‘내 공간으로 환자를 불러들이는 행위’가 아니라, ‘환자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행위’가 된다. 그래서 방문치과진료는 단순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아니다. 의학적·기능적 이유 즉 거동이 어렵고, 전신질환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며, 이동 자체가 위험이 되는 사람을 위한 특별한 진료 형태이다. 치과 진료실에는 익숙한 장비와 인력, 응급 대응 체계, 감염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방문 현장에서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간은 협소하고, 장비는 제한적이며,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 여건도 충분하지 않다. 그러므로 진료 환경을 정교하게 구축하지 않으면 더 위험해질 수 있다.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그 성패를 좌우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이에 방문치과진료의 성공의 핵심은 다음의 세 가지 질문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 I. 누구를 방문할 것인가? 안전한 대상자 선별의 문제 방문치과진료는
*테세우스의 배: “미노타우로스를 죽인 후 아테네에 귀환한 ‘테세우스의 배’를 아테네인들은 팔레론의 디미트리오스 시대까지 보존했다. 그들은 배의 판자가 썩으면 그 낡은 판자를 떼어버리고 더 튼튼한 새 판자를 그 자리에 박아 넣었다. 커다란 배에서 겨우 판자 조각 하나를 갈아 끼운다 하더라도 이 배가 테세우스가 타고 왔던 ‘그 배’라는 것은 당연하다. 한 번 수리한 배에서 다시 다른 판자를 갈아 끼운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낡은 판자를 갈아 끼우다 보면 어느 시점에는 테세우스가 있었던 원래의 배의 조각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배’를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를 수 있는가?” 어느 순간에 더 이상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를 수 없는지 모호하다는 것은, 그 변화 과정이 연속적, 무경계이기 때문입니다. 경계를 정하는 것, 분별해서 세상을 파악하는 것은 우리 인간, 이성의 능력입니다. 당장 바닷가를 가봐도 그렇습니다.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서부터 ‘육지’인지, 그 경계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연속적이며 무경계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지도를 그리죠. 바다와 육지 사이의 경계를 그립니다. 인
감염병의 일상화 시대, 치과 진료실에서 감염병 환자를 마주하는 것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되었다. 많은 치과의사가 에어로졸을 통한 2차 감염이나 진료 중 사고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지만, 감염내과 전문의 정진원 교수는 “이러한 두려움을 방치하는 것은 잠재적 리스크를 키우고 치과의사의 지역사회 역할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표준 프로토콜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다. 혈액 매개 감염의 오해와 진실: 바늘보다 무서운 것은 ‘방심’ 치과 임상에서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날카로운 기구에 의한 주사침 사고다. 정 교수는 이번 대담을 통해 의료진의 대표적인 공포 두 가지를 데이터로 걷어냈다. 첫째는 HIV(에이즈)다. HIV 환자의 혈액이 묻은 바늘에 찔렸을 때 전염 확률은 약 0.3%에 불과한 반면, B형 간염은 그 확률이 20~30%에 달해 100배가량 더 위험하다. 둘째는 사고 후 대처다. 정 교수는 “사고 발생 시 즉시 흐르는 물에 상처를 세척하여 오염원을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의료진이 미리 B형 간염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보호책임을 강조했다. 에어로졸 공포의 해법: ‘가글’과 ‘환기’라는 명쾌한 디테일 치과 치료 시 발
저희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여성 치과의사로서, 그리고 한 명의 협회 회원으로서 다양성과 평등이 우리 사회와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가치라고 믿습니다.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의사결정에 참여할 때, 우리는 더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지 이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현실적 전략입니다. 현재 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진행 중입니다. 선거는 단순히 인물을 선택하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협회를 만들 것인지 방향을 정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대여치는 네 분의 후보자 캠프에 정책 질의서를 발송하였습니다. 이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함이 아니라, 치과계의 구조적 대표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자는 제안입니다. 1. 대표성 강화: 대여치 추천 당연직 대의원 5명 확보에 관한 견해 현재 여성 치과의사의 비율은 약 28%에 이르며 그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대여치는 십여년 이상의 지난한 노력으로 군진지부외 여성대의원 1인 의무배정이라는 성과를 낳았으나 아직도 대의원 총회 내 여성 의사결정권자의 비율은
어딜 가나 사람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치과도 예외는 아니어서 직원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좋은 직원을 고르기 위해 면접을 하기는커녕 면접 보러 와주기만 해도 감지덕지입니다. 저희 치과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동안 직원 구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어떤 때는 사오 개월 동안 면접자가 없어서 힘들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꾸역꾸역 직원을 구한 뒤 직원들이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섯 명의 직원들이 18년, 15년, 12년, 9년, 5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체계가 잡혀서 누구 하나 나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데스크 보는 것과 환자 보는 것은 똑같이 하고, 나머지 일들은 자연스럽게 분업화되어 있습니다. 진료 이외에 자질구레하게 할 일들은 각자가 나누어서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일 했기 때문에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잘 압니다. 척 하면 척이죠~~ 진료 중 제가 바쁠 때는 자기들이 알아서 환자 관리하고, 제가 놓친 것이 있으면 알려줘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줍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장치 떼는 진료를 할 때는 서로 순서를 정해서 하고 어떤 때는 서로 먼저 하겠다고 해서 제가 순서를
평론을 3년 가까이 쓰면서 치과계의 이런 저런 문제점 및 개선해야 할 부분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물론 공감하는 독자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는 부분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시사를 다루다 보면 민감한 부분이라 어느 한쪽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우리 치과계가 보다 성숙하고 밝은 미래가 되기 위한 고민이었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정부 시절 만 75세 이후 임플란트(추후에는 65세 이상 연령제한이 완화됨) 및 틀니의 보험으로 보장성 강화의 빅뉴스 이후엔 10년이 지난 지금 딱히 치과계의 좋은 뉴스는 없었던 것 같다. SNS 등 유튜브의 출현으로 불법 덤핑 치과의 광고, 먹튀 치과의 폐업, 대형치과의 직원에 대한 갑질 논란, 의료사고 등 갈수록 치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뉴스만 나오게 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러다 보니 치과계의 문제점을 다루는 기사거리를 평론의 주 주제로 삼았던 일이 많았다. 코로나 펜데믹이후 치과 개원가는 몸살을 앓고 있다. 치과의사수가 증가하다 보니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주변 동료는 아랑곳없이 저가로 광고를 일삼는 행위가 각종 채널에서 비일비재하다. 전국의 환자를 모두 강남으로 집결시켜 블랙홀로